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자안바이오가 결국 부도처리됐다. 자안바이오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IBK기업은행 역삼남지점에서 발행한 전자어음 12억8700만원을 결제 만기일인 1일까지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도 사유는 '예금 부족'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8월 31일 자안바이오에 풍문으로 떠도는 부도설의 사실 여부를 9월 1일 오후 6시까지 밝히라며 조회 공시를 요구했었다. 한편 회사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자안바이오 증권도 오는 14일부로 상장폐지된다. 정리매매 기간은 3일~13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01 21:20:38[파이낸셜뉴스]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6일 부도를 냈다. 출판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지난 15일까지 출판사 등에 지급해야 할 1억6000만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가 났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7일 오후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서울문고 측을 만나 향후 처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도서 유통 업체로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꼽히는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해온 서울문고는 그동안 경영 악화로 고전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이베스트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삼아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여러 출판사들이 경영 악화가 가속화될 것을 우려해 서울문고와의 신규 거래를 중단하는 등 직거래 물량을 줄인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16 16:49:33국내 금융회사들이 투자금 16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8일 자정을 기점으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CERCG의 자회사 CERCG캐피탈이 발행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회사채가 크로스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았다. 이 채권을 기초로 국내에서 발행한 1650억원 규모의 ABCP 만기도 자동 부도처리됐다. CERCG는 '지급보증'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분할상환 등 자구안을 내놓고 국내 채권단과 협상에 나섰지만 채권단은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구안은 2020년까지 해당채권에 대해 이자 5.5%를 지급하고 2025년까지 5년간 분할 상환하기로 하는 계획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CERCG가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CERCG에 대한 채권단의 불신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CERCG캐피탈은 지난 5월 8일 사모 달러표시채 1억5000만달러를 발행했다. 동시에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ABCP가 국내서 발행됐다. 해당 ABCP는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특수목적회사(SPC)인 금정제12차를 통해 발행했으며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KTB자산운용(200억원) 등 9곳이 매입했다. 채권단과 CERCG 측의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국내 금융사 간에 소송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유안타증권은 현대차증권에 매매계약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다른 금융사도 ABCP 발행을 담당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1-09 16:06:49티에스엠텍은 35억1630만원 규모 만기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당사가 발행한 만기도래 어음의 1차부도 발생 후 해당 어음금액에 대해 지난 6일까지 결제가 미이행돼 최종 부도처리 됐고 6일부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5-05-07 08:32:53롯데관광개발은 13일 출자회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현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6월 12일 만기인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에 대해 채무불이행한 상태로 최종부도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전략적투자자로 이번 사업에 1510억원(15.1%)을 출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3-03-13 19:18:50금호산업은 13일 출자회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현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6월 12일 만기인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이자 59억원에 대해 채무불이행 한 상태로 아직 최종 부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금호산업은 현재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건설출자자로, 이번 사업에 200억원(자기자본 16.2%)을 출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3-03-13 19:04:25SSCP는 18일 만기어음 11억95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2-09-18 18:07:20최종부도 처리된 풍림산업이 오는 18일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일 "풍림산업이 발행 만기어음의 최종부도 사실을 공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제80조에 의거 상폐 사유에 해당된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상폐 예고기간을 가진 뒤 9일부터 17일까지 주식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 상장폐지된다. 풍림산업은 이날 422억6607만원대 규모의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현재 풍림산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한 상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2-05-03 14:37:31풍림산업은 422억6607만원대 규모의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 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어 풍림산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2일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2-05-03 08:56:05【부산=노주섭기자】소말리아 해적에게 잇달아 피랍됐던 삼호드림호, 삼호주얼리호 선사인 삼호해운(주)을 중심으로 13개 계열사를 둔 삼호그룹이 위기에 직면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호그룹의 주력사인 삼호해운이 지난달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계열사인 삼호조선 마저 부도처리돼 줄도산 위기를 맞고 있다. 삼호조선은 지난 11일 당좌개설 은행 두 곳에 지급요청된 21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다음 영업일인 12일까지 이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삼호조선은 1994년 6월 경남 통영의 중소조선사인 해동조선(주)으로 설립돼 2001년 6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으며 2009년에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그룹의 주력사인 삼호해운이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지급 보증 등으로 유동성이 나빠졌으며 최근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이 심화한 것으로 알려졌다./roh12340@fnnews.com
2011-05-16 08: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