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명품백 디자인'의 초소형 가방이 경매에서 약 8400만원에 낙찰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6만3850만달러(약 840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최초 입찰가 1만5000달러(약 1977만원)의 네 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 가방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형광 녹색의 포토폴리머(감광성수지·고분자화합물의 일종) 재질로 만들어졌다. 크기는 가로 657, 세로 222, 높이 7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에 불과하다. 사람의 손가락 끝에 올려놔도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 핸드백은 5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루이비통' 브랜드의 모노그램 로고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MSCHF는 경매 물건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통해 "이 가방은 소금 한 알보다 작다"라며 "가방 소형화의 최종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방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실용성은 떨어지면서 브랜드 로고만 강조되고 있는 현상을 풍자하기 위해 이 가방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루이비통 측에 로고 사용에 대한 허락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 MSCHF 책임자인 케빈 비스너는 “우리는 허락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는 편”이라고 했다. 한편 MSCHF는 스트리트웨어를 생산·판매하는 미국 뉴욕 기반의 아티스트 집단이다. 기발한 발상으로 평범하지 않은 작품들을 디자인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피가 담긴 신발, 밑창에 성수(聖水)가 들어 있는 운동화, 거대한 빨간 고무 장화 등이 이 단체의 디자인을 거쳐 세상에 나온 작품들이다. 지난해에는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 핸드백 라인인 ‘버킨백’을 해체해 슬리퍼로 만들어 판매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30 18:56:32[파이낸셜뉴스]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핸드백이 등장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아티스트 집단 미스치프(MSCHF)는 오는 21일(현지시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초소형 핸드백을 제작했다.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루이비통백 제작 가방의 사이즈는 657×222×700μm(마이크로미터)로,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봐야 자세한 디자인이 보일 정도로 작다. 이는 천일염 한 알보다 작은 크기로, 바늘귀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이다. 얼핏 보면 형광 녹색 점처럼 보이는 이 가방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가방 겉면에 새겨진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방을 두고 NYT는 “시장에서 장을 볼 때 채소를 담을 수 있는 핸드백이 아니라 기껏해야 혈소판 한두개를 휴대할 수 있는 정도”라고 평했다. 미스치프는 최근 명품 핸드백이 점점 작아지면서 기능적인 측면은 줄고 브랜드만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풍자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초소형 미니백을 두고 “큰 사이즈의 핸드백, 보통 사이즈의 핸드백,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이 있지만, 이 가방은 점점 작아지는 가방 디자인의 종착역”이라고 평했다. 명품 브랜드들의 초소형화 꼬집은 미스치프 이들은 “한때 기능적인 측면이 부각되었던 물체가 점점 작아짐에 따라 핸드백은 점차 추상화되었고, 결국은 브랜드를 알리는 물체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명품 업계에서는 ‘초소형 가방’이 유행이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는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정도 크기의 소형 가방을 출시하였고, 최근에는 무선 이어폰이나 액세서리를 겨우 담을 수 있는 초소형 가방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가방은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남성 패션 위크 기간 동안 현미경 아래에 부착돼 전시됐다가 경매 플랫폼 주피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미스치프 측은 루이비통 측에 로고와 디자인에 대한 사용 허가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자인 케빈 비스너는 뉴욕타임즈 등 미국 매체에 “우리는 허락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는 데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20 09:42:55백화점 업계가 각기 다른 매력의 공간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신상 명품을 소개하고 매장 곳곳에서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제주 패션 전문 스토어 '아일랜드프로젝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아일랜드프로젝트는 시그니처 캐릭터인 '감귤 베어'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자 시작된 브랜드다. 제주도에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국내 유통사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처음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패션 의류부터 잡화, 폰케이스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감귤 베어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의 패션 상품을 단독으로 기획 판매한다. 매장 구성도 제주 감성에 맞췄다. 제주 감귤농장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감귤 컨테이너 박스 등을 활용해 제주 느낌을 살렸다. 또 감귤 베어 인형 등을 입구에 배치하는 등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신상 명품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 오는 10일까지 '보테가 베네타 아이콘'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최초로 보테가 베네타의 신규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 곳에서는 카세트 벨트백, 아르코 미니 토트백 등 보테가베네타를 대표하는 핸드백들이 소개된다. 팝업 기간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핸드백으로 시즌에 어울리는 가벼운 착용감의 '미니 카세트 카메라 백'으로 위스테리아(보랏빛 등나무색) 색감을 준비했다. 벨트처럼 착용이 가능한 '카세트 벨트 백'과 앙증맞은 초소형 사이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세트 캔디 백'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 컬러로 선보인다. 보테가 베네타의 2022년 프리폴(Pre-Fall)인 '워드로브04(Wardrobe 04)' 컬렉션의 의류와 신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 더 스테이지는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최초 상품과 단독 상품을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선보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곳곳에 캐릭터 월리 조형물을 설치해 고객을 맞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을 주제로 월리와 월리 크루 100여개로 꾸민 '월리 마을' 전시를 진행한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곳곳에 있는 월리를 찾으면서 쇼핑 이외에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03 17:38:32[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한 번 외출하려고 마음 먹기도 어려워졌다. 이번 주말 식탁은 가까운 마트를 찾아 제철 먹거리로 집밥을 꾸려보는 건 어떨까. 롯데마트는 6일까지 '썸머푸드 페스티벌' 테마로 다양한 여름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준비했다. '갓 수확한 그대로 유명산지 수박'과 '씨적은 수박'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마트 K-품종 프로젝트의 대표 상품인 '블랙위너 수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캐나다 돼지 삼겹·목심'과 함께 구워먹기 좋은 흰다리 새우, 블랙 타이거 새우도 준비했다. 야식으로 먹기 좋은 '하코야 삼겹모둠·닭모둠 꼬치'는 2개 구매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6일까지 일주일 간 상반기 결산 '2022 베스트 상품 대전'을 개최한다. 먼저 대표 신선식품인 과일은 '신선농장'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을 보장하는 국내산 과일부터 고객 수요가 높은 수입산 과일까지 9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과일 품목 매출 1위를 기록한 '성주 참외', 단 2주 동안만 맛볼 수 있는 '남원 그린황도 복숭아', '산천 천도복숭아'를 할인가에 준비했다. 수입산 과일로는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골드키위'를 4000원 할인 판매한다.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1% 신장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와 함께 미국산 '워싱턴 체리'는 3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축산 품목 대표 인기상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특가로 준비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은 30% 할인 판매한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할 정도로 고객 수요가 높은 농협안심한우도 전품목을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앱 미트클럽 회원에게는 한우 전품목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초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 상반기에만 무려 30만팩 이상 판매돼 초밥 판매량 1위에 등극한 '고시히카리 초밥세트'를 비롯해 닭강정, 새우강정, 크렌베리 치킨 샌드위치, 과일샐러드 등 샌드위치·샐러드류 신상품 중 상반기 최고 인기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피크닉박스'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시즌 오프'를 테마로 정기 세일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10일까지 '랑콤' '키엘' '설화수' 등 총 3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다. '설화수' '랑콤' 등 21개 화장품 브랜드 및 '딥디크' '조 말론 런던' '바이레도' 등 총 10개의 향수 브랜드에서는 롯데카드로 결제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7.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0일까지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모션은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프로모션으로, '구찌'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카인드스페이스' '베르판' 등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도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 페어 기간 중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구매금액대별 최대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마일리지 20% 특별 적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10일까지 '보테가 베네타 아이콘 팝업 스토어'를 연다. 벨트처럼 착용이 가능한 '카세트 벨트 백'과 초소형 사이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세트 캔디 백'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 컬러로 선보인다. 핸드백과 함께 보테가 베네타의 프리폴인 '워드로브04' 컬렉션의 의류와 신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와 충북 청주시 충청점 식품관에서 다음달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인 '홍산마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홍산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알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2층 골든듀 본매장에서 '골든듀 33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해 반지, 귀고리, 팔찌 등 골든듀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3%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기능성 소재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며, 판교점은 같은 기간 8층 팝업 행사장에서 '바우하우스 디자인 가구전'을 진행해 다이닝 테이블, 의자, 선반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2022-06-30 16:19:58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보테가 베네타 아이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카세트 벨트백, 아르코 미니 토트백 등 보테가베네타를 대표하는 핸드백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팝업 기간 동안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소개되는 보테가 베네타의 대표 핸드백으로는 시즌에 어울리는 가벼운 착용감의 ‘미니 카세트 카메라 백’으로 위스테리아(보랏빛 등나무색) 색감이 처음 소개된다. 벨트처럼 착용이 가능한 ‘카세트 벨트 백’과 앙증맞은 초소형 사이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세트 캔디 백’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 컬러로 선보인다. 핸드백과 함께 보테가 베네타의 2022년 프리폴(Pre-Fall)인 ‘워드로브04(Wardrobe 04)’ 컬렉션의 의류와 신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위해 특별하게 기획한 것으로 매장의 구성과 제품 진열도 이전 팝업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상품을 소개하는 매장의 전반적인 컨셉은 등고선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상품의 진열도 등고선을 연상케 하는 하얀 곡선의 컨투어 소파(Contour Sofa)에 연출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콘 팝업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랜드마크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는 루이 비통, 샤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최초 및 단독 상품을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선보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0개월간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신세계 강남점 1층은 패션, 잡화, 화장품 등 럭셔리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더욱 세분화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또 다시 떠올랐다. 최대 규모의 명품관 외에 공간 구성도 돋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위치한 에르메스 파빌리온과 백 갤러리(Bag Gallery)는 지난해 강남점 1층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매장이다. 먼저 에르메스 파빌리온은 기프트 스페셜 스토어로 에르메스의 실크 스카프, 타이, 벨트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파빌리온’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이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2층에 위치한 에르메스 본매장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보이고 있다. 백 갤러리는 구찌, 펜디, 버버리, 메종마르지엘라 등 10여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핸드백만을 모아 판매하는 곳으로, 지난해 강남점 리뉴얼을 통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신세계가 선보인 매장이다. 최근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만을 모아 만든 업계 최초 럭셔리 잡화 전문관으로 트렌디한 잇백부터 특별한 상품까지 가방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김선진 전무는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혁신적인 오프라인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28 16:48:29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객들도 장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7월 3일까지 ‘장마시즌 완벽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산, 레인부츠, 우비 등 패션잡화부터 건조기,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습기제거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과 차량용품까지 총 500여개 장마 대비 상품을 큐레이션해 판매한다. 11번가는 올 여름 장마 아이템 트렌드로 ‘미니멀’을 꼽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 시즌엔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11번가 MD들은,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장마철 날씨에 휴대가 용이한 초경량·미니멀·나노사이즈의 ‘포켓 우산’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 내다봤다. 접었을 때 길이가 15~20cm, 무게 150~200g 정도인 초미니 사이즈 우산은 가벼운 무게에 핸드백, 가방 사이드 주머니 등에 넣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0.5파운드(약 200g)의 가벼운 무게에,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우산을 판매 중이다. 핸드백처럼 멜 수 있는 크로스 미니백 형태의 우산도 있다. 휴대용 선풍기 역시 ‘크성비’(크기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제품이 인기다. 높이12cm, 헤드 지름 6cm의 미니 사이즈에 63g의 가벼운 무게로 주머니, 파우치 등에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선풍기’, 필요에 따라 돌돌 말아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목걸이 넥밴드 선풍기’ 등 가볍고 작은 휴대용 선풍기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부츠 역시 목이 짧은 ‘숏 디자인’이 인기다.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날씨에 목 긴 부츠 대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둔 최근 일주일(6/16~22) 장마 대비 아이템 매출이 전달 대비 최대 8배 이상(+751%) 급증했다. ‘제습기’는 751%, ‘레인부츠’는 497%, ‘우의’는 236%, ‘우산’은 182%, ‘탈취제’는 30%, ‘제습제’는 21% 늘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24 08:58:26스마트폰 하나면 검색부터 결제, 예약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휴대폰 맞춤 가방이 뜨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스템이 다양화되고 실제 사용자도 늘며 휴대폰과 간단한 소지품만 넣을 수 있는 미니 백이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편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도 미니 백이 인기를 얻게 된 또 하나의 요인이다. 메인 백과 세컨드 백을 함께 활용해 부차적인 짐은 에코백에 넣고 작은 크로스형 미니백에 상시 필요한 소품들을 넣으면 두 손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이번 시즌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초소형 휴대폰 가방이 출시됐다.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올 봄 처음 출시한 초소형 미니백의 경우 두 달 만에 전 제품이 완판됐다. 고급스러운 크로커다일(악어) 패턴 가죽 가방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이글 로고 패턴 제품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트랩과 톱 핸들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올해 가을겨울 시즌 미니백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니가 선보인 미니백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클러치 형태의 셀린느 제품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트리옹프(Triomphe)’ 로고 프린트와 브랜드 로고 디자인, 체인 스트랩이 돋보이며, 마르니의 세로형 미니백은 특유의 컬러블록 디자인이 감각적이다. 이밖에 프로엔자 스쿨러는 독특한 패턴과 둥근 형태가 돋보이는 포셰트 백을, 필립플레인은 브랜드 특유의 스컬 모티브 스터드 장식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미니 백을 출시했다. 국내 브랜드에서도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백을 앞다퉈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2월 론칭한 시즌리스 패션 브랜드 10MONTH(텐먼스)는 미니백 만으로 구성된 핸드백 컬렉션을 온라인몰 SI빌리지를 통해 출시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와 협업 제작한 미니백 컬렉션은 레드, 블루, 베이지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포멀 등 어떤 옷차림에나 코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랩을 다르게 적용해 숄더 백, 크로스 백, 벨트 백 등으로 연출할 수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쥬시 꾸뛰르, 스튜디오 톰보이 등의 국내 브랜드에서도 메시,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색상 및 테마를 적용한 소형 가방들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소형 가방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니치 향수로 유명한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는 지난해 론칭한 별도의 가죽 컬렉션을 통해 이번 시즌 ‘여행’을 주제로 한 초소형 크로스 백을 출시했다.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과 오렌지, 라이트그린 등의 화사한 색상이 돋보이며, 덮개형, 지퍼형 등 여러 형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핸드메이드 공정으로 제작돼 더욱 특별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시대와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가방의 디자인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시대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더 중요해진 위생 개념의 영향으로 미니백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7-17 20:24:23에어비타 이길순 대표는 집안일을 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반영해 휴대용 공기청정 기를 제조, 국내를 넘어 세계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에어비타 이길순 대표(49)는 핸드백에 늘 드라이버를 넣고 다닌다. 중년여성이 핸드백 속에 드라이버라. 뭔가 범상치 않다. "호신용은 물론 아니다(웃음). 예전에는 십자 드라이버, 일자 드라이버 등 크기마다 다른 것들을 세트로 들고 다녔다. 그런데 무심코 비행기를 탔다가 빼앗겼다(또 웃음).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 느꼈는데 사업을 하면서 더 그렇게 변하더라. 제품들을 보면 뜯어보고 싶어 평소에도 드라이버를 한 개씩은 꼭 갖고 있다." 이 대표에게 '주부 발명가'의 호칭이 그냥 붙은 것은 아니다. 애들을 키우며 집안일을 할 때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다. 하지만 이런 호기심이 그를 여성 기업가로 변신시켰다. 집안일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성공시킨 것은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와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동갑내기인 이 대표와 한 대표는 업계에선 '단짝'으로 통한다. 2000년 당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개인회사(2002년 법인 전환)인 '에어비타'를 설립할 때만 해도 이 대표는 단순히 '쓰기 편한 공기청정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기청정기 하면 너무 비싸고 무겁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큰 공기청정기를 마루에 꼭 한 대씩만 놓으라는 법은 없지 않으냐. 그래서 간편하게 전기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초소형 공기청정기와 자동차 시거잭에 꽂는 공기청정기를 내놓게 됐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얻은 역발상을 통해 에어비타의 소형 공기청정기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말로 하자면 창조경제인 셈이다. 그런데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해서 기능까지 소홀한 것은 절대 아니다. 에어비타가 내놓고 있는 모든 제품에는 기존 고압방식이 아닌 저압방식에서 전위차(전압)에 의해 다량의 공기비타민을 발생시키는 '복합이온화기술'(AICI)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현재 대부분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제조방식인 코로나 기술을 뛰어넘어 인체에 가장 안전한 살균이온을 만들어내 항균 및 악취제거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하루 24시간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원도 안 되고 필터 교환 없이 물세척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18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이동식저장장치(USB) 포트도 있어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기에도 좋다. "모든 제품이 추구하는 것은 '사랑'이다. 공기청정기를 통해 내 아이가 자기 방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하는 것을 볼 때 부모는 행복을 느끼고 그것이 바로 '사랑'일 것이다." 딸과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 대표의 사업철학이다. 공기청정기로 10년 넘게 한 우물을 파온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2012년 큰 고비를 넘겼다. 판촉용으로 나간 제품이 버젓이 온라인 시장에 나와 싼값에 돌아다녀 바이어들로부터 곤욕을 치른 것이다. 사방을 뛰어다니며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일일이 상황을 설명했고, 회삿돈을 들여 시장에 싸게 나온 물건들을 사들이기도 했다.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했다. 또 한편으로는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마다 뛰어다닌 덕에 올해는 신시장인 페루 등이 추가되어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가 수출되는 나라가 30개국에 가까워졌다. 올가을부터는 기존 중국시장도 공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8억원이었던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면 당초 목표했던 올 매출 120억원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운이 좋다." 그러면서 발명가 이길순 대표의 머릿속에는 또 다른 제품이 그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일단 공기청정기 하면 '대한민국 에어비타'가 되도록 할 것이다. 신제품은 오는 10월께 또 나올 것이다. 아울러 공장을 지금의 본사 옆으로 확장 이전해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전혀 다른 제품 출시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혀 다른 제품' 역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되 그의 사업철학인 '사랑'이 듬뿍 담긴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고민서 수습기자
2013-07-25 03:11:13에어비타 이길순 대표는 집안일을 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반영해 휴대용 공기청정 기를 제조, 국내를 넘어 세계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에어비타 이길순 대표(49)는 핸드백에 늘 드라이버를 넣고 다닌다. 중년여성이 핸드백 속에 드라이버라. 뭔가 범상치 않다. "호신용은 물론 아니다(웃음). 예전에는 십자 드라이버, 일자 드라이버 등 크기마다 다른 것들을 세트로 들고 다녔다. 그런데 무심코 비행기를 탔다가 빼앗겼다(또 웃음).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 느꼈는데 사업을 하면서 더 그렇게 변하더라. 제품들을 보면 뜯어보고 싶어 평소에도 드라이버를 한 개씩은 꼭 갖고 있다." 이 대표에게 '주부 발명가'의 호칭이 그냥 붙은 것은 아니다. 애들을 키우며 집안일을 할 때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다. 하지만 이런 호기심이 그를 여성 기업가로 변신시켰다. 집안일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성공시킨 것은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와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동갑내기인 이 대표와 한 대표는 업계에선 '단짝'으로 통한다. 2000년 당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개인회사(2002년 법인 전환)인 '에어비타'를 설립할 때만 해도 이 대표는 단순히 '쓰기 편한 공기청정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기청정기 하면 너무 비싸고 무겁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큰 공기청정기를 마루에 꼭 한 대씩만 놓으라는 법은 없지 않으냐. 그래서 간편하게 전기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초소형 공기청정기와 자동차 시거잭에 꽂는 공기청정기를 내놓게 됐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얻은 역발상을 통해 에어비타의 소형 공기청정기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말로 하자면 창조경제인 셈이다. 그런데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해서 기능까지 소홀한 것은 절대 아니다. 에어비타가 내놓고 있는 모든 제품에는 기존 고압방식이 아닌 저압방식에서 전위차(전압)에 의해 다량의 공기비타민을 발생시키는 '복합이온화기술'(AICI)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현재 대부분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제조방식인 코로나 기술을 뛰어넘어 인체에 가장 안전한 살균이온을 만들어내 항균 및 악취제거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하루 24시간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원도 안 되고 필터 교환 없이 물세척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18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이동식저장장치(USB) 포트도 있어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기에도 좋다. "모든 제품이 추구하는 것은 '사랑'이다. 공기청정기를 통해 내 아이가 자기 방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하는 것을 볼 때 부모는 행복을 느끼고 그것이 바로 '사랑'일 것이다." 딸과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 대표의 사업철학이다. 공기청정기로 10년 넘게 한 우물을 파온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2012년 큰 고비를 넘겼다. 판촉용으로 나간 제품이 버젓이 온라인 시장에 나와 싼값에 돌아다녀 바이어들로부터 곤욕을 치른 것이다. 사방을 뛰어다니며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일일이 상황을 설명했고, 회삿돈을 들여 시장에 싸게 나온 물건들을 사들이기도 했다.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했다. 또 한편으로는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마다 뛰어다닌 덕에 올해는 신시장인 페루 등이 추가되어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가 수출되는 나라가 30개국에 가까워졌다. 올가을부터는 기존 중국시장도 공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8억원이었던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면 당초 목표했던 올 매출 120억원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운이 좋다." 그러면서 발명가 이길순 대표의 머릿속에는 또 다른 제품이 그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일단 공기청정기 하면 '대한민국 에어비타'가 되도록 할 것이다. 신제품은 오는 10월께 또 나올 것이다. 아울러 공장을 지금의 본사 옆으로 확장 이전해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전혀 다른 제품 출시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혀 다른 제품' 역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되 그의 사업철학인 '사랑'이 듬뿍 담긴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고민서 수습기자
2013-07-24 16:24:51삼성 에어트랙 HW-F751 LG 미니빔 삼성 프리미엄 핸디 청소기 VC-LSH64 본격 캠핑시즌을 맞아 야외 분위기를 한층 돋구는 가전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사용 편의성, 이동성을 두루 갖춰 밖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상기기는 물론 스마트폰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기기 '에어트랙(AirTrack)'이 야외에서 인기다. 지난 4월 3종으로 출시된 에어트랙 중 가장 고급형(HW-F751)제품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형 오디오에 진공관 앰프를 사용,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로 마치 비 오는 날 차분하게 LP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는 가장 작은 크기의 HW-F450 모델에도 최고급 디지털 앰프를 적용했다. 작은 극장이나 콘서트 홀에서 듣는 것 같은 음향을 선사하기 때문에 야외 활용도가 높다. LG전자의 미니빔은 이제 캠핑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미니빔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홈시어터급의 영상을 즐길 수 있기 때문. 이 제품은 16:9 고화질(HD)와이드 화면을 지원해 몰입도를 높였다. 기존 XGA 급(1020 X768) 프로젝터보다 최대 160% 선명한 화질을 제공, 최대 254㎝(100인치)크기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외장하드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제품에 직접 연결하면 개인용 컴퓨터(PC) 없이도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핸드백 속에도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로 휴대성이 높아 이동시에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캠프장 정리를 돕는 '핸디 청소기'도 필수품이다. 삼성·LG는 물론 외국계 가전업체들디 대부분 소형 핸디 청소기를 생산중이다. 그 중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핸디 청소기(VC-LSH64)는 무선 충전식으로 이동 및 보관이 쉽기때문에 야외용으로도 적합하다. 틈새 청소에 유용한 '틈새 브러시'가 있어 제품 하나로 청소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5-15 14: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