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외 천문학자들이 지난 2022년 10월 역사상 가장 밝은 감마선 폭발을 관측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별이 붕괴하면서 내뿜는 빛 중 가장 밝았다고 합니다. 이 감마선 폭발이 거대한 별의 붕괴, 즉 초신성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진은 이 발견으로 하나의 미스터리가 해결됐지만 이와 동시에 또다른 미스터리를 가져왔다고 하네요. 과연 이 미스터리가 무엇일까요. 12일(한국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22년 10월 9일에 관찰된 가장 밝은 감마선 폭발(GRB)인 'GRB 221009A'가 블랙홀에서 내뿜는 제트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들이 관측하고 연구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역사상 가장 큰 별의 폭발?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교 천체물리학자와 국제 연구진은 2022년 10월 'GRB 221009A'의 감마선을 관측했습니다. 이때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이 감마선 폭발이 거대한 별의 붕괴, 즉 초신성에 따른 것임을 알게 된 거죠. 당시 감마선 빛이 지구를 덮쳤을때 너무나 밝아서 세계 감마선 탐지기 대부분이 반응했다고 합니다. 이 강력한 폭발은 지구로부터 약 24억 광년 떨어진 궁수자리 방향에서 발생했으며, 지속 시간은 수백 초 동안 계속됐습니다. 노스웨스턴대학 물리학부 천문학과 웬파이 펑 교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목격한 감마선 폭발 중 10배 이상 밝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스웨스턴대학의 피터 블랜차드 박사후연구원은 "감마선을 탐지하는 인공위성이 기록한 중 가장 높은 에너지의 빛 입자를 만들어냈다"며 "이는 지구가 1만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랜차드 박사후연구원은 "거대한 별이 폭발하면서 역사상 가장 밝은 감마선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때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가설을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지만 여기에서 무거운 원소의 흔적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엄청난 에너지가 넘치는 감마선 폭발에서 무거운 원소를 생성하지 않았다는 거죠. 천문학자들은 연구진은 이 사건 자체를 관찰하기보다는 이후의 단계를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감마선 폭발을 처음 감지한 지 약 6개월 후 JWST를 사용해 그 여파를 조사했습니다. 블랜차드 박사후연구원은 "감마선 폭발이 너무 밝아서 폭발 후 상당기간 초신성의 특징을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감마선 폭발의 잔광은 마치 나를 향해 돌진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처럼 자동차 자체를 볼 수 없게 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때문에 연구진은 초신성을 보기 위해 감마선 빛이 감소할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합니다. 다시보니 평범한 초신성 이후 연구진은 JWST의 근적외선 분광기를 이용해 적외선 파장에서 빛을 관찰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엄청나게 밝은 감마선 폭발에서 나올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고 합니다. 이때 일반적인 초신성에서 발견되는 칼슘과 산소 같은 원소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6개월 전에 관측했던 감마선보다 더 밝지 않았던 겁니다. 즉 일반적인 초신성처럼 보인거죠. 그렇다면 2022년에 발견했던 초신성은 왜 그렇게 밝았을까요. 이를 밝혀내기 위해 연구진은 초신성의 빛과 그 이전의 밝은 잔광의 빛을 분리하기 위해 JWST 데이터를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전파간섭계 망원경 'ALMA'의 관측 결과와 결합했습니다. 유타대학교 물리학 및 천문학 탄모이 라스카르 조교수는 "폭발이 발견된지 몇 달이 지난 뒤에도 잔광은 JWST 스펙트럼에서 많은 빛을 제공할 만큼 충분히 밝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망원경의 데이터를 결합하면 JWST 관측 당시 잔광이 얼마나 밝았는지 정확하게 측정하고 초신성 스펙트럼을 신중하게 추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체물리학자들은 하나의 별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초신성과 기록적인 감마선 폭발이 함께 생성됐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스카르 조교수는 "이것이 상대론적 제트의 모양이나 구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블랙홀은 중력이 매우 강해 빛까지 빨아들이지만 중심부에서 양쪽 방향으로 강력한 가스를 발사하는 제트도 있습니다. 그 속도가 빛의 속도와 맞먹는다고 하네요. 빠르게 회전할 때 거대한 별은 블랙홀로 붕괴돼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발사되는 제트를 뿜어냅니다. 이 제트가 좁으면 더 집중되고 더 밝은 광선을 만들어내죠. 라스카르 조교수는 이것은 좁은 기둥에 손전등의 광선을 집중시키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감마선 폭발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좁은 제트중 하나였으며, 잔광이 왜 그렇게 밝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습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12 11:08:09[파이낸셜뉴스]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초신성을 발견해냈다. 별들의 주기에 대한 과학계의 이해가 좀 더 넓어지게 됐다.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연구팀이 별의 폭발인 초신성의 새로운 형태를 발견해냈다면서 이로써 일본 도쿄대의 천문학자 노모토 켄이치가 40여년전에 주장한 예측이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과학자들이 초점을 맞춘 초신성은 2108ZD라는 초신성으로 2018년 3월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이타가키 코이치가 관측한 것이다. 이 초신성은 지구에서 약 3100만광년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다. 미 연구팀은 허블과 스피처 우주 망원경을 통해 이 초신성이 폭발 이전에 어떤 형태였는지를 관측했다. 초신성의 폭발 전후를 천문학자들이 관측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개 초신성은 2가지 형태를 보인다. 코어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우리 태양보다 10배 이상 무거운 질량의 초신성은 내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항성의 코어가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이라고 부르는 밀도가 엄청난 상태로 전환된다. 다른 형태의 초신성은 열핵(thermonuclear)초신성이라 부르는 것으로 질량이 작은 항성의 잔해가 백색왜성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대개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8배 미만 정도인 초신성이 상을 이루는 별에 자신이 갖고 있는 물질을 방출한 뒤 폭발한다. 문제는 태양 질량의 8~10배 사이의 별들에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이다. 2018ZD 같은 이 범주에 들어가는 초신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에는 관측되지 않았던 이 3번째 형태의 초신성 폭발은 전자포획 초신성(electron capture supernova)이라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1980년 도쿄대의 노모토가 이에 관한 가설을 내놨다. 노모토에 따르면 별의 코어가 연료를 소진한 뒤 중력이 코어의 전자를 밀어내고, 이들이 원자핵과 융합되도록 만든다. 이로인해 별이 붕괴하고 별은 스스로의 무게로 인해 내부로 뒤틀린다. 잔해들은 응축된 중성자별이 되며 질량은 우리 태양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 된다. 28일 과학잡지 네이처의 네이처 천문학에 실린 논문에서 노모토의 가설이 입증됐다. 논문 공동저자인 UC데이비스 천체물리학 교수 스테파노 발렌티는 "천문학의 주된 과제 가운데 하나는 별이 어떻게 진화하고 죽는지를 비교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찾아 내지 못한 연결고리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번 발견은 매우 흥분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노모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들을 수집한 주역들은 UC산타바바라의 대학원생인 히라마츠 다이치와 라스컴버스 관측대였다. 이들은 관측팀을 이끌어 폭발이 처음 관측된 뒤 2년간의 2018ZD 초신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관측팀은 데이터를 수집하면 할수록 2018ZD 초신성이 전자포획 초신성의 첫번째 사례가 될 것임을 점점 더 깨달았다고 CNN은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6-29 07:58:04[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포함된 온라인 불법도박 사건에 10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들을 포함해 약 100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초신성 멤버 2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한 뒤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5000만원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두 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명은 도박장 운영 조직이 국내에서 운영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해외 카지노를 생중계해, 현지인을 ‘아바타’로 세우고 온라인으로 도박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참여자 중 고액 베팅에 나선 혐의자가 100명가량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수사 선상에 탤런트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1-26 06:46:39▲ 사진= SV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초신성이 슈퍼노바라는 새 그룹명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초신성은 지난달 18일 일본 무사시노 아레나 공연장에서 약 8천명의 팬들과 깜짝 이벤트를 통해 재회, 지난 9일 사이타마시 문화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밀키(Milky)의 발족식과 동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그룹명 슈퍼노바를 공개했다. 그룹 슈퍼노바는 초신성 멤버 중 성모를 제외한 5인조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 국내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계약기간이 남아 있던 성모를 제외한 윤학, 성제, 건일, 지혁, 광수가 의기투합하여 새롭게 데뷔한 것이다. 슈퍼노바는 지난 17일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 A홀에서 5천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함께 4개 도시 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했고 오는 11월 6일 일본에 발매예정인 신곡 '챕터 Ⅱ(Chapter Ⅱ)'의 무대를 선 공개했다.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8, 19일 나고야 제프, 21일 오사카 오릭스 시어터, 22, 23일 고베 국제회관에서 4개 도시 투어 공연을 개최하는 슈퍼노바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초신성으로 데뷔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2009년 '너만을 계속'이란 곡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 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리더 윤학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9년 전 이날 데뷔하고 이렇게 제2막의 시작을 같은 날 시작해 뜻깊고 감동적이다. 변함없이 사랑해주고 기억해주는 팬들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며 "정말 감사하고 함께하지 못한 성모와도 슈퍼노바로 함께 서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노바는 국내에서는 SV엔터테인먼트 소속사를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9-18 10:42:01마이너스 금리 국채가 어느날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초신성 같은 엄청난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채권왕' 빌 그로스(사진)가 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는 10조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0일 일본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마이너스 금리 국채는 갈수록 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누스캐피털 펀드매니저인 그로스는 이날 트위터에 "전 세계 채권 수익률이 지금까지 기록된 500년 채권 역사상 가장 낮다"면서 "이는 초신성으로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에 따르면 전 세계 국채 평균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인 0.67%로 떨어졌다. 또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마이너스 수익률 국채 규모는 지난달 5% 증가해 10조4000억달러에 이른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 창업자이기도 한 그로스는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인상폭이 소폭에 그친다 해도 시장에는 초신성이 폭발하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충격이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최근 추산에서는 미 국채 수익률이 갑작스레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이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 주택저당증권(MBS) 손실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채권 수익률이 오르면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이 폭락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게 된다. 자산운용 규모 1조4000억달러의 캐피털그룹도 마이너스 금리가 금융시장과 경제를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채권 투자자들은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고, 이 때문에 아직은 플러스 금리인 만기가 더 긴 채권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채권시장 왜곡이다. 채권펀드 더블라인 창업자인 제프리 건들락은 마이너스 금리는 "지금껏 경험한 것 중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라고 비난했다. 건들락은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언젠가는 (마이너스 금리) 실험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마이너스 금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6-06-10 17:58:59마이너스 금리 국채가 어느날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초신성 같은 엄청난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채권왕' 빌 그로스가 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는 10조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0일 일본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마이너스 금리 국채는 갈수록 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누스캐피탈 펀드매니저인 그로스는 이날 트위터에 "전세계 채권 수익률이 지금까지 기록된 500년 채권 역사상 가장 낮다"면서 "이는 초신성으로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에 따르면 전세계 국채 평균 수익률은 사상최저 수준인 0.67%로 떨어졌다. 또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마이너스 수익률 국채 규모는 지난달 5% 증가해 10조4000억달러에 이른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 창업자이기도 한 그로스는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인상폭이 소폭에 그친다해도 시장에는 초신성이 폭발하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충격이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최근 추산에서는 미 국채 수익률이 갑작스레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이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 주택저당증권(MBS) 손실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채권 수익률이 오르면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이 폭락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게 된다. 자산운용 규모 1조4000억달러의 캐피털 그룹도 마이너스 금리가 금융시장과 경제를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채권 투자자들은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고, 이때문에 아직은 플러스 금리인 만기가 더 긴 채권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채권시장 왜곡이다. 채권펀드 더블라인 창업자인 제프리 건들락은 마이너스 금리는 "지금껏 경험한 것 중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라고 비난했다. 건들락은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언젠가는 (마이너스 금리) 실험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시장은 그 순간 중요한 고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마이너스 금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핑크는 차입비용 하락이 많은 기업들과 국가에는 혜택이 되겠지만 저축을 한 이들은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연금 위기로 이어질 위험도 안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주말 보고서에서 저성장과 저금리로 인해 상당수 연기금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연금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채금리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10일 일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마이너스 0.155%까지 하락했다. 지난 4월21일(-0.135%) 이후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 금리인상 지연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6-06-10 05:51:30▲ 사진=마루기획 제공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운데, 일본 매체들이 이 같은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7일 다수의 일본 스포츠 신문과 연예전문지들은 윤성모의 음주운전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또 윤성모 음주운전 보도는 야후 재팬 댓글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윤성모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곡 '티라미스 러브'가 일본 음반 랭킹 서비스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윤성모는 지난 7일 오전 1시20분쯤 윤성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08 10:15:58▲ 초신성 윤성모 사진=마루기획초신성의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으로 검거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성모가 7일 새벽 음주운전 검거 사실을 밝혔다. 이어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7일 복수매체를 통해 "오늘 새벽에 윤성모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다"며 검거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송파경찰서 측은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2정도로 취소 될 정도는 아니다. 불구속 입건돼서 현재 1차 음주측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다. 이후에 우리가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한 뒤에 사건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향후 절차를 전했다. 한편 송파경찰서 측은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조금 다치기는 했지만 큰 상처는 아니다. 본인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07 18:46:51▲ 사진=마루기획 제공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서울 송파 경찰서는 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성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경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다. 또한 교통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1.3km 가량을 도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았고, 그 과정에서 경찰차와 충돌하여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초신성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됐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며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윤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hijby77@fnnews.com 진보연 기자
2016-03-07 18:28:26▲ 사진=마루 기획 제공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오후 초신성의 소속사 마루 기획 측은 본지 기자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초신성의 윤성모가 7일 오전 1시 20분께 음주 운전 중 서울 삼전동에서 불법 유턴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를 목격한 경찰은 윤성모에게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한 채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뿐만 아니라 윤성모는 석촌동의 도로에서 급정차하며 순찰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초신성의 소속사 측은 "상황 파악 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신성은 최근 일본 팬미팅을 마쳤다. /yunhj@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6-03-07 17: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