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상반기 선보인 브랜드 '프라도란트'를 체취 스타일링을 위한 프라그랑스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프라도어는 실제 체취를 케어해주는 성분을 포함해 자신만의 매력적인 향으로 마무리해주는 기존 프라도란트의 뷰티 카테고리 기반은 유지하되, 감성적인 체취 스타일링이라는 차별화된 기능까지 더해졌다고 밝혔다. 프라도어는 불필요한 향취는 억제하고 고급향료로 조향된 특별한 향으로 삶을 즐기는 여유와 위트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리뉴얼 되면서 함께 선보이는 프라도어의 두 번째 라인은 ‘디스 이즈 하우 유 필 인사이드’이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 중에 타인과 마주하는 여러 상황에서 스스로를 자신있고 위트있게 표현할 수 있는 향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이전 라인 보다 강화된 천연 에센셜 오일을 포함해 자체 조향한 향을 담고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보디 프라이머 크림과 △오 드 뚜왈렛 각각 두 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03 11:15:21식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남성들에게서 여성을 유혹하는 체취가 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심리학과 이안 스테판 교수 연구팀은 남성들의 체취가 여성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9명의 여성에게 43명의 남성의 체취를 맡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남성들의 체취가 여성들에게 가장 매력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들은 이들의 체취가 과일향나 꽃향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에 대해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카티노이드가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 기능을 높이는데, 이 같은 과정이 남성의 건강함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고기나 계란, 두부 등의 단백질을 많이 먹는 남성에게도 비교적 쾌적한 냄새가 난다고 여성들은 평가했다. 하지만 파스타나 빵 등 탄수화물 음식을 특히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향이 난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체취는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한 신호가 된다"며 "여성들은 남성의 체취로 매력과 강함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으며 '진화와 인간 행동' 최신호에 실렸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8-24 14:41:21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 대표 불청객 모기. 다른 사람보다 유독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에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위생열대의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다른 사람들보다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체취 때문이며 이러한 몸 냄새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18쌍의 일란성 쌍생아와 19쌍의 이란성 쌍생아들을 비교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Y자 모양의 튜브에 모기를 집어넣고 양 끝에는 쌍둥이들의 손을 집어 넣도록 했다.그 결과 유전자가 100% 같은 일란성 쌍생아는 모기에 물리는 정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전자가 50%만 같은 이란성 쌍생아는 모기에 물리는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한편, 앞서 미국 플로리다대학 제리 버틀러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2년 8월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 버틀러 박사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모기를 불러 모으는데 이러한 체질은 유전적 요인이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피부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체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버틀러 박사는 이어 "피부의 콜레스테롤을 잘 처리하는 사람일수록 피부에 많은 부산물을 남기고, 이것이 모기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2015-04-23 09:39:13안영미 조정석 (사진=DB) 안영미가 조정석에 러브콜을 보냈다. 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출연배우 김태우, 예지원, 서범석, 안영미와 조성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안영미는 "얼마전 방송에서 조정석씨한테 딥키스 하고 싶다고 했는데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며 "조정석과 집을 바꿔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조정석의 체취를 느껴보고 싶다"며 "이 정도는 콜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납득이 안 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안영미는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김태우에 대해 "조정석은 잠깐 보류하고 김태우와 영화 찍으면서 반했다"며 "결혼을 왜 일찍 했나 싶을정도로 매력적이다. 영화 찍는내내 행복했고 연해 한다는 기분으로 임했다"고 밝히기도. 한편 안영미가 영화배우로 변신한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은 서울 남자와 강릉 여자가 우연한 기회에 주말마다 서로의 집을 바꿔 지내며 일어나는 두 남녀의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ya@starnnews.com최영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07 18:25:28경찰이 사람의 체취를 맡도록 전문적으로 훈련시킨 경찰견을 활용해 부녀자 납치사건 용의자의 시신을 찾아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7일 새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A노래연습장에서 용의자가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체취증거견(犬)' 6마리를 투입, 지난 15일 영덕군 삼읍리 인근 야산에서 용의자 시신을 발견했다. 수색에 동원된 체취증거견은 경찰청이 지난해부터 선진 수사기법 개발을 위해 훈련한 개들로서 고도로 발달한 후각을 이용해 사건 현장에서 각종 체취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체취증거팀을 구성, 범인 추적에서 검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체취 보관과 선별 방법이 적절하면 유죄의 증거로 인정할 수 있다는 최고재판소(대법원) 판례가 나오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은 체취증거견이 고도로 발달된 후각을 활용해 사건현장 초기에 놓칠 수 있는 각종 냄새증거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법정 증거로 채택되게 함으로서 과학수사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훈련이 끝난 체취증거견 6마리와 마약탐지견 2마리, 전문요원(핸들러) 8명을 서울, 부산, 인천 등 7개 지방경찰청에 배치할 계획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2-09-18 08:27:20이효리의 체취가 담긴 목 베개가 138만5000원에 최종 낙찰됐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위해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8일까지 스타자선경매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경매로 얻어진 금액은 수술비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효리 외에도 장나라, 배두나, 조승우, FT아일랜드, 샤이니 등 국내 유명 연예인 30여명의 애장품을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 경매에 부쳐 지난 8일 마감됐다. 이효리는 아이스타일24 관계자를 통해 “아픈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마감한 FT아일랜드의 드럼스틱은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으며, 샤이니가 직접 리폼한 운동화는 198만5000원, 배두나가 찍은 여행사진은 42만원에 낙찰됐다. 아이스타일24 마케팅팀 이린희 팀장은 “허위응찰자를 가려내기 위한 작업도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최종낙찰자를 확정하고 기부금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2008-10-09 13:58:38코는 인체 부위 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다. 또한 냄새는 후각이라는 감각 채널을 일깨워 인체로 하여금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강한 자극제다. 그래서 냄새와 후각 채널은 성적 자극을 상승시킬 수도 있으며 반대로 감정을 억누르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도 냄새와 섹스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나폴레옹은 조세핀과 사랑을 나누러 갈 때 그녀에게 몸을 씻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요구를 하였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조세핀의 특이하고 독특한 냄새를 즐겼던 것이다. 인간의 몸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신진대사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찌꺼기가 생기게 되고 이것은 분비액이나 배설물로 되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 배설물은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나 때로는 적당히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성기에서 냄새가 나면 두말할 나위도 없이 성적 흥분은 한순간에 사라져 성생활에 방해가 된다. 여기에서 카마수트라의 인도 귀족 여성들이 음부의 냄새를 처리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향기를 이용하였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반대로 인간의 감성을 자극, 성적 자극을 불러일으켜 섹스에 이로운 체취가 있다. 바로 페로몬(pheromone)이라는 것이다. 페로몬은 한 개체에서 분비하거나 방출하여 이성(異性)에게 어떤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물질로서 성적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것은 성페로몬이라고 한다. 최근에 들어와 인간에게도 페로몬에 해당되는 물질이 있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일본과 독일에서 겨드랑이의 분비액과 호르몬에 접한 여성들은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성적 자극을 더 느낀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인간의 페로몬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안드로스텐이라는 물질을 비롯한 성호르몬들이다. 이들은 땀과 소변, 겨드랑이 등에서 발견되며 냄새를 맡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페로몬으로 인하여 상대방이 좀더 성적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엘리베이터에서나 지하철에서 자신도 모르게 어떤 상대에게 호감이 가며 매우 끌리는 느낌을 받는 게 바로 이런 경우이다. 인간의 냄새는 사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조금 끈적거릴 수는 있지만 적당히 씻지 않고 상대방 페로몬의 체취를 느끼면서 관계를 맺어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흥분으로 일상적인 기분을 탈피하게 되어 아주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포르테 클리닉 대표 원장 (youngkim2004@kornet.net)>
2005-06-20 13:10:3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12-09 10:14:33【원주=서정욱 기자】1일 원주시는 지난 2월 29일 신천지 교인 A씨등 4명이 추가 로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신천지 교인 대상 이동 검체 채취에 나섰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실시된 이날 검체 채취는 원주시 의사협회(회장 염동호)의 협조를 받아 원주시 소재 신천지 예배당 주차장에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이동 검체 채취를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월 29일 검체 채취는 대상자 140여 명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창문만 내려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 또한, 이날 원주시에서 2번재로 양성 확진을 받은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에 착수하였다. 29일 원주시 추가 확진자로 인해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28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원주지역 신천지 교인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4963명이다 고 밝힌 바 있으며, 원주시는 이날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모두7102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3-01 08:56:0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여)를 즉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동에서격리치료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환자 역학조사관리팀(역학조사관, 방역대책반, 지원반 등) 6명을 긴급 투입해 A씨의 이동경로·접촉자 분류를 위해 GPS 이동경로 및 신용카드 매출전표 확인, 접촉자 검체 채취, 자가격리 통보, 거주지 방역소독을 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씨는 열감이나 감기 등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청으로부터 신천지 집회참석에 따른 검사를 권고하는 연락을 받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원 후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오전 9시 30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확진자 A씨의 이동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진술과정에서 동거인 B씨(60, 남)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돼 추가적이고 세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게 됐다. 시는 동거인 B씨에 대해 오후 3시 40분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오후 9시 전후 발표된다. 현재 B씨는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동거인 B씨의 부평종합시장 점포를 폐쇄 조치하고, 시장 전체 폐쇄 여부를 상인회와 협의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22 19: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