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다산네트웍스가 부각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관인 우크레네르고와 전쟁 피해가 심한 동·남부 국경 지역에 걸친 1000km 구간에 초고압 지중선 설비를 논의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아니의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 지원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사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현재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가격이 9센트까지 상승했다. 트럼프는 분쟁의 빠른 종식을 약속했지만 아직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이 종식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재건 관련 사업중인 기업에도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1-15 14:32:57[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지난 1일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400㎸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 품질 향상 장치인 리액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 인근 지역에 전력량 2.4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이 올해 유럽 전력기기 수주를 성공한 실적은 1조원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초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로부터 대규모 위상 조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잇따른 수주 성과를 이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4 10:02:37[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고압(EHV·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000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반도전 사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대륙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의 경우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에틸렌 부틸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BA)가 원재료로 투입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EBA를 적용한 초고압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HV급의 초고압 반도전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보레알리스, 미국의 다우 등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연간 5만7000t으로 연평균 10%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기술 진입 장벽으로 높은 판매 마진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2 15:57:23[파이낸셜뉴스] 한전은 지난 9일(현지시간) 김동철 사장이 미국 록펠러센터에서 미국 최대 송배전 시공 1위 기업인 번스 앤 맥도널과 765㎸ 송전망 건설사업 및 연계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미국에서 신규 발주 예정인 765㎸ 송전망 건설사업 참여를 공동 추진한다. 765㎸급 초고압 송전선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주민 수용성 문제로 1970년대 이후 축소됐으나 최근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번스 앤 맥도널이 이 같은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원활한 건설을 추진하고자 관련 경험이 많은 한전과의 협업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번스 앤 맥도널은 지난 6월 양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만남에서 한전에 공동 사업 참여를 제안한 바 있다. 한전은 2002년 처음으로 765㎸ 송전망을 준공한 이래 현재 765㎸ 8개 변전소와 총길이 1024㎞에 이르는 13개 송전선로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변전설비에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변전예방진단시스템(SEDA)이나 고장 후 파형 감지를 분석해 고장 지점을 빠르게 파악 후 복구하는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해 운영 안정성을 높여온 바 있다. 한전은 이번 협업 과정에서도 자체 보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듀크 번스 앤 맥도널 CEO는 “미국 송배전 분야 시공 1위 기업과 한전의 우수한 기술 역량이 결합한다면 연 300억달러(약 40조원)에 이르는 미국 송전망 건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한국 유일의 전력망 운영사업자로서 전력망 연구개발부터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의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0 14:15:11[파이낸셜뉴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LS-VINA)에서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케이블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 탄손낫 공항과 북동부 꽉닌성 송콰이 산업단지 일대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약 43% 수준인 도시화율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LS-VINA는 EVN으로부터 사전 적격성평가(PQ)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한국 케이블 업체다. PQ 승인은 케이블 품질과 관련된 특정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를 획득해야만 EVN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과 국내 기업들의 'K 신도시 수출'이 본격화되면 LS에코에너지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2 13:30:5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00㎿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0㎿는 일반 가정집 48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 규모의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HVDC 개발은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던 국내 HVDC 시장과 글로벌 HVDC 시장 진출의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HVDC 연간 시장 규모는 13조원이다. HVDC는 초고압교류송전(HVAC)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산지나 해안가에서 생성한 신재생 에너지를 도심까지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한전 양주변전소에 설치한 200㎿급 전압형 HVDC변환설비는 경기도 북부 지역 계통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부터 국책과제로 200㎿ 전압형 HVDC 개발을 시작,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로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 장치)을 개발하는 등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효성은 지난 2018년에 20㎿ 전압형 HVDC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200㎿ 전압형 HVDC 개발 성공에 이어, 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력 그리드의 대규모, 대용량화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GW급 HVDC 변환설비에 대한 수요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등 미래 송배전 시장의 핵심기술인 HVDC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09 15:35:22[파이낸셜뉴스] 200메가와트(㎿)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전압형 HVDC 기술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양주변전소에서 개최한 200㎿ 전압형 HVDC 준공식에 참석해 기술실증에 참여한 관계기관 임직원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장거리 송전, 해저 송전,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 장점이 있어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 HVDC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류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에 준공된 양주 HVDC는 2013년부터 한전,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 전압형 HVDC 국산화 성공 사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전압형 HVDC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양주변전소에 설치한 HVDC 설비는 경기 북부지역의 계통안정성 확보와 발전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성공 사례를 발판삼아 기가와트(GW)급 대용량화 기술 개발을 후속 추진하고, 전세계 수요에 대응한 신 중전기기 수출산업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호현 실장은 "HVDC는 해상풍력 연계 등 미국·유럽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획돼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기술 고도화, GW급 기술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 산업 육성과 수출산업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09 12:48:09[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해에도 1300억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전력 시장은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높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사들이 집중돼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영국전력청(National Grid)의 초고압변압기 주 공급자로 선정되며 유럽시장의 포문을 연 이래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프랑스 등에서 초고압전력기기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전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08 09:30:50[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이 대한전선과 손잡고 초고압 케이블 소재의 국산화와 조기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인증을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세계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부회장)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초고압케이블에 사용되는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재 등의 주요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인증을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500킬로볼트(kV)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과 90℃ 허용온도를 적용한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한화솔루션은 자사 케이블 소재의 품질을 보다 향상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케이블의 절연 용도로 쓰이는 XLPE는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400kV급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또 국산화에 성공한 EBA를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반도전 컴파운드 설비를 구축해 하반기 상업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및 정보 교류를 긴밀하게 이어 나가며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포설선을 확보해 해상풍력 분야의 일괄수주(턴키)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광용 케이블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는 “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그룹 차원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27 09:59:47[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증설 투자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이 대대적인 증설에 나선 것은 전세계 전력망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 발전이 증가하는 데다 전력 사용량이 높은 인공지능, 전기차,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2배로 늘어난다. 초고압 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두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중공업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전력망 보강, 신규 증설을 중심으로 수익을 늘리고, 유럽에서 환경친화적 전력 기자재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에 대규모 위상 조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특수변압기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2 09: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