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사진)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8일부터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페트병은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가 낮아진 셈이다. 앞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2021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먹는 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아이시스의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 뿐만 아니라 패키지 안정성, 소비자 편의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패키지 안정성은 질소 충전 방식으로 보강했다. 국내에서 생산한 생수에 질소 충전 기술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아이시스 500ml 제품을 선보인 후 점차 다양한 용량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은 쿠팡을 시작으로 온라인 채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김서연 기자
2024-10-03 18:19:28로지텍이 노트북 키감을 자랑하는 초슬림·초경량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키즈투고 2’를 5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지텍의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Keys-To-Go 2는 외부로부터 키보드를 보호할 수 있는 내장 커버를 탑재하고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이번 Keys-To-Go 2는 iOS 기기에 최적화돼 출시된 이전 모델과 달리 OS 호환 범위를 크게 넓혔다. iOS 기기와 호환 가능한 아이패드용과 이 외에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의 OS 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총 2가지 레이아웃으로 선보이며, 이동이 많고 다양한 스타일의 작업 방식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Keys-To-Go 2는 4.35mm에서 8.97mm의 얇은 키보드 두께와 222g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한층 높여 어디서든 자유롭게 작업 가능하며 이동 중에도 손쉽게 꺼내어 사용 가능하다. 큼직한 키와 고급 팬터그래프 키로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하는 키보드는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타이핑 경험을 선사한다. 이지스위치 버튼을 통해 최대 3대의 기기와 연결하고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키보드 상단에 단축키가 적용돼 클릭 한 번으로 스닙 스크린, 이모지, 화면 밝기 및 볼륨 조절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 OS 사용자들을 고려해 아이패드용과 범용 2가지 레이아웃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색상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아이패드용은 그래파이트와 페일그레이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범용은 2가지 색상에 라일락 색상을 더한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여러 대의 IT 기기 및 멀티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사용자들 수요를 맞췄다. 또한 제품 제작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끊임없이 환경을 생각하는 로지텍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래파이트 및 페일그레이 색상은 부품의 36%, 라일락 색상은 부품의 33%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작됐다. 내장 커버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저탄소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탄소 중립 인증 획득은 물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며 다양한 작업 스타일이 생겨나는 시기에 사용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로지텍은 이번 Keys-To-Go 2와 더불어 사용자들이 더욱 간편히 자유롭게 이동하며 어디서든 최고의 작업 효율성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09:51:31[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초경량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젬마(Gemma)’를 새로 공개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와 같은 기술로 개발됐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책임감 있게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구글의 차세대 개방형 모델을 소개한다"며 젬마를 소개했다. 구글은 젬마를 이날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책임감 있는 상업적 이용과 배포를 모든 기관에 허용한다. 특히 젬마는 고성능 경량화 모델이기 때문에 개발자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오픈 모델인 만큼 외부 개발자 툴에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글이 신규 생성형 AI 모델을 오픈 소스로 배포하면서 AI 일상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7월 자체 LLM인 '라마(Llama)2'를 공개하면서 관련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가 AI 관련 신기술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딥페이크 등 생성형 AI 악용 사례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측은 "젬마는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위해 구글 딥마인드를 비롯한 구글 내 여러 팀에서 개발한 모델"이라며 "구글은 모두가 보다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툴킷’ 지침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22 13:50:47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1kg 미만의 초경량 10인치 풀-러기드 윈도우 태블릿 신제품 ‘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델 래티튜드’는 델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그중 ‘러기드’ 제품군은 극지방 탐사, 화학 공장, 화재 현장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전작 12인치 러기드 태블릿 대비 더 가볍고 컴팩트한 10인치 섀시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하고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핫스왑 방식 배터리를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용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1kg 미만의 폼팩터를 갖춰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에도 손목 피로감이 덜하다. 또한 현장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36Whr 내장 배터리 외에 핫스왑 방식의 듀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내구성의 경우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미군 납품 규정인 MIL-STD-810을 충족했다. 즉 1.2m 가량의 높이에서 자유 낙하해 충격을 받아도 무리 없이 동작하고 약 섭씨 -28도의 저온에서 섭씨 62도까지의 고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온도 테스트도 거쳤다는 의미다.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열악한 환경적 위협 요소뿐만 아니라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사이버 위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도구인 TPM 2.0 컨트롤볼트, 사용자 얼굴 또는 홍채 인식으로 로그인 가능한 ‘윈도우 헬로우’, 터치 방식의 지문 리더기,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잠글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 접촉식·비접촉식 스마트카드 리더기 등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한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최대 1000 니트 밝기를 구현한 16:10 화면비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사광선에서도 화면 상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갑 터치 기능을 갖춘 화면이기에 독한 화학 물질이나 위험한 장비를 다루는 현장에서 장갑을 착용한 채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노트북에 걸맞은 높은 성능과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통합 아이리스 Xe 그래픽, 최대 32GB의 LPDDR5 메모리, 2TB NVMe SSD를 탑재했다. 듀얼 광대역 Wi-Fi 6E를 지원해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장하며 GPS, 5G는 물론, 5G 사설망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장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는 사용자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배터리 수명, 네트워크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바코드 스캐너, RJ-45, 범용 오디오 잭, USB-A로 포트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춰 내장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2개의 하드웨어 버튼 또한 장착했다. 이 밖에 ‘투인원’ 노트북으로 전환시켜주는 IP65 등급의 분리형 RGB 백라이트 키보드, 360도 회전형 핸드 스트랩 등 다양한 현장에 맞는 액세서리를 선택해 강력한 액세서리 에코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극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가볍고 견고한 10인치 바디에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까지 겸비한 러기드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하는 러기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제품들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는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8 08:44:57[파이낸셜뉴스] 아디다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138g의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사진)'을 공개했다.아디오스 프로 3에 비해 약 40% 더 가벼운 138g(남성 270mm 사이즈 기준)이라는 혁신적인 무게로 초경량 레이싱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15일 아이다스에 따르면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엘리트 선수들과 마라톤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일반 러너들 모두에게 더 빠른 스피드를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발이 가볍다는 것은 선수들이 장시간 레이스에도 빠른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는 결과적으로 기록 단축에 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는 신발 전체의 약 60%에 포어풋 로커 구조를 적용해 주행 시 추진력을 극대화시켜,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페레스 젭치르치르와 메이저 마라톤 2회 우승에 빛나는 벤슨 키프루토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이 반영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가장 가벼운 러닝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디제로 컬렉션의 최상위 기술만을 적용시킨 제품을 연구했다"며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무게를 줄이기 위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올가을 베를린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서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를 신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세우게 될 새로운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국내에서는 올 가을 한정 수량으로 일부 판매되고, 정확한 출시일과 출시가격은 향후 아디다스 코리아 소셜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5 10:54:19[파이낸셜뉴스] 아디다스 테렉스가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세계적인 트레일 러닝 대회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2023'에서 트레일 러닝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사진)'를 선공개 했다. 5일 아이다스에 따르면 이번 UTBM 2023에 참가한 윙빌 카스페르센(노르웨이), 에밀리 호굿(짐바브웨), 사브리나 스탠리(미국) 등 선수들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출시될 초경량 트레일 러닝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를 정식 출시 시점보다 6개월이나 빠르게 선공개하고 제공하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UTMB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알프스 몽블랑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통과하는 해발 1만1960m, 길이 171㎞의 산맥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로 매년 100여개국가,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레일 러닝 대회다. 여자 100k 부문에서는 윙빌 카스페르센 선수가 11시간 51분 22초의 우수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에밀리 호굿 선수는 12시간 28분 19초로 2위를 기록해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를 신은 선수가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디다스는 2011년부터 테렉스(Terrex)라는 별도의 아웃도어 라인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대회에서 공개된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역시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기술력 테스트를 거쳐 이전에 없던 최고의 스피드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선공개 된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는 아디다스 최상위등급 러닝화에 사용되는 뛰어난 탄성의 초경량 미드솔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가 적용돼 가벼우면서도 최적의 쿠셔닝을 선사하며 거친 산악 지형에서 다리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어퍼에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적용해 경량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봉제 라인이 없는 구조로 발에 부드럽고 편안하게 밀착되어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인 UTMB에 신제품이 미리 공개되는 이번 대회가 소비자들에게 기술력을 미리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성적을 내야하는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이 선택한 제품인만큼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5 09:05:12[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는 경희대 컴퓨터공학부 차오닝 장(Chaoning Zhang), 홍충선, 이승규, 배성호, 김정욱 교수 연구팀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용 초경량화된 비전 기반 딥러닝 모델인 ‘MobileSA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Segment Anything Model(SAM)'은 클릭 한 번으로 이미지 속 모든 객체를 분리할 수 있어 최근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인코더 모델의 용량이 크고, 이미지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경희대 연구팀이 SAM의 기존 단점을 해결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비전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MobileSAM은 상용 SAM 인코더 모델의 파라미터 수를 100분의 1로 줄이고 실행 속도도 60배 높였다. 이와 동시에 영상 품질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는 경량화된 딥러닝 기술이다. MobileSAM은 이미지 처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 AI 전문가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하며 연구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모바일 환경 속 딥러닝 연구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모바일,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응용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일례로 MobileSAM은 자율주행 및 감시 분야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적용 가능성이 크다. MobileSAM은 경량화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실시간 객체를 검출하고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또한 사람의 전체 모습을 실시간 추적해 보안 및 범죄 예방에 도움 줄 수 있다. 차오닝 장 교수는 "MobileSAM은 최신의 컴퓨터 비전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비전 기반 모델 경량화와 모바일 환경에서의 실시간 처리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더 많은 연구자가 MobileSAM을 활용해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충선 교수는 "이번 결과는 국내외 주목받는 연구 성과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분야에 역량을 한층 높인 사례다.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10 09:46:56[파이낸셜뉴스] 세원정공이 마그네슘을 적용한 차체 초경량화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세원정공은 전날보다 9.51%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배터리 경량화에 대한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현대·기아차 등도 차량 경량화에 다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한편 세원정공은 마그네슘 적용 승용차의 차체 개발에 성공했다. 구성 부품들의 설계기술, 경량소재, 성형기술, 접합기술 등에서 관련 차체의 초경량화를 구현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마그네슘을 적용해 초경량화 부품 설계 및 생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11 10:25:49소니코리아가 컴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사운드로 온종일 편안하게 고품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C700N을 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WF-C700N은 역대 소니 커널형 이어폰 중 가장 가벼운 유닛당 4.6g의 초경량 무게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작고 둥근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 라벤더, 세이지 그린 등 트렌디한 4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WF-C700N은 소니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주변 소음을 차단해 사용자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소니 오디오 기술의 정수를 담은 WF-C700N은 5mm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WF-C700N은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돼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소니 헤드폰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이퀄라이저(EQ)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 취향에 알맞은 사운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또한 소니의 공간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지원해 사용자의 귀 모양과 크기에 최적화된 모든 방향의 사운드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공연장 혹은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의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WF-C700N은 메시 구조의 마이크로 바람 소리를 감소시켜주며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하는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충전 케이스에서 한쪽 이어버드만 빼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대화를 하는 동안에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WF-C700N은 최대 7.5시간 연속 재생 및 전용 충전 케이스로 충전 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긴 배터리 수명과 IPX4 등급의 일상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5 08:49:48LG전자가 더 얇고 가벼워진 LG그램 신규 시리즈를 선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7~27일까지 새로운 LG그램 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5.6인치(39.6㎝) 크기로 출시되는 LG그램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더 얇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동일 크기의 기존 그램보다 두께를 4.4㎜ 줄인 10.9㎜이다. 무게는 990g으로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1㎏을 넘기지 않았다. 신제품은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 최신 저전력 메모리(LPDDR5)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40%, 소비 전력은 20%가량 개선했다. 이외에도 FHD OLED 디스플레이, 최대 5와트(W) 음력을 출력하는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초슬림 디자인의 990g 초경량 LG그램 신제품은 봄맞이 실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혁 기자
2023-03-16 18: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