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레저, 치유,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해양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마리나업 등록 권한이 정부에서 강원자치도로 이양되는 것을 계기로 요트 체험관광을 확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마리나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해양레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이달부터 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운영하며 6월부터 11월까지는 양양에서 서핑대회, 6~7월에는 강릉에서 전국 해양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이 강릉 송정해변에서 오는 6월 열린다. 이와함께 6월28일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8월24일까지 도내 6개 시군, 88개 해수욕장이 개장된다. 강원도는 현장 안전요원 배치,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반려동물 전용 해변, 가족친화 해변, 야간 콘텐츠 해변 등 특화 테마 해변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부산을 연결하는 동해선을 활용해 해파랑길 걷기 여행, 해양레저 체험, 로컬푸드 식도락 여행 등 철도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도 새롭게 출시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강원협력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해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에서는 1박 2일 테마여행 ‘나의 바다 선생님, 속초’가, 동해·삼척에서는 ‘씨톡스(Sea-Tox) 여행’을 운영하며 해파랑길 완주 온라인 챌린지도 7월부터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관광, 시군별 테마 콘텐츠 제작, 팸투어 등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강원자치도 홈페이지 및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9 14:24:58【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7일 여수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시행사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가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23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앞서 지난 2015년 전남도 및 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하고, 2019년 5월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루지 2개 코스 2㎞, 짚라인 8개 코스 1.7㎞, 리프트 등이다. 8월부터 조성해 내년 9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2단계 사업은 숙박 및 휴양시설로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음악가, 화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영위하는 아트빌리지와 드림하우스 등 33실,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풀빌라하우스 16실을 조성하는 등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대표이사는 "기존의 관광단지는 숙박시설이나 골프장이 대부분인 반면, 이번 관광단지는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기업연수 등 단체에도 맞게 최적화했다"며 "7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600여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체험형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조성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끊임없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07 09:28: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 지역연계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ART DMZ'를 오는 30일부터 9월 1일연천 장남통일바라기 축제장(호로고루)과, 9월 6일부터 8일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총 2회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28일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Let's DMZ'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ART DMZ'는 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Let's DMZ' 관련 행사들은 9월 한달간 DMZ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움직이는 ART DMZ, 컨테이너를 품다’라는 부제의 'ART DMZ'는 DMZ를 소재로 한 체험형 문화행사로 복층 컨테이너 건물을 제작해 DMZ와 관련된 각종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담아 연천과 김포에 설치·운영한다.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정크하우스가 DMZ를 주제로 복층 컨테이너 외벽을 디자인하고, 컨테이너를 붓이나 스프레이로 실시간 작업하는 ‘라이브 드로잉 DMZ'를 선보인다. 또 복층 컨테이너 1층 내부에는 디지털 그래피티인 ‘내 손으로 그리는 DMZ'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각자가 생각하는 DMZ의 상징을 스크린 화면에 디지털 스프레이로 그려보고, 그 결과물을 출력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가 일일 만화가가 되어 그림을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함께 만드는 평화 애니메이션’이 열리며, 각자의 소망을 종이에 적어 번영의 나무에 걸어보는 ‘치유의 공간과 번영의 나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복층 컨테이너 2층에는 DMZ의 과거, 생명,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DMZ 평화의 길로, 그 첫 걸음’이라는 DMZ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과거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가 바라본 한국전쟁 이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DMZ 접경지역인 평화누리길의 생태 사진, 그리고 DMZ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행사 사진 등이 담겨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DMZ의 정보는 물론, 평화에 대한 메시지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Let's DMZ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ART DMZ' 외에 개최되는 'Let's DMZ' 행사로는 DMZ의 가치를 확산하고 생태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의 장인 △DMZ 페스타(9월 18일~21일), 국내·외 지성인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논의의 광장인 △DMZ 포럼(9월 19일~20일),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모여 평화통일의 가치와 희망을 노래하는 △Live DMZ(9월21일)가 열린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8-29 10:00:00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의 증가로 체험형 관광상품의 수요가 늘면서 부산시가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지역 산업을 체험해보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 전통 및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2019~2020년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은 부산시가 2008년부터 2년마다 우수 지역업체와 신규 문화체험장을 발굴해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통음식, 다도, 도자기, 템플스테이, 태권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총 29곳의 문화체험장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 중 부산에서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어묵(삼진어묵, 고래사어묵), 구포국수(구포국수체험관), 산성막걸리(산성문화체험촌), 부산발효음식(연효재) 문화체험장의 경우 전체 외국 방문객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권도 문화체험장(남구 대영태권도)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무예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태권도 문화체험장에서는 스페인,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이 한국의 수련생과 어울려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인근의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기대 갈맷길,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으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을 제작·교부하고 시 홈페이지 게재 및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한다. 올해는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컨설팅단을 구성, 체험프로그램 개선 컨설팅 지원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2019~2020년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의 발굴을 위해 새로운 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업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로 부산의 체험여행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10-08 17:40:27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의 증가로 체험형 관광상품의 수요가 늘면서 부산시가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지역 산업을 체험해보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 전통 및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2019~2020년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은 부산시가 2008년부터 2년마다 우수 지역업체와 신규 문화체험장을 발굴해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통음식, 다도, 도자기, 템플스테이, 태권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총 29곳의 문화체험장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 중 부산에서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어묵(삼진어묵, 고래사어묵), 구포국수(구포국수체험관), 산성막걸리(산성문화체험촌), 부산발효음식(연효재) 문화체험장의 경우 전체 외국 방문객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권도 문화체험장(남구 대영태권도)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무예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태권도 문화체험장에서는 스페인,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이 한국의 수련생과 어울려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인근의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기대 갈맷길,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으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을 제작·교부하고 시 홈페이지 게재 및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한다. 올해는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컨설팅단을 구성, 체험프로그램 개선 컨설팅 지원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2019~2020년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의 발굴을 위해 새로운 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업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로 부산의 체험여행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10-08 08:45:49서울시가 20일 오후 2시 서대문구 바비엥2 교육센터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지역관광 상품화를 위한 정책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관광부서 팀장급 공무원과 중국·일본을 비롯한 동남아·구미주 등 주요 국가별 인바운드 여행업체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커뮤니티, 서울관광재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최근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도심 위주 관람형에서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각 지역사회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지원해 주고 있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이같은 추세에 맞춰 이를 관광 상품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강의, 지역관광 사례 발표,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 소개에 이어 지역관광 상품 방안에 관해 격의없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인 동원대 호텔관광학부 서정태 교수가 '서울시 마을여행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과 지역관광 사례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서울의 대표 축제에 이어 이들 자원의 관광 상품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관광객들의 체험관광을 위해 '서울 속 마을여행' 3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구 문래창작 예술촌', '관악구 민주주의의 길', '성동구 재생도시 성수', '종로구 봉제마을' 등이 이들의 대표적 관광상품이다. 김재용 과장은 "지속적인 서울 관광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객의 공간적 분포와 관광의 혜택이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정책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06-20 10:23:38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정보통신(IT)등을 이용한 서울의 체험형 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관광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어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해 서울방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IT 서비스와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별여행객의 관광편의를 높여 주고 서울의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스타트업기업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창업지원과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광상품 판로를 개척을 지원해주는 '스타트업시장진입 및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뒤 서비스 고도화와 관광 투자유치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등 3단계로 나눠 관광창업 기업을 육성시켜주기로 했다. 특히 서울방문 관광객이 서울의 숨은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에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별 3000만~5000만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스타트업은 모바일을 활용하는 개별관광객 증가 트렌드에 부응해 관광객 편의개선과 독창적 관광 콘텐츠 확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서울관광 시장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02-07 20:01:11거제 산달도가 체험형 관광의 섬으로 변신한다. 경남도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도서종합개발 공모사업'에 거제 산달도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 산달도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2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캠핑장과 번지점프대 등 관광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달분교(폐교) 캠핑장 조성(리모델링 400㎡, 잔디광장 1000㎡) △먹거리촌 조성 △해안도로변 꽃길 조성 △번지점프대 조성 △마을브랜드 개발 등이 있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위원을 구성해 도서지역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 및 지자체 발표회 등의 계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행정자치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거제 산달도 특성화 사업은 25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연 9억원의 소득 증가, 30대 젊은 귀어자들의 번지점프 운영 등으로 낙후된 도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정주여건과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05 14:12:16하나투어 자회사인 SM면세점이 29일 서울 인사동에 시내면세점인 'SM면세점 서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SM면세점은 이 면세점을 '한류체험형 관광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각오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하나투어본점 빌딩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은 물론 가장 트렌디한 한국의 상품을 접하고 한류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한류상품의 글로벌화와 모기업인 하나투어의 여행 인프라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면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대한민국 인사동을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지하3층,지상 5층에 매장면적은 1만㎡ 규모로 570여개의 브랜드 6만여개 품목이 입점했다. 지하1층은 '해외 명품관', 지상 2~3층 '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액세서리관', 4층은 '식품.주류.담배.패션잡화관', 5층은 '한류 드라마몰'로 꾸몄다. '설화수', '후, '정관장' 등 국내 대표 상품에 이어 '조말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까지 합류해 지난 1월 프리오픈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SM면세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사동 주요 한정식, 전통찻집 바우처 제공과 K-뷰티 체험행사 진행 등 한국문화와 제품을 직접 맛보고 써보는 '체험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하는 연간 400만명의 내국인 여행객에는 여행상품 예약부터 출국까지현장에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300만 회원을 보유한 '하나투어마일리지'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SM면세점은 '한류 체험형 콘텐츠'를 이용해 60% 이상을 차지하는 입점 중소.중견기업제품의 판매 차별화에 나섰다. 지상 5층 전층에서 전개되는 '한류 드라마몰'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등 인기 드라마 및 쇼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하거나 PPL된 중소.중견 70여 브랜드를 입점시켜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와 수출을 촉진하는 업그레이드된 면세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SM면세점 관계자는 "3월 20대 중국인 대학생 파워 블로거 15명을 초청해 메이크업쇼를 가진 후 매주 정기적으로 '헉슬리', '울트라브이', 'S2J' 등 신진 화장품 브랜드와 공동으로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들이 한류스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유명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거나 상품을 직접 써본 후 SNS에 사진을 올리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면서 홍보와 매출상승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신화망' 등 중국 온라인 미디어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인사동, 북촌 등 인근 관광지를 중국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플래시몹, 한복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SM면세점을 통한 인사동 홍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과 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SM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서울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4-29 16:28:51하나투어 자회사인 SM면세점이 29일 서울 인사동에 시내면세점인 'SM면세점 서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SM면세점은 이 면세점을 '한류체험형 관광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각오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날 하나투어본점 빌딩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은 물론 가장 트렌디한 한국의 상품을 접하고 한류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한류상품의 글로벌화와 모기업인 하나투어의 여행 인프라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면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대한민국 인사동을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지하3층,지상 5층에 매장면적은 1만㎡ 규모로 570여개의 브랜드 6만여개 품목이 입점했다. 지하1층은 '해외 명품관', 지상 2~3층 '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액세서리관', 4층은 '식품·주류·담배·패션잡화관', 5층은 '한류 드라마몰'로 꾸몄다. '설화수', '후, '정관장' 등 국내 대표 상품에 이어 '조말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까지 합류해 지난 1월 프리오픈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SM면세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사동 주요 한정식, 전통찻집 바우처 제공과 K-뷰티 체험행사 진행 등 한국문화와 제품을 직접 맛보고 써보는 '체험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하는 연간 400만명의 내국인 여행객에는 여행상품 예약부터 출국까지현장에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300만 회원을 보유한 '하나투어마일리지'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SM면세점은 '한류 체험형 콘텐츠'를 이용해 60% 이상을 차지하는 입점 중소·중견기업제품의 판매 차별화에 나섰다. 지상 5층 전층에서 전개되는 '한류 드라마몰'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등 인기 드라마 및 쇼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하거나 PPL된 중소·중견 70여 브랜드를 입점시켜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와 수출을 촉진하는 업그레이드된 면세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SM면세점 관계자는 "3월 20대 중국인 대학생 파워 블로거 15명을 초청해 메이크업쇼를 가진 후 매주 정기적으로 ‘헉슬리’, ‘울트라브이’, ‘S2J’ 등 신진 화장품 브랜드와 공동으로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들이 한류스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유명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거나 상품을 직접 써본 후 SNS에 사진을 올리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면서 홍보와 매출상승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신화망’ 등 중국 온라인 미디어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인사동, 북촌 등 인근 관광지를 중국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플래시몹, 한복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SM면세점을 통한 인사동 홍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과 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SM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서울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4-29 14: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