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현 총장을 제17대 영남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5년 2월 1일부터 4년간 영남대를 이끌 최 총장은 198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제16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재임 기간 대학의 각종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새마을학회 초대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역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1 07:34:56【 대구=김장욱 기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낙점됐다. 영남대는 최외출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gimju@fnnews.com
2024-10-28 18:08: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 사진)이 '새마을학' 교육을 통한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낙점됐다. 영남대는 최외출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8 11:04: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운동을 제안, 눈길을 끈다. 7일 영남대는 최 총장이 지난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새마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새마을재단과 영남대가 주관한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국제 지도자들의 평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방향은 국내와 국외 전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면서 "국내적으로는 더욱 품격있는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단위에 새마을클럽을 조직, 새마을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을 공유하고 실천운동을 펼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이 보편화 된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운동도 추진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한국발전경험 노하우를 교육할 인재를 양성, 개도국에 새마을운동 실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는 그는 "국제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가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150여 개발도상국의 각기 다른 경제 사회적 환경을 진단하고 한국발전 경험을 적용, 공유하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같은 지식재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총장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과 한국발전 경험의 국제사회 공유는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 있게 전하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총장은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과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 경험 공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07 10:31: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를 제16대 영남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교수는 지난 198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새마을학회 초대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도 맡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2-16 16:41:34박근혜 대통령의 '숨은 실세'로 잘 알려져 있는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정가에 따르면 새마을 운동의 전도사로 꼽히는 최부총장은 박대통령의 내년 국정운용기조인 새마을 운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국정에 접목시킬수 있다는 점 �문에 차기 행자부 장관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청와대에서 다른 장관 내정자 후보와 함께 인사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부총장이 최근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환경부에서 강의하는 등 대외 활동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부총장은 지난 안전행정부 시절에도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특히 내년 행자부의 주요 정책 과제가 새마을운동을 통한 행정한류에 방점이 찍혀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부총장은 '박심'으로 통할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그런만큼 현재 행자부가 주도하고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의 정책 구현을 위해 그를 기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임 장관 인선 포인트는 무엇보다 전문성과 내년 총선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여 다른 후보들의 기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승종 전 지방행정연구원장도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원장은 지난해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거치고 2013년 3월부터 제16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에 취임하는 등 유력한 후보군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이원장은 행시 22회 출신으로 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직도 맡고 있다.지방에 대한 전문성과 참신성으로 조직의 활력을 불러올수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정재근 현 행자부 차관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정차관은 정통내무관료 출신으로 종합행정을 통한 정책 개발은 물론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서도 최부총장 못지 않게 애정이 깊고 자신의 철학을 구현할수 있는 행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지난 8월말 인도네시아 출장에서도 인도네시아 내무 장관 등을 상대로 새마을 운동의 장점을 역설하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등 새마을 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어 차기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행자부 장관 내정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장관보다는 차관을 먼저 교체해 조직을 안정시킨후 장관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돼 차관 후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차관 1순위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해정실장과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5-11-18 18:18:01최외출 영남대 교수는 '숨은 실세' '조용한 조율자'로 통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박 당선인 행보의 중심에는 언제나 최 교수가 있다는 평이다. 최 교수는 지난해 대선에서 기획조정특보를 맡으며 후보 비서실에서 당선인의 연설문과 기자회견문 등을 관리했다. 외부에 직접 나서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수장학회 문제나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영입 등에도 그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박 당선인이 소설가 이외수씨를 만나러 갔을 때도 이를 사전에 조율한 사람이 바로 최 교수였다. 당시 이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최외출 특보는 나와 코드가 통했다. '외딴집에서 태어나' 이름이 외출이라고 말했다. 가난이 바탕이 된 삶의 치열성이 나와 닮아있었다. 달변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정치적 성향은 없어 보였고 정치에 뜻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 보였다"고 그를 평가했다. 최 교수가 박 당선인과 인연을 이어간 지는 30년이 넘었다. 최 교수는 1977년 영남대 '새마을 장학생 1기(4년 전액 장학금)'로 입학했다. 그의 휴대폰 컬러링은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는 새마을운동 노래다. 박 당선인뿐 아니라 박 당선인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최 교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이 실행한 새마을운동학 전파에 노력해왔다. 그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 등을 맡으며 박 전 대통령을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최 교수는 1970년대 말에 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던 박 당선인을 처음 만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뒤 행정대학원장과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고, 영남대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개설했다. 최 교수는 박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 1998년 대구 달성군 선거 출마와 2007년 대선 경선 등 고비 때마다 늘 옆에서 당선인을 도왔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는 박 당선인의 '경제자문회의' 멤버로 정책을 돕기도 했다. 또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이기도 하다. 안종범 의원과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5인방 공부모임'의 일원으로 박 당선인의 경제정책에 관한 기본틀을 제공했다. 최 교수는 선거가 끝난 뒤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 현재 대구에 머물고 있다. 언론과의 접촉도 일절 피하고 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의 인사 실무를 맡아 온 '그림자 실세'인 최 교수는 청와대에서 중책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ch21@fnnews.com 이창환 기자 ■최외출 영남대 교수 약력 △57세 △경북 김천 △김천 중앙고 △영남대 경제학과·대구대 행정학박사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영남대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원장 △국가미래연구원 행정분야 발기인 △한국문화재단 이사 △한국새마을학회 초대 회장
2013-01-13 17:18:59최외출 한국새마을학회장(영남대 교수)은 한국비교정부학회, (재)한국발전재단, 한국자치행정학회 등과 공동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서산시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지역 발전과 생태 체험’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8-06-09 18:03: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찬원 엄마팬클럽' 5년 동안 가수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남대는 지난 18일 오전 오춘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이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찬원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영남대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올해 선발된 이찬원장학금 3기 1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이찬원장학금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해마다 영남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는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천마인 이찬원씨와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남대 역시 이러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보다 품격있게 만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9 11:16: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계란·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영남대 민주동문회원 40여명은 1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 반민족 독재자 박정희 동상 설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한 뒤 테러를 가했다. 이들은 "대학은 학내·외 반대 여론에도 학내 구성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기어코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고 말았다"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영남대 본부와 최외출 총장은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정희 동상을 향해 계란 4개와 밀가루를 뿌린 뒤 검은색 천막으로 동상을 덮고 주위에 둘러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불렀다. 계란을 던진 이도건씨(무역학과 졸업)는 "한국 사회에 절대 설치되면 안 되는 동상이 세워졌다"면서 "다른 데도 이런 식으로 박정희 동상이 생기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집회에 참가했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도중 대학 측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미신고 집회 경위를 묻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대학 내 옥외 집회로, 이는 엄연한 불법 집회다"면서 "대학 쪽에서 사유지 내 집회 참가자들을 내보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입건 여부는 대학 측이 결정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달 23일 개교 77주년을 맞아 학내 천마아너스파크 광장에 2.5m 크기의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 하단에는 '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선생'이란 문구가 담겼다. 영남대는 지난 1947년 경주 최부자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이 선산과 집 등 재산을 기부해 설립한 대구대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7년 박 전 대통령이 대구대학과 전국 최초의 야간대학인 청구대학을 통합했다.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80년부터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와 이사장을 맡아오다 1988년 학내 비리 사건으로 대학을 떠났다. 한편 대구시는 연말까지 대구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기에 앞서 지난 8월 14일 '박정희 광장' 글자가 적힌 5m 높이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을 세움으로써 공식적인 명칭을 '박정희 광장'으로 변경했다. 표지판은 폭 0.8m, 높이 5m 크기며 글씨에 박 전 대통령 친필 서체를 적용했다. 시는 1960년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남구 대명동에 건립하는 대구도서관 앞에도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역사의 인물에 대한 공과는 언제나 있는 법이기에 과만 들추지 말고 공도 우리가 기념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역시 지난 3월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이철우 지사에게 경북도청 바로 앞 정원인 '천년 숲 정원'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요청, 이를 수용하면서 동상 건립이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전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이다"면서 "전남도청 앞에도 김대중 대통령 동상이 있는 만큼 동상 건립 그 자체의 의의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동상은 약 10m 높이로 앞면 하단에는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문구와 뒷면 하단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이 들어갈 전망이다. 동상 건립 비용은 국민 성금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기부금 10억원을 목표로, 동상 제막은 박 전 대통령의 출생일인 오는 14일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0 18: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