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전망된다.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4-27 10:21:10[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동안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요일인 14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월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4일까지 강한 햇볕과 따뜻한 남풍 기류와 함께 맑은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주말은 아침 기온이 8~15도, 낮 기온이 19~28도로 예상된다. 특히 14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8~10도 높겠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6월 평년 기온이 대체로 약 20~27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약 25~27도로 예보된 지역은 6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산불을 내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찬 바다 위를 지나면서 안개가 발생하겠는데, 서해안 일부에는 해무가 유입돼 가시거리를 짧게 만들겠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16일) 사이에는 남쪽을 통과하는 저기압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강수 집중 구역과 강도 등에 관해서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태다. 그러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비가 내린 뒤 날이 개면서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2 08:54:51[파이낸셜뉴스] 겨울을 알리는 입동(11월 8일)을 앞두고 있지만, 2일 전국의 한낮 최고온도가 28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과 제주 등에선 해수욕과 일광욕을 하려는 시민들까지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성산의 일 최고기온은 26.5도로 11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존 성산의 역대 최고 기록은 2011년 11월 4일 25.7도였다. 지난 1일에도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의 일 최고기온은 28.4도까지 올라가며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를 찍었다. 초여름 같은 기온이 이틀째 이어지자 도내 해수욕장 등지에는 물놀이하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이날 충북 주요 관측소 5곳의 일 최고 기온도 지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영동의 수은주가 28.3까지 올랐고, 이어 충주 26.4도, 청주 26.6도, 제천 26.4도, 보은 26도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영동은 1979년의 최고 기록(25.3도)보다 3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 관측지점의 이전 11월 최고 기온은 충주 25.5도(2011년), 청주 25.1도(2011년), 보은 25.1도(1979년), 제천 24도(2011년) 등이다. 이같은 이상기온은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돼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저기온도 높았다. 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낮았을 때(종로구 송월동 기준·오전 4시 4분) 기온이 18.9도로 11월 일최저기온으론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강원 강릉시는 이날 최저기온이 20.0도로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갈아치워진 것이다. 속초(일최저기온 17.5도), 철원(16.4도), 대관령(13.6도), 인천(17.8도), 파주(17.8도), 이천(16.2도), 서산(17.6도), 부안(17.0도), 완도(19.6도), 홍성(17.6도), 영광(17.3도) 등 곳곳에서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새로 기록됐다. 이같은 이상 기온은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1-02 16:35:30[파이낸셜뉴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씨두 시승체험장에서 BRP사의 씨두(SEA-DOO) 제트스키 시연자들이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목요일인 25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6도, 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자외선 지수는 한낮에 전 권역이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긴팔·모자·선글라스 착용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이 필요하겠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5-25 14:53:40[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아이스크림 등 편의점의 여름 상품들이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 편의점들은 때 이른 고온 현상에 여름 상품들을 전면 배치하는 등 경쟁에 돌입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들은 아이스 드링크·아이스크림·컵 얼음 등 여름 상품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CU는 갑자기 찾아온 여름 날씨에 아이스 드링크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CU가 지난 주말(9~10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파우치 음료를 컵얼음에 따라 마시는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delaffe)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87.1% 급증했다. 용량이 클수록 상승률도 높았다. 가장 작은 용량인 M(230㎖) 사이즈의 매출 신장률은 61.8%를 기록한 반면 L(355㎖) 사이즈는 78.9%, 가장 큰 용량인 XL(500㎖) 사이즈는 97.4% 늘었다. 음료들과 동반구매율이 높은 컵얼음 매출 역시 7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유원지 221.3%, 관광지 172.4%, 휴게소 86.8%, 리조트 85.4% 순으로 매출이 크게 오른 반면 평소에 매출 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주택가 17.3%, 오피스가 12.6% 등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이스드링크 외에도 생수 45.3%, 탄산음료 36.8%, 아이스크림 56.3%, 차(茶) 음료 40.2%, 맥주 27.3% 등 하절기에 강세를 보이는 주요 품목들이 각각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CU는 여름 상품이 큰 반응을 얻는 만큼 관련 신제품 등을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주말(지난 9~10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전주 동일 대비 아이스크림과 스포츠음료가 각각 50%, 아이스 음료(파우치)가 2배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즉석음료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의 신상품 출시를 앞당기고 관련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GS25도 지난 주말(9~10일) 전주 동일 대비 △아이스 커피(원두커피) 85.6% △아이스 음료(파우치) 143.2% △아이스크림 60.5% △얼음 100.3% 등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빅사이즈 음료 및 이너뷰티 에이드류(콜라겐류) 확대 등을 통해 양과 질적인 부분에서 차별화와 가성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의 경우 날씨가 더워지면서 레드 와인 보다 시원하게 즐기는 화이트 와인을 찾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함께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시원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때 이른 여름 날씨로 편의점들의 마케팅은 더욱 분주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4-11 15:00:53서울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1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4-11 14:26:45서울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1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4-11 14:25:01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아래를 걷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1-05-11 18:23:33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아래를 걷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1-05-11 18:02:22[제주=좌승훈 기자] 22일 제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특히 제주시 북서지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업이 제주시 외도동 27.4도, 한림읍 26.2도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지역 6월 하순 평균 기온(26도)보다 높은 초여름 수준의 날씨다. 또 제주남부(서귀포시) 23.7도, 제주서부(고산) 22.5도로 북서지역에 비해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이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제주지역 기온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태평양을 통과한 따뜻한 남동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제주 북서지역은 한라산의 영향으로 바람이 고지대를 통과하며 고온 건조해 지는 푄(fohn)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기온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23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또 한라산을 중심으로 초속 9~14m, 해상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울러 이날 낮을 기해 제주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바다의 물결은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 것을로 전망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23 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