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겠다고 불을 피우려다 큰불이 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공원 잔디에 불을 붙여 마시멜로를 먹으려고 한 초등학생 2명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두 초등학생은 지난 22일 오후 3시3분쯤 강남구 개포초등학교 옆 근린공원 잔디에 불을 피웠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원 67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4시3분쯤 불길을 잡았다. 바람이 불면서 불은 주변 잔디로 옮겨붙었고 주변 공사 예정 부지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공원 내 잔디와 공터 볏짚, 폐목재가 일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4 14:32:34[파이낸셜뉴스] 부산 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이 내달 7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시수도기념관과 지역 초등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체험 수업으로 기념관 소속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급별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운영 기간 중 평일 총 27회 진행한다. 수업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시청각 강의와 함께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퍼즐로 푸는 피란수도 부산은 4~6명이 함께하는 조별활동으로, 종이에 있는 퀴즈를 풀고 딱지를 접어 퍼즐판의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형 교육이다. 참여 신청은 각 학교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 현황을 취합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6일부터 28일 오후 6시 전까지 기념관 교육부서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결과는 오는 31일 기념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공지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념관 교육담당 부서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동진숙 기념관장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피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한국전쟁과 당시 부산의 역사를 배우며 부산 근현대사에 대한 흥미를 갖길 바란다”며 “나아가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수도로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에 삶의 터전을 내어준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9 10:28: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통계청 주관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1만3000원으로 서울(67만3000원), 부산(48만3000원), 대구(47만8000원), 인천(45만9000원), 대전(45만7000원), 세종(47만8000원) 등 8개 특·광역시 중 울산(39만9000원) 다음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 역시 52만8000원으로 울산(50만원)에 이어 가장 적었다. 특히 초등학교는 37만8000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으며, 중학교 45만1000원, 고등학교 4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도 78.2%로, 특·광역시 중 인천(78.0%) 다음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국 평균(80.0%)에 비해서도 낮았다. 다른 특·광역시의 경우 대전 78.6%, 울산 79.8%, 부산 81.3%, 대구 81.8%, 세종 83.5%, 서울 86.1%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등학생 등의 사교육 참여율이 낮은 것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이 이뤄지면서 사교육 수요가 공교육으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방학 중 고액 캠프, 미신고 원격 과외교습자, 운영 시간, 의대 입시반 등 사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교육이 강화되면서 사교육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고등학생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365-스터디룸 및 365-커리어룸 운영, 학부모 아카데미 등의 정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4 15:00:33[파이낸셜뉴스]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는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가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하교 후 부모님께 상황을 전달하며 사태의 심각성이 알려졌다"라며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A 교사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 등을 파악 중이며,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14 14:53:58[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51.7점으로 초등학생보다 약 1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역시 경제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제고를 위한 경제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초등학생(6학년) 61.5점, 중학생(3학년) 51.9점, 고등학생(2학년) 51.7점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022년과 비교해 모두 점수가 하락했다.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6.3점, 고등학생은 5.0점 떨어졌다. 특히 물가, 수요·공급, 기회비용 등 경제 기본개념·원리 관련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기재부는 "초등학생은 60점을 조금 웃돌았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60점에 현저히 미달해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 제고를 위한 경제교육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해력 점수 상위 5개 지역은 초등학생의 경우 대구(68.6), 세종(66.9), 서울(64.9), 대전(64.6), 부산(64.0) 등이다. 중학생은 세종(60.7), 경북(56.6), 대구(55.4), 서울(55.2), 경남(54.6) 등으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은 부산(57.1), 울산(55.9), 세종(55.7), 대구(54.7), 경기(53.9) 등 대체로 특별시·광역시(서울, 대구, 세종 등)의 평균점수가 광역도보다 높았다. 초·중학생은 주로 학교 수업을 통해 경제지식을 취득했다. 고등학생은 주로 TV·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방식에 있어서는 초·중·고 학생 모두 강의식 교육보다 체험활동, 현장 견학 등 체험형 교육을 선호했다. 교육 주제로는 경제 기본원리와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교사의 경우 경제 수업 진행 시 어려움을 느낀 비율이 60~70%에 달했다. 주된 원인으로 자료수집과 교수법의 어려움, 경제 이해도 부족 등을 꼽았다. 교사들의 경제 관련 직무연수 경험은 매우 낮게 조사됐다. 기재부는 "학생들의 경제이해력을 증진하고 학교 경제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사 양성, 경제교육 플랫폼 강화 등 경제교육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첫 조사다. 작년 8~10월 초중고 학생 각 5000여명씩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2-19 10:29:00[파이낸셜뉴스] 학교 교실에서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함께 있던 교사가 범인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유족은 물론 소식을 접한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살된 초등학교 1학년생 A양(8)이 숨진 응급실 앞에는 유족이 모여 이 사건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경제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A양의 시신을 확인하고 나왔다. 유족은 “학생이 학교에서 죽는 게 말이 돼?"라며 충격과 분노를 표출했다. A양의 시신이 응급실에서 장례식장으로 갈 때 A양의 어머니는 온 몸으로 흐느끼며 오열했다. A양의 아버지 B씨는 경찰 유족 수사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교사는 우울증에 의해 자기 분을 못 이겨서 아무 죄도 없는 아이를 죽였다"며 "오늘 우리 딸은 별이 됐고 앞으로는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늙은 여자 숨소리만…" B씨에 따르면 아이 휴대전화에는 부모 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려 있어 전화를 걸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주위에 있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딸을 찾기 시작했던 오후 4시 50분께서부터 아이를 찾을 때까지 모든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B씨는 "이미 아이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늙은 여자의 달리기 한 것 같은 숨이 휙휙 거리는 소리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 가방 지퍼를 여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100% 계획범죄일 거라고도 주장했다. B씨는 "저번 주부터 아이가 미술학원에 다녀서 4시 40분까지 학교에 있는 건 우리 아이가 유일했다"며 "애가 혼자 있었던 것을 알았을 것이고, 흉기 또한 직접 챙겨온 것으로 계획범죄가 아닐 수가 없다"고 했다. 앞서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돌봄 교사 C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은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C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 '범행 자백' 현재 치료로 경찰 조사 중단 경찰은 C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다. 조사를 받은 C 교사는 이날 오후 9시께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정교사 신분으로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복직 후 교과전담 교사를 맡은 이 교사는 1학년생인 숨진 학생과는 평소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숨진 아이는 미술학원에 가기 전 오후 4시 40분까지 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학원에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부모가 오후 5시 18분께 실종신고를 했다. 학교 측에서도 오후 5시50분께 건물 2층 시청각실에 사람이 갇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은 경찰이 학교로 찾아가 시청각실에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을 발견했다. 현재 C 교사는 수술에 들어가 경찰 조사가 잠시 중단됐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해당 대전 초등학교는 긴급 휴교를 결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11 05:28:10[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1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A양은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장 인근에서는 40대 여교사 B씨도 양쪽 목과 오른쪽 팔 등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수술을 받기 전 경찰에 “(내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가 수술을 마치는 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숨진 아이는 미술학원에 가기 전 오후 4시 40분까지 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학원에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부모가 오후 5시 18분께 실종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학생과 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학부모들은 학교 안에서 어린 학생이 피습을 당해 숨졌다는 사실을 두고 충격에 휩싸였다. 대전의 한 맘카페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를 어떻게 해칠 수 있는가” “교사가 대체 왜 그런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10 22:07:02[파이낸셜뉴스] 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며 학령인구 역시 절벽에 가까워졌다. 초등학교 1학년을 기준으로 매년 약 1만5000여명의 신입생이 사라지는 중이다. 초중고 학생 수 전체 규모 역시 내년이면 500만명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24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년생은 32만 7266명으로 지난해 초1 학생 35만 3713명보다 2만 6447명(7.5%) 줄었다. 10여년 전부터 이미 저출생이 본격화됨에 따라 학령인구는 한동안 감소가 예견돼있는 상태다. 2026년 초1 학생은 30만92명, 2027년에는 27만 9930명으로 30만명 아래로 진입한다. 이후로도 2028년 26만 4829명, 2029년 25만 183명, 2030년 23만 5021명, 2031년 22만 3387명(2031년) 등으로 계속해서 줄어들 예정이다. 초중고 전체 학령인구도 따라서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502만1845명에서 2026년에는 484만4655명으로 감소한다. 특히 2031년을 보면 초등학교 6학년 29만8370명, 5학년 27만8212명, 4학년 26만3239명, 3학년 24만8690명, 2학년 23만3627명, 1학년 22만3387명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학생 수가 적어 당분간 학령인구 반등은 어렵다. 이미 인구절벽에 당도한 지역권에서는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신입생 0명'을 기록한 도내 초등학교는 2021년 16곳, 2022년 18곳, 2023년 20곳으로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에도 25곳의 초등학교가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 서울에서도 학생 부족으로 폐교를 결정하는 사례가 나오는 추세다. 지난해 도봉고, 성수공업고, 덕수고가 폐교한데 이어 강서구의 경서중도 2027년 폐교를 앞두고 있다. 서울 학령인구 역시 올해 73만9926명에서 2031년이면 20만명이 축소될 전망이다. 분반을 감안하더라도 적지 않은 수의 학교가 학생이 없어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63차 함께 차담회를 열고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각 지자체와 학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앙정부 중심 정책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체계로 전환해 각 지역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1-24 14:17:13[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잡기에 나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책다른 구독' 제1회 겨울방학 온라인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동안 창의적 사고를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책다른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독후화를 그리는 유치부(4~7세)와 독후감상문을 쓰는 초등 저학년부(8~10세)로 나눠 실시된다. 독후감 대회 대상 도서는 책다른 구독 커리큘럼 내 전집으로, 웅진씽크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까지 접수 신청을 받으며 수상 결과는 내년 2월 셋째 주에 발표된다. 교원 빨간펜은 오는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국책상자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이들의 공부 경험에 재미를 더한다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빨간펜 상품으로 학습 중인 책상 위 모습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구몬학습의 경우 겨울방학을 맞아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스마트구몬N 무료체험을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스팔라스 리솜'과 손잡고 내년 2월 말까지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홈런 무료체험을 신청하고 체험 학습을 완료한 고객에게 주중과 주말, 성수기 모두 사용 가능한 스플라스 리솜 온천수 워터파크 입장권 대인 1매와 소인 1매를 제공한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도 홈런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동일하며 이 경우 키자니아 어린이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서울과 부산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학습 흥미를 고취시켜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29 13:27:30[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 수사는 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다음날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 교육청은 아직 인사위원회에서 A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 후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20 09: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