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가 초단기채권형 중 8월 월간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기준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0.30%이다. 초단기채권형 ETF 중 월간수익률 1위이다. 지난 7월 15일에 상장된 해당 ETF는 잔존 만기 5개월 이하의 초단기 자산에 투자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단기자금 운용 목적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ETF 특성상 소액만으로도 국내 단기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비교지수는 KIS-NH-Amundi MMF 지수이다. 머니마켓 시장을 대표하고 유동성과 신용등급이 우수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총보수율은 0.04%로 현재 거래되고 있는 머니마켓 ETF 중 보수가 가장 낮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현재처럼 금리 변동 리스크가 커진 상황일수록 유리한 상품”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효과적인 투자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08:36:1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은 4067억원이다.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2개월여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상방이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난 달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이튿날(8월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일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5.20%)과 유사한 수준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사실상 옵션 매도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이 없었던 셈이다. 이처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초단기옵션 활용으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의 8월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17원으로, 월 배당수익률은 1.25%(배당락 전일 기준가격)에 달한다. 이 밖에도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482730)’도 4일 종가 기준 순자산 1,551억원을 기록하는 등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가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15%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초단기 옵션을 직접 매매해 운용 과정에서의 숨은 비용을 낮추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5 09:26:0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순자산은 630억원이다. 지난 21일 상장한 해당 ETF는 7영업일만에 순자산 6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만 231억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며, 국내 월배당 ETF의 역대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29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56억원이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적정한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29일 기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기초 지수의 일간 S&P500 지수 상승 참여율은 90% 이상(21일 93.1%, 24일 100%, 28일 90.9%)이다. 상승 참여율이란 지수가 하락한 날을 제외하고 일간 S&P500 지수 성과 대비 해당 ETF 기초 지수의 성과를 의미한다. 참여율이 높을수록 S&P 500 지수 투자에 근접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만기가 짧은 옵션을 자주 매도하는 초단기옵션을 활용하면 옵션을 소량만 매도해도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여 S&P500 지수 상승에 최대한 투자하면서 높은 수준의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순자산 600억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후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30 14:31:3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다. ‘+%프리미엄’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이와 함께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는 ‘초단기(Daily)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한다. 연 10%의 배당 수익률을 위해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해당 ETF의 옵션 매도 비중은 10% 미만이다. 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옵션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인데, 만기가 짧은 옵션을 자주 매도할 경우 소량만 매도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초단기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최소화 한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나머지 90%를 S&P500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 총보수도 연 0.25%로 기존 커버드콜 ETF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여 S&P500 지수 상승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매월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꾸준한 투자 수익을 적립할 수 있고 혹은 인출해 노후자금, 혹은 제2의 월급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1 09:09:22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4.2%로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4%대 기대수익률은 주요 파킹형 ETF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수준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1년물 금리 3.68%, CD91물 금리 3.69%, 무위험지표금리(KOFR) 3.61%, 정기예금(2.63%) 등에 비해서도 높은 성과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금리 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추고,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운용방식을 취한다. 특히 KOFR, CD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 투자자와 은행 고객 위주로 단기자금 파킹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우수한 기대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순자산이 상장 2개월 만에 14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2-05 18:35:18[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초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시장 관망기에 여타 단기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연 4.57%로 예상된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3.85%), KOFR 금리(3.59%), 신종형MMF(4.01%), 정기예금(2.9%)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7일 상장한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춘다. 동시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RP 매도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도 실시한다. 특히 이 상품은 KOFR, CD금리 추종형 등 대다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는 4.33% 하락(12일 기준)하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엔 현금 보유량을 늘리며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는데, 이 상품은 성과 측면에서 시중 단기금융상품 대비 우월하기 때문에 여유 자금을 파킹하기에 최적화돼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기준금리가 재차 만장일치로 동결됐고, 인하 시점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금리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증시 변동성 증가 상황에선 여유자금 및 단기유동성자금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5 09:11:31신한자산운용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파킹형 ETF'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 금리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등을 통해 추가로 이자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성과는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연 4.4% 안팎의 수익률(6일 기준)이 기대된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편입자산의 잔존만기와 신용등급, 보유비중 등에서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 운용의 자율성이 월등히 높아 알파 수익 창출에 효과적"이라며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보다 성과가 우월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파킹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된 덕분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경아 기자
2023-11-07 18:09:04[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파킹형 ETF’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 금리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등을 통해 추가로 이자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성과는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연 4.4% 안팎의 수익률(6일 기준)이 기대된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편입자산의 잔존만기와 신용등급, 보유비중 등에서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 운용의 자율성이 월등히 높아 알파 수익 창출에 효과적"이라며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보다 성과가 우월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파킹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된 덕분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08:48:51고금리에 증시 변동성까지 커지자 초단기금리 상장지수펀드(ETF)에 개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금리 ETF는 통상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 한 손실이 없는 데다 최근 변동성이 짙어지면서 단기자금 예수용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의 초단기금리액티브 ETF에 각각 최근 6개월 사이 1조원에서 많게는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삼성KODEXKOFR금리액티브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리-파생형)(합성)'에 2조8000억원, '미래에셋TIGERCD금리투자KIS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CD-파생형)(합성)'에 1조3000억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삼성KODEXKOFR금리액티브ETF는 한국 무위험 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KOFR 금리는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손실일 제로'를 기록할 수 있었다. 듀레이션이 1일인 하루짜리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오히려 다른 채권형 상품과 달리 금리가 오를 경우 하루 이자가 늘어나게 돼 상품의 수익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리 레벨이 올라가면서 채권형 상품에 대한 매력이 상승한 것이 최근 KOFR, 단기채 등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수익률로 운용된다. 일반투자자들의 투자가 힘들었던 CD금리를 ETF라는 수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든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31 18:12:03[파이낸셜뉴스] 고금리에 증시 변동성까지 커지자 초단기금리 상장지수펀드(ETF)에 개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금리 ETF는 통상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 한 손실이 없는 데다 최근 변동성이 짙어지면서 단기자금 예수용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의 초단기금리액티브 ETF에 각각 최근 6개월 사이 1조원에서 많게는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삼성KODEXKOFR금리액티브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리-파생형)(합성)'에 2조8000억원, '미래에셋TIGERCD금리투자KIS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CD-파생형)(합성)'에 1조3000억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삼성KODEXKOFR금리액티브ETF는 한국 무위험 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KOFR 금리는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손실일 제로’를 기록할 수 있었다. 듀레이션이 1일인 하루짜리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오히려 다른 채권형 상품과 달리 금리가 오를 경우 하루 이자가 늘어나게 돼 상품의 수익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리 레벨이 올라가면서 채권형 상품에 대한 매력이 상승한 것이 최근 KOFR, 단기채 등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수익률로 운용된다. 일반투자자들의 투자가 힘들었던 CD금리를 ETF라는 수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든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팀장은 “초단기금리 ETF는 단기금리상품 중에서도 금리 경쟁력이 높다. 지속되는 금리 인상 속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31 08: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