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서 당직 인선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이라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가 임명됐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시기 위해서는 여의도연구원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원들이 맡아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론조사와 분석의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서지윤 기자
2023-12-29 14:32:2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9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대표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조기 귀국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미래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당 대표가 직접 국민에게 사과하고 송 대표에게 조기 귀국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미루며 외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태도는 당의 전직 대표로서, 책임있는 지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자 처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미래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벌어진 송영길 당 대표 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참담하고 송구스럽다"면서 "더구나 본인이 당 대표시절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의원에게 탈당권고, 출당조치를 했던 전례에 비추어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미래는 당 지도부에게도 "송 대표가 조기에 귀국하지 않고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가장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준비 중으로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으로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중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돈 봉투 의혹은 몰랐던 일로 검찰의 ‘정치 수사’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미래에 이어 초선의원들도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현재 프랑스에 머무르는 송 전 대표의 처신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것으로 읽힌다. '돈 봉투 의혹'으로 당이 궁지에 몰렸는데도 정작 본인은 외국에서 이를 사실상 방관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4-19 11:43:39[파이낸셜뉴스] 당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 성명서를 작성했던 국민의힘 초선의원 일부가 6일 나 전 대표를 방문했다. 박성민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은 이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나 전 대표의 사무실을 방문해 30분가량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참석한 국민의힘 초선의원은 박 의원을 포함해 강민국·구자근·박대수·이용·이인선·전봉민·정동만·최춘식 등이다. 박 의원은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나 전 대표께서 당대표 불출마 선언하시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며 "당이 엄중한 시기에 나 전 대표께서 나오셔서 여러가지 고민도 함께 나눴으면 하는 의미로 찾아뵀다. 그리고 우리 나 전 대표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나 전 대표께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며 "고민을 한 후 어떤 방법으로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당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던 나 전 대표가 SNS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직 해임을 두고 "대통령 본의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올리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은 지난달 17일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했다"며 공식사과 촉구 성명서를 냈다. 자리에서 당시 집단성명서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초선의원들과의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일축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2-06 16:09:56[파이낸셜뉴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초선의원 50명들에 대한 성명서를 두고 "한심하다"고 비판하며 이들에 대한 공천이 주어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지난 20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국민의힘 초선의원 50명의 성명서를 언급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지난 17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50명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며 당대표 출마 자제를 촉구했다. 이 고문은 "여러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다. 당 지도부가 지금 이렇게 나가면 안 된다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특정인을 찍어서 '너는 안 된다는 식'으로 성명서를 냈던 건 정당사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한심한 거다. 대통령한테 예의 있거나 없거나, 나 전 대표 자기 사정이다"라며 "그런 사람들만 공천한 것도 문제고,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들은 내년에 공천을 주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 전 대표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특정인에 대해서 초선의원들이 떼를 지어서 린치를 가하는 건 정당사에 없었다"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중 누군가 조종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고문은 "나 전 대표도 본인이 정무직을 맡았다. 그것도 고위 공직을 맡아서 한두 달 하다가 그만 두고 당으로 가겠다고 한 것이면 맡지 말았어야 한다"며 나 전 대표에 대한 행동도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1-21 23:31:22[파이낸셜뉴스]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당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여권이 시끄러워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초선의원 48명이 17일 성명서를 내고 "나 전 대표에게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며 당대표 출마 자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48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나 전 대표의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우리 초선의원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서에 참여한 초선의원들은 강대식·강민국·구자근·권명호·김영식·김예지·김병욱·김선교·김형동·김승수·김희곤·노용호·박수영·박성민·박정하·박형수·배현진·백종헌·서범수·서일준·서정숙·신원식·안병길·양금희·엄태영·유상범·윤두현·윤주경·윤창현·이용·이인선·이종성·이주환·임병헌·장동혁·전봉민·전주혜·정동만·정희용·최영희·최춘식·조명희·조은희·조수진·태영호·홍석준·황보승희·한무경 등 48명이다. 앞서 나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다"며 대통령실의 참모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나 전 대표에게는 대통령이 악질적인 참모들에 둘러싸여 옥석구분도 못하는 무능한 지도자로 보이는건가"라며 "대통령과 참모를 갈라치면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그 갈등을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건 20년 가까이 당에 몸담은 선배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말로는 대통령을 위한다면서 대통령을 무능한 리더라고 모욕하는 건 묵과할 수 없는 위선이며 대한민국에서 추방돼야 할 정치적 사기행위"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허니문을 파탄내며 당과 정부를 혼란에 빠뜨린 직전 지도부의 실패를 벌써 잊었는가"라며 겨냥했다. 이들은 나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더 이상 당과 대통령을 분열시키는 잘못된 길로 가지마라. 용기 있게 사과하고 4선의 중진급 전직 의원답게 정도로 걸으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1-17 17:46: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초선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운영한다. 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초선의원들의 요구사항을 원스톱 해결을 위해 단일창구 운영의 일환으로 핫라인인 전용전화를 개설하였다.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 등에 대해 핫라인을 통해 요청하면,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은 제11대 개원과 함께 경기도의원 총 156명 중 초선의원이 108명(더불어민주당 45명, 국민의 힘 63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어, 초선의원들의 안정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구성돼 운영 중에 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추진단에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핫라인을 구축한 만큼 초선의원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6 13:16:1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15일 회동을 가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날 이뤄졌던 3선 이상의 중진의원 모임과 재선의원 모임에 이어 초선의원 모임을 가지면서 향후 국정조사 방향을 잡으려는 의지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 주재로 초선의원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원내지도부와 이인선·전주혜·김미애·노용호·서범수·최연숙 의원 등 초선의원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전주혜 의원은 "초선의원 대다수는 현재 국정조사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이었다"며 "(국정조사 수용 반대) 이유는 (국정조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오는 (검찰) 수사의 칼끝을 피하려는 물타기, 방탄용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친민주당 성향 언론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없이 공개하는 행위들을 볼 때, 국정조사 역시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을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초선의원들의 의견을 받아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정조사에 대한 이견을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국정조사 수용 불가에 대한 의견이 전원 동의는 아니지만, 다수의 의원님들이 국정조사 수용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찬성 의견 존재 여부에 대해선 "찬성 의견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찬성의견이라고 하긴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 다수가 국정조사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한 말씀도 하셨다"고 밝혔지만 국정조사 수용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
2022-11-15 14:25:3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제9대 남양주시의회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89회 임시회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초선의원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7대 의장과 신민철 8대 의장,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의정활동 전략 및 예-결산 심사에 대해 경험과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선의원들은 강의를 경청하며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의원이 시민 대변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려면 전문성 확보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 선배 의원을 초청해 역량 강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초선의원이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9 23:13:58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모임에서 배현진 의원과 서범수 의원 등이 참석해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7-11 12:15:05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모임에서 박대수(왼쪽부터), 유상범, 김영식, 최형두, 이종성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7-11 12: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