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도시로써 힐링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의 융복합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인천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인천 웰니스관광협의체 4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특색이 잘 나타난 곳을 웰니스관광지로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해 웰니스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총 20개소가 있다. 시는 웰니스과광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의료 관련 기관들과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정례회의에는 인천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20개 사업체와 웰니스관광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한 인천웰니스관광 사업의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또 올해 신규 선정된 ‘더스파하스타’의 아로마클래스 체험, 지난달 새로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시설을 답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신규 공모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선정 및 국비 확보(3개년, 15억), 2023년 웰니스관광지 신규 6개소 선정(금풍양조장, 덕적도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 신규 2개소(왕산마리나 현대요트, 더스파하스타) 선정 했다. 또 웰니스 관광지 기반 조성을 위해 관광지별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실시(20개소), 웰니스관광 수용태세 개선 지원(10개소),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인재양성 교육(5종, 총 221명)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인천 웰니스관광 인지도 제고 및 상품 판매를 위해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브랜드(BI) 개발 및 홍보물 제작(홍보영상 및 가이드북), 국내외 브랜드 홍보(다국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운영 및 글로벌 영향력자 활용 홍보), 웰메디(Well-Medi) 페스타 신규 개최 및 국내외 웰니스 박람회·설명회 참가 홍보(5회), 웰니스관광 온라인 상품기획전 개최(상품판매 810건, 매출액 7천5백만 원) 등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웰니스 관광지 뿐 아니라 인천의 주요 숙박시설 및 주변 관광지 등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쉽게 즐기며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0 09:03: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2023년도 ‘인천 웰니스 관광지’ 6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 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해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6개소를 포함하면 5개 테마에 총 20개소로 늘어났다. 올해 새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금풍양조장,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등이다. 금풍양조장은 강화도에서 3대째 운영하는 양조장으로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발효된 쌀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막걸리 웰빙 핸드 스파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게미로 만든 금풍인센스, 금풍양초를 활용한 향기 체험도 준비 중이다.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은 덕적도에서 생산된 호박·단호박을 이용한 쿠키·음료 등의 먹거리 판매와 함께 제빵교육 및 아로마(병풀) 체험 등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 공동사업체다. 뜨리니 요가앤싱잉볼은 영종도에 위치한 리트릿센터로 요가와 싱잉볼명상, 채소음식(비건) 및 차를 제공하는 원데이 리트릿, 영종도의 자연에서 요가를 진행하는 영종유랑요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서해 바다와 녹색의 숲이 어우러져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관광지로, 숲 해설 및 외국인 선생님과의 숲 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연다구박물관은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차를 끓여 마시는데 필요한 도구인 다구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다식 만들고 차 마시기, 예절교육, 꽃차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톰아저씨 트리하우스는 강화도에 위치한 자연 숲 놀이터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트리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나무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숲 놀이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와 관광공사는 올해 선정된 관광지 포함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지원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신규 개최 및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전문교육 실시, 인천웰니스관광협의체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웰니스관광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의료관광산업과 연계해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1 14: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