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등 3종류의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 애벌레·나비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나비 날아오르다' △식충식물 가드너와 함께 식충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세밀화 작가와 함께 식물 생김새를 부위별로 나눠 관찰하고 직접 그려보는 '세밀화 작가의 노트'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대상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그 가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22일부터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한다. 접수 인원이 미달되면 잔여 인원에 대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 특별 테마전시 '신비한 열대정원 수수께끼'를 통해 열대기후 지역의 동식물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0 10:00:3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보보의 집’에서 경찰관과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업무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들이 경찰관, 소방관의 역할과 중요함을 체험 활동을 통해 배우면서 제복근무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3회 회차별 10명 이내로 30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앱 예약하기를 통해 행사 당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2일에는 용산경찰서와 함께 △경찰의 역할 소개 및 경찰 배지 만들기 △교통안전 교육(신호등·횡단보도 체험) △경찰 차량 탑승, 경찰 제복 착용 체험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등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용산소방서와 함께 △소방관의 역할 소개 및 소방 배지 만들기 △방화복 및 기동복 착용 체험 △화재 진압 장비 체험(산소통·수관·헬멧 등) △소방관과의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와 보보의집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20 13:54:3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유치원생~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연령별 눈높이를 반영했다. 장소와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3개로 구분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800개 학교의 8만명 이상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찰칵!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 반 추억여행'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하도록 구성됐다. @삼성스토어는 가장 어린 연령의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을 수원 디지털시티로 초대해 사업장 견학,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약 55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들을 디지털시티로 초대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9 08:56:45[파이낸셜뉴스]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이 방학 기간에도 교육 지원을 이어간다.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해외 교류 등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참여 청소년들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방학 프로그램은 학업, 진로 탐색,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서울런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중 국내 4개, 해외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학업 분야는 서울런 초·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동행캠프'와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방학 학업 캠프'를 운영한다. 교과 학습과 학습 전략을 보완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분야에서는 명지전문대학과 함께하는 실습 기반 프로그램 '진로 잡(Job)아봐'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잡스런(Job’s Learn)'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동행캠프와 잡스런 프로그램은 각각 19일, 25일부터 서울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미국 예일대 썸머캠프(YYGS) 참여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런앤점프'가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모집을 마쳤으며, 참가자들은 7~8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서울런 청소년들에게 학업 성취는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형편과 관계없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8 13:14:59[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특별한 수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과 연계한 ‘특별한 수업’은 자체 교육이 가능한 12개의 수목원·정원 분야 민간기관이 양질의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내 사계절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손끝이 진행하는 환경 교육인 ‘꿀벌벌집 밀랍 공예체험’은 멸종 위기의 꿀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밀랍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프리저브드 플라워 활용 액자 만들기, 우리나라 자생식물 종자 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국립세종수목원은 민간교육 기관과 협력해 수목원ㆍ정원 문화확산 및 정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8 08:51: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원예, 환경,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직업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의 진로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7 13:20:0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7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종목은 윈드서핑, 카약, 카누,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크루저요트 등 8개 종목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안전과 이론·장비 등)과 함께 체험이 진행된다. 여수요트학교와 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교실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체험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여수요트학교)와 웅천해수욕장(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교실), 여수세계박람회장(해양레저스쿨) 등 3개소다. 참가 신청은 여수시 OK통합예약과 전화예약,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체험일 기준 1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체험 장소와 예약 방법, 연령 제한이 상이해 반드시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강습료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편의시설(샤워장, 물품 보관함) 사용료는 여수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된다. 체험 참가자는 물 빠짐이 좋은 옷과 아쿠아슈즈, 모자, 선크림, 여벌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여수요트학교(여수공공스포츠클럽), 해양레저스쿨(한국해양소년단), 스킨스쿠버교실(한국해양구조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올 여름은 여수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제대로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3 12:15: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전남지역 0~2세 영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소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고흥, 완도, 신안 등 14개 지역의 3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779명의 영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놀이, 생태교감 등 영아 발달 초기 단계에 적합한 체험 활동으로, 영아가 오감을 통해 놀이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지역의 영아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전남도교육청이 0~2세 영아만을 위한 시범사업을 별도로 기획해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 수가 적어 도시 지역에 나가지 않고는 쉽게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 활동을 직접 찾아와 진행한다니 기대가 된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올 하반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대상을 0~5세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전남형 유보통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4:46: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국가유산주간(5월 30일~6월 22일)을 맞아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서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자치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생생국가유산, 국가유산야행,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향교·서원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지역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달의 정원-월봉서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광산사계夢(몽) 네날의 노래 △돌의 시간 △무양 In the city 등 8개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가유산주간에 집중 운영한다. 올해 국가유산주간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22일까지로,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전국 400여 국가유산 현장에서 답사,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유산축전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무형유산 가야금 병창을 비롯한 환벽당, 월봉서원, 원효사 등 광주의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서구는 만귀정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국가유산인 가야금 병창 무형 보유자와 병천사, 화담사를 활용해 풍류 토크 콘서트를 열고, 만드리 들노래 체험, 시골밥상 체험 등을 선보인다. 남구는 전통유학 교육기관인 광주향교에서 오는 11월까지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즈넉한 광주향교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는 광주향교 가족음악회 '시시각각'부터 유림 체험과 전통혼례를 경험하는 '희경류 풍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구는 원효사에서 오는 10월까지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원효사의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원효대사의 가르침으로 배우는 나와 이웃, 다식·다도 체험, 주상절리 목판 체험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월봉서원 등에서 오는 12월까지 '달의 정원-월봉서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월봉서원에서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고, 달빛 아래 L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들으며 힐링하는 음악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활용 사업 중 대표 브랜드 10선에 올랐다. 이 밖에 신창동 유적을 활용한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프로그램과 장덕동 근대한옥,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을 활용한 '광산사계 夢' 프로그램 등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국가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대표 문화유산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광주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09:30:41[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올해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연간 8000만원 규모의 후원이 투입되며, 총 6회 이상의 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6000만~8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이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울산 내 이주배경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1회차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말 울산 옹기박물관에서 열렸으며, 참가 아동들은 옹기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월 울산 독립운동가 탐방 △7월 기후변화·탄소중립 및 전통목재 체험 △8월 놀이공원 체험 △9~10월 신라시대와 울산 지역 역사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참가 아동과 후원 기관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도 열린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2024년 동안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5 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