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8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벤처산업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우선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벤처캐피탈(VC) 간 폐쇄적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다”며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쿼타랩 대표는 “벤처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벤처기업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8 17:33:48◆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 선임> ◇상임이사 추대동 (소상공인디지털판로본부장) <승진> ◇2급 승진 △마케팅지원팀장 주화천 ◇4급 승진 △기획예산팀 이우성 △정보보안기획팀 우상훈 △마케팅지원팀 김태형 △정책매장운영팀 김동건 △홈쇼핑3팀 한지원 △라이브커머스팀 박민기 △심사운영팀 임정빈 <전보> ◇부서장전보 △안전운영지원실장 이성복 △ 기업성장지원실장 김수정 △백화점사업단장 최홍준 △온라인사업단장 권오희 △소상공인진출실장 강윤호 △소상공인역량실장 서재희 △소상공인성장실장 서민석 △공공구매지원센터장 김영삼 △직접생산지원실장 강계현 ◇팀장 전보 △홍보팀장 오규민 △정보보안기획팀장 최동현 △마케팅정보팀장 김은영 △영업1팀장 김문기 △홈쇼핑2팀장 배장훈 △디지털기획팀장 도진동 △소담인프라운영팀장 고민성 △온라인커머스팀장 송민준 △라이브커머스팀장 조성욱 △미디어커머스팀장 유정우 △디지털콘텐츠팀장 이병구 △소비촉진총괄기획팀장 신성원 △우선구매팀장 조정윤 △성능인증팀장 김선희 △제도관리팀장 권성한 △심사운영팀장 최원근
2024-01-02 08:36:45"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을 통해 비상장 금융의 표준화된 전산 인프라를 만들고, 국내는 물론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하겠다." 쿼타북 개발사인 쿼타랩 최동현 대표(사진)는 27일 "비상장 금융 인프라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개인, 기업, 기관 모두 공통된 표준을 바탕으로 연결돼 제반 사무처리가 훨씬 효율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외 정보기술(IT)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카카오벤처스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8월 쿼타랩을 창업해 쿼타북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유력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쿼타랩 해외주주는 미국 와이콤비네이터, 카르타, 엘레펀드, 아랍에미리트 쇼루크파트너스, 일본 딜라이트벤처스, 동남아 엑세스벤처스 등이다. 이 중 카르타는 현재 약 10조원의 기업가치로 '데카콘'이 된 미국의 대표 증권관리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밴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으로 일하면서 투자사와 스타트업 양측이 공통으로 겪는 자본·증권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면서 "기업의 증권 데이터는 하나인데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데이터와 문서의 정확성 및 신뢰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한 문서를 공유대상에 따라 여러 버전으로 반복작업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었다"고 창업 배경을 전했다. 이에 최 대표는 네이버, 카카오,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인재들과 쿼타랩을 설립·운영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 11개국의 4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쿼타북은 기업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장기업과 달리 자체적으로 증권을 관리해야 하는 스타트업들은 쿼타북을 통해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등을 전자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증권을 관리하고 있다. VC나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사들도 쿼타북을 활용해 자사 펀드 및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또 최근 공개된 '쿼타북 CRM'을 이용하면 첫 미팅부터 투자계약까지 스타트업 투자 전 단계를 아우르는 업무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계약 완료 이후에도 포트폴리오 정보가 쿼타북 펀드 관리페이지로 자동이관되기 때문에 영업보고 등을 연속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쿼타북에서 관리 중인 투자자산은 총 40조 이상"이라며 "양방향 플랫폼인 쿼타북은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사용할 때 사용성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복수의 스타트업과 복수의 투자사가 그물망 같은 투자 관계로 이어지는데, 더 많은 기업들이 쿼타북을 이용할수록 이들 사이의 서류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해외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쿼타북은 제품 출시 초반부터 영문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지역에서 증권 관리가 표준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이용자 필요를 동시에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27 18:21:27[파이낸셜뉴스]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을 통해 비상장 금융의 표준화된 전산 인프라를 만들고, 국내는 물론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하겠다.” 쿼타북 개발사인 쿼타랩 최동현 대표( 사진)는 27일 “비상장 금융 인프라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개인, 기업, 기관 모두 공통된 표준을 바탕으로 연결돼 제반 사무처리가 훨씬 효율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외 정보기술(IT)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7년부터 2년 간 카카오벤처스 투자 심사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8월 쿼타랩을 창업해 쿼타북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유력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쿼타랩 해외주주는 미국 와이콤비네이터, 카르타, 엘레펀드, 아랍에미리트 쇼루크파트너스, 일본 딜라이트벤처스, 동남아 엑세스벤처스 등이다. 이 중 카르타는 현재 약 10조 원의 기업가치로 ‘데카콘’이 된 미국의 대표 증권관리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밴처케피탈(VC) 투자심사역으로 일하면서 투자사와 스타트업 양측이 공통으로 겪는 자본·증권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면서 “기업의 증권 데이터는 하나인데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데이터와 문서의 정확성 및 신뢰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한 문서를 공유 대상에 따라 여러 버전으로 반복 작업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었다”고 창업 배경을 전했다. 이에 최 대표는 네이버, 카카오,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인재들과 쿼타랩을 설립·운영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 11개국의 4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쿼타북은 기업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장기업과 달리 자체적으로 증권을 관리해야 하는 스타트업들은 쿼타북을 통해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등을 전자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증권을 관리하고 있다. VC나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사들도 쿼타북을 활용해 자사 펀드 및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또 최근 공개된 ‘쿼타북 CRM’을 이용하면 첫 미팅부터 투자 계약까지 스타트업 투자 전 단계를 아우르는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 계약 완료 이후에도 포트폴리오 정보가 쿼타북 펀드 관리페이지로 자동이관되기 때문에 영업보고 등을 연속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쿼타북에서 관리 중인 투자자산은 총 40조 이상이다”라며 “양방향 플랫폼인 쿼타북은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사용할 때 사용성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복수의 스타트업과 복수의 투자사가 그물망 같은 투자 관계로 이어지는데, 더 많은 기업들이 쿼타북을 이용할수록 이들 사이의 서류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해외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쿼타북은 제품 출시 초반부터 영문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지역에서 증권 관리가 표준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이용자 필요를 동시에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27 15:25:20【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선수는 지구력형과 순발력형으로 나뉜다. 특히 선행승부를 즐겨하는 지구력형은 전법적 한계로 막판 추입형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스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에 있는 선수가 분명하다. 경륜 최강자가 모여 있는 특선급에서도 경기 중심에 있지만 주연보다는 조연을 자처하는 선행형이 다수 있다. 이들 중 세종팀 김민배(23기), 김포팀 한탁희(25기), 수성팀 안창진(25기)은 최근 '뜨는 선행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배가 속한 세종팀에는 유독 23기 선행형이 많이 포진돼있다. 김관희를 비롯해 임치형, 조주현, 정태양, 김환윤, 박준성은 이미 특선급 우승을 맛봤고 22기 황준하, 20기 최동현도 특선급 붙박이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지금 다소 주춤하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전성기를 누리며 이변의 핵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반면 23기 훈련원을 7위로 졸업한 김민배는 본인보다 훈련원 순위가 한참 아래였던 정태양(23위), 김환윤(25위), 박준성(26위) 보다 더디게 발전하며 오랜 기간 우수급 강자에 머물러 왔으나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2020년 1월~2021년 8월까지 특선급 총 29회 출전에서 2착 1회가 최고 성적이던 김민배는 4월24일 특별승급 후 지난달까지 총 24회 출전에서 1착 4회, 2착 8회, 3착 1회(승률 17%, 연대율 50%, 삼연대율 5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무려 16차례나 선행 승부를 펼치면서 강자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8월6일에는 슈퍼특선반 정해민의 선행을 3코너 젖히기로 넘어서며 쌍승 49.8배, 삼쌍승 794.1배 고배당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선전과 무작정 선행으로 이제는 강자들이 초-중반 무조건 믿고 활용하는 선행형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한탁희도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전형적인 '우수급 강자, 특선급 약자' 이미지가 강했으나 3월13일 우수급 결승에서 김민배의 젖히기를 결승선 앞에서 잡아내며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승급 첫 시합에서 정해민, 왕지현을 상대로 선행 3착하며 가능성을 보인 한탁희는 인기순위 6위로 출전했던 5월15일에는 25기 동기생 안창진과 완벽한 협공을 펼치며 2착, 쌍승 32.5배, 삼쌍승 351.2배의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인기순위 1위였던 성낙송은 이들을 상대로 젖히기 반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으로 4착에 그치고 말았다. 생애 첫 특선급 우승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7월3일 인기순위 4위로 출전해 대열 후위권에 자리를 잡은 후 타종 시점부터 빠르게 앞쪽으로 나오면서 그대로 선행승부를 펼쳤다. 이때 김민배는 내선에서 한탁희를 받아가며 3월 우수급 결승에서 설욕을 기대했으나 이번에도 한탁희를 넘어서는데 실패하며 특선급 첫 우승을 7월24일로 미뤄야만 했다. 기세가 오른 한탁희는 같은 달 16일 젖히기 2착, 17일 선행 1착하며 총 6회 출전한 7월 시합에서 1착 2회, 2착 1회의 호성적을 거뒀다. 인기순위 5위로 출전한 지난달 23일에도 전경호 선행을 젖히기로 넘어서며 류재열에 이어 2착, 쌍승 64.7배, 삼쌍승 219.0배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해 9월 특별승급한 안창진은 김민배, 한탁희보다 빨리 특선급에 안착했다. 물론 안창진도 특선급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초반에는 의도적인 선행승부를 자주 펼쳤다. 올해도 7회 선행승부를 펼쳤으며 간간이 선행 2착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안창진은 작년 2회, 올해 8회 우승을 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선행 우승은 없다. 맛보기로 선행을 보여주되 우승이 필요할 때는 추입, 젖히기 승부수를 띄웠고 지금까지 젖히기 우승 2회, 추입 우승 8회를 기록 중이다. 경기 운영상 약점을 드러내는 비선수 출신과 달리 안창진은 자력승부 능력은 기본이고 순간대처 능력까지 탁월하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안창진의 변칙 플레이에 이미 특선급 내로라하는 강자인 황승호, 신은섭, 정재원, 김희준, 정정교, 성낙송이 무너졌으며 '고배당 메이커'로 활약한 안창진이 우승할 경우 평균 배당은 쌍승 53.1배, 삼쌍승 307.2배나 된다. 경륜 전문가들은 "선행형은 종속 유지가 힘들고 초반 타이밍 잡기도 어려워 특선급에서 분명 한계가 있지만 불규칙한 입상주기로 인해 대박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마크추입형 강자들이 축으로 나서는 경주에서 김민배, 안창진, 한탁희는 언제든지 다크호스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8 23:04:46유니콘 기업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한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을 제품화한 '에이블랩스'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21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쿼타북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24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하나증권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해외에서는 액세스벤처스가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엘레펀드,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 등 기존 투자사 다수도 신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쿼타북은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등을 전자화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증권을 관리할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VC·액셀러레이터 등의 투자사는 펀드 및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쿼타북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상장 증권의 가치는 총 40조원에 달한다. 토스, 당근마켓, 오늘의집, 직방 등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도 고객사다. 쿼타북 최동현 대표는 "더욱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증권 관리를 시작으로 비상장 금융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콘하우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이름을 알린 에이블랩스도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에이블랩스는 수작업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실험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이블랩스가 개발한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은 바이오 실험을 자동화하는 로봇으로 마이크로 리터 단위의 액체를 정밀하게 흡입하고 분주할 수 있다. 에이블랩스는 회사 설립 3개월만에 시제품을 만들었고, 지난해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한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정식으로 납품해 단백질 정제 공정을 자동화했다. 에이블랩스 신상 대표는 "올 하반기까지 40명 규모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높은 품질의 연구 결과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멘토링 사업의 우수 멘티로 선발돼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신한스퀘어브릿지 글로벌 멤버십에 선정되며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21 18:09:57[파이낸셜뉴스]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은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쿼타북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24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하나증권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해외에서는 액세스벤처스(Access Ventures)가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엘레펀드(Elefund),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 등 기존 투자사 다수도 신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앞서 쿼타북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스트롱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패스트벤처스, 매쉬업엔젤스,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쇼루크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등 40여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재 쿼타북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상장 증권의 가치는 총 40조원에 달한다. 토스, 당근마켓, 오늘의집, 직방 등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3000여 개의 기업이 쿼타북에서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등을 관리 중이다. 쿼타북은 국내를 넘어 싱가폴, 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1개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사에 증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쿼타북 고객사는 1회 이상 외부 투자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 최동현 쿼타북 대표는 “고속 성장 중인 고객사들의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쿼타북의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증권 관리를 시작으로 비상장 금융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쿼타북은 국내에서의 광범위한 고객 개발 및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중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을 적극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자, 국내 및 글로벌 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영업담당자 등 전 직군에 걸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7 07:38:28【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이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돌입하면서 각 훈련지도 분주하게 여름과 초가을 시즌에 대비한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하반기 경륜장을 장악하기 위해 대표 훈련지 동향을 살펴보는 한편 각 팀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복병군단을 살펴본다. 먼저 양양 전지훈련 실시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김포팀 후반기 돌풍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포팀은 7월6일~13일까지 8일간 양양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정종진을 비롯해 김포팀 수뇌부인 지부장 엄정일, 훈련부장 김형완 등 18명 선수가 참가했다. 김포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키우는 한편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긴 거리 선행 승부에 대해 준비를 마쳤다. 팀원 사기를 북돋우려고 선배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맞춤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양양 전지훈련에서 훈련부장인 김형완 선수 지휘 아래 새내기에게 필수적인 파워 측정과 강도 높은 인터벌훈련,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통해 자력승부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집중했다. 이밖에 인치환, 정종진을 중심으로 훈련방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정종진은 올해부터 스포츠과학 전문가 도움을 받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환하며 기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포팀 변화된 훈련방식은 새내기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왕지현, 김태범, 김용규, 한탁희 등으로 과감한 경주운영을 통해 특선급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왕지현 올해 상승세가 대단한 모습이다. 왕지현은 작년 말부터 강도 높은 지구력 보강과 인터벌 훈련, 웨이트 보강을 통해 기량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전 측면에서도 선행, 젖히기, 마크, 추입까지 다양하게 구사하며 김포팀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수성팀도 영주 전지훈련 실시 등 김포팀에 뒤처질세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강자인 임채빈 연승 행진과 함게 2진급이 탄탄하게 허리 라인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부진했던 류재열 기량 회복세를 비롯해 만년 2-3 진급으로 불리던 김원진 최근 상승세 또한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김원진은 7월15일 광명 14경주에 출전해 강력한 라이벌인 박병하를 상대로 추입 완승을 거두며 올해 특선급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작년 특선급에서 단 한차례 우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다. 이밖에 특선급 안창진과 우수급 명경민, 김우영 등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양승원을 필두로 그간 주춤했던 충주팀도 하반기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양승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기량이 정체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전영규가 살아나면서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우수급으로 강급됐으나 여전히 탄탄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권혁진과 신동현 등도 하반기 특선급 재입성을 노리며 맹훈련 중이다. 전주팀 또한 상반기 벨로드롬 훈련 비중을 높이며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주 부산 창립 대상 경륜에 출전했던 최래선이 첫날 예선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둘째 날 경주에서도 임채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을 성공시키는 등 기량 회복세가 뚜렷하다. 최래선 외에도 이으뜸과 유다훈, 우수급의 배수철, 손동진, 전종헌 등 허리 라인 회복세도 원만해 후반기 기대되는 훈련지 중 한 팀이다. 충청권 전통 강호인 세종팀도 장마기간 비가 오지 않는 틈을 이용해 강도 높은 긴 거리 인터벌 훈련에 돌입하며 하반기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최근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황인혁 존재감이 여전한 가운데 김영수, 김범수, 김관희, 황준하, 김민배, 최동현, 임치형, 조주현, 박준성, 정태양 등 특선급 라인업 훈련량이 증가해 역시 하반기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륜 전문가들은 “세종팀 선수 중 올해 들어 기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김영수와 김범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특선 1진급으로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김포팀 왕지현, 한탁희, 김용규와 수성팀 안창진 등도 하반기 주목할 다크호스”로 분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3 00:37:21[파이낸셜뉴스]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은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비상장 증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인 카르타(Carta) 및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카르타는 2012년 미국에서 설립, 전 세계 1위 규모의 증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카르타 외 5개국 이상의 투자사와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카르타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엘레펀드(Elefund), 스카이프(Skype)에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토스, 당근마켓 등의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중동지역 투자사인 쇼루크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일본의 벤처캐피탈인 딜라이트 벤처스(Delight Ventures), 스케일 아시아 벤처스(Scale Asia Ventures)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투자사로는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또 개인 투자자로는 미국의 IT 벤처 투자 전문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초기 파트너인 루이스 베릴(Louis Beryl), 프로서스 벤처스(Prosus Ventures)의 사친 바놋(Sachin Bhanot) 등이 있다. 앞서 쿼타북은 2019년 설립 후 500스타트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본엔젤스, AF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에는 롯데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스트롱벤처스,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 하나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월 실리콘밸리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쿼타북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각 국의 투자사들의 전문적인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토스, 베스핀글로벌, 당근마켓 등이 쿼타북을 통해 증권 및 스톡옵션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 집행규모 1위인 DSC인베스트먼트부터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등 다양한 스테이지의 VC들이 펀드 및 포트폴리오 관리 툴로 사용 중이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 유치 후 동남아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엘레펀드의 세릭 칼다크로브(Serik Kaldykulov) 대표는 "우리의 투자 원칙은 창업자들이 꿈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쿼타북의 증권 관리 및 유동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동현 쿼타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개발자, 프로덕트오너, 세일즈 등 전 직군에 걸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장 중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25 08:51:54◆ 우리은행 ◇지점장·부장 승진 △금천구청 최동현 △한경미디어 김재준 △TC프리미엄압구정센터(개설준비위원장겸 압구정현대지점) 고승희 △평리동 이영기 △김천 구본국 △정읍 윤진원 △본점영업부 송용권 ◇영업본부 부장대우 △경기동부 정희찬 △부산서부 김헌태 ◇지점장대우 △강남지점 유희영 △관악구청지점 김명주 △매경미디어금융센터 박도영 △목동남지점 위택 △삼성엔지니어링지점 정문호 △서초금융센터 김미정 △소공동지점 고경아 △수서역금융센터 김용애 △신사동금융센터 박진한 △양재동금융센터 곽순례 △연세금융센터 홍성호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윤제광 △워커힐지점 윤미란 △장충남금융센터 성흥제 △청량리중앙금융센터 김미숙 △포스코금융센터 이민석 △한남빌리지지점 김태균 △부평금융센터 박미현 △송도스마트밸리지점 최정락 △다산지점 이지양 △동백금융센터 이광희 △민락동지점 박성훈 △반월공단금융센터 조경삼 △여주지점 박영만 △화정역금융센터 장지영 △대덕지점 석준경 △홍성금융센터 조승현 △부산동백지점 박성숙 △울산지점 김병재 △창원토월지점 한정기 △평동산단지점 최준 △유럽우리은행 이승원 △WB캄보디아 허진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중앙 라희준 △종로 박지영 △여의도 박광훈 △미래2 이왕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동공단 조재선 △온천동 최태근 ◇부장대우 △DI추진단 정동식 △기관공금고객부 김보곤 △중소기업고객부 정흥석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외환업무센터 방윤선 △제휴상품부 김갑수 △IT전략부 윤태진 △개인심사부 이미영 △대기업심사부 이상조 △여신관리부 최정자 △재무기획부 조가창 △준법감시실 구현주 ◇지점장·부장 이동 <영업그룹장>△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겸 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김동희 △사천영업그룹장(겸 사천금융센터장) 이수근 <금융센터장> △강남교보타워 조현제 △양재중앙 신범수 △수원시청역 송금수 △평택 정승오 △모라동 김상경 <지점장>△가락동 오현주 △금호동 이소연 △길동 김동수 △대흥역 정인현 △동부이촌동 문성미 △석촌동 고순일 △신월동(겸 신월중앙) 김승용 △응암로 임기선 △일원역 도미경 △잠실본동(겸 아시아선수촌) 배덕주 △중계2동 최원석 △중곡동 김혜숙 △증미역 김은경 △홍제동 최영준 △TCE본점센터(개설준비위원장) 전정환 △주안공단 신상원 △광명7동 박은영 △광명 이규영 △김포양촌 이희수 △김포장기 박종희 △상대원동 오난진 △수지동천 이준석 △토평 신상욱 △풍무동 심재용 △춘천 이상성 △범천동 박창영 △진해 정종일 △평동산단 손대인 △동경 김건우 △구르가온 박성현 △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한경우 △중국우리은행 위해분행장 권영진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지점 정창화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최영민 △본점2 윤종인 △종로 오민규 △여의도 홍정수 △미래1 이기표 △미래2 황광영 ◇본부부서장 △영업기획부 박봉순 △개인고객부 김동성 △중소기업고객부 배연수 △투자상품전략부 박성민 △글로벌CIB금융부 김병규 △WON컨시어지영업부 김성중
2021-07-02 10: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