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효율적 물 관리에 힘써 21일 환경부 주관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역 주민, 물 관련 기관이 서로 협력해 효과적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해 가뭄과 집중 호우에 따른 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감대 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의 대응과 수질 보전, 수자원의 효율적 공급을 위해 '지속 가능한 통합 물 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해 도 차원의 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댐 주변지역 주민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전남도 댐 주변지역 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지원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관계 기관과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형 국책 사업 추진에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에 하루 10만6000t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2년까지 총사업비 2128억원이 투입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적극 추진했던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수자원 확보와 도서지역 안정적 식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1 16:06:32【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75곳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안양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시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심야시간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적용, 맨홀 단차를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제품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 응급상황 어르신 구조 황금시간(골든타임) 확보하는 인공지능 고령자 안심서비스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가 2년 연속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27 11:27:4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일반부문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건축 안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건축 행정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부문 평가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강동구는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준수율, 건축물 정기 점검, 건축 현장 안전관리,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예비인증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일반부문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 중심의 행정 노력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는 건축공사장 환경을 개선하고, ‘강동구민 우선 고용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고용 기회를 확대했으며, ‘강동형 여성 안심주택’을 추진하는 등 주민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이와 함께, 공공건축가를 활용해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장에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섰다. 유영섭 강동구 건축과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강동구가 구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건축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27 14:16: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적응 지원'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카페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63개가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36개 지자체, 39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지역특화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사항, 고용노동부·부산시 청년정책 연계 부문 등에서 부산청년 특색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 이행을 예방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신규 입직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수요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재발굴과 육성, 기업발굴과 매칭, 기업적응, 고용유지의 4단계 지원체계로, 내담자의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시는 내년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청년카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4 09:09:11[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은행, 농협은행과 협약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자금 대출에 대해 전국 최초로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5년 이상 생존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금융 협력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지원사업'에 총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청년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지역 내 재투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 사업의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지역주도 미래성장 펀드를 운영한 부산광역시 △지역 소상공인 양방향(여신·수신) 이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광주광역시 북구 △전국 최초 도-시·군 합동 소상공인 지원재원 조성을 의무화한 전라남도가 선정됐다. 장려로 선정된 경상북도 포항시는 지역금융기관과 시가 1대1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결과는 지자체의 사업실적서를 금융·지방자치 분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심사결과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와 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5개 우수 자치단체에는 최대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지자체와 사업별 대표 협력기관 담당자에게는 행안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과 협력한다면 지역 활력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자금의 선순환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디자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2-16 10:12:0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총 335개 기관 중 구로구를 포함해 단 2곳이며, 지자체로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 5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청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단체, 구민 등 약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경기 중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펼쳤다. 올해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화재 발생 상황 대비 훈련에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유관기관, 단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12 14:44:13[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의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이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군·구에서는 서울 금천구 ‘금천 뉴스포츠 탐험대·책마을 운영’ 사례와 경기 수원시 ‘수원형 늘봄학교’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2024년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행안부와 교육부가 협업해 지자체가 지역 교육청 및 민간단체와 함께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 전면시행 시기를 고려해 우수 추진성과 사례뿐 아니라 실현 및 확산 가능성이 높은 계획수립 사례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결과, 11개 시·도, 31개 시·군·구 총 42개의 지자체가 46개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이 중 70%에 달하는 32개의 사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행안부와 교육부, 초등돌봄 전문가가 서류·발표심사를 실시해 시·도 3개, 시·군·구 15개, 총 18개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거점형 키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고, 서울시 산하 박물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늘봄+프로그램을 신설해 늘봄학교 운영에 협조하는 등 시가 보유한 자원을 늘봄학교에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금천구는 돌봄서비스의 접근성에 대한 주민의 수요를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지역 소재 작은도서관과 체육시설을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경기 수원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시민 강사를 양성하고, 기존의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대상자인 초등 저학년용으로 보완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도 노력했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8개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교육부도 이번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 교육(지원)청에 특별교부금을 지급하고, 업무 유공자에게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교육부와 협업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관련 기관에도 공유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2-09 10:30:4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재단법인 남도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우체국쇼핑과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상품 판로를 넓혀 농어가 및 소상공인 동반 성장에 기여한 기관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15개 기관 등이 수상한 가운데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한 수상기관이자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우체국쇼핑몰 '남도장터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비 촉진 기획전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협력업체부문에서도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 과일꾼, 주식회사 소셜바이오,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등 '남도장터' 입점업체가 대거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남도장터'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최우수기관 장관상까지 더해져 지자체 쇼핑몰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일 열과 성을 다하시는 2000여 남도장터 입점업체 덕분에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입점업체가 경쟁력을 키우고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돕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8 15:58:40[파이낸셜뉴스] 충청남도 예산군이 종합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로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은 충청남도 공주시, 대구광역시 서구, 전라남도 함평군이 각가구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와 12개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했다. 생산성 대상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해 종합 생산성이 높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4개 분야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올해는 6개 분야 17개 지표를 통해 종합 생산성이 우수한 지자체와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생산성지수 6개 분야는 ▲인구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다. 특히, 올해는 ▲인구 증가율, ▲청년 고용 증가율,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자원봉사 활동률 등이 측정지표로 새롭게 추가됐다. 대상을 받은 충청남도 예산군은 인구관리, 지역 경제 등 지자체 경쟁력 영역의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인구 증가율, 합계출산 증가율과 청년 고용 증가율,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청남도 공주시는 문화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시민의 이용률 또한 높아 삶의 질 영역인 교육·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경제 분야에서도 청년 고용 증가율이 뛰어났다. 대구광역시 서구는 인구관리 역량,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라남도 함평군은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상남도 창녕군이 선정됐다. 기량향상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충청북도 옥천군이 수상했다. 한편, 우수사례는 총 13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59건의 사례 중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서 각 3개의 사례씩 총 12건이 선정됐으며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분야별 각 한 곳씩 수상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역 주도로 각자의 강점을 살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지방시대의 핵심전략”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치단체 공무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26 12:09:30【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으며,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뿐이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식생활 안전과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의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경우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원아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 교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에 해당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방학 이외 기간에 매월 점검하는 등 안전한 식품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체계적 급식 위생과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4: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