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섬유 패션·봉제업 창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마련해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구는 19일 이번 사업 공고를 내고 의류 제조분야 1인 기업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5년 미만 사업자들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에는 창업 공간과 컨설팅, 교육 등이 지원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에 위치한 유망한 섬유 패션·봉제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획단’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후 상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단계별 컨설팅과 각종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구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 섬유 패션·봉제 산업 분야 ‘글로컬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5:51:04[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 창업자금을 이용한 청년 초기 창업자 20명에게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키워가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미소금융 창업자금 이용자 중 비수도권에서 최근 2년 내외에 창업한 청년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서금원은 10월 초부터 약 3개월간 경영 노하우를 갖춘 우수 자영업 컨설턴트가 일대일 동행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하여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세무 상담, 가게로고 제작 등 사업 안정화에 필수적인 부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점포당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사업장 내 기자재 구매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비용도 지원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창업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창업자에게는 자금지원 뿐 아니라 경영 노하우, 홍보전략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64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 8월말까지 3만5166건의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9-25 14:59:05[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DGU IR Contes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탁원은 지난 20일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대구대학교창업지원단과 함께 '2023년 DGU IR Contest'를 진행하고 우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DGU IR Contest는 지난 2018년부터 예탁원이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초기창업자의 IR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경북소재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기업들이 IR 홍보자료 작성 및 IR 스피치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IR 발표가 이뤄졌다. 예비창업자 16명 중 5명, 초기창업기업 26개 중 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본선 2차 IR 발표 기업 중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대상 1명 500만원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3명 각 100만원, 초기창업기업 부문에서 △대상 1개사 1000만원 △금상 1개사 300만원 △은상 3개사 각 100만원으로 총 2700만원의 사업화 상금이 수여됐다. 예탁원 측은 "DGU IR Contest는 대구·경북지역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에게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6-21 09:18:20[파이낸셜뉴스] 클립아트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론칭했다. 12일 스톡이미지 플랫폼 기업인 통로이미지에 따르면 더 많은 기업에게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립아트코리아'에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초기 창업자들은 회사 홈페이지 제작, 및 서비스 홍보 시 이미지 저작권 이슈로 적합한 소스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무료 이미지나 저작권이 불분명한 이미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콘텐츠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저작권 분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 이에 스타트업의 콘텐츠 이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론칭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금액은 연간 기준가에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라이선스 이용자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사이트 내 콘텐츠를 활용, SNS·유튜브 내 콘텐츠 활용과 홈페이지 디자인, 인쇄·광고 디자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는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선스 발급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창업지원사업의 주최기관을 통해 사업참가증서를 발급받아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 내의 발급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과 초기 창업자이 이미지 사용에 대한 저작권 위험 부담을 해소하고, 디자인 작업의 비용과 시간 절감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12 10:36:57[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초기 스마트스토어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06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의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꽃'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초기 중소상공인(SME) 지원 정책으로,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와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포인트'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SME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포함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제로수수료'는 1년간 순 결제액 500만원에 대한 주문관리 수수료와 네이버 안에서 발생하는 매출연동수수료를 6개월간 지원한다. SME의 비용 걱정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SME의 성장 단계별로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포인트'도 2017년 도입 이후 SME의 사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4분기 기준 두 프로그램을 통해 SME에게 약 10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는 창작자가 플랫폼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 2020년 12월부터 제공해온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의 경우에도 집화처리 다음날 100% 정산을 제공하며, 올해 3월까지 누적 21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무료로 선정산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19 14:07:08[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통해 온라인 초기 창업자들이 물류 고민을 덜어내고 있다. 특히 사업 기간이 짧고 거래액이 적은 소상공인(SME) 비중이 전체 NFA 이용 판매자 중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이다. 또 월 거래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도 70%를 차지한다. NFA는 SME들이 상품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 물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 보다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판매자들은 NFA를 통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 월평균 물동량은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했다. NFA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판매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NFA 오픈 이후 풀필먼트 이용 관련 문의 수는 3개월 만에 1만 건을 넘어섰고, 하루 상담 문의가 NFA 참여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풀필먼트 업체도 있다. NFA를 활용하는 판매자들도 증가했다. NFA 물류 업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2개월 동안 188% 늘었으며, 이에 따라 NFA와 함께하는 풀필먼트 업체들을 통한 월 물동량도 177% 증가했다. NFA를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저스트나인 신홍석 판매자는 “이전에는 입고, 출고, 재고관리, 반품에 리소스가 많이 들었지만, 풀필먼트를 활용한 후에는 시간을 절약하게 되면서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CS 중 절반이 물류 관련인데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NFA를 기술 중심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를 접목한 수요 예측 기반 물류 솔루션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퀵커머스, 프리미엄 배송, 지정일 배송 등 SME가 사업방식과 상품에 따라 물류를 활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NFA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김평송 책임리더는 “NFA를 통해 SME들이 물류고민을 덜면서 사업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SME들이 물류 다양성을 갖추고 사업 운영 핵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14 10:13:23[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차 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벨트 '비즈커넥트센터' 내 창업공간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즈커넥트센터는 세종시와 청주시, 천안시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SB플라자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혁신기업을 위한 개방형 업무공간, 입주공간, 공용회의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 모집대상은 4차 산업분야 기술을 보유하거나 활용하여 사업화를 계획·추진 중이며,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소재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하는 입주공간은 임대료, 관리비를 무상지원하며, 최초 1년 입주 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비즈커넥트센터에서 상시로 진행되는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 마감은 5월 13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4-16 09:35:3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창업자를 위한 전방위 지원사격에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24개 이상의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초기자금, 사업모델 구축, 특허출원, 기술개발, 판로개척, 네트워크 및 외부자원 연계, 타 투자사의 후속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아이템의 차별성 및 시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창업팀을 각 6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여 8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부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에게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까지 2년간 총 54개 기업을 지원했다. 수혜기업들은 총 6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87명을 신규 고용하고, 신규 법인 8개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창업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4-01 09:46:5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 암호화폐로 알려진 ‘이캐시’ 개발자 데이비드 차움이 만든 ‘엑스엑스 네트워크(xx Network)’는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르센으로부터 자체 암호화폐 ‘엑스엑스 코인’에 대한 초기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엑스 코인’은 총 발행량 10억개 중 2.5%에 해당하는 2500만개 토큰에 대한 투자를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르센을 포함한 3명의 초기 투자자에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초기투자자는 ‘엑스엑스 코인’이 퍼블릭 세일로 판매될 예상 가격인 0.35 달러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토큰 투자를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초기투자를 제외한 프라이빗 세일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차움이 개발한 엑스엑스 네트워크에서 사용될 자체 암호화폐인 ‘엑스엑스 코인’은 플랫폼 내 결제는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올 1·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르센은 “데이비드 차움은 지난 40년 동안 디지털 세계에서 ‘프라이버시 수호자’였다”며 “일상생활에서 수백만 사람들이 엑스엑스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1-26 21:26: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 창업자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새내기 스타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 10곳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3일까지 아주대 창업지원단에 신청하면 되며, 내부 심사 후 최종 참여 기업이 결정된다. 창업지원단은 시장 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 스타트업들의 △아이템과 서비스의 특장점 △경쟁 제품 △소비자층 △적정 가격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각 스타트업 아이템의 특성에 맞는 조사방식을 택해 소비자 반응 확인에 나서게 도며,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전문가의 1:1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아주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되고, 지원 기업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아주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 사업, 창업선도대학 운영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개발, 시장 진출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며, 창업지원단은 3D프린터를 비롯한 여러 장비와 오픈 오피스·세미나실을 비롯한 시설을 지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2-10 10: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