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최동석(46)이 전처이자 방송인인 박지윤(45)을 성폭행한 의혹에 대해 수사하던 경찰이 불입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박지윤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라며 "저희는 진술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입건이 안 됐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정식 고소, 고발이 있을 경우 "형사소송법상이나 수사 규칙에 의해서 입건해서 수사할 수 있고, 이런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라며 "박지윤 본인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나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면 당연히 수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 의심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A씨는 해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불입건 결정 통지서 및 여성청소년과 담당 팀장과 통화한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2 08:00:06[파이낸셜뉴스]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이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작했다는 박지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내가 의심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내 일상을 보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지윤은 “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 나머지 내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SNS에 가입해서 나만 팔로우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2016년 방송된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박지윤은 해당 방송에서 “(최동석이) 계속 나를 감시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 일거수일투족에 반응을 한다. 이를테면 내가 SNS를 활발히 하는 편인데,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주는 게 남편이다. 내가 어디 가서 무엇을 하나 늘 지켜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에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두 사람의 이혼은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되어 있다”며 “절대 상간은 이혼 사유가 아니다. 마지막 싸움을 토대로 자료를 공개한다”며 두 사람의 갈등을 정리해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바 있다. 최동석은 녹취록 공개 후 논란이 이어지자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부부끼리 성폭행'…국민신문고 민원까지 이런 가운데 최동석과 박지윤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국민신문고 민원에 올라와 제주경찰청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지난 1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디스패치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된 상태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민원이 국민신문고 민원에 올라와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닌 상태”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9 19:30:59[파이낸셜뉴스]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국민신문고 민원에 올라와 제주경찰청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디스패치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된 상태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민원이 국민신문고 민원에 올라와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닌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동석 측은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의 모바일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너는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고 물었고, 최동석은 “팩트지”라고 답했다. 이에 박지윤은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러면 내가 다 B(자녀 이름) 앞에서 얘기할까? 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런 최동석의 말에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말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8 20:46:10[파이낸셜뉴스]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던 최동석이 4개월 만에 자진 하차한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의 하차를 알리며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최동석은 지난 6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그 시작으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이던 '이제 혼자다'를 택했고, 예고편 속 그는 입술을 깨물고 눈물만 흘리는 '무음 오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첫 출연에서 최동석은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이혼을) 알았다.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왔다. 그래서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며 준비 없이 이혼을 맞이했다고 이혼 전말을 털어놨다. 이를 두고 진위 여부에 누리꾼들 사이 설왕설래가 오가기도 했다. 아울러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되는 사이, 두 사람의 다툼은 더욱 진흙탕이 됐다.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며 '쌍방 상간 소송'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정규 편성 후 지난 15일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서 최동석은 쌍방 상간 소송 중인 상황에 대해 심경을 밝히면서 "끝까지 가고 싶지 않고, 많이 후회가 된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가 될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7일 최동석과 박지윤의 구체적 싸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두 사람은 자녀 학비,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 모임 등 여러 문제에서 입장차를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8 19:01:31[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소송이 '부부간 성폭행 의혹'으로 번졌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보도된 뒤 한 네티즌이 18일 제주시경찰청에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중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민원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처리기관 정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여성청소년과에서 오는 28일 처리할 예정이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과 대화를 나누다 "부부 사이에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동석에게 "아이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에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냐, 양육이냐?"라고 따져 물었고 최동석은 "팩트"라고 답했다. 이에 박지윤은 "그건 정서적 폭력이다. 그러면 내가 다 A(자녀) 앞에서 얘기할까? 네 아빠가 나를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답했다. 박지윤은 "부부 사이에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말했다. 앞서 24년 경력의 양소영 이혼전문변호사는 최동석, 박지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영상을 통해 "이혼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받는 상처는 당연히 있다. 없을 수는 없다"라며 서로를 향한 비난성 기사가 아이들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해보라고 권했다. 결혼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 사이에는 10대인 1남 1녀가 있다. 이혼한 연예인의 홀로서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던 최동석은 이날 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한편,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했다. 재산분할 다툼 중인 두 사람은 최근 맞고소를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8 16:24:2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박지윤의 성정체성이 다른 남사친을 두고 최동석이 계속 의심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채널에는 '박지윤 남사친 미국 여행 전말…최동석이 무너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동의를 구한 뒤 지난 2022년 11월 25일 8박 9일간 미국 여행을 떠났다. 당시 박지윤이 "동성 친구인 A씨와 함께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했으나, A씨는 현지 일정 중반부터 합류했다. 박지윤은 미국 여행 중 이성 친구인 B씨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엔 B씨와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365일'을 시청했다. 이후 박지윤은 B씨 집에서 호텔로 거처를 옮겼다. 박지윤이 호텔에 숙박할 때도 B씨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으며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게 최동석의 주장이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이 같은 행동이 혼인 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모욕감과 상실감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성별만 다를 뿐 친구다. 애초에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가정 경제를 홀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쳐있었다"며 "이때 미국에서 일정이 생겼고, 일정과 휴식을 병행하기 위해 최동석의 동의를 구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B씨와의 만남은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 B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라며 "성정체성이 다른 데다가 B씨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지윤의 남자 지인 중 유일하게 최동석이 이해해 준 인물이 바로 B씨였다고. 심지어 최동석 역시 B씨의 성정체성을 알고 있었고, 그가 한국으로 여행 왔을 때도 최동석이 자녀와 함께 동석해 식사한 적도 있다고 한다. 박지윤은 미국 여행 중 타지역에서 벌어지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최동석과 전화로 다툼을 벌였고, 이 상황을 인지한 B씨는 박지윤에게 "파티에 가지 말아라.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우리 집 와서 쉬어라"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박지윤이 B씨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됐다는 것이다. 박지윤은 "다음 날 호텔에 B씨가 찾아왔을 때도 그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와 함께였고, 단순히 미국 여행 일정을 돕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박지윤은 최동석이 혼인 기간 내내 남자 문제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으며 방송활동뿐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을 하거나 방송 관계자들과 이야기할 때도 그들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말 섞는 것조차 싫어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지윤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 뒤풀이나 회식 등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되면 최동석과 극심한 다툼을 벌였다는 게 이진호의 설명이다. 결국 2023년 10월 이혼 조정 신청을 하면서 부부 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박지윤이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여행을 한 것도 갈등으로 이어졌다. 박지윤이 SNS에 베트남 여행 사진을 게재한 이후 B씨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고 최동석이 이를 발견한 것이다. 최동석은 B씨가 박지윤의 베트남 여행에 동석한 사실을 몰랐다며 두 사람의 부정행위를 의심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베트남 여행을 떠난 건 사실"이라면서 "그 당시 최동석이 날 직간접적으로 저격하는 글을 올려서 힘들었다. 그때 친한 언니 C씨가 날 도와줘서 회복할 수 있었고, 보답하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제안했다. 이때 B씨도 동행하게 됐고, B씨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도 베트남에 데려왔다. 결과적으로 베트남에 간 지인은 날 포함해서 6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씨와는 이성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고, 이 부분을 그 누구보다 최동석이 잘 알고 있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정작 두 사람이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은 부부간의 극심한 갈등과 성격 차이 그리고 집착 등 문제인데, 최동석은 다른 곳에서 문제를 찾는 모습"이라며 "여행 이슈 외에도 두 사람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8 06:42:24[파이낸셜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과의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5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출연해 "감정이 앞섰다"며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동석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 준비를 했는데 소장을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 시끄러워질까 봐 안 했다"며 "그런데 (박지윤이) 내 지인에 대해 오해해 상대방이 소송을 걸었고, 이렇게 되니 변호사들도 소장 접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거니 억울한 면이 있었다"면서 "왜 이런 소송을 굳이 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공인되는 것 같았다"며 박지윤에게 쌍방 소송으로 대응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동석은 "이성적으로는 (얻는 게) 없다는 걸 알지만 감정이 끓어오르니까 '왜 나만 가만히 있고 참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서 지금이 더 힘들다. (상처를) 봉합하고 싶다. 마음속으로는 빨리 좋게 끝내고 싶은데, (이대로 끝내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 많이 후회한다"면서 "내 개인 때문이 아니라 남은 가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다. 서로 좋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전처인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며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 미안하다는 그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이 6월 최동석 상간녀로 지목한 B에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6 08:46:24[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5)이 최동석(46)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도 박지윤과 관련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 9월 30일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를 해 혼인 파탄의 원인이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측은 일간스포츠에 “해당 소송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최동석은)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9월 30일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지난 6월 B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B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건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백년가약을 맺고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02 09:48:30[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을 벌이던 중 남편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은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는 중이다. 3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며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상간녀 소송과 관련된 질문 글이 그의 SNS 댓글로 게재되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공개 열애 후 2009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이혼 소송이 세간에 알려진 후 최동석은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박지윤과의 불화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30 21:46:5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며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대한 것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더라”며 “어느 한쪽이 다 잘못하진 않았을 테니까.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최동석은 이혼의 계기에 대해서는 “어떤 사건이 있었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다”며 “이혼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아이들인 것 같다”고 했다. 2주에 한번씩 3박4일씩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아이들은 헤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게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크다. 계속 보고 싶다. 눈 뜨면서도, 꿈에서도 보고 싶다”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해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0 08: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