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양산선 건설현장 체험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선의 건설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양산중앙(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과 양산선이 연결되는 환승 교량구간 건설현장을 도보로 체험한다. 이어 각 분야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변전실, 기계·신호·통신기기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이번 행사는 공사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양산선 건설현장을 개방하는 자리로, 개통 전 도시철도 시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산 추첨을 통해 4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42:56[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 기반의 창작활동부터 우주 관측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어린이날 당일에는 총 26종의 과학 체험 한마당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금속 탐지기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무료 예약 프로그램 19종과 클레이로 디자인한 마그넷, 고무동력 새, 대형 젠가 놀이 등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자율형 프로그램 7종이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교육협회나 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풍성한 체험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풍선과 비누방울쇼, 휴게존과 푸드트럭도 마련돼 어린이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화성과 우주를 주제로 한 천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천체투영관에서 ‘돔 콘서트-화성여행’이 진행된다. 과학 마술 쇼 형식으로 준비된 이 콘서트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예약한 220명이 참가비 1만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관측회 - 어른이들의 화성여행’에서는 화성에 대한 재미있는 특강과 직접 관측, ‘화성 서바이벌’이라는 참여형 활동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된 창작체험도 이어진다. 한국과학문명관의 활, 화포, 거북선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원리를 활용해보는 창작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맞이 창작모험-어린이 수호대’도 진행한다. 5월 3일, 4일과 6일에 각 6회씩 40분간 30명 정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한 과학관 입장객 또는 현장 대기자의 잔여석 추가 참여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곤충생태관에서는 꿀벌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거나 직접 수벌을 만져보는 감각 체험이나 자연사관을 살펴보는 자기주도 탐구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4월 25일에 개막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먼 미래, 지구 환경에 적응한 동물을 상상해보는 ‘살아남기 위한 핏’ 체험은 5월 4일과 6일에 진행하며, 회당 10팀을 해당 일자 10시, 13시, 14시30분마다 60분간 당일 기획전시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1 09:37:20[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과학체험행사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과학관 야외광장 및 꿈나래동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는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체험 행사다. 올해는 감성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뜻하는 유행어 ‘칠(Chill)’을 활용해 ‘칠(Chill)한 칠(Chill)드런스 위크’라는 부제를 달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또 만나면 좋을 텐(10)데, 칠(Chill)드런스 플레이그라운드, 칠(Chill)하게 패밀리메이킹, 칠(Chill)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또 만나면 좋을 텐(10)데’에서는 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사전 조사로 선정된 지난 10년간 인기 체험 프로그램 TOP3를 선보인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구조물을 만드는 ‘에그낙하’, 페트병을 활용한 ‘물로켓 발사’, 못과 실을 활용해 그림을 완성하는 ‘스트링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칠(Chill)드런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종이 미로 탐험, 종이상자로 집과 자동차 만들기, 바닥 낙서, 구름 의자 체험, 비눗방울 놀이 등 현장 자율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칠(chill)한 퍼포먼스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풍선 아트쇼를 선보인다. 공연은 4일 오후 1시, 5일 오후 2시 야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임시주차장에서부터 행사장까지 걸어오며 스탬프를 모으면 타포린 가방을 증정하는 ‘사이좋게 걸어볼 텐(10)가’, 온몸으로 숫자 10을 표현해 인증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사이좋게 찍어볼 텐(10)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과학 문화를 즐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 임직원 일동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체 모금한 기부금 110만 여 원을 기부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30 09:33:10[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지난 22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데이를 개최,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AI 활용 경험 제공과 사고 확장을 위해 AI 체험부스와 세미나로 구성됐다. 체험부스에서는 △AI로 원하는 이미지 만들기 △간단하게 설문지 제작하기 △프롬프트를 통한 다양한 문서 생산 등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세미나에서는 △대규모 언어모델 및 OCR 활용 사례 △공공기관 AI 활용방안 △코파일럿 연동 내부데이터 검색을 주제로 AI 활용 업무 아이디어 발굴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알은 이번 AI 데이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AI 기술 활용 촉진과 디지털 혁신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AI 기술을 실제 업무 개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3 15:39:47[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 왕·왕비의 신주를 서울 창덕궁 옛 선원전에서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제(還安祭)를 앞두고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안제는 고종 7년인 1870년 후 155년만이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0일 종묘 정전에서 헌종 대 제작된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1835~1836년)'를 바탕으로 이 의례를 재현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국민들이 환안제가 갖는 의미를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나눠 오는 11~19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종묘 신주에서 착안한 ‘소원나무 만들기’가 운영된다. 신주는 죽은 사람의 위패다. 참가자들은 소망을 적은 신줏단지 모양 소원지를 걸어 소원나무를 함께 완성한다. 완성된 소원나무는 20일 행사 당일 종묘 외대문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1836년으로의 시간여행-내가 환안반차도 속 인물이라면?' 테스트를 통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도 열린다. 이는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 속 '반차도'를 바탕으로 했다.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는 현재 정전과 영녕전 형태를 갖춘 1836년 종묘와 영녕전 증축 과정을 기록한 의궤다. 마지막 부분에 신주를 옮기는 '반차도'가 채색으로 그려져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온라인 검사에서 자기 성향과 맞는 반차도 속 인물을 확인하고, 해당 인물이 새겨진 책갈피에 노리개를 달아 나만의 기념품을 만든다. 별도 사전예약 없이 하루 4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1836년으로의 시간여행-내가 환안반차도 속 인물이라면?' 온라인 검사는 19일까지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댓글로 자기 검사 결과를 남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0 11:04:54[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도시철도 관제사 체험행사’를 열기로 하고 참여할 10가족을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관제사 체험 기회를 제공, 도시철도 관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부산교통공사 공식 굿즈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공사 철도인재기술원 내 철도교통관제교육훈련센터에서 진로·열차제어 프로그램 체험, 철도교통관제사 모의관제 시스템 견학, 비상상황 대응 관제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호포차량기지’와 ‘호포신호분소’도 방문해 도시철도 신호 시스템과 관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가능하다.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가족을 선발,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열차 운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관제사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더욱 가까운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5-04-07 09:45:0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다양한 시각으로 군산의 모습을 바라보는 체험프로그램 '웰컴 군산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군산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팝업에서는 △군산의 특색을 활용한 빙고 게임 △대형 웰컴 군산 지도 △군산 맛집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는 자판기 △탐조 지도·동네 서점 지도 등 시민들이 발굴한 다양한 군산 지도 전시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음악 감상 공간 등이 마련됐다. 영유아를 위한 상설 전시인 '베이비, 달링 in 군산'도 열린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14 14:10:57[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세계 수학의 날을 기념해 수학 체험 행사 ‘알쏭달쏭 수학핑’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중이 보다 쉽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 수학의 날은 유네스코가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원주율의 근삿값인 3.14에서 착안해 매년 3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수학이 네트워크, 인공지능, 공학 등의 핵심 기초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 수학 인공지능 방 탈출 버스, 수학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수학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관 1층 김진재홀에서 진행되며 하루 4회차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주율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3.14m 원통 구르기’, 피자 조각을 활용해 직사각형을 만드는 ‘아르키메데스 피자’, 밧줄로 도형을 만들어보는 ‘피타고라스 도형’ 등이 있다. ‘알쏭달쏭 수학 오락실’에서는 두 수의 합과 제곱수를 찾는 등 수학 미션을 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수학 인공지능 방 탈출 버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4차원 세계에 갇힌 주인공을 구출하기 위해 도형, 미로, 데이터 분석, 4색 정리, 최적 경로 등 5개 영역의 수학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15일에는 1층 대회의실에서 수학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EBSi 수학 대표 강사 정유빈은 ‘수학, 좋아해야 잘한다’라는 주제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06 09:50:4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박물관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남도 전통 농경 민속을 알리고, 전남 농경문화 가치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이색 전시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전남 쌀 문화와 줄다리기 등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글로벌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 따르면 먼저, 올해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해 전남 쌀이 동아시아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별전은 '농도 전남'이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이지만 쌀 소비량이 급감하며 갈수록 위기에 내몰리는 쌀 산업과 쌀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지역을 넘어 쌀 문화권인 '동아시아 쌀 문화'를 함께 다루며 글로벌시장에서 전남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시회는 쌀의 기원부터 시대별 농경 생활상, 각종 농경 유물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식량 주권이자 삶의 근원인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쌀과 관련된 전통 유산과 의례, 음식 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색 전시 프로그램으로 농약과 농기구 변천사, 떡살, 쌀 그림 그리기 대회, 쌀 상품 판매전, 청년 쌀 요리 경연 대회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경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친다. 연중 농가월령에 따라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화전 만들기, 모내기, 전통 벼 베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농경문화와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특히 선농제 재현과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등 대규모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남 전통 농경문화를 알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줄다리기 풍습을 재현하고, 의미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은 드넓은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줄다리기가 행해진 지역으로 역사·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와 함께 박물관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오는 2월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함께 전문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지역 민속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전남지역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과 놀이의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또 '농경문화 체험 1번지'인 전남도농업박물관의 위상과 전문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어린이 등 도민이 함께 참여할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최근엔 농경문화관 어린이체험실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등 관람객이 농경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모내기와 써레질(모를 심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 등 농법을 그림으로 익히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연말 그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전시관 3곳을 모두 관람하고 인증하면 '씨앗 새싹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도민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를 향유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박물관 전문성과 역량 기반 확대를 위해 학술포럼과 세계 특별전·대회 등을 함께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0 09:12:53[파이낸셜뉴스] 한샘이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한샘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키자니아 중앙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 행사는 학생방 신제품 '조이S 2 모션데스크' 책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팝업 기간 동안 키자니아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션데스크 높이 조절 챌린지'를 진행한다. 안대를 착용하고 손끝 감각만으로 조이S 2 모션데스크를 조절해 보는 체험형 게임이다. 초등학생 평균 신장을 고려했을 때, 서 있을 때 가장 공부하기 좋은 높이인 80~85cm를 맞추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조이S 2 모션데스크 주요 기능인 버튼 하나로 손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72.5cm에서 121c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한샘 신학기 클럽'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한샘 모션데스크 책상 세트, 제주 왕복항공권, 키자니아 초대권 등 총 37명에 경품을 증정한다. 한샘 신학기클럽은 키자니아와 빨간펜, 교보문고, 캉골키즈 등 키즈 브랜드들과 협업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한샘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방 책상을 고민 중인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조이S 2 모션데스크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우수한 기능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13 09: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