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진주시 일원에서 ‘2019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눠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총 23개 종목에 걸쳐 시·군 교육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대표 선수들은 도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운동부 육성학교 △학교체육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학교체육 활동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탁구·레슬링·배드민턴·리듬체조 등 일부 종목은 내달 1일부터 6일 사이에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나머지 대부분의 종목별 경기는 내달 12일부터 13일 사이 진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역도와 양궁, 사격 등 일부 경기는 종목 특성상 고성과 밀양, 창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대회 기간 중 미세먼지가 심각한 경우에 대비해 참가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의 건강을 위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요령’을 사전에 공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실외 종목 경기는 경기 운영 본부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치해 비상시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운현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이번 대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정당당한 경기 운영을 통해 1인 1스포츠 활동 정착과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정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라 기상청의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실외 경기를 취소하고 특히 초등부 선수는 ‘주의보’ 발령 단계부터 의무적으로 실외 경기를 취소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9 11:35:1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터 교통복지, 놀이환경까지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만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약3만5000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이 본격화되면 학생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 대중교통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초·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확대 시행해 사교육비 경감 혜택과 언택트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수업은 비대면 원어민 화상수업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평생교육을 실현해 지역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익산종합운동장 내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4만㎡ 규모의 유소년 리틀야구장을 조성해 아이들의 건강과 체육활동도 증진할 계획”이라며 “전국단위 리틀야구대회를 포함해 소프트볼대회, 티볼대회 등 각종 유소년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체육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선수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04 14:08:29【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전통문화 보급을 통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덧배기춤과 장도장·두석장 등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범시민 및 도민적 보급운동을 전개한다. 먼저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덧배기춤 시민 보급프로그램은 각급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으로 진행된다. 순회 강습은 초·중학생을 비롯한 다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상대동 풍물단 등 20여 곳에서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특히 다문화센터 프로그램의 경우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많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배기춤 보금프로그램은 ‘다함께 진주 덧배기춤을 추자’라는 주제로 ▲진주오광대 탈놀음에서 춤추어지는 덧배기춤 ▲영남의 정형화된 덧배기춤 ▲덧배기춤의 응용 및 창작춤 등을 2~3분 분량의 춤으로 간결하게 정형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춤 출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시는 덧배기춤의 보급을 위해 오는 2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식전 공개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며, 진주탈춤한마당 행사 기간 중인 다음달 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도 덧배기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덧배기춤의 ‘덧’은 나쁜 일·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오광대 문둥춤과 양반춤 등에 고루 등장한다. 시는 우수한 전통공예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작은 칼을 만드는 장도장(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0호)과 가구에 덧대는 금속장식을 만드는 두석장(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의 체험 및 교육 등 전통공예 교육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덧배기춤과 전통공예 보급활동을 통해 우수한 지역 전통문화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디자인·음악·공예와 민속예술·음식·미디어아트·영화 등 7개 분야에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진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예비도시로 가입됐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19 11:37:59【 창원=】 엘리트 선수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일반 학생도 참가하는 대규모 초.중학생 체육대회가 경남에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2018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의 체육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부 3164명, 중등부 2059명, 임원 466명 등 총 5689명의 선수단이 참가 한다.ost@fnnews.com
2018-04-17 17:33:46【창원=오성택 기자】 엘리트 선수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일반 학생도 참가하는 대규모 초·중학생 체육대회가 경남에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2018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의 체육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부 3164명, 중등부 2059명, 임원 466명 등 총 5689명의 선수단이 참가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달 5일부터 시행하는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에 따라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출전하는 첫 번째 대회여서 그 의미가 크다. 경기는 지난 9일 사전경기로 열렸던 ▲자전거 ▲탁구 ▲레슬링 ▲태권도 ▲롤러 ▲사격 ▲카누를 시작으로 시·군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부의 경우 18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이 펼쳐지고, 중학교부는 31개 정식종목의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최병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즐기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달라”며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부상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인솔교사와 경기 지도자들이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17 11:53:56【 부산=노주섭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을 선발해 매월 50만원씩 대학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좋은데이'로 전국의 저도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동남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85년 12월 경남 최초 장학재단인 '무학장학재단'을 설립한 무학은 2011년 규모를 대폭 늘린 '(재)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으로 재출범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당시 1억2000만원이던 재산 규모는 지난해 80억원을 돌파해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만 6500명이 넘을 정도다. 재단은 우선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데이 희망 장학생' 장학사업과 초·중학생 방과후 교육지원 '굿샘 멘토링' 사업 '좋은데이 미술대전' 같은 인재육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저소득가정의 중학생 25명을 선발해 매월 50만원씩 대학 졸업 때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지역 인재육성프로젝트는 장학금과 부대비용을 포함해 모두 25억원이 지원되는 국내 최장기간 지원 장학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최재호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이사장(무학 회장)은 "가정환경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차이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일회성 장학금 전달이 아니라 사회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장기간 지원 장학제도를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우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40명의 굿샘(Good Sam)이 석달간 저소득층 학생을 주 2회 방문해 영어, 수학 등의 일대일 과외지도 뿐 아니라 인성교육으로 희망을 전하는 재단의 '굿샘 멘토링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좋은날 희망콘서트'와 문화체험 확산 프로젝트인 '희망자석 나눔' 같은 문화예술지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관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말 국내 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부산, 창원, 진주, 울산에서 감동과 열정을 나누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부산,경남 김해·창원·진주·고성, 울산에서 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아동과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초청, 프로축구·프로농구·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와 공연·지역축제를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희망좌석 나눔' 행사도 갖고 있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좋은데이 자원봉사단'을 통해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좋은데이 자원봉사단'은 지역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정기, 비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단은 '3·15 마라톤' 대회, 지역별 생활체육 축구대회, 족구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최 이사장은 "주류시장의 성장둔화 속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모두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지속적인 복지활동과 문화나눔,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2014-06-02 17:06:14[파이낸셜뉴스] 승객 190여명이 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의 문이 착륙 직전 오후 12시 45분께 열렸다. 이 사고로 9명이 과호흡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했으며 추락한 승객은 없었다. 이날 사고는 30대 남성 탑승객 1명이 착륙 직전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제로 문이 열리고 객실 안으로 바람이 들어오면서 일부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초·중학생 선수둘이 각각 48명과 16명 타고 있었다. 대구경찰청은 비행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한 남성을 착륙 직후 체포해 현재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착륙 직후 문을 연 30대 승객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며 "현재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5-26 15: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