[파이낸셜뉴스] 여름철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은 얼굴 속 근육, 수분 감소를 발생시켜 피부 탄력이 줄어든다. 특히 옆광대와 턱이 발달한 얼굴형이라면 얼굴살이 빠지면서 얼굴형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볼 패임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푹 패이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렵게 뺀 살을 다시 찌우고 싶지 않다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변경하는 게 좋다"라며 "단백질,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면 얼굴의 자연스러운 볼륨을 찾을 수 있다"라고 21일 조언했다. 볼 근육을 강화하는 얼굴 요가, 페이셜 운동도 탄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볼에 공기 채우기 운동을 하면 얼굴 중간 부위의 볼륨을 유지하는 데 좋다. 볼에 공기를 채우는 운동은 입에 공기를 가득 채워 볼을 부풀어 오르게 한 뒤 입안에서 왼쪽, 오른쪽 볼로 번갈아가며 10초 간 움직인 후 천천히 공기를 내보내면 된다. 하루 5~10분 정도 시간을 내 꾸준히 얼굴 근육을 단련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장품을 바를 때 양 볼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좋다. 아래턱을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 턱 아래 근육에 긴장감을 주고, 이를 10초간 유지하면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괄사나 미세전류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굳어있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면 혈색을 되찾아 생기 있는 얼굴이 될 수 있다.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 볼 패임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전문 시술을 통해 꺼진 부분을 채우는 것도 방법이다. 필러 시술은 피부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필러 소재를 삽입하는 방식인데 소재별로 히알루론산 필러, 콜라겐 필러, 칼슘 필러 등으로 구분한다. 반영구 필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아테콜 필러는 콜라겐과 체내 안정성이 높은 PMMA 성분, 리도카인을 합성한 콜라겐 필러의 일종이다. PMMA의 체내 콜라겐 생성 유도 작용으로 일정량의 콜라겐이 유지돼 한 번의 시술로도 최대 10년 이상 유지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푹 꺼진 볼, 이마, 앞광대, 나이가 들어 보이는 팔자 및 눈가 주름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반 원장은 “고민 부위에 필러를 넣으면 한층 젊어 보이는 인상으로 개선될 수 있다”라며 “오랜 수술 경험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이 있는지, 시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1 10:44:40[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30대 주부가 체중을 무려 90kg 이상을 감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대니엘 허친슨씨(32)는 2년 전 325파운드(약 147kg)였던 체중을 125파운드(약 56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허친슨의 극적인 다이어트 계기는 지난 2022년 12월에 일어난 딸의 천식 발작이었다. 당시 4살이던 딸 네바가 천식 발작으로 호흡곤란을 겪어 전문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헬기를 타야 했다. 하지만 허친슨 씨는 과체중 때문에 딸과 함께 헬기를 탈 수 없었다. 의료진은 “조종사와 의료진을 포함한 총중량이 위험 수준을 넘는다”며 허친슨 씨의 탑승을 거부했다. 결국 딸은 혼자 헬기를 타야 했다. 헬기 탑승을 거부당한 허친슨 씨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해야. 했다. 허친슨 씨는 “딸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 있어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며 ”그때 '내가 먼저 건강해져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 음식을 모두 꺼내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했다”며 “매일 아침 직장 가는 길에 사 먹던 음식 대신 집에서 건강식을 만들어 먹었고, 탄산음료를 끊고 식사 양을 줄이면서 걸음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허친슨 씨는 처음 6개월간 체중감량 주사를 맞았지만, 이후 1년은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그 결과 14개월 만에 200파운드(약 90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체중계 숫자 변화 외에도 작은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아이가 뒤에서 안았을 때 손이 닿는다거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게 된 것, 비행기에서 안전벨트 연장을 요청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 일상의 변화가 놀라웠다”고 전했다. 허친슨 씨는 현재 틱톡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여정을 공유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5 07:19:57[파이낸셜뉴스] 대사증후군은 식사 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생활습관에서 비롯돼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기도 하다. 쉽게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혈당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전문의는 14일 "제2형 당뇨병은 일명 ‘성인 당뇨병’으로 식습관, 운동습관, 가족력 등에 의해 발병하는데, 제2형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대사증후군‘"이라며 "대사증후군은 여러 합병증을 가져오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사증후군은 눈에 띄는 증상 없이 혈압이나 혈당, 중성지방이 오르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복부 비만 정도가 나타난다. 그러나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고요산혈증이나 통풍,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다낭성 난소 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도도 크게 올라가는데,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2~3배 높고 당뇨병을 진단받을 확률 또한 3~7배나 높다. 우리나라는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45%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내장 지방의 과다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다. 손 전문의는 “내장 지방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대사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는 환경적 요인의 개선이 중요한데 이때의 핵심은 ‘체중 감량’이다"라고 강조했다. 체중 감량 자체가 몸의 중성 지방,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이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운동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 주 5회 이상, 1회당 30분~1시간, 근력운동 주 2회, 1회당 30분 이상을 병행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단순당의 섭취를 피하면서 지방을 전체 칼로리의 25% 이하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포화지방은 7% 미만이어야 한다. 손 전문의는 “체중 감량은 대사증후군 치료와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급격한 체중감량은 독이 될 수 있다”며 “1년 동안 자신의 몸무게의 7~10%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14 08:51:16[파이낸셜뉴스] 입대를 회피하려고 굶거나 과한 운동으로 살을 뺀 20대가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8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김효진 부장판사)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의로 체중을 감량해 4급 사회복무 요원소집 대상 처분받기로 결심하고, 금식과 과도한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 6월 최초 병역판정 검사에서 175㎝ 키에 체중이 48.6㎏ 측정돼 처분이 보류됐다. 2개월여 뒤 병무청의 불시 방문에서도 체중이 50.7㎏으로 측정돼 4급 소집 대상이 됐다. 하지만 A씨가 고의로 살을 뺀 사실이 추후 적발돼 결국 현역병 복무를 해야만 했다. 재판부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훼손한 점은 엄벌해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현역병 복무를 마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08 05:58:02[파이낸셜뉴스]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체중 조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자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지만, 체중 조절을 위해 어느 정도의 강도로 얼마나 오랜 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음식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이겠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며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서 고강고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효과적이라고 6일 조언했다. 손 교수는 "체중 관리의 핵심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 체지방을 줄이는 것인데 체지방 1kg을 칼로리로 환산하면 약 7700kcal 정도"라며 "밥 한 공기가 보통 300kcal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매끼마다 밥을 반 공기 정도 줄인다고 하면 반찬도 함께 줄이게 되므로 하루 약 450kcal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모하는 열량이 같다면 대략 2~3주에 1kg의 체지방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70kg 정도 되는 사람이 중등도의 운동을 30분 했을 경우 하루에 겨우 140kcal 정도의 열량만을 소모하게 된다는 것을 봐선 운동만으로는 체중감량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섭취량에서 얼마의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으로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할 것인지 계산할 수 있다면 더 계획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 강도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하기 위해 MET(Metabolic Equivalent of Task)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보통 중등도 운동은 3~6 MET이며 고강도 운동은 6 MET 이상이다. 계산 편의를 위해 중등도를 4 MET, 고강도를 8 MET라 가정한다면 70kg인 사람이 1주일에 중등도 운동 120분, 고강도 운동 30분을 했다고 하면 1주일 동안 운동을 통해 '70×(4×120+8×30)/60=840kcal' 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한 것이 된다. 이 경우 칼로리 섭취가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 체지방 1kg을 줄이는 데 적어도 두 달 반의 시간이 소요된다. 단기간 체중을 줄이려는 단계에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과 병행해 제대로된 운동 습관을 만들면서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목표 체중을 달성한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손 교수는 "권장량 이상 운동을 하는 경우, 고강도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도 낮은 강도의 운동을 여러 번 꾸준히 하는 것만큼 효과적"이라며 "러닝머신에서 1주일에 5번, 30분 동안 중등도 운동을 하면서 땀을 빼는 것만큼, 주말에 수영장에서 75분 동안 힘차게 접영을 하는 것도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05 11:27:12[파이낸셜뉴스] 체중 감량, 만보 걷기, 헌혈 등을 실천하는 대학생들에게 총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명대학교는 재학생 312명을 대상으로 뚜잉챌린지 장학금 총 1억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뚜잉챌린지 장학금 지급은 실적기간 내 자격증 취득, 어학점수 향상, 스터디 활동, 헌혈, 체중 감량, 만보·이만보 걷기, 대회참여 및 입상 등 15개 내용으로 구성해 이를 점수화한다. 합산 고득점을 올린 학생에게 1등부터 5등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1등 2명에게는 각300만원씩, 2등 5명에게는 각200만원씩, 3등 10명에게는 각100만원..최종 5등 에게는 20만원씩 245명을 선발, 총 312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뚜잉챌린지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적이나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실천해서 성과를 올리게 하고 본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해서 실천해 목표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뚜잉챌린지 장학을 해마다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항목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04 13:32:57바캉스의 계절이다. 해변에서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은 마음에 갑작스러운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 소모가 큰 여름은 다이어트에 어려운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지키며 살을 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대표적인 건강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두부가 있다. 83%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고단백 저탄수화물인 두부는 리놀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올리고당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돕는다. 여름 제철을 맞은 옥수수의 수염은 섬유조직 다발로 이뤄져 있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당질, 섬유소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또,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이 높아 이뇨를 돕고 체내에 쌓인 염분과 독소로 생긴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뛰어나 시중에 다이어트를 표방한 음료로 판매되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 음식인 도토리묵도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다. 수분이 90% 이상인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게 유지해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도토리는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데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하여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담즙산을 체외로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의약 다이어트 역시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개인의 체질과 비만 정도 등을 면밀히 따진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한의약 다이어트의 특징이다. 국제학술지 '메디신'에 실린 내용을 보면 205명의 비만 환자에게 16주간 다이어트 한약제제를 투여한 결과, 무려 54% 환자가 5% 이상 체중이 감소했고, 17%는 10% 이상 체중감량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몸을 해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고 한의약 다이어트와 같은 내 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바캉스에서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각종 대사증후군의 원흉인 비만과는 영원히 작별하기 위한 해법, 바로 한의약에 있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3-07-27 18:05:17[파이낸셜뉴스] "다양한 저칼로리 제품들과 신선식품, 운동용품, 건기식 등을 통해 원하는 체중 감량을 이루길 바란다" 건강 관리를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을 위해 '쉽게 즐기는 새해 식단 관리' 기획전이 열린다. 3일 컬리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140여개의 식단 관리 제품들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샐러드와 신선식품,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도 기획전 품목에 다수 포함됐다. 닭가슴살과 각종 간편식, 음료와 쉐이크, 운동용품 등이 준비됐다.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는 25% 할인 특가에, '매일 어메이징 오트 6개입'은 33%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스윗밸런스 오늘의 샐러드 10종'과 후기가 17만건에 달하는 '샐러드판다 병 샐러드', 식단 관리 필수템인 오리, 연어, 고등어, 토마토 등 다양한 신선식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식단 큐레이션 콘텐츠도 제공돼 눈길을 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체중 관리를 하고싶은 이들을 위한 '가성비 식단',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 섭취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지중해 식단', 대체당과 저칼로리 간식으로 즐거운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지어트 식단' 등이 마련됐다. 컬리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 관리를 다짐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03 09:46:05【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양평군은 군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통해 국민체력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은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1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구글 설문지 온라인 신청(forms.gle/JeUAy8LtPi1k5ir68)이 가능하다. 이번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은 네이버 웨일 ‘웨일온(Whale On)’을 활용해 오는 4월4일부터 5월25일까지 8주간 월요일과 수요일(주 2회)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국가자격증 보유 건강운동관리사와 참가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자세-운동 방법 교육 및 실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국민체력100양평체력인증센터’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김문희 교육체육과장은 9일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군민 체력활동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집에서 체력증진과 체중감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체력인증센터는 국민 체력과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대국민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만 11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평체력인증센터는 양서에코힐링센터 건물 5층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연령대별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주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9 12:29:04[파이낸셜뉴스] 흔히 하는 8가지 체중 감량법 가운데 성공률 1위는 계획적인 한약 복용이란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식이요법ㆍ운동을 포함한 8가지 체중 감량법의 성공률은 8.9∼26.0%로, 감량법에 따라 세 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김원용 전문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적이 있는 2,161명(남 758명, 여성 1,403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방법별 성공률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체중 감량 성공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요 법 그리고 체중 감량 성공과 정신건강 간의 상호관계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년) 자료)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우리 국민이 흔히 사용하는 운동ㆍ단식ㆍ결식ㆍ식이 조절(control diet)ㆍ의사 처방약 복용ㆍ한약 복용ㆍ건강기능식품 섭취ㆍ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 등 8가지 체중 감량법의 성공률을 비교했다. 연구참여자의 설문 응답 시점에서 1년 전 체중을 비교(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답변 내용)해 체중이 3㎏ 미만 빠졌으면 체중 조절 실패, 3㎏ 이상 줄었으면 체중 감량 성공으로 분류했다. 전체 연구 대상의 체중 감량 성공률은 14.5%(313명)였다.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8명 중 1명만 1년간 3㎏ 이상 빼는 데 성공한다는 뜻이다. 체중 감량법으로 한약 복용을 택한 사람의 성공률이 26.0%로 최고, 원푸드 다이어트를 택한 사람은 8.9%로 최저를 기록했다. 어떤 체중 감량법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성공률이 세 배 차이를 보였다. 의사 처방약 복용(19.7%), 건강기능식품 섭취(17.5%), 단식(15.8%)의 성공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8가지 체중 감량법의 성공률을 성별ㆍ나이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분석한 결과 한약 복용과 식이 조절만 성공률을 각각 2.1배ㆍ1.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단식ㆍ결식ㆍ운동ㆍ의사 처방약 복용ㆍ건강기능식품 섭취ㆍ원푸드 다이어트 등 6가지 방법은 체중 감량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선 성별ㆍ흡연 여부도 체중 감량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보다 미혼자의 체중 감량 성공률이 높았다. 비만의 척도로 통하는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수록 살 빼기가 힘들었다. 저체중에서 정상체중ㆍ과체중ㆍ비만으로 갈수록 체중 감량 성공률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체중 감량 성공에 효과적인 요법으로 결식ㆍ단식보다는 식이 조절과 계획적인 한약 복용을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이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1-01 10: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