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젬 스킨케어 프로그램 체험자 수가 8개월 만에 6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세라젬에 따르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11월 이후 웰카페에서 뷰티 디바이스 기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체험한 이들은 총 6만3000명이었다. 첫 4개월 동안 1만4000여명이 체험한데 이어 최근엔 매월 1만명 이상 체험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간다. 웰카페 스킨케어 프로그램은 월 5만원을 결제하면 30일 내 총 12회 스킨케어 프로그램 또는 척추의료기기 체험이 가능한 ‘웰니스권’을 구매할 수 있다. 웰니스권에는 제품 구매 시 캐시백, 음료 혜택 등을 포함한다. 특히 최근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용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고주파, 미세전류 등을 이용해 전문적인 스킨케어 서비스와 음료를 동시에 제공한다. 세라젬은 지난해 8개 웰카페 매장에 스킨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까지 운영 매장을 100곳 이상으로 확장했다. 앞으로 웰카페를 척추부터 뷰티, 영양, 멘탈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카페 스킨케어 프로그램은 편안한 공간에서 뷰티 전문기기로 피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웰카페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7 12:21:56[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미래고객 프로그램'을 올해 20만명까지 확대 추진한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미래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제·인성 교육, 그림그리기 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누적 788개 시장에 13만9000명의 어린이가 방문하며, 당초 목표였던 10만명을 초과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소진공은 1850여 개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전통시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참여 대상을 유·초등생에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특히 5월 동행축제 기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달까지 누적 9만3000명의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전국 414곳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소진공 임직원 약 30명과 대전시 유치원 어린이 180명이 장보기 체험과 더불어 태평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백원경매'에 참여하며 경매를 체험하기도 했다. 소진공은 하반기부터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시장을 이해하고 실물경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는 직접 학교로 방문해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통시장 교육'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이 새로운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이자 실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시장에 친근감을 느끼고 자주 방문하여 미래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장·경제 교육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18 09:38:12【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에 나선 고객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은 씽킹플레이, 플레이그라운드 AR체험코너로, 어린이가 다양한 놀이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AR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퍼즐을 맞추거나 코딩을 간단한 놀이로 배울 수 있으며, 실내에서 가벼운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정서 발달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영상교육실과 총 10개의 테마별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체험부스 외에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미니 다육이로 꾸며진 화단도 마련돼 있다. 2층 옥상 하늘정원에는 봄과 가을에 피는 초화류와 야생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채소 들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어린이 자연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교육장은 평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3~9세 어린이 20~30명이 단체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관람은 평일 오후 4~6시,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자전거교육장은 매년 4~11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4~7세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 1~2학년이 단체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장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공원로 1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관람 고객은 운영시간 내에 언제든 이용 가능하고, 단체관람 고객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9 13:39: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내실 있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 탐색을 통한 다문화학생의 소질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주관처인 학생상담센터 이현영 센터장은 "대구보건대는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진로 체험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 인프라와 전문화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충실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40시간,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과 비 다문화학생 50명이다. 다문화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인원 미달 시 비 다문화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9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과별 직업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학과는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이다. 강사로 대구보건대학교 현직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이외 밀양 보현박물관과 유적지 표충사 방문 관람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뿐만 아니라 대구보건대병원 투어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심리적 지원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9 08:35:17[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멤버십 VVIP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여왕의 교실'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왕의 교실'은 NS홈쇼핑 멤버십 라운지에서 VVIP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당첨된 고객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처음 진행된 '여왕의 교실' 행사는 '제철 식품,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테마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판교 NS홈쇼핑 본사 스튜디오 견학 후 쿠킹스튜디오로 이동해 제철 민어를 활용한 '굴림 만둣국', '오월의 솥밥', '꽃게 새우 잣냉채' 등을 만들고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를 개편하고 간소화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쇼핑 경험, 고객 만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멤버십 개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가정간편식(HMR)의 이해와 식품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매분기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 키친'의 첨단 시스템을 갖춘 식품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미식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3 14:51:5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에 있는 고찰 선운사에서 전통산사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고찰의 향기 속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대웅보전, 만세루,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도솔암 마애불, 금동지장보살좌상, 석씨원류 등 천년고찰 선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선운사 만세루에서는 선운사 차밭에서 제조한 발효차를 활용해 차를 시음하고 차담을 나누는 ‘전통다도체험’이 진행된다. 선운사 경내 마당에서는 인경, 천연염색, 선운사 보물을 찾아라!(보물탐방)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8년째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문화 사업으로 만들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증가를 도모하는 것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전통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7 15:22: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강서구 렛츠런파크에서 천가초 늘봄학교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직업 체험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체결한 부산교육청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승마 체험 형태의 학습형 늘봄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차례에 걸쳐, 매회 교당 20여명의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마방 투어, 승마 체험, 오감 체험, 수의사 직업 체험 등 말 관련 체험활동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지난 10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가초 학생들은 “말이 너무 커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청진기로 숨소리도 들어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말에 올라타 보니 내 키가 매우 커진 것 같고, 말이 걸을 때마다 나도 같이 움직이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동물을 매개로 한 힐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3 10:35:3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와 가족 3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양육시설과 가정위탁아동, 농어촌 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등이다. 윤 대통령과 면식이 있는 아이들도 자리했다. 일일강사로 재능기부를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과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전물·순직 군·경 자녀들이다. 윤 대통령은 이들 앞에 서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 연무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정부부처들이 준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접했다. 아크릴 낙서와 비눗방울 만들기 등 놀이에 더해 식풍의약품안전처의 건강간식 만들기, 환경부가 준비한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반려동물미용사 직업체험, 교육부의 AI(인공지능) 반려동물 만들기, 경찰과 함께하는 과학수사 및 교통안전 체험, 소방청의 소방안전 체험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 중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와 버블 매직쇼, 공연 관람에 함께했다. 또 어린이들은 재활용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공연에 나서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색연필과 컬러링북, 대통령실 캐쥬얼 시계가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대통령실 공식홈페이지에 어린이 누리집을 새로 마련키도 했다. 대통령의 역할과 역사에 대한 자료를 담았다. 윤 대통령은 누리집 인사말에서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 대통령이 하는 일은 대부분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며 “저는 어린이 여러분이 즐겁게 뛰놀고 마음껏 꿈을 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일매일 찾아와 대통령을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5-05 13:26:43[파이낸셜뉴스]국가보훈부는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과 독립운동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작전명 0411'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인 외교관과 기자, 군인 등을 탐구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여자가 기념관을 방문해 외교관과 기자, 군인 등 임시정부 요인의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 교구재와 활동지를 수령한 뒤, 파리강화회의와 독립신문, 한국광복군 등 직업별 기념관 상설전시물을 관람하면서 활동지에 주어진 문제와 암호를 푸는 임무 수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지금까지 임시정부의 외교활동과 문화선전활동 등을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과 상설전시실의 유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 체험과 함께 임시정부가 수행했던 외교활동, 문화선전활동, 독립투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인원은 총 200명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 1시와 3시 등 2회(회차별 100명)에 걸쳐 진행된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이날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주어진 임무를 완료할 경우 태극기와 임정요인 직업별 배지, 기념관 배지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임시정부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100명(회차별 50명), 당일 선착순 100명(회차별 50명)에 대한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08 15:39:16[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샌드아트와 농구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수업에서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빛과 모래로 만들어 낸 세상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이야기 공연도 관람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육뿐 아니라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의정부에서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농구단 ‘KB 스타즈 배구단’이 늘봄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농구 강의를 하고 함께 경기를 하는 등 스포츠 재능기부를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설 때 극복할 수 있다”면서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와 같은 사내제도의 개선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인천의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제주 아라초와 서귀포 동홍초의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8 11: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