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모던첼로'(2022년) 이후 2년 만에 신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JTBC '슈퍼밴드' 우승을 통해 얼굴을 알린 홍진호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로 첼로의 확장성을 시도하고 있다. 자작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Dear Forest(첼로의 숲)'에는 사실적인 내용을 담거나 상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곡들을 포함해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재즈피아니스트 최문석, 베이시스트 김유성, 퍼커셔니스트 렉토 루즈와 기타리스트 소상규로 구성된 ‘홍진호퀸텟’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연주에 홍진호의 우아하고 묵직한 첼로 사운드가 더해져 그의 기억들을 음악으로 재현한다. 아울러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도새’ 김선우 작가와 함께하는 동명의 콘서트 '첼로의 숲'은 오는 17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5 06:59:35중국의 경극 '패왕별희'부터 셰익스피어 고전 '리어' 그리고 웹툰 '정년이'를 창극으로 선보였던 국립창극단이 이번에는 순수 창작극에 도전한다. 국내 1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칼린이 연출·극본·음악감독을 맡고, 명창 안숙선이 작창, 스타 소리꾼 유태평양이 작창보를 맡은 '만신: 페이퍼 샤먼'이다. 박칼린은 지난 5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창극 도전은 처음이라 무섭고 두렵지만 재밌다"며 "엄청나게 재미있는 퍼즐을 풀어가고 있다. 공포 속의 행복함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칼린, 첫 창극 연출 "공포 속의 행복?" '만신: 페이퍼 샤먼'은 지난해 4월 부임한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이 선보이는 첫 신작이다. 유 감독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우리 전통적 이야기를 창극에 담아보고자 했고,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낼 연출가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칼린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를 둔 박칼린은 미국에서 첼로, 한국에서 국악 작곡을 전공하고 박동진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는 등 동서양의 음악적 감수성을 두루 갖춰 그만의 강점이 창극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 특히 친가와 외가에 다 무속인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무속 문화를 접했다. 오래 전부터 무속을 소재로 한 작품을 구상해왔고 이번에 창극단의 러브콜을 받고 원래의 아이디어를 창극에 맞게 재구성했다. 박칼린 연출은 "어릴 적 부산에서 살았는데, 동네에 무속인이 많아 자주 굿을 구경했다. 외가를 통해 북유럽 무속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말했다. 샤먼은 '예민한 자' 혹은 '치유사'로도 불린다. 그는 "야구에 능하면 야구선수가 되고, 음악에 능하면 음악인이 되는 것처럼 예민한 사람들이 샤먼이 되는 것은 내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며 "무속을 치유의 영역으로 본다. 굿을 통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세계 각지의 모든 생명과 영혼을 달래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 이름 '실'은 박칼린의 한국 이름이기도 하다. '만신: 페이퍼 샤먼'은 영험한 힘을 지닌 '실'을 통해 만신의 특별한 삶과 그들의 소명의식을 이야기한다. 1막에서는 남들과 다른 운명을 타고난 소녀가 내림굿을 받아 강신무가 되기까지를 그린다면, 2막은 만신이 된 '실'이 오대륙 샤먼과 함께 길을 떠나고 각 대륙의 비극과 고통을 다양한 형태의 굿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프리카 흑인 노예부터 서부 개척 시대 미국 원주민, 열대우림 파괴로 사라져간 아마존 원주민 부족 등 수많은 영혼을 보듬고 치유하기 위한 굿이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창극을 중심으로 전세계 토속음악 가미 동서양을 오가는 관계로 이번 신작은 새로운 소리와 음악으로 꾸며진다. 소리·민요·민속악을 근간으로 새롭게 작창한 소리를 중심에 두고, 무가(무속 의식에서 무속인이 구연하는 노래)와 각 대륙의 문화를 포괄하는 다양한 토속음악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극중에서 '실'과 신어머니가 부르는 무가는 이해경 만신에게 받은 원전 텍스트와 무속을 연구하는 이용식 전남대 교수의 연구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다. 삼신(아기를 점지하는 신)에게 비는 굿, 액을 막는 굿, 내림굿, 씻김굿 등 여러 종류의 무가를 무대화해 선보인다. 작창에 첫 도전한 유태평양은 "한국적이면서도 각 나라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음악이 준비돼 있다"며 "샤먼이 나라마다 달라도 사람의 아픔과 민족의 설움을 달랜다는 점에서 목적이 같듯 세계의 전통음악도 뿌리를 찾아가면 비슷한 느낌이 존재하더라. 아프리카 유학시절에도 느꼈는데, 이번에 민족음악 간 유사성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양 문화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어떻게 아우르냐는 물음에 박칼린은 "각 나라 특유의 사운드가 있으나, 이질감이 없다"며 "자연스럽고 편하다. 또 공연 작업 시 대본에 충실하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대본이 요구하는 음악과 무브먼트에 충실했다"고 답했다. 무대에는 약 4m 높이의 대형 나무가 세워지고, 언덕·돌담·개울 등의 자연적 요소로 꾸며진다. 북유럽 숲부터 한국의 작은 마을, 아프리카 해변 등 오대륙의 공간은 영상·조명 등을 통해 표현된다. '페이퍼 샤먼'이라는 작품 제목에 걸맞게 종이를 활용한 무대도 주목된다. 박 연출은 "무속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한지다. 종이는 나무에서 오며, 태우면 사라진다. 또 인류 문화와 역사를 전해온 귀중한 기록 매체이며, 인간의 운명을 뒤바꾸는 생사의 경계는 종이 한 장보다도 더 얇다는 비유도 있다"며 종이의 의미를 짚었다. '실' 역에는 김우정과 박경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맑은 미성을 지닌 김우정은 창극 '춘향'의 춘향 역과 '정년이'의 권부용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지난해 10월 입단한 박경민은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역으로 데뷔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03 19:44:14중국의 경극 ‘패왕별희’부터 셰익스피어 고전 ‘리어’ 그리고 웹툰 ‘정년이’를 창극으로 선보였던 국립창극단이 이번에는 순수 창작극에 도전한다. 국내 1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칼린이 연출·극본·음악감독을 맡고, 명창 안숙선이 작창, 스타 소리꾼 유태평양이 작창보를 맡은 ‘만신: 페이퍼 샤먼’이다. 박칼린은 지난 5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창극 도전은 처음이라 무섭고 두렵지만 재밌다”며 “엄청나게 재미있는 퍼즐을 풀어가고 있다. 공포 속의 행복함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칼린, 첫 창극 연출 "공포 속의 행복?" ‘만신: 페이퍼 샤먼’은 지난해 4월 부임한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이 선보이는 첫 신작이다. 유 감독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우리 전통적 이야기를 창극에 담아보고자 했고,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낼 연출가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칼린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를 둔 박칼린은 미국에서 첼로, 한국에서 국악 작곡을 전공하고 박동진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는 등 동서양의 음악적 감수성을 두루 갖춰 그만의 강점이 창극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 특히 친가와 외가에 다 무속인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무속 문화를 접했다. 오래 전부터 무속을 소재로 한 작품을 구상해왔고 이번에 창극단의 러브콜을 받고 원래의 아이디어를 창극에 맞게 재구성했다. 박칼린 연출은 “어릴 적 부산에서 살았는데, 동네에 무속인이 많아 자주 굿을 구경했다. 외가를 통해 북유럽 무속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말했다. 샤먼은 ‘예민한 자’ 혹은 ‘치유사’로도 불린다. 그는 “야구에 능하면 야구선수가 되고, 음악에 능하면 음악인이 되는 것처럼 예민한 사람들이 샤먼이 되는 것은 내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며 ”무속을 치유의 영역으로 본다. 굿을 통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세계 각지의 모든 생명과 영혼을 달래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 이름 '실'은 박칼린의 한국 이름이기도 하다. ‘만신: 페이퍼 샤먼’은 영험한 힘을 지닌 ‘실’을 통해 만신의 특별한 삶과 그들의 소명의식을 이야기한다. 1막에서는 남들과 다른 운명을 타고난 소녀가 내림굿을 받아 강신무가 되기까지를 그린다면, 2막은 만신이 된 ‘실’이 오대륙 샤먼과 함께 길을 떠나고 각 대륙의 비극과 고통을 다양한 형태의 굿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프리카 흑인 노예부터 서부 개척 시대 미국 원주민, 열대우림 파괴로 사라져간 아마존 원주민 부족 등 수많은 영혼을 보듬고 치유하기 위한 굿이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창극을 중심으로 전세계 토속음악 가미 동서양을 오가는 관계로 이번 신작은 새로운 소리와 음악으로 꾸며진다. 소리·민요·민속악을 근간으로 새롭게 작창한 소리를 중심에 두고, 무가(무속 의식에서 무속인이 구연하는 노래)와 각 대륙의 문화를 포괄하는 다양한 토속음악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극중에서 ‘실’과 신어머니가 부르는 무가는 이해경 만신에게 받은 원전 텍스트와 무속을 연구하는 이용식 전남대 교수의 연구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다. 삼신(아기를 점지하는 신)에게 비는 굿, 액을 막는 굿, 내림굿, 씻김굿 등 여러 종류의 무가를 무대화해 선보인다. 작창에 첫 도전한 유태평양은 “한국적이면서도 각 나라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음악이 준비돼 있다”며 “샤먼이 나라마다 달라도 사람의 아픔과 민족의 설움을 달랜다는 점에서 목적이 같듯 세계의 전통음악도 뿌리를 찾아가면 비슷한 느낌이 존재하더라. 아프리카 유학시절에도 느꼈는데, 이번에 민족음악 간 유사성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양 문화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어떻게 아우르냐는 물음에 박칼린은 “각 나라 특유의 사운드가 있으나, 이질감이 없다"며 "자연스럽고 편하다. 또 공연 작업 시 대본에 충실하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대본이 요구하는 음악과 무브먼트에 충실했다”고 답했다. 무대에는 약 4m 높이의 대형 나무가 세워지고, 언덕·돌담·개울 등의 자연적 요소로 꾸며진다. 북유럽 숲부터 한국의 작은 마을, 아프리카 해변 등 오대륙의 공간은 영상·조명 등을 통해 표현된다. ‘페이퍼 샤먼’이라는 작품 제목에 걸맞게 종이를 활용한 무대도 주목된다. 박 연출은 “무속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한지다. 종이는 나무에서 오며, 태우면 사라진다. 또 인류 문화와 역사를 전해온 귀중한 기록 매체이며, 인간의 운명을 뒤바꾸는 생사의 경계는 종이 한 장보다도 더 얇다는 비유도 있다"며 종이의 의미를 짚었다. ‘실’ 역에는 김우정과 박경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맑은 미성을 지닌 김우정은 창극 ‘춘향’의 춘향 역과 ‘정년이’의 권부용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지난해 10월 입단한 박경민은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역으로 데뷔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30 16:25:43'음악 건축가' 이진아가 청량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진아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 (Hearts of the City)'의 더블 타이틀곡 '도시의 건물'을 시작으로 '진정한 친구', 'City Lights (With Sarah Kang)'(시티 라이츠)와 'Mystery Village'(미스테리 빌리지)의 라이브 클립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진아는 빌딩 숲을 배경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대에 각 수록곡을 가창하며 이진아가 도시에서 느낀 여러 감정을 표현했다. 이진아의 청아한 보컬과 화려한 피아노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첼로와 드럼 라이브 세션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세상의 일들을 즐겁게 탐험하겠다는 '도시의 건물', 경쾌한 사운드 위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노래하는 '진정한 친구', 도시를 빛내는 이들을 위한 응원을 녹여낸 재즈곡 'City Lights (With Sarah Kang)', 다채로운 구성 속에 용기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Mystery Village'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창작된 이진아식 환상곡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지난 13일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 (Hearts of the City)'을 발매했다. 총 12곡의 자작곡에 자신이 느낀 여러 감정을 쌓아 올려 건축한 새로운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음악 건축가'로 변신한 이진아는 특유의 따뜻한 언어로 위안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진아는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 이진아 단독 공연 '도시의 속마음'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안테나
2023-09-21 10:20:24가수 조항조가 인생을 담은 정통 발라드곡으로 돌아왔다. 조항조는 오늘(2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인생아 고마웠다'를 발매했다. 최근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돌릴 수 없는 세월'에 이어 조항조가 새롭게 발표한 신곡 '인생아 고마웠다'는 사랑이 아닌 인생에 대한 정통 발라드곡이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날에는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할까, 즉 '당신의 삶은 어떠했습니까?'"라는 주제로 출발한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쓸쓸한 첼로 연주, 그 후 말하듯이 이어지는 보컬이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후렴구의 '눈물이 많은 삶이어서 고생했다 말해주라/배운 게 많은 삶이어서 아름답다 말해주라' 등 진솔한 노랫말과 멜로디,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양 밀도 있게 표현한 보컬과 리얼스트링이 하나가 돼 우리들의 가슴에 시리도록 다가온다. 이번 신곡은 OST, 성인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인 작사가 박미주, 그리고 최철훈이 편곡에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항조는 '고맙소', '거짓말', '만약에', '사랑찾아 인생찾아', '남자라는 이유로'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으로, 특유의 음색과 감성적인 보컬로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조항조의 새 싱글 '인생아 고마웠다'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숲을 보는 엔터테인먼트
2022-02-23 14:46: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문화예술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홍보하는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등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우리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해외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문화공연을 직접 볼 수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421건의 콘텐츠를 접수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극, 전통공연, 융・복합 공연, 전시 등 총 17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뉴욕 콘크리트 템플 시어터(CTT) 극단이 공동 작업한 ‘웨이트리스와 로버’는 서울과 뉴욕에서 각각 맡은 부분을 촬영한 후 편집 기술(컴퓨터 그래픽, 교차 편집 등)을 활용해 한 공간에서 함께 공연한 것처럼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두 극단은 당초 올해 뉴욕 라 마마(LA MAMA) 극장에서 합동으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합동 공연을 이뤘다. 마방진 관계자는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예측불가인 상황 속에서도 공연예술의 국제교류 및 연극 분야에서 공동창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공연하는 ‘악단광칠’은 상암동 거리, 강화도 등에서 ‘밤중에’, ‘북청’, ‘모십니다’ 등 3곡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생황 연주자 김효영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생황을 서대문 형무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등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에서 첼로, 비올라 등과 함께 연주하는 독특한 영상을 제작했다. 연주자 김효영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과 해외 연주가 어렵게 되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악기와 음악을 좋은 영상에 담아 해외에 홍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50명 이상이 참여하여 무형문화재 ‘전주 기접놀이’를 포함해 봄에서 초가을까지 옛 농촌 마을의 모습을 하나의 이야기로 표현한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기접몽-전주기접 백중축제’, △한국 전통혼례를 주제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 ‘팝핀현준’의 ‘시집가는 날(혼례)’,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주제로 대나무 숲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정가 4곡을 선보인 하윤주의 ‘소리의 정원’,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을 모아 음악가와 함께 공동 작업한 ‘율사이트’의 ‘디자이너 100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순간들’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 문화예술단체에 단순히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단체에 영상 전문가를 지원해 콘텐츠가 돋보이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해외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2-10 08:48:43【평창=서정욱 기자】시원함과 청정함이 숨쉬고 있어 인간이 살기 가장 최적이라는 해피고도인 해발 700m,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무더운 올여름을 상쾌함과 즐거움의 추억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그러기에 여행객들이 손꼽는 올여름 최고의 여행지이다. 올여름 그곳에 가면, ■ 시원한 기후조건과 검증된 시설, 여름이 즐겁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가 평년 9.8일의 두 배가 넘는 20~25일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그렇다면 올 여름, 시원한 곳은 어디일까? 어떤 곳을 가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 기온이 오르는 이유는 태양의 복사열 때문이다. 태양의 열에너지로 지표면이 데워지고 기온은 올라간다. 반대로 지표와 멀어질수록 기온은 내려가게 된다. 과학적 원리에 따라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이 정답이다. 강원도 대관령은 해발 700~800m로 고지채소 재배가 용이한 곳으로 그만큼 폭염 영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 그래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좋은 해피고도 해발 700m의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여름은 언제나 ‘옳다’. 그곳에 가면, 한여름 폭염에도 시원한 기후와 검증된 숙박시설, 다채로운 콘텐츠가 만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 한여름에 만나는 여름 정원 ‘알펜시아’ 올여름 피서객들이 알펜시아를 찾는다면 ‘솔섬’과 ‘알펜시아 꽃 정원 서머 가든’을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두 곳 모두 무료이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로 이루어진 ‘솔섬’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경복궁 부속 정자인 ‘향원정’을 재현해 만든 ‘청송정’이 있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 조명과 어우려져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고, 주변 산책로는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의 안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말 개장하는 ‘알펜시아 서머 가든’은 시원한 날씨와 형형색색의 꽃으로 심신을 위로해준다. 총 2만3100m2(7000평)로 22종의 꽃들이 아름다움을 뽑낸다. ‘알펜시아 서머 가든’은 6월 26일부터 8월 16일 09~23시 동안 무료 개방된다. ■ 짜릿함으로 더위를 날려줄 레저시설 알펜시아에는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700이 있다. 실내형인 이유는 이곳이 한여름에도 그만큼 시원하기 때문이다. 실내형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유수풀, 파도풀, 키즈풀 등 각종 풀과 튜브 슬라이드, 토네이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풀장은 여름 성수기에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슬로프 정상에서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는 단연 인기 만점이다. 1인승으로 탑승자 본인이 직접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에 맞는 속도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충격 방지대와 이탈방지장치로 안전하게 탑승 가능하다. 특히, 올 여름에는 루지도 오픈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슬로프에 조성된 약 1km의 코스를 최대 시속 20km의 속도로 내려온다. 직접 핸들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곡선 구간을 얼마나 잘 빠져나오는지가 백미이다. 여기에다, 지난 1988년 개봉한 영화 ‘돌아이4’에 나오는 오프로드 버기카를 알펜시아에서 만날 수 있다. 엔진 소리와 거친 배기음으로 정비되지 않은 슬로프를 달리며 야성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알펜시아 바이크 파크는 ‘펌프 트랙’과 ‘마운틴 파크’로 조성돼 있고, 펌프 트랙은 국내 최장 100m의 길이며, 3개의 U턴 코스와, 직선주로, 모글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마운틴 파크는 슬로프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로 자연 배수로 및 점프대 극복 코스가 포함돼 있다. ■ 슬기로운 ‘먹방’ 생활 잘 먹어야 건강할 수 있고, 건강해야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알펜시아 플레이버스,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산삼 배양근 삼계탕과 민물장어 보양탕 등의 여름철 보양식을 판매한다. 보양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면 옥시라운지에서 상큼한 망고빙수나 달콤한 팥빙수로 입가심을 할 수 있다. 맥주 마니아라면 눈여겨볼 프로모션이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 옥시라운지에서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가든 비어 피스트’행사가 진행된다. 1만8000원이면 레드락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물론 2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캠핑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야외 셀프 바비큐를 이용해도 좋다. 몽블랑 레스토랑 야외 바비큐 존은 총 2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알펜시아 세트 메뉴’는 꽃등심, 갈비살, 토시살, 양갈비 등 다양한 고기로 구성되어 있고, ‘몽블랑 세트’는 삽겹살, 목살, 항정살 등 돼지고기로 구성돼 있다. 별도로 BBQ 가든만 대여도 가능하다. 세트 메뉴 이용 시, 사전 예약을 하면 10% 할인 받을 수 있다.(예약번호 033.339.1310) ■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리조트’ 쾌적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감미로운 멜로디는 알펜시아에서의 여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6, 7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 30분 옥시라운지에서 클래식 버스킹이 진행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가 선사하는 선율은 일상에서 쌓인 소음을 정화시켜 줄 것이다. (클래식 버스킹 공연일자 6.27 / 7.4 / 7.11 / 7.18) 또한,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저녁 8시~9시 30분 옥시라운지에서 상시 공연이 진행된다. 전자현악 그룹 등 2~3개 팀의 공연은 신명나는 여름밤을 만들어 줄 것이다. ■ 여행 목적에 최적화 된 패키지 상품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 여행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구성돼 있다. - 동물과의 교감 ‘숲속의 동화 패키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는 곳이 ‘숲속의 동화’ 체험장이다. 이곳은 알펜시아 스포츠지구에 있는 체험시설로 알펜시아 숙박시설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실내에서는 토끼와 앵무새, 파충류를, 야외 체험장에는 라쿤, 양 등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7월 16일까지 판매된다. - 숲과의 동행 ‘포레스트 패키지’ 알펜시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관동지방을 대표하는 월정사가 있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1km의 전나무 숲만으로도 찾아봐야 할 가치를 가진 곳이다. 객실과 월정사 입장권 2매가 포함된 ‘포레스트 패키지’는 빌딩숲의 일상을 분명 힐링시켜 줄 것이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된다. - 단지 내 시설을 합리적으로! ‘오션700 패키지’, ‘BBQ패키지’ 워터파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면 ‘오션700’ 패키지를 눈여겨 보자. 객실과 오션700 종일권 2매 패키지가 구성돼 있다. 종일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합리적인 구매가 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된다. (패키지 상세 문의 033.339.0000) ■ 역사의 현장, 올림픽의 숨결을 느끼는 ‘스키점프경기장’ 알펜시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중 스키점프 경기가 열린 장소다. 스키점프 경기장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역사의 현장이다. 실제 경기가 열린 K-95 출발점까지 가볼 수 있고, 전망대 카페에서는 대관령의 시원한 전경을 관람할 수도 있다. 스타디움 2층 스키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스키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대관령 알펜시아의 여름은 언제나 ‘옳다’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시원한 날씨와 다채로운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을 상쾌함과 즐거움의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추억은 우리의 삶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건강한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관령 알펜시아의 여름 선택은 언제나 ‘옳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6-15 06:05:07부산의 대표 첼리스트 이명진의 낭만적인 첼로 선율이 늦가을 밤을 적신다.동아대는 첼리스트 이명진 동아대 교수(사진)의 리사이틀 '첼로, 투 비 윗 유'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아트뱅크코레아가 주관하고 동아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선 '드보르작'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조용한 숲'을 시작으로, 북유럽의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노르웨이의 국민작곡가 '그리그'의 단 하나뿐인 첼로소나타 A단조, 섬세하고 세련된 늦가을 우수에 젖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제2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2009년부터 매년 이 교수와 화음을 맞추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올리버 케른'이 이번 공연에도 함께 무대에 선다. 깊은 첼로의 음색과 선율을 잔잔하면서도 풍성하게 받쳐주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해마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실력파 연주자이자 강단 위의 교수인 이 교수는 친근하고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청중들에게 폭넓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강수련 기자
2018-11-27 18:25:19부산의 대표 첼리스트 이명진의 낭만적인 첼로 선율이 늦가을 밤을 적신다. 동아대는 첼리스트 이명진 동아대 교수( 사진)의 리사이틀 'Cello, to be with you(첼로, 투 비 윗 유)'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아트뱅크코레아가 주관하고 동아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선 '드보르작'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조용한 숲’을 시작으로, 북유럽의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노르웨이의 국민작곡가 '그리그'의 단 하나뿐인 첼로소나타 A단조, 섬세하고 세련된 늦가을 우수에 젖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제2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09년부터 매년 이 교수와 화음을 맞추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올리버 케른’이 이번 공연에도 함께 무대에 선다. 깊은 첼로의 음색과 선율을 잔잔하면서도 풍성하게 받쳐주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해마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실력파 연주자이자 강단 위의 교수인 이 교 수는 친근하고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청중들에게 폭넓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구트만'이 극찬한 우리나라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독일 폴크방 콩쿠르에서 16년 만에 첼로 부문으로 대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남겼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주활동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음악 부문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키도 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11-27 11:16:45해외 발 11월 소비 대축제를 맞아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신선식품 행사로 맞불을 놓는다.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9주년을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미국산 랍스터, 호주산 수입육, 제주산 감귤 등 신선식품과 다양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과 할인 폭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연말 파티 수요 등을 고려해 ‘미국산 활(活) 랍스터’를 총 3만 마리 항공 직송해 한 마리당 1만4800원(1마리/냉장/450g 내외)에 선보이며(700g 내외는 1만9800원에 판매), 랍스터 요리와 잘 어울리는 ‘요리하다 씨푸드 칵테일소스(340g)’은 297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와인으로 ‘하디 크레스토 스파클링(750ml)’, ‘하디 퀴사이드 샤도네이(750ml)’, ‘킬러카눈 첼로 샤도네이(750ml)’ 3종을 각 1만290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15%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한다. 구이용으로 제격인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냉장)’은 롯데마트 M쿠폰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2240원에, ‘호주산 곡물비육 앞다리살(100g/냉장)’은 1360원에 판매한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개당 1500원에, 대표적인 슈퍼푸드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1kg/냉동)’를 5700원에 선보이며, 생산, 수확,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해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재배된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감귤(3kg/박스)’과 ‘배(3kg/박스)’를 각 7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동기간 1등 브랜드 가공식품, 생활용품 행사도 진행해 ‘오뚜기 참깨라면’과 ‘풀무원 직화짜장’을 엘포인트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2700원과 3270원에 선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06 10: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