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는 부회장이 아웃돕기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 받았다. 22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 부회장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 부회장은 형지 그룹사 차원에서 꾸준히 전개해온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패션그룹형지는 인천 지역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 초의 경우 10억원 상당의 의류를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사랑의 바자회를 위한 의류를 후원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후원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형지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를 통해 인천에 위치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인천에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이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2 09:33:32[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는 30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는 그간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맡아왔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형지'를 목표로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고,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까지 겸하게 됐다. 지난해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은 "임직원, 협력사와 힘을 모아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는 2023회계연도(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기보다 40% 증가한 132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30 19:39:35[파이낸셜뉴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사진)이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을 필두로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했으며, 국내 각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기업 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3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한 최 부회장은 이날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형지엘리트의 중국 내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를 활용한 중국 시장 확대 진출 계획 등을 밝혔다. 중국 투자사 역시 형지엘리트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 의지를 표명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 계열사인 보노(BONO)와 손잡고 지난 2016년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영업망 확대에 적극 나서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2024 상해 패션워크'에 교복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참여해서 트렌디한 스타일의 프리미엄 교복으로 현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낙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웃 국가들과 교류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호 부회장은 한-캄보디아 상호 투자와 경제협력 촉진을 위해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중앙아시아 섬유 산업 강국인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나서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8 13:39:23[파이낸셜뉴스=전상일 기자] 12일 KBO리그는 가히 '루키 데이'라는 말을 써도 무방할 듯했다. 화창한 날씨 속 5개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무려 3명의 선수가 생애 첫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각팀 사령탑들이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고 빨리 전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일단 첫 주인공은 한화 조동욱이다. 조동욱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 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문동주가 퓨처스로 내려가고, 김민우가 시즌 아웃 되는 등 심각한 선발진 누수 속에서 조동욱의 호투는 가뭄의 단비 그 자체였다. 조동욱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1실점 1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큰 키에서 코너에 꽂히는 제구력이 완벽했다. 한화는 류현진이 2006년 4월 12일에 고졸 데뷔전 승리를 가져간 이후 무려 18년만에 황준서가 고졸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그런데 조동욱마저 데뷔전에서 승리하면서 겹경사를 안았다. 조동욱은 지난해 9월 펼쳐진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1번)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1라운드(전체 1번) 황준서와 2라운드 조동욱이 나란히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예감케 했다. 두산 최준호도 데뷔 첫승을 기록했다. 최준호는 이날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강백호와 문상철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삼진을 6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버텨내며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호는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신인급 선수다. 3학년이던 북일고 재학 시절 북일고의 신세계이마트배 초대 챔피언을 문현빈 등과 함께 일궈낸 바 있다. 롯데 홍민기도 비록 아쉽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데뷔전을 선보였다. 홍민기는 4년 전 롯데 자이언츠가 2차 1라운드에서 야심차게 지명한 좌완 투수다. 구속과 유연성이 워낙 뛰어난 투수로서 과거 한화 신지후와 고교 '홍신대전'을 이끌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홍민기는 LG와의 부산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9구 4피안타 2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홍민기의 1군 등판은 2021년 한 경기 뿐이었고, 2021시즌이 끝나고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는 2군에서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았고, 김태형 감독에게 부름을 받았다. 3회에 급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속이 150㎞까지 나왔고 실책성 플레이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홍민기의 첫 선발 등판은 아쉽게만 치부할 수 없다. 무엇보다 좌완 투수가 절실히 필요한 롯데이기에 더욱 그렇다. LG 김범석은 포수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무려 0.362의 타율과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 능력에서 흠잡을 곳 없는 모습을 보여준 김범석은 이날 선발 강효종, 두번째 투수 이우찬 등과 호흡을 맞췄지만 크게 부족한 부분이 없었다. 공을 잡는 것이나 홈에서의 태그 플레이, 블로킹 등에서 첫 경기치고는 모나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김범석은 올 시즌 체중 논란으로 “포수는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박동원의 대안으로 1주일에 1~2경기만 포수로 뛰어줘도 LG에게는 엄청난 힘이 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전체를 찾아봐도 김범석 만큼 뛰어난 파워와 타격 능력을 지닌 포수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범석은 나무 배트 전환 이후 10개의 홈런으로 고교야구 신기록을 보유한 포수다. FA가 150억을 넘는 시대다. 거기에 샐러리캡이 도입이 되면서 각팀들은 모든 전력을 돈으로 채울 수는 없다. 결국, 얼마나 빨리 젊은 선수들을 키워 내느냐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각팀 사령탑들이 신인급 선수들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2 16:32:49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사진)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신사업 육성 등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다. 최 부회장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2세 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1일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사장이 이날부로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형지 계열사 모기업의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최 부회장은 23개 브랜드, 전국 2,300여개 매장에 대한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임 배경에는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과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형지' 실현의 본격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총괄 부회장 승진으로 최부회장이 적극적 추진하는 글로벌 형지 실현 행보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부회장 경영 참여 이후 실적도 개선됐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2·4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역성장 고리를 완전히 끊어냈다. 특히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6% 성장세를 나타냈다. 패션그룹형지도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정상희 기자
2023-11-01 18:09:27[파이낸셜뉴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신사업 육성 등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다. 최 부회장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2세 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1일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사장이 이날부로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형지 계열사 모기업의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최 부회장은 23개 브랜드, 전국 2,300여개 매장에 대한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임 배경에는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과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형지' 실현의 본격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총괄 부회장 승진으로 최부회장이 적극적 추진하는 글로벌 형지 실현 행보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부회장 경영 참여 이후 실적도 개선됐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2·4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역성장 고리를 완전히 끊어냈다. 특히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6% 성장세를 나타냈다. 패션그룹형지도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형지엘리트의 경우 최부회장이 추진한 신사업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대비 73% 신장한 연매출 929억원을 기록, 내년에는 거뜬히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대의 젊은 CEO로는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모두 동행하면서 정부의 경제 외교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함께 오르며 정부의 경제외교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인도네시아 동행 때는 기업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는 최연소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에 동행하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01 08:45:57[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 형지는 최준호 대표가 윤대통령의 공식 방문에 맞춰 인도네시아를 찾았다고 8일 밝혔다. 형지는 앞서 미국과 베트남, 폴란드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윤대통령의 경제외교 임무를 맡게 됐다. 최 대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수장자리에 오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2세 경영인이다. 모체인 패션그룹형지의 총괄사장을 비롯 교복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형지엘리트 사장, 그리고 프랑스 유명 패션기업을 인수해 운영중인 까스텔바작의 대표직 등을 두루 맡고 있다. 최 사장은 인도네시아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 교복 브랜드 형지엘리트와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대한민국 여성복 매출 1위의 브랜드 여성 크로커다일 등 패션그룹형지 패밀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의 보폭 확대도 가능케 됐다. 특히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으로 아세안의 교복 시장과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하며 활로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인도네시아에도 공격적인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땅그랑 지역에 2만5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생산 시설 설비 투자 및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선다. 또 젊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패션그룹형지가 가진 기술 노하우를 전수, 주문자생산위탁 사업인 ODM과 OEM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B2B 및 정부 조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 K-패션의 경쟁력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면서 “유통 채널을 통한 K-패션 전파하는 것 외에도, 군복 지원 및 납품 등 각국의 조달 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08 14:13:39패션그룹형지와 까스텔바작을 이끌고 있는 최준호 대표(사진)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미국 방문에 이어 패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연달아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며 K패션의 대표주자로 인정 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2016년 까스텔바작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형지' 실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도 K패션의 위엄을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준호 대표의 베트남 방문의 계기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K패션의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2016~2021년 기간 중산층 증가율이 10.1%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다. 향후 10년간 중산층 인구는 2320만명이 늘어난 5600만명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3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아세안 시장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과의 공조로 공급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아세안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과 공급망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센트럴그룹은 11개국 80개 도시에 120개의 백화점과 16개의 럭셔리 플래그십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도 지난 2011년 진출해 30여 개의 쇼핑센터와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아세안 시장 전역에 거대한 유통망을 보유한 센트럴그룹과 확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K패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까스텔바작은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K패션 글로벌타운' 조성과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부친인 최병오 회장과 동행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 계획을 알렸다. 1만6000개 이상 골프장이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해 골프클럽 내 프로샵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 진출의 큰 축은 미국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군납 조달 시장 진출이다. 현지 공장 인수를 위한 협상도 막바지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정부 조달의 경우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물가 상승률도 단가에 확실히 반영된다는 장점 때문에 누구나 진출을 꿈꾸지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면서 "이미 국내에서 '형지엘리트'를 통해 B2B 생산과 대량 납품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형지는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미군 군납 제품보다 경쟁력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5 18:05:47[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와 까스텔바작을 이끌고 있는 최준호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미국 방문에 이어 패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연달아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며 K패션의 대표주자로 인정 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2016년 까스텔바작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형지' 실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도 K패션의 위엄을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준호 대표의 베트남 방문의 계기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K패션의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2016~2021년 기간 중산층 증가율이 10.1%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다. 향후 10년간 중산층 인구는 2320만명이 늘어난 5600만명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3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아세안 시장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과의 공조로 공급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아세안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과 공급망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센트럴그룹은 11개국 80개 도시에 120개의 백화점과 16개의 럭셔리 플래그십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도 지난 2011년 진출해 30여 개의 쇼핑센터와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아세안 시장 전역에 거대한 유통망을 보유한 센트럴그룹과 확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K패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까스텔바작은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K패션 글로벌타운' 조성과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부친인 최병오 회장과 동행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 계획을 알렸다. 1만6000개 이상 골프장이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해 골프클럽 내 프로샵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 진출의 큰 축은 미국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군납 조달 시장 진출이다. 현지 공장 인수를 위한 협상도 막바지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정부 조달의 경우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물가 상승률도 단가에 확실히 반영된다는 장점 때문에 누구나 진출을 꿈꾸지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면서 "이미 국내에서 '형지엘리트'를 통해 B2B 생산과 대량 납품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형지는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미군 군납 제품보다 경쟁력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5 13:36:06[파이낸셜뉴스] 2023시즌은 신인 돌풍이 거세다. 윤영철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김민석(롯데), 이로운(SSG), 이호성(삼성) 등 신인들이 벌써부터 1군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데 정작 두산 베어스에 1R로 지명된 최준호(19,두산)는 전혀 소식이 없어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준호는 사실 부상 중이었다.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우측 팔꿈치 피로골절이 발견돼 충분한 재활과 치료를 병행했다. 그동안 피칭을 전혀 하지 않고 몸을 만드는데만 주력해왔다.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피칭을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현재는 하프 피칭을 수행하고 있다. 몸 상태는 현재 아주 좋아보인다”라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라면 조만간 불펜피칭 및 2군 경기 등판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현장 분위기다. 최준호는 작년 북일고가 제1회 이마트배를 석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송영진(SSG)과는 충청권 라이벌이었다. 온양중 시절 문현빈 등과 함께 중학야구를 석권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부드러운 투구폼에 타점도 높다. 여러 가지면에서 두산의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평가다. 이영하의 타점과 김동주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작년 한화 이글스가 만약 최준호가 남아있었다면 문현빈이 아닌 그를 지명했을 수도 있다는 소문 아닌 소문도 있다. 그만큼 평가가 좋은 자원이었다. 다만, 두산 베어스는 절대 1라운드 신인이라고 하더라도 일찍 1군에 올릴 생각이 없다. 두산 관계자는 “우리 팀은 신인들을 일찍 올리지 않는다. 일찍 올렸다가 무너지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최준호도 2군에서부터 차분하게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최준호의 모습을 1군에서 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4-13 18: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