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30)가 총각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에네스와 교제했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방송을 보고 뒤늦게 에네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에네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고 진짜 화가 난다"며 에네스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 여성은 글과 함께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에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상대 남성은 이 여성에게 연인 사이에서 쓸 법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시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글에 관한 사실 여부가 불거졌고, 피해자라고 밝히는 여성들이 추가로 나타나 더욱 논란은 커졌다. 특히 한 여성은 에네스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리고, 에네스가 자신에게만 보냈다는 미공개 사진과 음성 파일까지 공개하는 등 파문은 더욱 커졌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JTBC '비정상회담'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상회담' 측은 2일 "에네스가 루머의 진위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사건의 사실유무는 본인이 의사를 표명할 것이다"라며 "이번 주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기존 녹화분은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완전 충격인데",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가증스럽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실이니까 하차하는 거 아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놀랍다 정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피해녀가 한둘이 아니라니",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부인은 어쩌면 좋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03 13:36:02[파이낸셜뉴스] 유부남이 댄스학원에서 총각 행세를 하며 다른 여성과 러브샷을 하는 모습을 포착한 아내가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알려졌다. 2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전해진 사연에 따르면 아내 A씨는 남편과 클래식 음악 동호회에서 만났다고 한다. 당시 A씨는 회사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마음고생을 한 터라 자상한 고민을 들어주는 남편에게 위안을 받았다. 그렇게 남편과 결혼 후 음악을 듣는 취미마저 잊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다. 그러던 중 남편이 6개월 전부터 A씨에게 말도 하지 않고 댄스학원에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이 퇴근이 늦고 자주 야근한다고 해 몰랐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의 취미 활동을 이해하려 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학원 뒤풀이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은 사진 속에서 다른 여성과 다정하게 맥주 러브샷을 하고 있었다. 결국 분노한 아내가 사진에 대해 추궁하자 남편은 댄스학원 사람들이 자신이 유부남인 것을 모른다고 했다. 총각 행세를 하며 댄스 학원에 다닌 셈이었다. 그런가 하면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여성과 남편은 꽤 깊은 사이로 보였다. 남편은 이런 일이 또 일어나면 전 재산을 주겠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고 여성에게도 소송을 걸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김소연 변호사는 “(외도의) 증거로 남편과 상대방의 대화 내역을 제출할 수 있고 남편의 부정행위 자백에 대해서도 따로 녹음을 하셔서 (법원에) 내시는 게 좋겠다”면서도 “상간녀에 대한 위자료 소송에서 중요한 부분은 배우자 있는 사람임을 알면서도 부정한 행위를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사연자분의 경우 상대방 여자가 정말 몰랐던 건지 남편의 변명에 불과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본인이 기혼자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속이거나 착오에 빠지게 한다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걸로 볼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로 그런 경우라면 여성분이 남편에게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3 07:48:09중소기업 인턴을 하던 20대 중반 여성 A씨는 독서 모임에서 30대 중반 남성 B씨와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 B씨는 자신이 대기업에 다니며 부업도 병행한다고 했다. 그러던 중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함께 대로변을 걷던 중 여성 C씨가 다가와 뺨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것이다. 알고 보니 B씨는 C씨와 결혼한 사이였다. B씨는 A씨에게 "속여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C씨는 A씨에게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한다. A씨는 자신도 정신적 피해를 봤는데 상간녀로 몰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간통죄와 혼인빙자간음죄는 이미 한국에서 폐지됐다. 피해자는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 ■'총각'행세하며 만나면 불법행위민법은 '고의로 위법하게 손해를 가하면' 배상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손해에는 정신적 손해가 포함된다. 사회통념상 교제의 상대가 총각이나 처녀인줄 알고 교제했는데 유부남·유부녀임을 속여왔던 것이라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의 피해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 판례도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서울중앙지법은 소개팅 앱에서 총각 행세하며 여성을 사괸 30대 유부남에 대해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관을 침해했다"며 위자료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허위사실을 고지해 상대방을 착오에 빠뜨렸다는 이유다. 성적 자기결정권이란 헌법상 보장되는 행복추구권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행위 여부를 결정하고 상대방을 선택하는데 간섭받지 않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 불법행위로 인정되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유부남' 사실 몰랐으면 배상 책임없어통상 A씨와 같은 사례에서 상간녀로 몰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쟁점은 B씨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A씨가 알았는지 여부이다. B씨가 유부남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이를 감수하고 만났다면 상간녀는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상간녀 소송의 경우에 상간행위가 부부 관계에 미친 영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통상 배우자의 상간자에게 1000만~3000만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법원이 명하는 경우가 많다. 법무법인 정음앤파트너스 임성수 변호사는 "상간소송에서 핵심은 혼인관계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는지와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상간행위를 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런 사정을 알았는지 여부 등에 관해 상호 나누었던 문자나 카카오톡 내용 등이 핵심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schoi@fnnews.com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4-01-31 18:20:47[파이낸셜뉴스]중소기업 인턴을 하던 20대 중반 여성 A씨는 독서 모임에서 30대 중반 남성 B씨와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 B씨는 자신이 대기업에 다니며 부업도 병행한다고 했다. 그러던 중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함께 대로변을 걷던 중 여성 C씨가 다가와 뺨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것이다. 알고 보니 B씨는 C씨와 결혼한 사이였다. B씨는 A씨에게 "속여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C씨는 A씨에게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한다. A씨는 자신도 정신적 피해를 봤는데 상간녀로 몰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간통죄와 혼인빙자간음죄는 이미 한국에서 폐지됐다. 피해자는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 ‘총각’행세하며 만나면 불법행위민법은 ‘고의로 위법하게 손해를 가하면’ 배상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손해에는 정신적 손해가 포함된다. 사회통념상 교제의 상대가 총각이나 처녀인줄 알고 교제했는데 유부남·유부녀임을 속여왔던 것이라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의 피해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 판례도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서울중앙지법은 소개팅 앱에서 총각 행세하며 여성을 사괸 30대 유부남에 대해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관을 침해했다"며 위자료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허위사실을 고지해 상대방을 착오에 빠뜨렸다는 이유다. 성적 자기결정권이란 헌법상 보장되는 행복추구권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행위 여부를 결정하고 상대방을 선택하는데 간섭받지 않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 불법행위로 인정되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유부남’ 사실 몰랐으면 배상 책임없어통상 A씨와 같은 사례에서 상간녀로 몰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쟁점은 B씨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A씨가 알았는지 여부이다. B씨가 유부남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이를 감수하고 만났다면 상간녀는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상간녀 소송의 경우에 상간행위가 부부 관계에 미친 영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통상 배우자의 상간자에게 1000만~3000만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법원이 명하는 경우가 많다. 법무법인 정음앤파트너스 임성수 변호사는 “상간소송에서 핵심은 혼인관계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는지와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상간행위를 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런 사정을 알았는지 여부 등에 관해 상호 나누었던 문자나 카카오톡 내용 등이 핵심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법조전문기자·변호사
2024-01-31 12:37:46▲ 슈가맨 리치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의 과거 방송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는 리치와 임성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성희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리치가 유부남임을 알리는 것이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임성희 씨는 “남편이 현재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클럽 운영시간이 지났는데도 새벽에 여자들로부터 자꾸만 전화가 걸려온다”라고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임성희는 “총각행세를 하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숨겨진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임성희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늦은 새벽에 전화하는 여성분들, 제 남편은 아들도 있고 아내도 있으니 조심하세요.”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유재석팀 ‘슈가맨’으로 리치가 출연해 ‘사랑해 이 말 밖엔’을 열창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18 12:35:45▲ 슈가맨 리치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 슈가맨 리치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는 리치와 임성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성희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리치가 유부남임을 알리는 것이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임성희 씨는 “남편이 현재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클럽 운영시간이 지났는데도 새벽에 여자들로부터 자꾸만 전화가 걸려온다”라고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임성희는 “총각행세를 하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숨겨진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임성희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늦은 새벽에 전화하는 여성분들, 제 남편은 아들도 있고 아내도 있으니 조심하세요.”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유재석팀 ‘슈가맨’으로 리치가 출연해 ‘사랑해 이 말 밖엔’을 열창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18 11:05:32▲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총각행세가 불거졌을 당시 아내의 심경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JTBC 비정상회담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부남임에도 불구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니며 여자를 만났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당시 에네스 카야 부인은 언론의 취재에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해싿. 에네스 카야 부인은 “남편에게 실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좋은 가장이었기에 모든 것을 용서하고 다시 잘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에네스 카야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소송과 관련해 2주전 무혐의로 판명났다”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그랬군요"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그래요"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13 19:18:36에네스 카야 카톡 에네스 카야가 한 여성과 나눈 19금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에네스 카야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에는 “회사 가까운 곳에 방 잡고 있어”, “귀겨운 얼굴, 섹시한 몸, 빵빵한 가슴, 작은 키, 야한 목소리” 등 적나라한 19금 대화들로 가득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는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가 출연해 "에네스 카야가 사진을 많이 보여주고, 요구도 많이 했다. 야한 얘기를 진짜 많이 한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에네스 카야가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신청곡으로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줬다. 그런 남자가 유부남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네스 카야와 SNS를 통해 처음 만났고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만났다"며 "좋은 미래를 같이 꾸릴 수 있다고 했다.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첫 만남에 클럽에서 키스를 했고, 이후 연인이라고 생각해 잠자리도 했다"고 말해 에네스 카야와 깊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했다. 에네스 카야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또 한명의 여성은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를 하며 몇몇의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다녔다는 내용의 폭로가 인터넷에 게재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12 17:38:35에네스 카야 부인 에네스 카야의 부인이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의 과도한 취재와 자극적인 편집 방향에 불만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 부인은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에네스 카야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는 한편 '한밤'을 비판했다. 그녀는 이 글에서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다. 남편(에네스 카야)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 생각해봤다"며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 카야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또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 살아보기로 결심했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자고 남편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밤'의 과도한 취재 시도를 밝히며 비판했다. "얼마 전 SBS '한밤'에서 밤 10시에 집을 찾아봤다'며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봤다. 아기랑 둘이 있어서 무서워서 대답하지 않자 옆집으로 가서 인터뷰 요청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 또 다시 '한밤'이 찾아왔다"며 "그 소리에 놀라 아기가 깨서 놀라서 우니까, 제작진은 우리가 집에 있는지 알고 더 심하게 문을 두드렸다. 결국 ‘한밤’은 남편을 만나고 나서야 돌아갔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의 부인은 "얼굴이 공개돼 외출하기도 두렵다"며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제 부모님은 집밖을 다니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한밤'의 방송 내용에 대해서도 "저만큼 이번 일에 진위 여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은 없다"며 "하지만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방송에서 결론을 내리셨으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어떻게 한 쪽 이야기만 듣고 모든 게 밝혀진 양 진실처럼 방송할 수 있는지"라며 "이번에는 남편 말의 앞뒤를 다 자른 채 자극적으로 편집해 내보냈다. 오직 시청률을 위해서냐"고 물었다. 이어 " '한밤'에는 시청률이 중요하지만 제게는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총각 행세를 하며 여자들을 만났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히고 5일 공개 사과문을 배포한 바 있다. /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11 20:19:28에네스 카야 부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논란에 대해 부인 장미윤 씨가 직접 심경을 밝혀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는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가 출연해 "(에네스 카야가)사진을 많이 보여주고, 요구도 많이 했다. 야한 얘기를 진짜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네스 카야가)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신청곡으로 제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줬다. 그런 남자가 유부남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SNS를 통해 처음 만났고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만났다"며 "좋은 미래(결혼)를 같이 꾸릴 수 있다고 했다.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 부인 장미윤씨는 고통스런 심경을 토로하면서 피해녀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장미윤 씨는 1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미윤 씨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라며 "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었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스캔들에도 묵묵하게 내조하며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는 듯 굳건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에네스카야의 아내도 이민정 처럼 온갖 루머와 악담들을 뒤로한채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에네스 카야 부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부인이 보살인 듯" "에네스 카야 부인, 어떻게 용서할 수 있지?" "에네스 카야, 이제 방송도 못할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12-11 16: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