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새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딩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첫 유효슈팅이 곧바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과 2019년 이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중 최고 성적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이다. 우리나라는 이날 최전방에 이영준(김천)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을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앙에 이승원(강원), 이찬욱(경남), 강상윤(전북)이 포진했고 수비에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 선발로 나왔다. 초반 경기 주도권은 나이지리아가 쥐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솔로몬 아그발라카의 헤딩슛이 우리 골문을 한 차례 위협했다. 전반 29분 나이지리아 빅터 엘레투의 왼발 중거리 슛을 김준홍 골키퍼가 쳐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살림 라왈의 헤더가 우리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에 배서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 몸 맞고 나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슛은 높이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대전)를 강성진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한 우리나라는 후반 14분 이영준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활력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두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후반 추가 시간 배준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이 침묵한 장면이 우리나라로서는 많이 아쉬웠다. 나이지리아의 공세를 계속 막아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연장 전반 5분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달려들며 헤더를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첫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최석현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16강전 당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날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고 슈팅 수 역시 4-22로 열세를 보였다. 유효 슈팅은 1-3이었는데 그 딱 한 번의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프랑스와 조별리그에서 점유율 32%-57%로 뒤지고도 2-1로 이겼고, 에콰도르와 16강전 역시 27%-60%로 밀렸지만 3-2 승리를 따내는 등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4강까지 진군했다. 1977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발한 U-20 월드컵은 이번이 23회째인데, 한국은 23차례 도전에서 16번 본선에 올랐지만 7번은 본선행에 실패했다. 본선을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한 게 5번이고, 4강 이상에 오른 게 2번이다. 이번이 역대 7번째 8강행이고, 1983년·2019년에 이어 세 번째 4강행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팀 중 4강은 고사하고 8강에 오른 팀도 대한민국 뿐이다.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중국은 아예 이번 대회에 나오지도 못했다. 대한민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 득점 1위인 카사데이가 있는 나라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4일 콜롬비아를 3-1로 꺾은 바 있다. 최근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강호이기도 하다. 이제 대한민국의 Again 2019에는 딱 1경기가 남아있다. 아직은 감히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최종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5 05:24:48◆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임건태(前통화정책국 신용정책부장, 2급) △금융시장국장 최용훈(前금융통화위원회실장, 1급) △금융결제국장 이병목(前국회예산정책처파견, 1급) △발권국장 김기원(前부산본부장, 1급) △국제협력국장 방홍기(前통화정책국 정책기획부장, 2급) △감사실장 정일동(前제주본부장, 1급) △부산본부장 이한녕(前금융결제국장, 1급) △광주전남본부장 박완근(前발권국 발권업무부장, 1급) △인천본부장 최인방(前금융감독원파견, 1급) △제주본부장 박구도(前한국금융연구원파견, 1급) △강릉본부장 강환구(前경제연구원 부원장, 1급) △포항본부장 남택정(前외자운용원 준법감시인, 1급) △강남본부장 김병기(前포항본부장, 1급) <승진> ◇1급 △IT전략국 김경욱(前IT전략국 IT운영부장) △인재개발원 정삼선(前인재개발원 연수총괄팀장) △감사실 서만호(前감사실 감사기획팀장) △인사경영국소속 강태수(유임) △인사경영국소속 송대근(前국제국 외환분석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신재혁(前국제국 국제기획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최정태(前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2급 △기획협력국 박정필 △금융통화위원회실 허현 △IT전략국 박진성 △인사경영국 장세천 △조사국 김형석 △조사국 이아랑 △통화정책국 이창기 △금융시장국 이종성 △국제국 이창헌 △국제협력국 윤수훈 △강남본부 홍승택 △인사경영국소속 금재명 △인사경영국소속 서정석 △인사경영국소속 유영휘 △인사경영국소속 이동규 △인사경영국소속 이재원 △인사경영국소속 임진수 ◇3급 △정책보좌관 이승현 △IT전략국 김부강 △조사국 남석모 △조사국 주현도 △경제통계국 최정윤 △금융시장국 송은영 △국제국 윤승완 △런던사무소 반진희 △외자운용원 이재광 △감사실 배상인 △광주전남본부 윤효진 △대전세종충남본부 손창남 △충북본부 박기정 △인천본부 김성원 △제주본부 송상윤 △경기본부 이한별 △강릉본부 이창건 △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 ◇4급 △기획협력국 강원중 △윤리경영실 정주상 △IT전략국 송형구 △IT전략국 이제영 △경제통계국 민상오 △경제통계국 박진 △국제협력국 허이슬 △부산본부 박태준 △부산본부 이송희 △대구경북본부 김세용 △대구경북본부 김현웅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상원 △강원본부 홍지연 △울산본부 신준식 △인사경영국소속 남명훈 ◇5급 △인사경영국 정행자 △인사경영국 조화란 △인사경영국 한정희 △발권국 김정희 △대구경북본부 이성희 △목포본부 염오순 △전북본부 황금실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종예 △강원본부 김은주 △제주본부 조영해 △경기본부 장정미 △경기본부 홍승순 △강릉본부 김소희 △포항본부 김난희 △강남본부 선우유신 <이동> ◇1급 △윤리경영실 서정민 △커뮤니케이션국 김규수 △커뮤니케이션국 김근영 △커뮤니케이션국 김봉기 △경제교육실 마남진 △인사경영국 홍철 △재산관리실 최낙균 △외자운용원 성광진 △경제연구원 류현주 △인사경영국소속 윤성관 ◇2급 △기획협력국 강득록 △기획협력국 박장호 △커뮤니케이션국 이상민(前인천본부) △경제교육실 박동준 △IT전략국 안운섭 △인사경영국 김진국 △인재개발원 박준민 △경제통계국 박창현 △통화정책국 안성근 △금융결제국 이병학 △금융결제국 최석기 △발권국 정복용 △국제협력국 송상진 △외자운용원 조석방 △강원본부 최석현 △인천본부 이인규 △경기본부 이범호 △강남본부 김천선 △인사경영국소속 김상규 ◇3급 △기획협력국 조세형 △비서실 김보경 △커뮤니케이션국 임금선 △인사경영국 조용범 △조사국 곽법준 △조사국 박병걸 △경제통계국 김성자 △경제통계국 김성준 △경제통계국 남민호 △경제통계국 부상돈 △경제통계국 이현영 △금융안정국 구자천 △금융안정국 나영인 △금융안정국 오석은 △금융안정국 이윤숙 △금융안정국 이현진 △금융안정국 조은아 △통화정책국 김범서 △통화정책국 박승문 △금융결제국 고경철 △금융결제국 권동휘 △금융결제국 송윤정 △금융결제국 신성욱 △금융결제국 장경수 △발권국 강호석 △발권국 김수영 △국제국 김규희 △국제국 김민규 △국제국 정진우 △국제국 황문우 △뉴욕사무소 김좌겸 △홍콩주재 최강욱 △국제협력국 노원종 △경제연구원 김태경 △경제연구원 장근호 △감사실 박정민 △감사실 엄주영 △감사실 이상철 △부산본부 이윤복 △부산본부 임진호 △대구경북본부 오진하 △목포본부 전성범 △광주전남본부 문제철 △전북본부 김경근 △강원본부 홍정림 △인천본부 김보람 △경남본부 김도완 △울산본부 박용민 △강남본부 이향미 △인사경영국소속 최인협 ◇4급 △공보관 이승훈 △기획협력국 남기훈 △기획협력국 이태검 △기획협력국 최지원 △비서실 이준원 △윤리경영실 박현주 △지속가능성장실 김태현(前뉴욕사무소) △커뮤니케이션국 김현태 △커뮤니케이션국 이규환 △인사경영국 박신영 △조사국 정희완 △경제통계국 김민우 △경제통계국 오지윤 △경제통계국 최수훈 △경제통계국 최혜정 △금융안정국 김민지 △금융안정국 이준성 △통화정책국 노유철 △통화정책국 박상순 △통화정책국 이굳건 △금융시장국 김민정(前정책보좌관) △금융시장국 어승훈 △금융시장국 함건 △금융결제국 김성수 △금융결제국 원창희 △금융결제국 이가영 △발권국 서지연 △발권국 표상원 △뉴욕사무소 전은희 △동경사무소 최호식 △런던사무소 고지성 △북경사무소 설범영 △외자운용원 정용준 △경제연구원 송일환 △감사실 강석창 △광주전남본부 김정애 △강원본부 성연수 △인천본부 이동재 △인천본부 이성호 △경기본부 김민정(前북한경제연구실) △경남본부 이진섭 △강릉본부 이영환 △인사경영국소속 전현정 △인사경영국소속 정영철
2024-07-19 15:19:00◆ 한국은행 <승진> ◇1급 △정책보좌관 윤경수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최용훈 △IT전략국 오진석 △금융결제국 윤성관 △금융업무실장 강남이 △경제연구원 강환구 △인사경영국소속 김봉기 △인사경영국소속 성광진 △인사경영국소속 신진호 △인사경영국소속 이동원 ◇2급 △기획협력국 이상민 △조사국 이관교 △경제통계국 박종남 △경제통계국 이인규 △금융안정국 이정연 △금융시장국 박성진 △금융결제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조규환 △국제협력국 최석현 △경제연구원 황인도 △광주전남본부 박철우 △경남본부 김영진 △울산본부 유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정 △인사경영국소속 안상준 △인사경영국소속 안태련 △인사경영국소속 유재현 △인사경영국소속 이주용 △인사경영국소속 임근형 △인사경영국소속 임호성 ◇3급 △기획협력국 김태완 △기획협력국 최윤철 △금융통화위원회실 권나은 △IT전략국 김보람 오진하 △인사경영국 박미숙 △인사경영국 안성훈 △인사경영국 이창순 △조사국 이종웅 △조사국 정선영 △경제통계국 박진호 △경제통계국 엄주영 △금융안정국 박성경 △금융안정국 이상철 △금융안정국 편도훈 △통화정책국 최연교 △통화정책국 최인협 △금융시장국 박민철 △금융시장국 추명삼 △금융결제국 김보일 △금융결제국 류재민 △금융결제국 우승준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병득 △국제협력국 윤여진 △외자운용원 김윤래 △경제연구원 김도완 △감사실 김윤겸 △부산본부 박승문 △광주전남본부 김아름 △제주본부 염기주 △경남본부 김보성 △포항본부 김 연 △인사경영국소속 박동현 △인사경영국소속 박민수 △인사경영국소속 유희준 △인사경영국소속 이주연 △인사경영국소속 정우재 ◇4급 △기획협력국 김현익 △커뮤니케이션국 김윤경 △이서현 △IT전략국 이은송 △인사경영국 고경두 △인재개발원 석미란 △인재개발원 이중협 △조사국 이혜경 △금융안정국 김지은 △금융안정국 송수혁 △금융시장국 이진섭 △금융결제국 박준영 △국제협력국 박수련 △외자운용원 고종석 △외자운용원 김동준 △외자운용원 박정하 △외자운용원 신지원 △부산본부 곽승주 △부산본부 김미라 △부산본부 장민호 △대구경북본부 이상아 △광주전남본부 선진산 △광주전남본부 유현주 △광주전남본부 주문석 △광주전남본부 최지영 △광주전남본부 허수정 △전북본부 전영호 △전북본부 홍준선 △대전세종충남본부 남현우 △충북본부 백승수 △충북본부 이재진 △강원본부 정우성 △인천본부 이현규 △인천본부 최대한 △제주본부 최종윤 △경기본부 채동우 △경남본부 양정태 △울산본부 안상현 △포항본부 허성준 △인사경영국소속 김준영 △인사경영국소속 노현 <전보> ◇부서장 △법규제도실장 백무열 △비서실장 이동렬 △지속가능성장실장 나승호 △조사국장 이지호 △금융안정국장 장정수 △통화정책국장 최창호 △런던사무소장 왕정균 △북경사무소장 황광명 △전북본부장 채희권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인구 △경기본부장 장정석 ◇1급 △커뮤니케이션국 송두석 △경제교육실 김기훈 △인사경영국 공 철 △인재개발원 윤상규 △조사국 전광명 △인사경영국소속 김영환 △인사경영국소속 민준 ◇2급 △기획협력국 박용진 △기획협력국 이현호 △윤리경영실 안상임 △지속가능성장실 김두경 △지속가능성장실 이대건 △커뮤니케이션국 신현길 △커뮤니케이션국 윤현철 △경제교육실 이승용 △IT전략국 박성종 △인사경영국 강준구 △인사경영국 고석관 △인재개발원 박상일 △인재개발원 이병창 △조사국 김영주 △조사국 김용민 △금융결제국 김현구 △금융결제국 박진순 △금융결제국 한정훈 △발권국 박상하 △국제협력국 곽상곤 △전북본부 문신철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정현 △충북본부 강광원 △인사경영국소속 김명철 우신 ◇3급 △정책보좌관 배문선 △기획협력국 김주연 △윤리경영실 하지원 △지속가능성장실 민준기 △커뮤니케이션국 채경래 △커뮤니케이션국 하경희 △IT전략국 윤희철 △인사경영국 김혜연 △인사경영국 박연숙 △인사경영국 장준영 △인재개발원 주현식 △조사국 조강철 △조사국 조병수 △경제통계국 강영관 △금융안정국 강정미 △금융안정국 양준구 △금융안정국 한정훈 △금융시장국 장순복 △국제국 김의진 △국제국 박관서 △뉴욕사무소 조광식 △상해주재 김상훈 △국제협력국 손민근 △국제협력국 윤창준 △국제협력국 이태윤 △국제협력국 정천수 △외자운용원 김영욱 △외자운용원 오영길 △외자운용원 정철오 △경제연구원 서유정 △경제연구원 소인환 △경제연구원 유복근 △감사실 노재광 △감사실 조영규 △감사실 진용범 △감사실 천재정 △대전세종충남본부 김현철 △인천본부 장현순 ◇4급 △기획협력국 신동건 △기획협력국 신희영 △기획협력국 채희준 △기획협력국 최보라 △금융통화위원회실 홍준유 △지속가능성장실 김재윤 △지속가능성장실 박상훈 △지속가능성장실 배정민 △지속가능성장실 이지원 △커뮤니케이션국 강민구 △커뮤니케이션국 이은경 △IT전략국 임현덕 △인사경영국 심영섭 △인사경영국 이은국 △인사경영국 장 고 △인사경영국 장병훈 △인사경영국 조옥희 △인재개발원 김민선 △조사국 고민지 △조사국 김주현 △조사국 진찬일 △경제통계국 김 건 △경제통계국 김태호 △경제통계국 박범기 △경제통계국 박영진 △경제통계국 이 웅 △경제통계국 △경제통계국 하세호 △경제통계국 허 건 △금융안정국 김은숙 △금융안정국 김휘인 △금융안정국 문지희 △금융안정국 민다한 △금융안정국 현소연 △통화정책국 강인구 △통화정책국 강재훈 △통화정책국 민지연 △금융시장국 장윤경 △금융시장국 한재근 △금융결제국 권민정 △금융결제국 김규민 △금융결제국 김은선 △금융결제국 김재환 △금융결제국 민효식 △금융결제국 이소정 △금융결제국 이정인 △금융결제국 임상혁 △금융결제국 최재훈 △금융결제국 황두호 △발권국 김정훈 △발권국 이진형 △국제국 김영웅 △국제국 김영일 △국제국 오민석 △국제국 이재민 △국제국 전형재 △국제국 정휘채 △국제국 조유리 △뉴욕사무소 김대석 △국제협력국 이승우 △국제협력국 최수연 △외자운용원 김현재 △외자운용원 진성우 △외자운용원 최민우 △외자운용원 황재현 △경제연구원 이인로 △감사실 김자영 △감사실 이용민 △부산본부 김하영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수림 △경기본부 이슬기 △경기본부 이지선 △강릉본부 이기태 △포항본부 권오익 △강남본부 이재은 △인사경영국소속 권순성 △인사경영국소속 김영빈
2024-01-26 14:49:38[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법규제도실장 백무열 (前법규제도실 부실장, 2급) △비서실장 이동렬 (前조사국 지역경제부장, 2급) △지속가능성장실장 나승호 (前국방대학교파견, 1급) △조사국장 이지호 (前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1급) △금융안정국장 장정수 (前비서실장, 1급) △통화정책국장 최창호 (前조사국장, 1급) △런던사무소장 왕정균 (前서울대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파견, 1급) △북경사무소장 황광명 (前국립외교원파견, 1급) △전북본부장 채희권 (前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파견, 1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인구 (前금융안정국장, 1급) △경기본부장 장정석 (前북경사무소장, 1급) ◇1급 승진 △정책보좌관 윤경수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최용훈 △IT전략국 오진석(前IT전략국 IT기획부장) △금융결제국 윤성관 (前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연구부장) △금융업무실장 강남이 △경제연구원 강환구 (前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 △인사경영국소속 김봉기(前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 △인사경영국소속 성광진(前국제국 국제기획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신진호(前국제협력국 글로벌협력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이동원(前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1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송두석 △경제교육실 김기훈 △인사경영국 공 철 △인재개발원 윤상규 △조사국 전광명 △인사경영국소속 김영환 민준규 ◇2급 승진 △기획협력국 이상민(前금융법규팀) △조사국 이관교 △경제통계국 박종남 이인규 △금융안정국 이정연 △금융시장국 박성진 △금융결제국 강득록 조규환 △국제협력국 최석현 △경제연구원 황인도 △광주전남본부 박철우 △경남본부 김영진 △울산본부 유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정 안상준 안태련 유재현 이주용 임근형 임호성 ◇2급 이동 △기획협력국 박용진 이현호 △윤리경영실 안상임 △지속가능성장실 김두경 이대건 △커뮤니케이션국 신현길 윤현철 △경제교육실 이승용 △IT전략국 박성종 △인사경영국 강준구 고석관 △인재개발원 박상일 이병창 △조사국 김영주 김용민 △금융결제국 김현구 박진순 한정훈(前대구시청파견) △발권국 박상하 △국제협력국 곽상곤 △전북본부 문신철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정현 △충북본부 강광원 △인사경영국소속 김명철 우신욱 ◇3급 승진 △기획협력국 김태완 최윤철 △금융통화위원회실 권나은 △IT전략국 김보람 오진하 △인사경영국 박미숙 안성훈 이창순 △조사국 이종웅 정선영 △경제통계국 박진호(前인사운영팀) 엄주영 △금융안정국 박성경 이상철 편도훈 △통화정책국 최연교 최인협 △금융시장국 박민철 추명삼 △금융결제국 김보일 류재민 우승준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병득 △국제협력국 윤여진 △외자운용원 김윤래 △경제연구원 김도완 △감사실 김윤겸 △부산본부 박승문 △광주전남본부 김아름 △제주본부 염기주 △경남본부 김보성 △포항본부 김 연 △인사경영국소속 박동현 박민수 유희준 이주연 정우재 ◇3급 이동 △정책보좌관 배문선 △기획협력국 김주연 △윤리경영실 하지원 △지속가능성장실 민준기 △커뮤니케이션국 채경래 하경희 △IT전략국 윤희철 △인사경영국 김혜연 박연숙 장준영 △인재개발원 주현식 △조사국 조강철 조병수 △경제통계국 강영관 △금융안정국 강정미 양준구 한정훈(前광주전남본부) △금융시장국 장순복 △국제국 김의진 박관서 △뉴욕사무소 조광식 △상해주재 김상훈(前국제종합팀)△국제협력국 손민근 윤창준 이태윤 정천수 △외자운용원 김영욱 오영길 정철오 △경제연구원 서유정 소인환 유복근 △감사실 노재광 조영규 진용범 천재정 △대전세종충남본부 김현철 △인천본부 장현순 ◇4급 승진 △기획협력국 김현익 △커뮤니케이션국 김윤경(前경제교육기획팀) 이서현(前커뮤니케이션운영팀) △IT전략국 이은송 △인사경영국 고경두 △인재개발원 석미란 이중협 △조사국 이혜경 △금융안정국 김지은(前금융규제팀) 송수혁 △금융시장국 이진섭 △금융결제국 박준영 △국제협력국 박수련 △외자운용원 고종석 김동준 박정하 신지원 △부산본부 곽승주 김미라 장민호 △대구경북본부 이상아 △광주전남본부 선진산 유현주 주문석 최지영(前광주전남본부) 허수정 △전북본부 전영호 홍준선 △대전세종충남본부 남현우 △충북본부 백승수 이재진 △강원본부 정우성 △인천본부 이현규 최대한 △제주본부 최종윤 △경기본부 채동우 △경남본부 양정태 △울산본부 안상현 △포항본부 허성준 △인사경영국소속 김준영 노현주 ◇4급 이동 △기획협력국 신동건 신희영 채희준 최보라 △금융통화위원회실 홍준유 △지속가능성장실 김재윤 박상훈 배정민 이지원 △커뮤니케이션국 강민구 이은경(前인천본부) △IT전략국 임현덕 △인사경영국 심영섭 이은국 장 고 장병훈 조옥희 △인재개발원 김민선 △조사국 고민지 김주현 진찬일 △경제통계국 김 건 김태호 박범기 박영진 이 웅 하세호 허 건 △금융안정국 김은숙(前금융통계팀) 김휘인 문지희 민다한 현소연 △통화정책국 강인구 강재훈(前광주전남본부) 민지연 △금융시장국 장윤경 한재근 △금융결제국 권민정 김규민 김은선 김재환 민효식 이소정 이정인 임상혁 최재훈 황두호 △발권국 김정훈 이진형 △국제국 김영웅 김영일 오민석 이재민 전형재 정휘채 조유리 △뉴욕사무소 김대석 △국제협력국 이승우 최수연 △외자운용원 김현재 진성우 최민우 황재현 △경제연구원 이인로 △감사실 김자영 이용민 △부산본부 김하영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수림 △경기본부 이슬기 이지선(前외환정보팀) △강릉본부 이기태 △포항본부 권오익 △강남본부 이재은 △인사경영국소속 권순성 김영빈(前위탁1팀)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1-26 14:37:31[파이낸셜뉴스] 하나의 세계 대회는 필연적으로 스타를 양산한다. 그것이 숙명이다. 골짜기세대라는 냉혹한 평가 속에 아르헨티나로 떠났던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새로운 스타가 발굴되었다.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른 스타 선수는 주장 이승원(강원)이다. 이승원은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 경기 선제골을 터뜨려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을 불어 넣었고, 이후 이탈리아와 준결승,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번 대회 그가 올린 3골 4도움은 이강인이 2019년 대회에서 기록한 2골 4어시스트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 7개를 작성한 것은 이승원이 처음이다. 장신 공격수 이영준(김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 190㎝인 이영준은 이번 대회 프랑스, 에콰도르를 상대로 한 골씩 터뜨렸다. 큰 키를 앞세운 제공권으로 프랑스전 헤딩슛을 기록했고, 에콰도르를 상대로는 한 차례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작렬하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뽐냈다. 포워드 배준호(대전)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이탈리아전에서 그의 활약이 빛났다. 이탈리아 감독은 경기 후 “10번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났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의 빛나는 드리블에 이탈리아 선수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현재까지 성인대표팀에 가장 가까운 선수를 꼽자면 단연 배준호를 꼽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훌륭한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키 178㎝로 큰 편이 아닌데도 헤딩으로 두 골을 넣은 수비수 최석현(단국대), 고비에 여러 차례 선방한 골키퍼 김준홍(김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 진출설이 나도는 김지수(성남) 등도 이번 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들이다.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증명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더욱 확실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지수·배준호 등 선수들의 유럽진출 러시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12 13:26:35[파이낸셜뉴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져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회 첫 3위 입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스라엘전은 2021년 12월 김은중 감독 부임으로 U-20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무관심 속에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김은중호는 '2회 연속 4강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프랑스를 2-1로 누르며 출발한 한국은 조 2위(1승2무)로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 에콰도르(3-2 승), 8강 나이지리아(1-0 승)를 연달아 잡고 4강까지 진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은중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이영준(김천)을 중심으로 2선에는 배준호(대전), 강상윤(전북), 이승원(강원),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찬욱(경남)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박창우(전북), 최석현(단국대), 김지수(성남), 배서준(대전)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 선발 출전했다. 이탈리아와 4강전과 비교해 이지한, 이찬욱, 배서준, 박창우 4명이 바뀌었다.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이 전개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빠른 측면 돌파로 균형을 깼다. 전반 19분 이스라엘 란 비냐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24분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이승원은 이번 대회 3골 4도움의 성적을 내며 폴란드에서 열린 2019년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 이강인(마요르카)의 2골 4어시스트를 넘어서는 개인 성적을 냈다. 이승원의 이번 대회 공격 포인트 7개는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이다. 이승원은 또 U-20 월드컵에서 1983년 신연호, 2009년 김민우에 이어 세 번째로 한 대회 3골을 넣은 한국 남자 선수가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가운데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준홍 골키퍼가 공을 잡지 못해 흐른 공을 최석현이 걷어냈다. 또 25분에는 세니오르가 우리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결국 후반 31분 오메르 세니오르가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칼라일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껑충 날아오르며 오른발을 갖다 대 이스라엘에 2-1 리드를 안겼다. 이스라엘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라일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오른발 슈팅으로 3-1을 만들고는 코너킥 지점으로 가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며 여유 있는 세리머니까지 즐겼다. 한국은 끝까지 이스라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에 실패하면서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12 07:08:41대한민국이 새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20세 이하(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첫 유효 슈팅이 곧바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과 2019년 이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중 최고 성적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이다. 우리나라는 이날 최전방에 이영준(김천)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을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앙에 이승원(강원), 이찬욱(경남), 강상윤(전북)이 포진했고 수비에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 선발로 나왔다. 초반 경기 주도권은 나이지리아가 쥐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솔로몬 아그발라카의 헤더슛이 우리 골문을 한 차례 위협했다. 전반 29분 나이지리아 빅터 엘레투의 왼발 중거리 슛을 김준홍 골키퍼가 쳐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살림 라왈의 헤더가 우리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배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 몸을 맞고 나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슛은 높이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대전)를 강성진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한 우리나라는 후반 14분 이영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활력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두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이 침묵한 장면이 우리나라로서는 많이 아쉬웠다. 나이지리아의 공세를 계속 막아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연장 전반 5분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달려들며 헤더를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첫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최석현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16강전 당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날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고 슈팅 수 역시 4-22로 열세를 보였다. 유효 슈팅은 1-3이었는데 그 딱 한 번의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977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발한 U-20 월드컵은 이번이 23회째인데, 한국은 23차례 도전에서 16번 본선에 올랐지만 7번은 본선행에 실패했다. 본선을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한 게 5번이고, 4강 이상에 오른 게 2번이다. 이번이 역대 7번째 8강행이고, 1983년·2019년에 이어 세 번째 4강행이다. 대한민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 득점 1위인 카사데이가 있는 나라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4일 콜롬비아를 3-1로 꺾은 바 있다. 최근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강호이기도 하다. 이제 대한민국의 'Again 2019'에는 딱 1경기가 남아 있다. 아직은 감히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최종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5 18:12:44[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는 늘 세계무대에 나가면 심판과도 싸운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무대에서 유럽 국가들의 텃세는 유명하다. 남미도 마찬가지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도 코너킥을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켜버린 테일러 심판의 만행이 전 국민을 분노케 만들었다. 유럽이나 남미 국가는 아니지만,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와서 한국은 경기를 패할 뻔 했다. 물론,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간 것은 오롯이 대한민국 축구의 실력이다. 아직 압도적으로 나이지리아를 이길만한 전력이 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선 수비 후 역습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버티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이다. 특히, 세트피스가 이번 대회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승원이라는 훌륭한 키커가 있고, 최석현도 공간을 찾아가는 감각이 뛰어난 선수 중 한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한민국을 더욱 힘겹게 했던 요소가 있었다. 바로 심판의 석연치않은 판정이다. 상황은 이러했다. 후반 추가 시간 배준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졌다. 보통 같으면 VAR을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령 페널티킥을 주지 않더라도,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그만큼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심은 요지부동이었다.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나이지리아의 거친 파울에도 주심의 휘술은 올라가지 않았다. 헤딩 경합 과정에서 오히려 한국 선수가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했지만, 판정은 오히려 나이지리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한 두차례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런 장면이 수차례 나왔다. 체격적으로 열세인데다 4-22의 압도적인 슈팅 열세속에 묵묵히 참고 참으면서 기회를 노렸던 선수들의 어깨를 더욱 강하게 짓누르는 판정들이었다. 정신력이 조금만 무너졌으면 곧바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었던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2023 대한민국 U-23 선수들은 과거와 달랐다.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았다. 계속 버티다가 후반 5분 첫 유효슈팅이자 세트피스로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 내내 맹렬하게 슈팅을 퍼부어댔던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패배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라운드에 드러누워버렸고, 대한민국 선수들은 환호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5 08:17:35[파이낸셜뉴스] 이번 U-20 한국대표팀은 특징이 있다. 이번 대회 터진 8골 중 무려 4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즉, 한국은 이번 대회 철저하게 선 수비·후 역습의 전략으로 강호들을 상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세트피스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주장 이승원(강원)이다. 이승원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8강전 연장 전반 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서 최석현(단국대)의 결승 골을 도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U-20 대표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득점을 지켜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행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왼쪽 코너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골대 가까운 쪽으로 쇄도하면서 껑충 도약한 최석현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됐고,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나이지리아전의 데칼코마니였다. 이승원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4번째 도움이자 5번째 공격포인트(1골 4도움)다. 대한민국 최다 공격포인트 역시 이승원의 차지다. 이승원은 김은중호가 만든 8골 중 5골에 관여하며 어려울 국면마다 팀을 구해내는 '해결사'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승원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도 후반 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찬 킥을 최석현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 결승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또한, 2-1로 승리한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김용학의 패스를 받아 80m를 질주해 선제골을 책임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이영준의 결승 골을 돕기도 했다. 이승원이 골이나 어시스트를 하나만 더 추가하면 2019년 열린 직전 폴란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타낸 이강인(마요르카·당시 2골 4도움)과 함께 U-20 월드컵에서만 6개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가 된다. 지난해 단국대에 입학한 이승원은 그해 12월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진출했지만, 아직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강원 B팀이 나서는 K4리그(4부리그)에서만 뛰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킥 감각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유망주 선수들의 각축전이다. 어린 선수들을 빨리 선점하려는 유럽 스카우트들의 아르헨티나에서 번뜩이고 있다. 이런 큰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뽐내면서 이승원 또한 유럽의 레이더망에 포함될 것이 분명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5 06:49:08[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새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2회 연속 4강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후반 터진 최석현의 헤딩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우리나라는 이날 최전방에 이영준(김천)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을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앙에 이승원(강원), 이찬욱(경남), 강상윤(전북)이 포진했고 수비에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 선발로 나왔다. 초반 경기 주도권은 나이지리아가 쥐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솔로몬 아그발라카의 헤딩슛이 우리 골문을 한 차례 위협했다. 전반 29분 나이지리아 빅터 엘레투의 왼발 중거리 슛을 김준홍 골키퍼가 쳐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살림 라왈의 헤더가 우리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에 배서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 몸 맞고 나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슛은 높이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대전)를 강성진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한 우리나라는 후반 14분 이영준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활력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두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후반 추가 시간 배준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이 침묵한 장면이 우리나라로서는 아쉬웠다.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연장 전반 5분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달려들며 헤더를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첫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최석현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16강전 당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1977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발한 U-20 월드컵은 이번이 23회째인데, 한국은 23차례 도전에서 16번 본선에 올랐지만 7번은 본선행에 실패했다. 본선을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한 게 5번이고, 4강 이상에 오른 게 2번이다. 이번이 역대 7번째 8강행이고, 1983년·2019년에 이어 세 번째 4강행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팀 중 4강은 고사하고 8강에 오른 팀은 대한민국 뿐이다. 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다. 이번 대회 득점 1위인 카사데이가 있는 나라다.이탈리아는 지난 4일 콜롬비아를 3-1로 꺾은 바 있다. 최근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강호다. 이제 대한민국의 Again 2019에는 딱 1경기가 남아있다. 그리고 감히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대한민국의 이번 월드컵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5 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