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인천 항만개발 수혜 및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가 가능하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맞는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8 10:43:15수도권 주택 분양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합리적 가격’이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일대에 공급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이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 조사에 따르면 향후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으로 집값 52%, 향/조망 46%, 내부 구조/시설 39%, 인테리어 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2억 원대 후반으로, 수도권 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가격대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올해 6월 고양시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시티 원당’의 사례에서 잘 나타났다. 3억 원대 분양가로 공급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0.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대곡역에서 GTX-A(예정)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서울역까지 약 4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KTX 파주 연장’과 ‘GTX 플러스 노선’ 등도 추진 중으로,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교육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문산초등학교, 문산동중학교, 파주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단지로, 자녀들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도보 통학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파주 문산역 일대에 동문건설이 조성 중인 약 3천여 세대 규모의 동문 브랜드타운의 일환으로, 문산역 일대에 이미 자리잡은 ‘파주 문산역 1차 동문 굿모닝힐’과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에 이어 문산역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4Bay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거실·주방 맞통풍 설계 등 주거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쾌적함을 높였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공간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이 교통과 교육 인프라, 브랜드타운의 장점까지 갖추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조건을 갖춘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4-11-08 14:39:0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영웅청년주택' 공급을 늘린다. 서울시는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위한 영웅청년주택을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7가구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영웅청년주택은 전국 최초 부상 제대군인 특화주택이다.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에 위치한 신축주택을 2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시세의 40~50%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분은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신축주택이다. 회기역 300m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보증금은 200만원, 월세는 28만~29만원 수준이다. 10월 9일까지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할 수 있다.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부상 제대군인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등 일상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영웅쉼터'도 조성한다. 영웅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종로구에 위치한 LH 소유 유휴공간에 11월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도 기능을 강화한다. 오세훈 시장이 청년 유공자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들은 뒤 지난 2022년 3월 개소한 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 군인들의 일상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전담센터다. 센터에서는 각종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개소 후 현재까지 총 1300여 건의 종합상담과 청년 부상 장병 4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최종 등록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과 협력해 유공자 신청부터 선정, 등급 결정에 대한 요건심사, 의료자문, 행정심판, 행정소송에 이르는 맞춤형 법률지원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청년에 대해선 패소 시 소송비용도 시가 부담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 부상 제대군인이 센터를 찾아 지원을 받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요건심사 비대상이거나 상이등급심사 등외판정자 등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상담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지난 5월(1300명)과 7월(700여 명) 두 차례 문자를 발송했고 10월 3차 문자 발송 예정이다. 문자 발송 후 실제로 지난해 392건이던 상담이 올해 1~8월에만 652건으로 급증했다. 이 외에도 시는 서울 거주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부상 제대군인과 직계가족에 대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청년 영웅들이 건강하게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를 통해 일상 복귀와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30 14:16:30올해 말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 북측구간의 주변 아파트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연신내역에서 직선거리로 400m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에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후분양 신축아파트 ‘연신내역 대경아르체’가 성황리에 계약을 진행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신내역 대경아르체’ 아파트는 전면부에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연신내 로데오 먹거리 시설 도보 이용과 기형성된 롯데몰 은평, 스타필드 고양, 연서시장,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등 최고의 중심상권으로 생활 또한 편리하며 인근의 갈현1구역, 대조1구역 등 재건축 사업 진행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연신내역 대경아르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3Room•4Room 위주의 주거 특화설계를 갖춘 상품으로 ▲42㎡ 타입 26세대 ▲65㎡ 타입 32세대의 지하 1층~지상 17층, 1개동 총 58세대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맞통풍 판상형 설계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채광•통풍이 우수한 넓은 거실과 드레스룸, 다용도실, 발코니 등 전용면적이 동일한 경쟁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화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발코니 무상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무상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계약자의 부담 또한 덜어준다. 초역세권으로 평가받는 ‘연신내역 대경아르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6호선을 도보 4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1번국도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버스 노선으로 서울 전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흥은IC, 통일로IC를 통해서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여 경기 고양 등 서북부 수도권과 서울에 대한 광역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반경 500M 내 갈현초, 연광초중교, 선일여중고, 선일빅데이터고, 대성중고, 선정국제관광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해 자녀를 둔 세대의 편의성이 높으며, 갈현초 인근에 형성된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 든든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대로변에 위치해 안심 귀가가 가능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기계식 주차가 아닌 전체 자주식 주차로 설계되어 늦은 귀가에도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샘플하우스 및 분양 사무실은 은평구 통일로 현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잔여 세대를 공급 중이다.
2024-09-09 10:28:27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에 신규 공급이 시작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명가 서한은 서울 강남권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 등이 없어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4분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로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 내에 한산초·중, 둔촌고를 비롯해 반경 1km에 총 8개 초·중·고와 학원가도 밀집돼 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 대규모 공원 및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이 가깝다. 여기에 5호선 직결화 사업,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 2035년 개통 목표인 GTX-D노선 강동 경유 구간 사업 등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4 18:33:23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로또 청약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9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 49~218㎡ 총 1261가구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9호선 봉은사역과 가깝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도 풍부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하고 있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지난 2019년 출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중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0 18:16:14[파이낸셜뉴스] 강남역 초역세권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여삼빌딩'이 매물로 등장했다.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강남역 여삼빌딩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돼 매수의향서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여삼빌딩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8-23 외 2필지로 총 대지면적은 1452㎡, 연면적은 1만4256㎡에 달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공실 없이 전층 오피스로 사용 중인 매물이다.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주요 임차사다. 알스퀘어는 “강남역 초역세권,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우수한 접근 및 가시성이 좋은 매물”이라면서 “특히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에서 나온 알짜 매물인데다, 뛰어난 입지 조건 덕택에 미래 가치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알스퀘어가 배포한 ‘2024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권역(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7%로 여전히 자연 공실률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강남권역 명목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8.4% 올라 서울 평균 보다 임대료 인상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0 08:35:18[파이낸셜뉴스]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교통 여건 외에 공급 희소성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167곳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반경 250m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는 13.77%(23곳, 예정역 제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역세권이 아닌 단지(86.23%, 144곳)와 비교하면 약 6배 차이다. 이 같은 희소성에 초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다. 올해 전국 초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75대1로, 초역세권이 아닌 단지 경쟁률(10.16대1)의 2배를 뛰어 넘었다. 실제 올 7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에서 평균 163.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이 단지는 단지 반경 210m(네이버 지도 기준)내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도 단지 반경 110m내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1순위에서 평균 15.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초역세권 단지들의 인기 요인으로 주거 편의성을 꼽는다.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역 주변에 조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요는 많지만, 입지가 희소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아파트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입주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가 올해 1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동일 면적은 11억300만원에 팔렸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이 반경 18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교통망이 증가하면서 역세권 단지가 흔해지자 역까지 거리가 더 가까운 진짜 ‘초역세권’ 단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연내 분양 예정된 초역세권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09 13:58:32대우건설은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헤리스톤'이 정당계약 시작 7일 만에 100% 완판 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5개동에 4개 블록,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도 완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월 1순위 청약에서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명이 신청해 평균 30.57대1, 최고 105.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계약이 마무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29 17:59:13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1순위 청약에 1만2800여명이 몰렸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8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35.1대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으로, 64.6대1이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353가구 모집에 5233명이 접수해 평균 1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장위6구역에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규모로 총 1637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7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격은 12억110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단지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더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이종배 기자
2024-07-17 18: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