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카카오 이창민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이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9월 제주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강원(강릉, 동해, 속초, 춘천), 경북·경남(경주, 안동, 양산), 전북·전남(군산, 목포), 충청(제천, 청주), 부산, 광주, 제주 등 20여 개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09 11:17:17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사진)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카카오 이창민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이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9월 제주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강원(강릉, 동해, 속초, 춘천), 경북·경남(경주, 안동, 양산), 전북·전남(군산, 목포), 충청(제천, 청주), 부산, 광주, 제주 등 20여 개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09 18:44:24[파이낸셜뉴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경제 수도' 상하이에 '도시 봉쇄'(封城) 조치가 내려졌다. SNS에는 도시 봉쇄를 앞둔 상하이 시민들이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재기하는 모습이 전해졌으며,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일부 시민들 간 충돌까지 빚어졌다. 2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황푸강 동쪽 지역을 이날 오전부터 나흘 동안 봉쇄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나머지 지역은 다음 달 1일 오전부터 나흘간 봉쇄할 예정이다. 이달 초까지 대체로 잠잠했던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4일 1582명, 25일 2269명, 26일 2678명으로 집계된 데 이어 27일 처음으로 3000명대(3500명)를 넘어섰다. 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지면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은 전면 중단된다. 또한 물, 전기, 가스, 통신 등 공공 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직장은 모두 재택 근무를 실시한다. 전날 오후 8시 발표된 정부의 봉쇄령에 마음이 급해진 상하이 시민들은 봉쇄 기간 먹을 식료품과 생필품 등 구입을 위해 마트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마트는 진입조차 불가능해 정문 앞에 장사진을 이루며 수시간 대기를 하기도 했다. 또 채소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마트의 경우 새벽 2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는 등 도시 봉쇄를 앞두고 상하이시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일부 상하이 시민들은 매대에 놓인 물건을 전부 쓸어 담거나 서로 물건을 차지하려다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와 트위터 등에는 이러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식료품 가게 안에서 두 남성이 서로의 멱살을 잡고 싸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한 누리꾼은 "가게 문이 닫히기 직전 상하이를 봉쇄한다는 발표가 나왔다"라며 "막판에 많은 사람이 식료품 구입을 위해 몰려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시민들이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위해 치열하게 물건을 쓸어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상하이가 곧 봉쇄된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웨이보에는 컵라면 등 즉석조리 식품을 가득 담은 남성의 사진도 올라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몸 절반 크기의 봉지에 컵라면을 가득 담고 두 손에 꼭 쥔 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한 누리꾼은 "이게 중국의 경제 중심지라는 상하이의 모습이라니 믿을 수 없다"고 한탄했다. 한편 상하이는 확진자가 나와도 해당 단지나 지역 전체를 봉쇄하지 않고 최소 지역만 봉쇄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도시 전역을 봉쇄하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초정밀 방역을 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소리 없이 확산하자 결국 상하이시도 우한으로 대표되는 중국식 방역법으로 회귀했다. 상하이시는 "감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인민 대중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감염병 정책을 방해하면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28 23:19:51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번에 개발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측정한 연세대 대운동장 실측사진(오른쪽)이 현행 GPS로 촬영한 것보다 경계선을 정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차로를 구분할 수 있는 오차 1m 이내 수준의 동적위치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하는 위성항법(GNSS)은 오차가 약 15~30m 수준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 인공위성을 이용한 항공.해상.측지용 위치결정시스템이 이미 개발돼 있으나 정확도, 동적운행에 따른 신뢰성, 높은 단말기 가격 등으로 실제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은 국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09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말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오창지역 테스트베드(시험대)에서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 세계 최초로 차로 구분이 가능한 오차범위 1m 이내(통상 0.2~0.9m) 수준의 도로교통용 초정밀 위성항법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현행 내비게이션이 사용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디지털코드와 함께 GPS 반송파를 사용해 위치 오차를 대폭 개선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정밀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저렴한 GPS상용칩(수신기)을 사용해 단말기 가격이 현재와 비슷해 상용화와 보급이 빠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충북 오창에서 바이모달 트램 차량에 정밀 GPS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오창 시내를 주행하며 새로 개발된 기술을 선보였다. 바이모달 트램은 하이브리드전기차량으로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리고 지하철처럼 전용궤도를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실용화사업에 착수해 단말기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GPS 신호를 바로잡는 인프라를 수도권에 우선적으로 구축, 2017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주행이 가능하도록 2018년부터는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밀 GPS는 자율주행차와 C-ITS, 상업용 드론, 고기능 스마트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위치정보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조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정밀 위치정보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3-08 17:48:39국토교통부는 차로를 구분할 수 있는 오차 1m 이내 수준의 동적 위치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하는 위성항법(GNSS)은 오차가 약 15~30m 수준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 인공위성을 이용한 항공·해상·측지용 위치결정시스템이 이미 개발돼 있으나 정확도, 동적운행에 따른 신뢰성, 높은 단말기 가격 등으로 실제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은 국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09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말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오창지역 테스트베드(시험대)에서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 세계 최초로 차로구분이 가능한 오차범위 1m 이내(통상 0.2~0.9m) 수준의 도로교통용 초정밀 위성항법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현행 내비게이션이 사용하는 GPS 디지털코드와 함께 GPS 반송파를 사용해 위치 오차를 대폭 개선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정밀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저렴한 GPS상용칩(수신기)을 사용해 단말기 가격이 현재와 비슷해 상용화와 보급이 빠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충북 오창에서 기술시연회를 연다. 바이모달 트램 차량에 정밀 GPS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오창 시내를 주행하면서 차로구분 여부를 보여줄 계획이다. 바이모달 트램은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으로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리고 지하철처럼 전용궤도를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실용화사업에 착수해 단말기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GPS 신호를 바로잡는 인프라를 수도권에 우선적으로 구축, 2017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주행이 가능하도록 2018년부터는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밀 GPS는 자율주행차와 C-ITS, 상업용 드론, 고기능 스마트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위치정보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조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정밀 위치정보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3-08 08:27:13정부가 최첨단 3차원(3D) 기술을 활용해 30조원 규모의 실내공간정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실내공간정보와 실내위치측정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실내공간정보는 주요 지역의 실내공간을 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해당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 쇼핑, 모바일광고,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게임, 기업의 물류 및 재고관리, 실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산업에 무한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5년이면 세계 실내공간정보 시장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D 실내공간정보를 구축, 초정밀(오차 3m 이내) 실내위치 측정기술과 융·복합해 실내경로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올 상반기 중 서울 지하철 시청역사에 대해 다양한 실내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시청역 1, 2호선 환승경로와 원하는 출구로 가는 최적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는 실내경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발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고 소방관들에게는 신속한 화재진압경로 등을 지원한다. 범죄 때는 지하공간에서도 정확한 실내위치를 제공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역, 인천공항, 카이스트(KAIST) 캠퍼스 내 건물을 대상으로 실내공간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2016년까지 주요 대도시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향후 세계 공간정보 시장의 점유율을 최대 10%까지 확보할 경우 2015년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2-05 16:56:00정부가 최첨단 3차원(3D) 기술을 활용해 30조원 규모의 실내공간정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실내공간정보와 실내위치측정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실내공간정보는 주요 지역의 실내공간을 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해당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 쇼핑, 모바일광고,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게임, 기업의 물류 및 재고관리, 실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산업에 무한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5년이면 세계 실내공간정보 시장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D 실내공간정보를 구축, 초정밀(오차 3m 이내) 실내위치 측정기술과 융·복합해 실내경로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올 상반기 중 서울 지하철 시청역사에 대해 다양한 실내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시청역 1, 2호선 환승경로와 원하는 출구로 가는 최적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는 실내경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발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고 소방관들에게는 신속한 화재진압경로 등을 지원한다. 범죄 때는 지하공간에서도 정확한 실내위치를 제공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역, 인천공항, 카이스트(KAIST) 캠퍼스 내 건물을 대상으로 실내공간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2016년까지 주요 대도시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향후 세계 공간정보 시장의 점유율을 최대 10%까지 확보할 경우 2015년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2-05 16:56:00정부가 최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30조원 규모 실내공간정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실내공간정보와 실내위치측정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실내공간정보는 주요 지역의 실내공간을 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해당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 쇼핑, 모바일광고,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게임, 기업의 물류 및 재고관리, 실내 위치기반 SNS 등 다양한 산업에 무한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5년이면 세계 실내공간정보 시장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D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초정밀(오차 3m 이내) 실내위치 측정기술과 융·복합해 실내경로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올 상반기 중 서울 지하철 시청역사에 대해 다양한 실내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시청역 1, 2호선 환승경로와 원하는 출구로 가는 최적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는 실내경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발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고 소방관들에게는 신속한 화재진압경로 등을 지원한다. 범죄때는 지하공간에서도 정확한 실내위치를 제공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강남역, 인천공항, KAIST 캠퍼스 내 건물을 대상으로 실내공간정보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2016년까지 주요 대도시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정보 활용서비스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향후 세계 공간정보 시장의 점유율을 최대 10%까지 확보할 경우 2015년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2-05 10:57:07정부가 최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30조원 규모 실내공간정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실내공간정보와 실내위치측정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실내공간정보는 주요 지역의 실내공간을 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해당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 쇼핑, 모바일광고,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게임, 기업의 물류 및 재고관리, 실내 위치기반 SNS 등 다양한 산업에 무한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5년이면 세계 실내공간정보 시장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D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초정밀(오차 3m 이내) 실내위치 측정기술과 융·복합해 실내경로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올 상반기 중 서울 지하철 시청역사에 대해 다양한 실내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시청역 1, 2호선 환승경로와 원하는 출구로 가는 최적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는 실내경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발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고 소방관들에게는 신속한 화재진압경로 등을 지원한다. 범죄때는 지하공간에서도 정확한 실내위치를 제공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강남역, 인천공항, KAIST 캠퍼스 내 건물을 대상으로 실내공간정보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2016년까지 주요 대도시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정보 활용서비스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향후 세계 공간정보 시장의 점유율을 최대 10%까지 확보할 경우 2015년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3-02-05 10:57:0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보다 높은 거리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UWB(Ultra Wideband) 기술 발전 및 규제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디바이스 생태계 활성화를 바라본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김경준 개발실장은 23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UWB의 거리 측정 정확도는 주파수 대역폭이 매우 중요한데, 국내 UWB 주파수 확대 발표로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거리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UWB는 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해 ㎝ 단위의 거리까지 정밀하게 측정, 높은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아울러 ㎝ 단위의 정밀한 거리 측정 기술을 제공하는 만큼 기존 위치 파악 기술보다 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 실장은 "사전에 합의된 기기 간에만 연결을 허용하도록 보안이 강화돼 디지털 키, 결제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편리성도 강점이다. 그는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하거나 모바일로 결제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 기기 간 접촉할 필요가 없어 팬데믹 이후 접촉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 기술로도 높은 기대를 산다"며 "UWB 관련 표준화 단체인 FiRa(Fine Ranging Consortium)와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에는 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동차나 도어락 등 디지털 키 서비스를 시작으로 결제, 위치 기반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서비스 등으로 표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UWB 허용 주파수 대역을 7.7~8.2㎓ 포함 6.0~8.8㎓까지 확장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UWB 기술 고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헬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분야에서 UWB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 실장은 "현재 '대역폭 500㎒ 이내'의 UWB 기술 허용에서, 한층 더 정밀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500㎒ 이상으로 대역폭 확대'라는 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의미"라며 "인접한 채널을 묶어 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대비 더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UWB 기기와 서비스가 많아질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규제 개선 정책을 통해 우리는 정확한 측위 기술 확보와 이를 통한 새로운 시나리오 발굴, 나아가 관련 생태계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산업계의 요구에 적시 부응한 이번 정책은 향후 정책과 산업 관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23 11: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