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피살 사건 용의자가 이날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추정되는 다른 한 명은 게임방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40분∼8시께 50대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나 저항하다 남편이 총에 맞아 숨졌다. 목격자들은 이들 부부가 걸어가던 중 괴한이 여성의 손가방을 빼앗았고 이어 남성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괌에서 발생한 첫 총기 사망 사건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더욱이 한국인 관광객이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교민사회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0 06:47:15[파이낸셜뉴스] 야외에서 일하던 40대 민간인 근로자가 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탄환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아 발에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20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군 사격장으로부터 1.7km 떨어져 있는 민간 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민간병원에서 의료 처치 간 발등에서 탄환 추정체를 제거했다며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고 현재 퇴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당일 오후 인근 지역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이 있었으며,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와 사고와의 연계성 등은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30 18:01:21[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시 소재의 군 부대 사격 훈련장에서 30일 도비탄이 인근 공장으로 날아와 40대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도비탄은 발사된 총탄이나 포탄이 돌과 나무 등 지형·지물에 의해 정상 발사 각도가 아닌 예상외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날 파주시 뇌전리 군 사격훈련장에서 오후 1시3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사격훈련이 진행됐다. 당시 30여명의 군 병사들이 사격 훈련을 했고, 도비탄이 약 2㎞가량 날아가 인근 공장 근로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하체에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8-30 17:11:13[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에 있는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 중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15분께 양주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 중 20대 A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을 입었다. A 일병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A 일병은 이날 사격 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5-22 16:18:17[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15분경 양주 육군 모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중 20대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행했다. A 일병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군은 민간경찰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5-22 15:39:45[파이낸셜뉴스] 28일 저녁 강원지역 육군 전방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군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7분경 강원 인제군 모 부대 소속 이병이 경계근무 중 원인미상의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으나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 경계근무를 하던 인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29 07:21: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7일 오전 5시 55분께 소청도 모 해병 부대 건물 외곽에서 부사관 한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해병대는 A 하사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부대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 하사는 발견 당시 K-2 소총을 소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하사는 최근 직업군인을 선발하는 진급시험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지역 관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7 15:33:23[파이낸셜뉴스]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공군 중사의 차안에서 소총 실탄이 발견되었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부대 밖 승용차 안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군사경찰 A중사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SBS 보도에 따르면 A중사의 차량 안에서는 K2 소총용 실탄 15발, 부대 내 개인 물품함에서는 같은 종류의 실탄 60여발이 함께 발견되었다. 이는 유사시 개인 완전무장 수준의 실탄 양이다. A중사가 이 많은 실탄을 어디서 구했는지, 또 어떻게 부대를 이탈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군 수사기관 관계자는 “A중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실탄 70여발을 가지고 있었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A중사는 사망사건 발생 9일 전 20비행단에서 방공관제사령부로 전입했다. 따라서 군 수사기관은 A중사가 어느 부대에서 실탄을 습득하였고, 실탄을 분실한 부대에는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밝히기 위해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A중사가 실탄을 가지고 부대를 이탈한 사실을 방공관제사령부가 알게 된 시기 역시 주요한 쟁점이다. 부대 동료는 사건 당일 경찰에 단순 실종 신고만 했다고 전해지는데, A중사가 실탄으로 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대가 알지 못했다면 총기와 실탄 관리의 총체적 부실이기 때문이다. 앞서 A중사는 지난 9일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과 경찰은 A중사 머리에 난 총상과 차 지붕 쪽 탄흔 궤적이 일치한 점 등을 고려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8-16 08:27:25[파이낸셜뉴스] 공군 부사관이 부대 밖에서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공군과 민간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최윤석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브리핑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선 현재 정확한 경위 확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총기·탄약관리 및 불출관계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 인근 공터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20대 공군 중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차량 안에선 K2 소총도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수사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속 부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11 14:50:16[파이낸셜뉴스] 8일 선거 유세중에 총격으로 쓰러진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 당시 오른쪽 목과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현재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일본 소방청은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아베가 여전히 심폐 정지 상태이며 오른쪽 쇄골에 총상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왼쪽 가슴에서는 피하 출혈이 확인됐다. 이날 아베는 나라현 나라시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중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무렵 나라현에 거주하는 41세 용의자 야마가미 테쓰야가 아베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수제 총기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는 2005년까지 3년 동안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복무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7-08 14: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