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치악산 배가 전국 배 품평회에서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에서 지난 1일 열린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원주 소초면 새빛농장을 운영하는 심우섭 농가가 출품한 ‘만풍배’ 가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서 심우섭 농가가 출품한 만풍배의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초면에서 새빛농장을 운영하는 심우섭 농가는 30년간 배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배의 달인’으로 신양동작목반장과 치악산 배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우수한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심우섭 씨는 “치악산 배는 당도와 산미가 조화로워 한번 맛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며 “치악산 배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5 11:01:19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개발한 국화 신품종 ‘예스홀릭(사진)’이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주최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자체개발 품종 ‘보드레’도 같은 대회에서 우수품종상에 뽑혀 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대회에서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예스송’(2013년)과 ‘보라미’(2014년), ‘영롱’(2016년)에 이어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품종이 거둔 각각 4번째와 5번째 수상실적이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개최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는 전국의 농업연구기관 및 민간 육종가들이 개발한 84개 품종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예스홀릭’이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경기도지사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종자원장상, 고양시장상 등 총 16점이 뽑혔다. 예스홀릭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국화팀이 지난 2013년에 개발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한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국화)이며, 보드레 품종은 2016년 개발한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다. 예스홀릭은 선명한 노란색 꽃으로 중앙에 녹심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보드레 품종은 부드러운 순백한 색상의 국화로 두 품종 모두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두 품종은 절화수명이 3주 정도 지속되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고,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시장에서도 높은 인기가 높아 연중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최종진 화훼연구소장은 “이번에 수상한 ‘예스홀릭’과 ‘보드레’ 품종은 국산 국화의 품질을 한껏 올리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일본에 수출하는 효자국화로 육성해 침체해 있는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5-15 13:52:42【홍천=서정욱 기자】홍천군이 대홍복숭아 역사보전에 나선다. 16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지난 13일 남면 남노일리에 위치한 대홍복숭아 시조목을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시험포로 이전했다 고 밝혔다. 이번 대홍복숭아 시조목 이전은 품종 육성자인 고종현 농가의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대홍복숭아는 홍천군 남면 고종현 농가에서 우연실생으로 발견되어 지난 2006년 과수 민간육종 1호로 품종등록,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대홍복숭아는 속이 빨갛고 과육이 단단해 식미가 우수하고 유통에 유리하여 소비자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으며, 우연실생은 자연 상태에서 자유방임 수분하여 맺은 종자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 어린 식물 중에서 우연히 나타난 변이종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홍복숭아의 홍천 대표 과일 육성을 위해 접목 및 자가묘 생산기술교육, Y자수형재배, 농업인대학 운영과 품질 균일화를 위한 타이백 피복 설치 등을 추진하고, 2018년부터 선과장을 신축하고, 올해에 가공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향후 2025년까지 대홍복숭아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3-16 10:28:50【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화훼연구소 자체 개발 국화 신품종인 ‘금화’와 ‘큐티미’가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농촌진흥청장상과 고양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같은 대회에서 지난 2013년 ‘예스송’, 2014년 ‘보라미’, 2016년 ‘영롱’, 지난해 ‘예스홀릭’이 우수품종상 또는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은 다섯 번째 영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는 전국 농업 연구기관 및 민간 화훼육종가들이 개발한 국화와 백합, 장미, 선인장 등 92개 신품종이 출품돼 17개 품종이 수상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국화팀이 지난 2013년 개발한 금화는 크고 화려한 황금색 스탠다드 국화(한 줄기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국화)다. 큐티미는 2016년 개발한 스프레이 국화(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꽃꽂이용 국화)로, 분홍색 꽃에 하얀 테두리가 있다. 두 품종은 특히 절화 수명이 3주가량 지속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색상을 갖고 있어 국내·외 화훼 시장과 소비자들로부터도 호평을 얻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충남 국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금화 품종을 중심으로 러시아 등 새로운 화훼 시장 개척을 추진, 화훼 산업 발전을 이끌고, 농가들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5-10 10:04:06국립종자원은 '미니찰' 토마토 등 '2013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미니찰 토마토는 고품질·다수확이 가능한 대추형 미니 토마토로 수입대체 효과가 커 종합심사에서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깔나원' 대목용 호박과 '샤이니골드' 프리지아가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골드라이트' 복숭아와 '다현' 녹두, '원황' 배, '월동천하' 배추, '남천' 들깨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6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선정해 시상한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2013-12-04 09: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