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가 진행되는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은 총 421석(휠체어 전용 5석) 규모이며, 안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허숭 공사 사장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안) 설명이 이뤄진 뒤 참석한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보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앞서 공사는 다양한 계층이 설명회에 참여하도록 안산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설명회 일정을 알리는 한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공사 누리집에는 시민 누구나 사업계획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게재하는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시민공감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은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0 10:52:0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한 103건의 공약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지금, 위대한 시민들 지혜와 공동체 힘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8기 안산시는 이번에 확정한 공약 103건을 통해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대규모 개발사업 방향을 조속히 결정짓고, 장상·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 도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화두로 제시하고 있는 신도시 재정비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원도심 노후주택 지원에 역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윤석열 정부 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양대 혁신파크, 로봇산업 육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산·학·연 정책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안산시는 이런 계획을 통해 서해안 경제벨트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가산단 유휴부지·시화호 간석지 등에 첨단 R&D 산업단지를 새롭게 확충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또한 이민근 시장은 “5천억원 규모의 청년벤처기금을 임기 내 조성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복합청년지원센터 건립,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꿈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청년정책관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이밖에도 산적한 미래 현안에 대한 청사진도 공약에 담아냈다. 복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추진, 복지수요를 합리적으로 검토해 지원이 더 필요한 곳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특히 취임 직후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건의사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하겠다며 시정구호인 ‘시민과 함께’를 행동으로 입증해나간다. 이민근 시장은 특히 “초심을 잃지 않고 정당, 지역, 이념을 넘어 오직 시민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 여러분만 보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6일 발표한 취임 100일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꿈꾸는 시장 이민근입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00일이 다가옵니다. 우선, 100일간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지난 100일 동안 ‘시민에게 힘이되는 시정’ 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대부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신설 협약 등 시민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고,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등 청년벤처도시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심야버스 운행,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신설 등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였고, 국토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 국비 60억원 확보,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국비 23억 확보, 환경부 주관, 첫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고 예산 편성에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2차례 실시하였고, 3년 만에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화합을 위한 행사와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도 ‘경영’ 이란 아젠다를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건립이 예정된 공공건축물이 36건으로, 미래 지향적 도시 경영을 위해 공공건축은 융·복합 건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타 기관·단체와 협력 경영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과 함께 공간과 시설의 공유-개방,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안산 쌀 소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태세 강화, 1사 1경로당 결연 확대 등 정책 내실화와 함께 민생과 재해 현장을 불철주야 다니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갔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대내외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정세 위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이 지쳐갑니다. 인구감소, 산단 노후화 등 도시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100일간의 여정은 미래 안산 정책 결정에 분명한 길잡이가 되었고, 이제 저는, 시민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에 몰두하려 합니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한 103건의 공약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시민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시민동행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여 시민 주권시대를 열겠습니다. 주민자치회를 더 활성화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대학을 신설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겠습니다. 산업단지를 근간으로 성장한 도시답게, 노동자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산을 더 튼튼히 만들겠습니다. 지역 농·축·수산물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어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어민을 더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초지역세권, 89블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조속히 정립하여 사업을 가시화하고, 장상, 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도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도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현 정부는 신도시 재정비를 화두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원도심 노후 주택지역 지원에 역점을 두며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고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며 대송단지의 합리적 이용방안을 도출 하겠습니다. 안산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정부, 경기도와 합심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양대 혁신파크, 로봇 산업 육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산-학-연 정책 협력에 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해안 경제 벨트의 거점도시로 나아 가겠습니다. 산단 대개조,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조 첨단화를 지속하여 재도약에 발판을 만들며, 국가산단에 인접한 유휴부지, 간석지 등에 첨단 R&D 산업단지를 새로이 조성하여 시너지를 키우며 미래 산업을 이끌겠습니다. 청년을 키우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도시 운영의 다양한 정책 중에, 민선8기 시정 핵심은 ‘청년’과 ‘경제’입니다. 5천억원 규모의 청년벤처기금을 임기 내 조성하여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복합청년지원센터 건립,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꿈을 키우겠습니다. 상권활성화재단을 발족하여 소상공인의 체계적 지원과 상권 육성을 견인하고, 시민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기능 현대화를 추진하여 도시경제와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관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겠습니다.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겠습니다. 안산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미래연구원을 설립하여지속 발전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고, 현 시청사 부지에 통합 신청사 건립 절차를 단계별로 추진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재정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조직의 효율적 진단과 엄격한 재정분석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습니다. 통합 국제학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특목고 설립 등 창의인재 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시설 및 창의혁신체험파크 설립, E-스포츠 활성화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상호문화교육센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로 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행복한 복지문화도시로 나아 가겠습니다. 민선8기 복지정책 기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입니다. 복지 수요를 합리적으로 검토하여 지원이 더 필요한 곳에 집중 투자 하겠습니다. 생애 전 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교육-일자리-복지 인프라도 더 촘촘히 구축하며, 시립요양원 건립과 요양병원 기능 확대 등 의료복지 서비스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천년 안산의 문화 역량도 강화하겠습니다. 안산문화광장, 서울예대와 성포예술광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고, 대부광산 퇴적암층, 안산향교 복원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김홍도 콘텐츠, 화랑유원지 등 도심 관광자원과 바다향기테마파크, 습지보호지역센터 등 대부도 생태자원을 특화하여 안산의 자부심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급한 주차난을 개선하겠습니다. 주거지와 상업지에 지하주차장을 복합 조성하고 도심 공영주차장의 고도화를 통해 주차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속도를 내어 시민 숙원을 해소하겠습니다. 신안산선 연장 및 출입구 추가 설치, GTX-C노선 조기 착공을 통해 광역철도망을 완성하고, 국가산단, 대부도 등에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대중교통 노선의 효율적인 조정으로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숲속 놀이터, 산림욕장 등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갈대습지 콘텐츠 확대와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으로 수도권 최고의 생태 클러스터를 완성하겠습니다. 자원 재생과 순환을 위한 시책 발굴을 강화하고 수소도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기자회견 장소인 시청 대회의실은 1988년 12월부터 33년이 넘게 안산 성장을 함께 한 소중한 공간이지만, 내년이면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이란 목적성을 가지고 안산의 역사로 사라지게 됩니다. 저 역시 과거의 관행을 혁신하고 새로운 안산의 청사진을 실현하고자 동분서주 달리려 합니다. 시민과의 정책 소통을 확대하고,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경영 하겠습니다. 공모사업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강화하고, 정부, 국회, 공공기관과의 정책 공조, 인근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에 박차를 가해 안산을 더 키우겠습니다. 그,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동(洞) 단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에서 도출된 사업의 집행을 위해 약 63억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9월 말까지 실시한 주민 대화에 나온 건의사항도 신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할 계획입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약 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 재난안전 시스템을 보강하는 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예산안을 마련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정당, 지역, 이념을 넘어 오로지 시민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3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만 보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6. 안산시장 이민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7 07:00:3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5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년 동안 주거복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 안산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한 시민보고회에서 “과거 체험하지 못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한 안산시가 새로운 1년을 시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앞으로 1년, 다가올 민선8기, 나아가 ‘1천년 안산’의 초석을 닦는다는 각오로 언제나 당당하고, 굳건하게, 끝까지 시민 여러분께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안산시는 새로운 1년간 △안산형 주택 모델 도입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초지역세권, 가칭 ‘5G 메타시티’ 개발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산시는 앞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택지 사업 등을 비롯해 시가 직접 참여해 짓는 공공주택에 ‘안산형 주택’ 모델을 도입해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민 주거복지를 위한 이 모델은 분양가를 줄이고, 발생한 수익을 품질개선 등 투자로 되돌려 시민 주거복지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형 주택 모델을 통해 사업 과정에서 이뤄지는 끝없는 투자로 ‘명품 주거공간’를 만들겠다”며 “거주하는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안산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이 필요한 시민이 집값의 10%로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정책도 추진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안산시는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 개선 △AI(인공지능) CCTV 기술 등을 도입한다. 학부모-숙련 보육교사-어린이 전문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보육교사 채용위원회’가 국공립 어린이집 채용과정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존 채용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아동학대 원천봉쇄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학대행위 발생→CCTV 관리주체 인지→안산시 학대 전담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통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립어린이집 3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윤화섭 시장은 “어린이집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모와 어린이집 간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이면 5개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세권을 새로운 안산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이 예상되는 만큼 안산시는 개발과정과 개발 이후에도 안산 인재, 안산 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상생구조도 만든다. 윤화섭 시장은 “5G 메타시티는 서울 접근성은 물론, 전국 각지와 입체적으로 연결돼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와 상업, 교육시설이 집약될 것”이라며 “민선7기 안산시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세부적인 청사진을 그려낼 것이고,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안산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위한 청사진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5 12:23:08[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9일 안산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초지역세권은 와~스타디움 인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유휴 시유지다. 또한 지하철4호선, 소사-원시선, 인천발KTX 환승이 가능한 복합 환승역세권이다. 안산시는 이런 입지를 고려해 주거, 교육, 쇼핑, 문화예술이 집약된 복합 테마타운을 만들겠다고 올해 1월 초지역세권 개발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성공적인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해 계획 수립부터 시민 참여 방식을 적용한 초지역세권 개발 구상 시민계획단을 모집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시민계획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초지역세권 대상지 답사, 도시개발사업 및 도입시설 의견 제시 등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만19세 이상 안산시 주소등록 거주자 및 안산시 소재 사업장 또는 직장 재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31일까지 우편,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10 01:15:15[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초지역세권이 올해 ‘아트 시티’로 거듭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8일 미래안산의 큰 그림으로 초지역세권 개발을 제시했다. 아트 시티는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모두 집약된 복합테마타운으로 조성되며, 영국과 그동안 공동으로 연구해온 도시재생 프로젝트 결과물 중 하나여서 눈길을 끈다. 안산시에 특화된 도시재생 전략의 큰 축은 초지역세권에서 시작된다. 초지역 일원은 최근 인천발KTX 정차역 확정과 더불어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가는 대형 역세권이다. 제종길 시장은 초지역세권 사업을 가칭 아트 시티라는 이름으로,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모두 집약된 복합 테마 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속 신도시 개념인 아트 시티에는 기존 상권과 연결될 수 있는 도심 상가의 한 축으로 안산시의 랜드 마크(상징물)가 될 수 있는 고층 타워를 포함해 문화시설, 시민광장, 예술대학 캠퍼스, 쇼핑센터, 스포츠시설,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아트 시티 내부로는 차량 진입을 허용하지 않아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초지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어진 단원구청을 지나 안산문화예술의전당까지 이어지는 약 3.4Km 구간이다. 이에 대해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너무 평면적이고 도시의 건축미도 없으며, 기존 대부분의 상가가 차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한 형태여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문화를 즐기고 쇼핑도 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테마 타운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지역세권 부지는 현재 비어있는 공지(空地) 13만3782㎡(약 4만평)에 와~스타디움 옆 공용 주차장 부지를 포함해 82만5000㎡(약 25만평) 규모의 땅에 새로운 도심을 건설하는 것으로, 디자인의 기본 원칙은 ‘고품격 공공기관이 있는 고밀도 블록’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거주하고 일하며, 활기 있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고잔역에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직접 건너갈 수 있는 구조물도 만들어 주변 일대를 문화예술·스포츠 중심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거리를 ‘스타 스트리트’로 조성한다. 서울예대에서 배출한 스타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프린트해 바닥에 전시하는 방식이다. 제종길 시장은 “배우 박상원씨 등 서울예대가 배출한 유명 스타를 한 자리에 모으는 의미 있는 일로서 이와는 별도로 세계적인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를 위한 거리도 만들 수 있다”며 “안산시의 자랑스러운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아트 시티 개발과 관련해 인근 재건축 조합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초지역세권뿐만 아니라 대부도, 사동 89·90블록, 신안산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및 중앙역사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념을 완성해 가는 단계”라며 “이번에 먼저 발표한 초지역세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 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이란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영국에서 ‘런던 디자인 정책’ 등을 기획한 런던대 피터 비숍(Peter Bishop) 석좌교수팀이 참여해 완성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1-08 11:19:2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최초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17년 넘게 진전이 없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와 시민 그리고 안산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며,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대 6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게 될 '헥사 역세권'과 연계한 개발을 통해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를 실현해 안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기본구상은 초지역·화랑유원지·와스타디움 등 인근에 위치한 시설과의 연계성을 갖추며 안산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크기의 부지에서 추진된다. 안산도시공사는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민간사업자와 사업에 공동참여하며,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하는 초과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한다. 우선 '명품 주거단지'를 목표로 추진되는 주거시설은 지상 30~40층 높이로 계획됐으며, 입주민 부대시설은 고급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이뤄내 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 또 안산도심 한복판에서 대형 쇼핑몰과 숙박·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고층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고층 복합시설에는 안산시민뿐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볼거리 풍부한 쇼핑몰이 들어서며, 상부에는 숙박·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최상층부에는 안산시 전역과 시화호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서 시민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돔구장 계획이 발표된 바 있는 단원구청·단원보건소 남측 부지에는 대형 전시전과 공연, 스포츠 행사가 모두 열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안산을 넘어 경기서남부권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공연시설로 조성된다. 이밖에 인근 교육수요를 반영한 학교가 신설되는 한편, 어디서든 초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갖춰져 접근성 등 시민편의가 크게 높아진다.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에는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이 경기서남부권 교통중심지로 떠오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올 초 정부가 GTX-F 노선의 2단계로 초지역 정차를 발표함에 따라 계획대로라면 6개 노선이 만나는 헥사 역세권으로 발돋움한다. 당초 지난 2007년 최초 돔구장 건설이 추진됐던 초지역세권 개발부지는 17년째 이렇다 할 계획이 확정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성장 동력은 공업도시로 시작된 안산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며, 미래경쟁력 확보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10:06:40【안산=장충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역세권을 중심의 콤팩트 시티와 더불어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수원광교와 성남분당, 화성동탄 등에 뒤지지 않는 명품 주거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택 중심 민간 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필두로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 온 것을 강점으로, 향후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하고,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에 총 12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최대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에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3 14:14:39[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허 신임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숭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기도청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치권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허숭 사장은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한 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을 안산시, 시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안산시민과 기업들의 미래를 그려가겠다"며 "시민고객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직원들과도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공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도시개발형 공기업 ▲공사의 주인은 시민 ▲내부고객만족도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 1980년대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한 안산시가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공사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 사장은 “안산은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안산의 미래와 품격을 드높일 수 있는 개발요인이 많다”며 “공사가 철저한 계획을 갖고 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숭 사장은 취임식에 이어 공사 임직원 및 공사 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주요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은 재활용선별센터를 시작으로 와~스타디움, 3기 신도시 장상보상사무소, 팔곡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등 현장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직원과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경영을 적극 추진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01 23:45:2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 시정 비전인 자유-혁신-행복-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 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 청년이 직접 구상하는 도시, 청년벤처도시, 청년 주도 혁신성장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일자리 많은 청년중심 도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민근 시장은 24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가 구상한 청년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중심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참여하고, 직접 구상하는 청년도시 안산시는 청년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과 소통창구로 활용해나간다. 청년 패널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폭넓게 마련하고,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하는 청년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군별 근로유형과 규모, 환경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의논하는 등 청년노동자를 위한 소통도 이어나간다. 안산시는 ‘청년이 안산 미래’라는 명확한 명제 아래 청년 중심 정책 수립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 꿈을 찾아주는 청년벤처도시 조성 안산시는 5000억원 기금을 마련해 청년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강소-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비전 수립으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청년벤처펀드로 운용할 재원 1000억원을 마련하고, 사동 89블록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4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정을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한양대 혁신파크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신생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벤처기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을 순차적으로 유치해나간다. 산하 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안산시는 전담 부서를 조직해 올해 10월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월시화국가산단 첨단화와 대개조를 추진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도시,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초지동 일원 11만8000㎡에는 청년벤처창업 거점,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청년창업학교, 문화예술콘텐츠창작소, 엔젤투자지원센터 등 한 곳에서 청년창업가 발굴-투자-육성이 모두 이뤄지는 연면적 2000㎡ 규모의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20여개 기업 입주공간이 마련된 연면적 1500㎡ 규모의 창업보육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 핵심 거점으로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공간-시설 등 창업 제반 여건 제공과 함께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총사업비 1조 2973억원이 투입될 초지역세권 개발은 복합문화공간과 일류 주거공간, 교통연계 상권이 모이는 도시 핵심지구로 거듭나는 동시에 우수 기술력을 가진 청년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수도권 청년경제 메카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안산시는 올해 10월부터 개발방향 결정 타당성 검토 시행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7월부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도시 안산시는 진로 결정과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안산시 대학생 청년인턴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 청년은 방학과 학기 중 인턴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교육 서비스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맡는다. 대학 진학이 아닌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2500만원을 보조하는 ‘고등졸업생 창업-창직 지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을 매년 50명씩 선별, 지원해 조기 경영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안산 청년도시화 혁신산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와 관내 전문대학이 연계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산 전역을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한다. 전 생애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 지역특화 분야 교육 강화를 통해 청년인재는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할 청년중심도시 위상 강화 안산시는 여타 지자체에 비해 청년예산 비율이 높은 편으로 청년기본소득-청년친화 산단 조성 등 다양한 청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안산시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두터운 지원책으로 청년이 안산에 터를 잡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신 성장동력을 지속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적 정책으로 수혜층을 늘리고, 신규 추진 사업이 늘어난데 발맞춰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약 100개 창직-창업 일자리를 포함해 10만여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4 21:06:3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제15대 안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으로 민선8기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안산시 성공을 기원했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15대 안산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이민근 시장 취임식은 △시민과 인사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꾸며졌다. 취임식은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과 의회, 각계 전문가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이민근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안산과 시민이란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안산시청으로 첫 출근한 이민근 시장은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시청 직원들과 첫인사를 가진 뒤 민선8기 안산시 힘찬 시작을 알렸다. 민선8기 안산시는 133개 공약과제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토대로 혁신하는 자유로운 안산시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미래 발전을 위해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4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혁신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발표한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민선8기 안산시정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3천여 안산시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민선8기 안산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당과 출신이라는 낡은 정치적 사고에서 벗어나 오직 도시 발전을 위해 표를 행사하신 시민 여러분이 만든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안산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저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뜨겁게 다짐합니다. 지금 저의 가슴과 머릿속에는 새롭게 펼쳐나갈 안산의 청사진이 가득합니다. 안산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으로서, 민생현장을 발로 뛴 안산시의장으로서 더 나은 안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은 안산은 오늘부터 활력을 되찾고, 젊은 패기와 혁신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미진한 추진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은 도시개발은 속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과 정책의 그릇된 부분은 바로 잡겠습니다.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눈에 띄는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사상 초유의 길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위대하고 소중한 결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물가상승 등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난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천년, 그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어려움과 고비들을 기회로 만들어온 안산은 이번에도 전화위복의 자세로 지금의 위기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100년 안산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해가겠습니다. 먼저 포용적인 경제정책과 지원책을 펼쳐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해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해, 시민 모두의 상처를 하루 빨리 보듬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상권 모두를 살리는 전담기구, 소상공인 활성화 재단 추진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민생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골목상권에 다시 웃음꽃을 틔울 경제해법은 탁상공론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화하며 찾아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는 안산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입니다.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00인으로 동행위원회를 구성해 중요한 의사결정부터 사소한 사안까지 지혜와 경험을 빌려 시정 전반을 함께 의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과 온오프라인 경계를 벗어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의 걱정과 고충을 덜어주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들을 펼치겠습니다. 진정한 마을자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대학을 확대운영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겠습니다. 이처럼 안산시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여러분이 함께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입니다. 사회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 든든한 청년층이 밑받침되어야 하듯,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5,000억 규모의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재정은 절약하면서 투자가 또 다른 투자를 낳도록 만들겠습니다. 현대사회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가치 있는 세상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산실인 반월국가산업단지를 구조 첨단화하여,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앵커시설로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기관간 협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89블록과 사동 준공업단지 일대를 첨단R&D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고,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10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겠습니다. 고품격의 주거공간과 양질의 일자리가 어우러질 3기 신도시는 안산 청년들이 최우선 수혜자가 되고,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국의 청년 발명가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젊은 기업인들이 안산으로 모여든다면, 안산은 그 자체로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는 안산은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입니다. 안산의 자랑, 대부도가 해양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요도로들을 확장하고 말 산업 클러스터 등 대부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설렘과 즐거움이 넘치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주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던 사리포구를 재현해 과거 어촌마을이었던 안산만의 특색과 멋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 친환경 선박을 띄워 대부도와 연결하는 테마 관광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겠습니다. 역사·인문 자산과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다면 안산시는 살아있는 교실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고장에서 역사와 자연을 피부로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으로 모든 시민 여러분을 따뜻하게 품겠습니다. 대학종합병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에 힘을 쏟아 어르신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앞장서 제공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여러분의 생활 안정을 이뤄내고, 주택단지 CCTV 및 안심비상벨 등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시스템을 확충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안산의 복지정책은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보육시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안정적이고 상향평준화된 돌봄시스템과 검증된 보육교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다문화 특구 내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사회를 이끌 핵심인재를 키우고, 특수목적고등학교와 미래창의혁신체험파크를 건립하여 그 일대를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4차 산업교육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그릴 안산은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입니다. 계획단계인 GTX-C 상록수역을 조기에 착공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출퇴근길, 환승이 불필요한 사당·강남행 광역버스 노선과 스마트 쉼터를 신설해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안산 스타필드와 디지털혁신센터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은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주간선도로인 중앙대로를 지중화해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그 상부공간을 신-구도심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것입니다. 국제적 흐름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수단과 수소 인프라를 확대해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밖에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한 불법주정차는 대형화물차 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전자카풀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천년 안산은 오늘, 앞으로의 새천년, 새로운 희망을 여는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잠시 머물러가는 인생의 경유지가 아닌,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로, 인구 100만 안산특례시 시대를 열겠습니다. 안산을 진심 다해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또 민생현장 100바퀴를 달려온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온 그간의 노력과 의정 경험을 녹여 제가 바라고, 여러분이 꿈꿨던 안산의 모습을 현실화하겠습니다. 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 들었던 소망과 바람을 민선8기 시정계획의 주안점으로 두고, 시정에 충실히 담아내겠습니다. 차가운 차를 비워야 뜨거운 차를 담을 수 있듯이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안산시의회,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의 로드맵 속 안산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처럼, 저는 언제나 그랬듯 시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안산시장 이민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3 01: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