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글로벌 최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기업인 셀로니스와 함께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셀로니스는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과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 처리 시스템에서 기록되는 빅데이터의 이벤트 로그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와 셀로니스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선진 AI 기반 업무 전략을 제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라르스 라인케미어(Lars Reinkemeyer) 셀로니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성공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전한다. 이어, 최진영 삼정KPMG 파트너가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상시 PI(Process Innovation) 전략을 설명한다. 김민경 삼성화재 상무는 AI 기반 상시 P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엘리 김(Ellie Kim) 셀로니스 이사가 셀로니스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과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법규제 준수 및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삼정KPMG와 셀로니스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정KPMG는 기업들의 AI 도입 및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발족했다. AI센터는 서비스 및 산업별 AI 전문가들을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하여 AI 도입 전략부터 사례 발굴, AI 구축 및 실행, AI 거버넌스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로 오퍼레이션을 효율화하고, 업무 리스크 사전탐지를 통해 내부통제, 부정적발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회계처리, 결산, 검증대사, 재무분석을 수행하는 등의 상품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생성형 AI 컨설팅’과 AI 규제 환경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및 운영모델 컨설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08:50:23지란지교시큐리티가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방산의 급성장 및 방산 기술 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에 집중, 중소∙중견 방산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국가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며 각국의 군비 지출 증가로 국내 방위 산업은 급성장했다. 방산의 급성장은 국내 방산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로 이어졌다. 최근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방산 업체의 보안 강화는 필연적이다. 방산 보안의 핵심은 기술∙기밀 보호 체계 구축에 있다. 기밀 자료 유출은 대부분 내부자 소행으로 내부자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손쉬운 비주얼 해킹 수단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단 촬영,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자료유출을 막기 위한 방산 기업들의 모바일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모바일 출입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 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녹음 등 기능 사용을 제한, 통제해야 한다. 모바일 출입통제 관련 사항은 방위산업보안업무훈령, 산업기술보호지침 등 컴플라이언스로 제정됨에 따라 방산기업들의 법적 규제 준수가 요구된다. 이미 다수의 방산 관련 주요 기관 및 대기업은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도입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성장에 따른 기술 보호 필요성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 출입통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시 부여되는 보안 가산점 획득 목적의 도입 문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인 ‘모바일키퍼’는 국내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8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매출은 전년 대비 29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1, 2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의 모바일 보안 사업 건을 모두 수주했다. 방산을 비롯한 국내 대형 프로젝트, 국가 주요 기관 사업을 다수 수주한 높은 기술력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국내 중소∙중견 방산업계의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 수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인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사업부 본부장은 “K-방산의 열풍이 방산 부문의 새로운 보안 수요로 이어졌다”며 “방산 기업의 규모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모바일 출입통제 구축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 확장과 더불어 보안 기반의 K-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09:27:3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남품대금 연동대상에 인상된 에너지 비용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중소기업 총선 공약으로 △금리 및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안전한 환경조성 △근로자의 행복을 위한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수출 및 디지털·녹색화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즘기금 61조·기술보증기금 27조·중소기업진흥공단 5조 등 총 93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도 발표했다. 원가 대비 에너지 비용이 높은 열처리, 주조 등 뿌리중소기업은 영업이익의 43.9%를 전력비로 지출함에도 에너지 비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관련 경비도 납품대금의 일정 비율 이상을 차지할 경우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전국 83만7000개 50인 미만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안전보건체계를 마련하는 기간 동안에는 관련 규제를 유예할 계획이다.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정년 도달 이후에도 계속 고용을 하는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최대 1080만원을 지원해주는 '60+ 계속 고용 제도'를 도입하고, 외국인 고용한도에 대한 탄력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80만원인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은 160만원으로 인상하고, 경력단절자·중고령 은퇴자를 대체인력으로 채용시 지원금을 현행보다 3배 인상해 2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유연근무 도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공약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수출팩토링 지원 확대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패키지 지원책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탄소중립 수준 진단부터 탄소중립 전략 수립, 최적 온실가스 감축 설비 도출(실시·설계지원), 설비 도입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공약개발본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나가면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22 09:58:41[파이낸셜뉴스]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돕는 금융 서비스 기업 '고위드'가 스타트업의 경비 지출 관리를 돕는 '최적지출컨설팅' 프로그램을 무료 진행한다. 투자 시장 위축으로 혹한기를 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지출 관리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각 사의 정기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자금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23일 고위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드는 스타트업 7000개사의 법인카드 발급과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출을 모니터링해 새어나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스타트업 최적지출컨설팅은 접수, 분석, 리포트 발행, 전담 매니저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고위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에 답변하면 컨설팅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설문은 △직원 수 △이용중인 법인 카드 수 △운영비 사용액 △사용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항목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행된 리포트를 통해 절감 가능한 비용을 예측한다. 고위드는 기업에서 작성한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지출 관리 방안과 함께 광고비 및 해외 결제 대금 페이백(Payback), SaaS 구독비 할인 등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최적지출컨설팅에 맞춰 지출 모델을 변경할 경우 20인 규모 스타트업 기준 월 평균 130만원의 고정비를 줄였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고위드의 최적지출현황 리포트와 신규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빠른 성장만이 목표였던 이전과 달리 투자 시장이 경직되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영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타트업에서 직접 자사 지출을 점검할 경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작은 지출도 확인해보고 나아가 사업 성장에 집중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위드는 성장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을 위한 법인카드 ;고위드 카드'를 출시 이후 7000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5월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재기를 돕는 자발적 모금 운동 'G허들링'도 전개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23 09:36:08[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B2B 핀테크 스타트업 스팬딧과 손잡고 중소·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자금 및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남진 딜로이트 안진 리스크자문 본부장과 송동윤 스팬딧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 긴축이 단행되며 기업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기업들이 재무적 수익성, 건전성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경직되면서 기업의 자금 및 비용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합적 자금 흐름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지출 관리뿐 아니라 예산 규정 설정, 비용 전자결재, 세금계산서 처리 프로세스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자금관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초기 도입 비용이 높은 시스템이나 경영·재무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활용이 어려운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종합적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조남진 딜로이트 안진 리스크자문 본부장은 “이번 MOU는 딜로이트 안진의 회계감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문역량을 정보기술(IT) 산업군으로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스팬딧의 기술력에 딜로이트 안진 전문 역량을 더해 기업의 효과적 자금·비용관리 고도화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동윤 스팬딧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화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스타트업의 재무적 수익성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스팬딧의 비용 관리 통합 솔루션과 딜로이트 안진의 노하우를 접목해 자금 및 비용관리 체계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6 14:04:24미국의 HR컨설팅 기업인 블루백글로벌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기업 TOP1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블루백글로벌은 현재 전세계 180개 지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HR서비스 산업의 주요 흐름인 EOR (Employee Of Record)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컨설팅 서비스와 글로벌 리크루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블루백글로벌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EOR (Employee Of Record)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현지에서 법인설립을 하지 않아도 직원 채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해외진출 희망 기업은 며칠 내로 전세계 어디서든 블루백의 EOR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현지에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EOR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수개월이 필요한 현지 법인 설립기간과 높은 고정비용, 현지의 세무회계 및 법률, 노무법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해외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IT 및 첨단기술관련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정확하고 빠른 인력 투입이 가능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성 업무를 선호한다. 블루백글로벌의 EOR서비스는 이러한 트랜드에 최적화된 HR서비스다. 블루백글로벌 CEO Arden Ng는 “최근의 기업들은 하나의 국가에 머물지 않고 전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더욱 넓은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유망한 기업들이 블루백의 EOR서비스를 통해 한국진출을 문의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HR시장에도 EOR서비스를 소개하여 한국의 젋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해외진출의 장벽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블루백글로벌 한국지사의 임의준 지사장은 “해외진출사업의 성공의 열쇠는 바로 인력운영이다”라며 “대부분의 회사가 운영비의 80%이상을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백의 EOR서비스는 해외현지 인력채용 및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 및 리스크를 줄이고 인건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2022-03-10 15:06:21[파이낸셜뉴스]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가 평택에 오프라인 보험샵 굿리치라운지 4호점을 오픈한다. 10월31일 리치앤코에 따르면 굿리치라운지 평택점은 리치앤코가 송파, 중계, 군산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보험샵으로 롯데마트 평택점에 자리잡았다. 굿리치라운지의 가장 큰 강점은 굿리치 앱을 통해 보험증권이 없이도 현장에서 보험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굿리치 앱을 다운로드하고 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가입한 보험, 월납 보험료 등 보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보장 내용은 최적화하는 보험 리모델링을 받을 수 있다. 특정 보험사 상품이 아닌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암보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원하는 보장 범위의 국내 여러 생명·손해 보험사 암보험 상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리치앤코는 굿리치라운지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라운지에 상주하는 매니저를 모두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했다. 정규직 직원들이 매니저로 활동하다 보니 보험상품 비교뿐 아니라 보험금 청구, 보험 진단, 상품 비교 등으로 각종 종합 보험 서비스도 편하게 받을 수 있다. 굿리치라운지 4호점은 롯데마트 평택점 2층 문화센터 인근에 오픈해 30~6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접근성을 높였다. 리치앤코는 오는 11월에 굿리치라운지 은평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총 10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마트, 전통시장 등 고객의 보험 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곳을 중점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굿리치라운지는 상품 구매의 창구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다양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보험샵이다"면서 "굿리치라운지는 종합보험처럼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다양한 보험사 상품들을 비교해주는 합리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10-31 09:20:21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개학 연기 투쟁’을 단 하루 만에 철회하며 일단락 난 가운데 교육부가 에듀파인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1일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사립유치원용 국가관리 회계 전자시스템) 사용을 의무화됨에 따라 총 734개의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동안 사립유치원에 최적화된 에듀파인의 기능 개선을 이뤄냈으며 대표강사를 통한 사립유치원 관계자 연수, 상시 지원체계 구축·운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에듀파인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관리를 실시할 경우 교직원이 1년 예산규모와 지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는 1차적으로 현원 200명 이상 전국 574곳 전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조기 안착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친다. 교육부에 따르면 3월 5일 기준 에듀파인을 도입을 희망하는 전국 사립 유치원은 574곳 가운데 338곳으로 전체 58.9%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도입 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이 이르면 3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인증서와 사용자 계정 등을 발급하고 에듀파인 예산확정을 시행한다. 거기에 시도별 회계업무 전문성을 가진 업무담당자나 초중등 에듀파인 강사 중에서 총 134명을 선발하여 5개 권역별로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국 134명 대표강사들은 사립유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계제도 및 에듀파인 사용법을 직접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전국 교육지원청 단위로 선발된 446명의 컨설팅단이 국·공립 유치원 행정실장(직원)과 인근 사립유치원 회계 업무 담당자를 1:1연결로 연결해 에듀파인 프로그램을 숙지토록 한다. 시도교육청은 전화상담 센터를 운영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화상담 및 원격 연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장관은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 도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대다수의 국민이 지지하는 유아교육의 개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 3법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에듀파인 #사립유치원 #유은혜 #교육부 #한유총 #치킨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3-05 15:52:21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부터 NH농협은행 전국 1195개 지점에서 퇴직연금을 활용한 '은퇴자금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부터 NH농협은행 전국 1195개 지점에서 퇴직연금을 활용한 '은퇴자금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은퇴자금컨설팅'은 현재 노후자금 현황과 향후 자금부족 시기를 분석하는 '은퇴설계시스템'과 투자성향 및 시장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퇴직연금운용 자산배분안을 제시하는 '자산설계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은퇴자금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생애 소득과 지출을 분석하고 컨설팅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은 물론, 노후자금 부족 예상 시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을 제시하는 등 고객별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은퇴자금컨설팅'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별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전문 상담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어 시니어고객 니즈 충족의 일환으로 「은퇴자금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5-03-16 09:10:1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아이파크몰 비전2020 선포 3년내 부산·中 쇼핑몰 오픈,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참여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일 서울 한강대로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아이파크몰 비전 2020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이 면세점사업을 신규추진한다. 또,중국 산동에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향후 5년내 매출 1조원대 글로벌쇼핑몰로 도약한다는 '비전2020'을 수립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일 아이파크몰 창립 10주년을 맞아 6년만에 경영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시작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018년까지 부산해운대 아이파크몰 2호점과 함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가칭 '건방 아이파크몰점'의 문을 열고 2020년까지 1조2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용산아이파크몰에서 5000억원, 면세점 3000억원, 부산 2호점에서 2000억원, 나머지 2000억원은 해외시장과 온라인 비즈니스 등을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지난 99년 수원 아이파크 간담회 이후 6년만이다. 회사 유통사업 분야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특히 면세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현대아이파크몰 3, 4층 8500㎡에 달하는 공간을 면세점 부지로 확보중이다. 이같은 최적의 면세점 후보지가 서울 시내에는 없다"면서 "허가권을 받지 못할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면세점과 쇼핑몰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인 첼시 구단의 유소년 축구학교와 함께 국제 규격의 6개 풋살경기장을 오는 3월까지 확보한다. 또 국제 수준의 풋살대회와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한 해 20만명이 찾는 글로벌 풋살 메카로 키울 예정이다. 정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어 실행 가능성이 높다. 정 회장은 "아이파크몰은 지난해부터 경상이익을 100억원 가까이 처음 냈다"면서 "현금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자본잠식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현대아이파크몰은 이미 신규사업의 부지가 대부분 확보돼 대규모 투자는 필요 없을 전망이다. 면제점과 부산 2호점 부지는 이미 확보된 상태다. 면세점 신규사업 비용으로 1000억원정도 지출할 예정이다. 중국사업은 산동성 현지 기업인 건방그룹과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파크몰은 '건방 아이파크 몰'의 오픈을 위한 경영 컨설팅과 MD 구성 등을 하고 향후 운영만을 맡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5-01-12 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