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진 스타들의 충격 근황’이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2000년대 초 격투기 열풍을 이끈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다. 최홍만은 고향인 제주도 산속에서 6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홍만을 취재한 매체 기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며 외출은 사람이 없는 새벽에만 한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바깥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비교적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인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최홍만은 2011년 여대생 폭행 루머가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다. 당시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 낙인이 찍혀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졌다. 여러차례 해명했음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후 지난 2021년, 최홍만은 일본의 한 예능에 출연해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거센 비난과 악플로 인한 대인기피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대인기피증 때문에 산속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최홍만은 다시 한 번 격투기 선수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1월 SNS를 통해 최홍만은 “올해는 복귀합니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격투기 복귀를 암시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1 09:59:22[파이낸셜뉴스] 일본 스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요코즈나(씨름 천하장사 격)였던 아케보노가 최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아케보노는 국내 격투기 팬들에겐 K-1에서 최홍만과 맞붙었던 상대로 알려져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케보노는 이달 초 일본 도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미국 하와이 출신 아케보노는 학창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스모로 전향했다. 이후 아케보노는 스모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993년에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에 등극하기도 했다. 아케보노는 신장 2m 3cm에 230kg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3년 요코즈나 출신으로는 최초로 입식격투기 K-1 선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K-1 통산 전적은 1승 9패로 부진했다. 당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43)과 맞붙어 이름을 알렸다. 아케보노와 최홍만은 K-1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최홍만이 이겼다. 또 아케보노는 이후 종합격투기 무대에도 도전장을 냈으나 4전 4패에 그치며 은퇴했다. 이후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 뛰어들어 큰 체구를 살린 화려한 플레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7년 프로레슬링 경기를 마친 뒤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아케보노는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모계의 거인이자 자랑스러운 하와이인, 미국과 일본을 잇는 다리였던 아케보노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추모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1 21:49:44“천사 골리앗이 되기 위해 계속 경기를 하겠다.” 1년만의 격투기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최홍만은 이제 누가 뭐라하든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시합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희귀병,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때 자신도 병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었기에 더 의미가 컸다. 지난 27일 최홍만은 서울 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5’ 10번째 메인이벤트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스페셜매치에서 일본의 파이터 우치다 노보루(42)와의 경기에서 판정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홍만은 3라운드 접전 끝에 3-0(0-8, 10-8, 10-8)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번 경기는 최홍만의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 실크로드 히어로 킥복싱 대회에서 키 177cm의 저우진펑의 스피드에 밀려 패했다. 최홍만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K-1에서 전적 12승 6패를 기록한 바 있다.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고도 중국에서 열린 로드FC에서 두 번 이겼을 뿐, 국내에선 10년 동안 승리를 하지 못했다. 최홍만에게 이번 승리가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준 점이다. 그는 경기 전에도 희귀병,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홍만은 1년 2개월 만에 오른 링에서 혼신의 발 차기와 펀치를 뻗으며 진정성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엔젤스 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에서 비롯된 격투기 이벤트로 수익금 일부를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 이를 위해 최홍만을 비롯해 임준수, 문기범, 이대원, 마제우스 실바, 사쿠타 케이지 등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다. 천사 골리앗 최홍만이 국내 복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그가 입고 있던 라쉬반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 분리 팬티로 유명한 라쉬반은 남성 사타구니 땀, 습진 걱정은 물론이고 지구의 중력으로부터 남성을 보호해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기로도 유명하다. 3D 형태의 디자인으로 남성의 좌우 쏠림이나 모양 및 형태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여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아,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다. 라쉬반은 땀이 흐르는 즉시 흡수해 바로 말라 버리고, 피부가 맞닿는 세균 서식 공간을 원천차단, 통기성을 확보해 고환의 온도를 내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땀과 냄새가 사라지고 가려움, 습진 걱정도 끝이다. 또한 운동과 같은 많은 활동 시에도 아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출시된 FW 5부 에디션은 입는 순간 허벅지를 감싸는 따스함과 라쉬반만의 기술력으로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신개념 남성 스포츠드로즈다. 무릎 위 5부 길이로 제작되어 허벅지 부위를 천연 소재로 가공된 '텐셀(Tencel)' 소재로 감싸 줘서 운동시 발생하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유럽 명문 축구 구단 'FC바로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점이 특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1-28 13:34:26▲ 사진=중계 방송 캡처 최홍만이 마이티 모에 KO로 무릎을 꿇었다. 최홍만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무제한급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1라운드 4분 9초 만에 KO패 당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마이티 모의 공격에 끌려다니던 최홍만은 별다른 반격 한 번 못해본 채 주저앉았다. 최홍만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4승 5패가 됐으며, 마이티 모와의 맞대결 성적도 1승2패가 됐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9-25 11:26:23▲ 사진=로드FC '로드fc'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맞대결이 16일 오후 생중계 된다.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IN CHINA'에서 최홍만(한국, 36)과 아오르꺼러(중국, 21)가 맞붙는다. 경기는 무제한급으로 진행된다. 최홍만(신장 217cm)과 아오르꺼러(신장 188cm, 몸무게 146kg) 모두 거구에 해당하는 체구로 경기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를 향해 “버릇을 고쳐주겠다”고 발언하는 등 지난 4개월 전부터 지난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경기는 수퍼액션과 다음 스포츠에서 저녁 7시부터 생중계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4-16 17:17:21▲ 사진: 권아솔 SNS 최홍만 권아솔 화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최홍만에게 먼저 찾아가 사과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권아솔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홍만 이겨라"라며 "오늘 중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중국까지 오는 내내 단체촬영 및 공식일정에서 홍만이 형이 불편하신지 저를 계속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혹시나 내일 모레 있을 시합을 저로 안해 망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아솔은 "한국인으로서 최홍만을 응원합니다. 최홍만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ROAD FC 인터뷰 도중 권아솔은 최홍만에게 "홍만이 형, 이제 운동 그만 하시죠"라며 도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4-15 12:33:21▲ 사진=로드FC 홈페이지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이틀 연속 최홍만을 도발했다. 권아솔은 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떠들지 좀 마라! 격투기 운동으로 치면 내가 선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만이형은 잘 나갈 때 운동하는 후배들 밥 한 번 사준 적 없었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난 홍만이형이 선배라고 생각 안한다”며 “꼬우면 한판 붙자! 체중은 나보다 2배인데 뭘 피하나”라고 선전포고했다. 권아솔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렸던 ‘로드FC 030’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최홍만에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고, 최홍만이 자리를 뜨자 테이블을 뒤집어엎은 바 있다. 한편 권아솔은 오는 5월 이둘희와의 로드FC 매치가 예정돼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4-07 17:26:34▲ 사진=동영상 캡처로드 FC 파이터 최홍만이 권아솔에게 도발 신청을 받았다. 6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GYM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선수단 공개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권아솔은 “이번에 최홍만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 질 것 같고, 또 졌으면 좋겠다. 운동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은)격투기를 이용해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도발했다. 이에 최홍만은 기자회견을 빠져 나갔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4-06 17:15:22▲ 사진=로드FC로드FC 심건오가 카를로스 토요타에 TKO패를 당했다. 심건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29 무제한급 매치에서 토요타에 1라운드 17초 만에 펀치에 의한 레퍼리스톱 TKO패를 당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4 대회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 1분여 만에 KO시켰던 주인공이다. 심건오는 최홍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도요타에게 도전했지만, 토요타의 주먹을 허용한 뒤 휘청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토요타는 심건오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13 08:20:35▲ 사진=로드FC 홈페이지 캡쳐 아오르꺼러와 최홍만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는 ‘XIAOMI ROAD FC 029’ 공식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를 언급하며 “예의가 없다. 진실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로드FC 27' 상하이 대회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는데도 KO된 김재훈을 계속 공격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아오르꺼러는 "대회가 끝나고 현장에서 이미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XIAOMI ROAD FC 029(로드FC 029)’는 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11 16: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