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23일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황지해 작가의 지리산을 모티브로 한 '한국정원(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이 주요 경쟁 부문(쇼가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1913년 시작됐다. 황 작가는 지난 2011년 ‘해우소’로 아티즈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에는 '디엠지(DMZ): 금지된 정원'으로 쇼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황 작가가 11년 만에 첼시 플라워쇼에 복귀해 이룬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원문화가 국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산림청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정원박람회 및 가든쇼를 통해 유망한 정원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정원 작가를 꿈꾸는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정원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특성 강화를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권 깊숙이 숲을 끌어온 것이 바로 정원"이라면서 "산림청은 한국정원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인 가든쇼에서 성과를 보여준 황 작가와 같은 유망한 정원작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25 15:35:44[파이낸셜뉴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 직후 클럽월드컵을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개최하며 막대한 홍보효과와 수익을 누리겠다는 생각이다. 그러한 FIFA 회장의 의지에 따라 2025년부터 야심 차게 출범하는 '32팀 클럽 월드컵'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챔프의 자격으로 출전을 확정했다. FIFA는 14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개최되는 2023 총회에 앞서 평의회를 열고 2025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확정,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4팀씩 8조로 묶어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각 대륙 연맹이 주최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네 팀이 우선 출전 자격을 받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2020-2021, 2021-2022시즌 UCL 우승팀인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2021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만, FIFA는 같은 국가 소속의 여러 클럽이 자격을 얻는다 해도 2개 팀까지만 출전을 허락하기로 했다. 예컨대 추후 두 차례 UCL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팀이 모두 우승한다 해도 첼시를 포함한 세 팀 중 한 팀은 2025 클럽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 개최국 클럽도 한 장을 받지만 어떤 팀을 선정할지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FIFA는 5개 대륙 챔피언 가운데 승자를 뽑은 후 UCL 우승팀과 상대하게 하는 '미니 토너먼트'를 2024년부터 매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이후에도 매년 세계 클럽들끼리 맞붙는 기회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FIFA는 2025년부터 이 대회 출전팀을 32개로 확대하면서 매년이 아닌 4년마다 열겠다고 발표했다. 클럽 월드컵을 월드컵처럼 치르겠다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한데 모여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보통 12월에 열려 왔다. 유럽과 남미 프로축구 챔피언끼리 맞붙는 인터콘티넨털컵(일명 도요타컵)이 시작으로, 지난달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힐랄을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3-15 13:13:42[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31·토트넘)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해 공분을 샀던 첼시 팬이 사법당국으로부터 3년간 축구장 입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영국 왕립검찰청(CPS)을 인용해 최근 런던의 시티 오브 런던 치안법원이 30세 남성에게 벌금 726파운드(약 113만원)와 함께 3년간 축구 관람을 금지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번 왕립검찰청의 결정은 지난해 8월15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의 리그 경기 도중 이 남성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할 때 이 남성이 관중석에서 상의를 벗고 눈을 옆으로 찢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유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첼시 구단 측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자체적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캘숨 샤 부장검사는 "축구는 열광적인 스포츠지만 인종차별이 경기를 망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행동을 목격한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독려해 축구에서 인종차별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1980년대 후반 '축구 관람 금지령'(Football Banning Order)을 제정해 사법적 제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 폭력과 인종차별 등 축구와 관련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치안판사에 의해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영국에서 8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여러 번 인종차별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달 20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우리 경기에는 차별이 설자리가 없으며, 당국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3-03 14:13:41[파이낸셜뉴스] 올 시즌 손흥민의 컨디션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정상은 아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이 더 없이 초라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향한 외부의 시선은 그것보다 더욱 냉정하다.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다. 손흥민 주전 제외 여론도 꾸준하게 형성되기도 했다. 월클이 아니다라는 조롱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더 이상 윙백을 돌파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무엇보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웨스트햄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되며 이러한 비판론을 더욱 부채질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실력으로 이 모든 것을 돌파했다.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되자마자 4분만에 골을 작렬하며 이날 경기 MOM에 올랐다. 런던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 탈출을 선언한 손흥민(31)이 최악의 경기력에 허덕이는 첼시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6일 밤 1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첼시를 불러들여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주말에도 시원하게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그를 향한 비판과 끊이지 않는 이적설을 잠재울 수 있다.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EPL 무대에서 개인 통산 98호골을 쌓은 손흥민은 이번 첼시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골 고지에 오르는 영광도 함께 안게 된다. 전반기 맞대결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둔 양 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토트넘은 4위(승점 42)로 복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대로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에 그쳐 분위기가 최악이다. 현재 순위는 10위(승점 31)까지 떨어졌다. 챔피스언리그는 언감생심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 엔소 페르난데스 등 좋은 선수들을 한껏 끌어모았는데도 반등하지 못해 더욱 팬들의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3골에 그칠 정도로 허약한 공격력이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임시로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 회복을 위해 휴식 중이다.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100호골의 기염을 토하며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비판론과 이적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2-24 09:06:50[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고위 임원이 한국인 여자 에이전트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첼시 구단이 고위 임원(커머셜 디렉터) 데미안 윌러비를 고용한 지 2주만에 해고했다한 달도 되지 않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합류 전에 축구전문 여성 에이전트 카탈리나 김에게 다수의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윌러비는 킴에게 "옷을 다 벗고 있느냐, 난 알몸이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거나 노골적인 '야동'도 전송했다. 또한 맨체스터시티 최고경영자 페란 소리아노와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윌러비는 2015년 맨시티와 관련된 업무를 맡으면서 킴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킴은 구단측에 성추행 사실을 알렸고, 첼시는 이를 확인한 뒤 즉각 대처했다. 첼시 구단은 현지 언론을 통해 "윌러비 커머셜 디렉터과 계약을 즉시 종료했다. 이달 초 첼시에 부임하기 이전에 보냈던 부적절한 메시지를 조사했다. 첼시에 고용되기 전의 일이지만 구단의 새 문화에 반한다"고 밝혔다. 윌러비가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대상은 한국인 에이전트 카탈리나 김(한국명 김나나씨)이다. C&P 스포츠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카탈리나 킴은 한국 기업과 유럽프로축구팀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와 첼시 인수전에 뛰어 들어 들기도 했다. 나이는 40세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22 07:32:42[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EPL) 경기 도중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에게 눈을 찢으며 인종차별 행위를 한 첼시팬이 경기장 무기한 출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첼시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인종 차별을 한 팬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이 팬에게 경기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의 홈 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손흥민 선수는 코너킥을 차기 위해 경기장 구석으로 이동했는데, 한 남성이 관중석에서 상의를 벗고 눈을 찢는 행위를 했다. 첼시 구단은 행위를 확인한 후 "우리는 그동안 차별적인 행동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일관적으로 밝혔음에도 자신들을 팬이라고 하는 바보들이 아직 남아 선수, 스태프, 구단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특정이 되면 우리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도 지난 19일 리그 소속 20개 구단 전체에 항의 메일을 보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시청하는 EPL 경기에서 어떻게 인종차별 행위가 계속 벌어질 수 있는가"라면서 "이건 손흥민 선수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첼시 구단과 EPL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21 12:27:26[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첼시FC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9일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인 닉 캔디가 하나금융투자, C&P스포츠 등 과 글로벌 컨소시엄을 꾸려 첼시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였다. 친푸틴 재벌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구단주 자격이 박탈돼 매물로 나오게 됐다. 입찰 주관사는 미국계 은행 레인그룹으로, 이번 입찰의 마감 시한은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19일 새벽 6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2-03-19 13:08:51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러시아인 구단주가 팀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 홈페이지에 매각을 공식 발표하면서 “매운 어려운 결정”으로 자신도 “고통스럽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성명에서 “구단을 항상 최우선시 했다며 “현재 상황에서 구단과 팬들, 직원, 구단 스폰서와 제휴업체들을 위해 구단을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2003년 첼수 구단을 인수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위스의 억만장자 한스요르크 비스에게 첼시 인수가 제안됐다고 스위스 일간 블리크가 보도했다. 비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영국 의회가 아브라모비치를 제재시키는 것을 검토하자 첼시 매각을 서두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3-03 04:05:22[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인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협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재벌인 아브라모비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주는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으로 협상에 지원군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아브라모비치가 협상에서 어떤 제안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앞서 자국 대표단이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협상의 핵심 이슈는 즉각적인 휴전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철수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 미콜라 토치츠키 외무차관, 다비드 하라하미야 집권 국민의종 당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러시아 대표단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보좌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벨라루스 주재 러시아 대사, 국방차관 등이 들어갔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협상단이 조용히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며 러시아 측이 협상에 임하는 입장을 밝히길 거부했다. 한편, 아브라모비치는 러시아 석유 재벌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비난이 일면서 아브라모비치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자 그는 구단 운영 권한을 포기하고, 이를 첼시 구단의 공익 재단에 맡기기로 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2-28 21:02:46[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상을 극복하고 3호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2 EPL 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첼시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했을 당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후 팀에 복귀했지만 EPL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스타드 렌(프랑스)전에 결장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5라운드에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2선은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가 맡는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에멜르손 로얄이 나선다. 골대는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토트넘은 3라운드까지 손흥민의 결승골 두 방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고 선두를 질주했으나, 손흥민이 결장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선 0-3으로 대패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1-09-20 00: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