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 비하 논란이 불거진 최희원(20∙중앙대)이 SNS를 통해 사과했다. 최희원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경솔한 생각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손흥민 선수와 팬분들, 그리고 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논란은 지난 26일 최희원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불거졌다. 최희원은 택시 기사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택시기사가 손흥민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에 최희원은 “그놈의 소농민 제발요”라는 자막을 게시했다. 소농민은 일부 네티즌들이 손흥민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손흥민과 같은 축구 선수이자 국가대표 후배인 최희원의 이 같은 행동에 다수 네티즌들은 비판을 퍼부었다. 결국 최희원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최희원은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죄의 말보다는 행동을 통해 제가 지은 잘못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축구선수로서 성실한 모습과 바르고 모범적인 자세로 미래를 살아가겠다.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원은 전북현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현재는 중앙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대 소속으로 우승컵까지 들어올린 바 있는 최희원은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19세 이하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며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 이하 최희원 SNS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최희원입니다. 26일 저의 경솔한 생각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손흥민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팬분들 그리고 기사님께 저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제저녁 개인 사정으로 택시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탑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분께서 운동선수인 거 같다며 말을 걸어오셨고 저는 간혹 택시에 타게 되면 여러 기사분께서 손흥민 선수의 얘기를 자주 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순간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기능으로 활용해 짧은 영상을 촬영하며 기사님의 말과 제 대답 등을 녹음촬영 하였습니다. 저는 별다른 의미 없이 올렸던 게시물이었지만 이게 어느 한 선수를 비하하는 뜻으로 비쳐져 팬분들께서도 불쾌감으로 다가오셨을 거 같습니다. 또한 택시 기사님의 동의 없이 동영상 촬영에 대한 부분도 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못 됐다는 것을 느끼고 문제의 영상을 내린 후 제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생각과 언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드려 정말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 역시 느끼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사죄의 말보다는 행동으로 제가 지은 잘못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두 번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축구선수로서의 성실한 모습과 바르고 모범적인 자세로 미래를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경솔했던 생각과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희원 올림- #최희원 #손흥민 #소농민 e콘텐츠부
2019-11-27 10:36:10UCC스타가 된 P씨. 인터넷을 이용해 스타의 꿈을 이뤘지만 그녀는 요즘 후회가 막심하다. 할수만 있다면 스타가 되기 이전으로 돌리고 싶다. 그녀는 “누군가 내 컴퓨터를 해킹해 내 사진과 동영상을 훔치고 성형수술기록까지 알아내서 협박하곤 한다”며 “야비하고 악랄한 쪽지나 이메일을 보내는 가하면 성폭행하겠다고 위협하는 이들도 있다. 세상이 너무 무섭다”고 울먹였다. 처음엔 그녀의 끼를 발산하고 싶었고 아무도 그녀를 받아들여주는 이가 없자, UCC에 자신의 정보를 과도하게 노출한 게 문제였다. 특히 열린 공간에서 개인정보노출의 유출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생각케 하는 사례다. 디지털세상에서 노출된 인간의 삶은 컴퓨터칩이나 또다른 저장장치에 쉽게 저장되고 그것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한다. 이미 우리는 인터넷, 휴대폰, 신용카드없이는 살수 없는 디지털인류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일상에서 디지털기술의 혜택을 누리면 누릴수록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도 늘게 되고 데이터가 늘어나면 그만큼 사생활이 침해당할 위험성은 더욱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은행, 빌딩, 사무실, 백화점 등은 물론 거리 곳곳에 부착돼 있는 감시카메라까지 감안할 경우 더 이상 프라이버시를 논하기가 힘들 지경이다. 새로운 디지털기술은 손쉽게 방대한 정보를 축적하는 것은 물론 자료를 수집, 분석, 평가할 수 있게 했다. 개인의 습관, 취미는 물론 그의 마음속까지 예측 할 수 있게 될런지도 모른다. 윤리의식 부재와 물질만능주의는 결국 개인의 정보가 언제, 어디서나 아무렇게나 취급될 수 있다는 것을 예측케한다. 얼마전 은행대출상담사가 고객정보 등 개인정보 4백만건을 불법 거래, 유통한 사실이 바로 그 실례다. 그들이 유통시킨 정보엔 개개인의 직장명, 연봉, 기존대출금액 등이 적혀있었다고 한다.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개인의 재정상태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성적, 이혼, 병력 등 중요한 프라이버시가 유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나 기업은 물론 심부름센터등에서도 키보드나 마우스 클릭 몇번만으로 개인의 과거전력과 현재의 동선(動線)까지 낱낱이 추적ㆍ감시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디지털사회의 인류는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발가벗긴 채 콘크리트바닥에 내던져질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리 실체 없는 숫자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상이라할지라도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인간은 숫자조합처럼 감정도, 생각도 없는 기계가 아니다. 만일 이를 무시한다면 디지털세상에서 본질없는 인간은 삶이 새겨진 칩이나 저장장치가 사라지는 순간 한꺼번에 쓰레기통에 처박힐지도 모른다. 휴머니즘이 사라진 디지털사회는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다. 조지오웰이 말한것처럼 거대하고 방대한 정보가 독재조직이나 권력기관인 ‘빅브러더’의 손에 의해 통제되는 기형사회를 막아야 한다.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과 투자, 그리고 장기적인 플랜을 이야기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희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수석연구원
2009-05-28 16:17:22해커들이 오바마와 맥케인의 대선 캠프도 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근간 뉴스위크지가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오바마 선거 캠프 담당자들의 컴퓨터 시스템이 손상되고 상당수의 파일들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맥케인 선거 캠프의 컴퓨터 시스템도 손상돼 FBI가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월 중순 정권 교체기의 어수선한 틈을 타서 중국 또는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한국 심장부 전산망을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킹이 돈벌이를 위해 더 이상 개인이나 기업, 금융기관 만을 타깃으로 하지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좋은 사례다. 국가의 미래나 안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 각국 정보기관에서는 정보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해 상대국의 정보동향 파악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또 중국을 비롯해 북한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안보와 직결된 정보를 얻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여기에 해커들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중국, 북한은 전문 해커부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실제 전 세계에서 확인된 해킹사고의 공격지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해커를 그저 남의 컴퓨터에 침투하는 돈에 환장한 인간따위로 규정짓기도 한다. 하지만 초창기 많은 해커들은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합의된 행위를 의미하는 ‘시누시아’의 개념에 기반을 두고 순수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지적 호기심이랄까. 넷과 리눅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공유될 정보도 있는 반면 폐쇄되고 지켜져야 할 정보가 있는 것이다. 개인 프라이버시, 기업의 신기술, 국가 기밀정보 등이 그런것들이다. 적성국 해커의 공격으로 네트워크가 마비되어 국가 운영이 중단되고, 국가 기밀이 해커들에 의해 마구 유출된다면 국가안보는 위협을 받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군 통신 체계, 미사일 발사 장치 및 육·해·공 무인 전투 장비들에 대한 통제권까지 적에게 넘어가는 상황을 맞을지도 모른다. 미(美) 아틀란타 주재 시큐어웍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해커들이 키르기스스탄의 두개 대형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에게 ‘대규모 DDoS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인해 키르기스스탄의 인터넷은 물론이고 마나스 미 공군기지를 오가는 e메일에도 혼란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최초의 넷전쟁이라고 불리는 코소보전쟁에서 세르비아 해커들이 전쟁발발후 이틀동안 나토서버를 교란시킨 것과 비교할 때 그 정도는 심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율곡이이의 10만양병설에 빗대어 해커 10만 양병설등의 이야기를 듣곤하면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리곤했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빛의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 정보보호는 경제적 손실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국가안위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를 막을 완벽한 해결책이란 존재하지않는다. 마치 자연재해나 재난을 대하는 자세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예측하고 준비하고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사이버전쟁을 대비한 방어적 측면에서라도 ‘방어적 해커’뿐 아니라 유사시 ‘공격적해커’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선진국들은 정부 차원에서 해커 부대를 양성중이고 이들을 통해 보안 사고 대비는 물론 국정에 유용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전쟁에서는 뛰어난 최고급 해커 한 두사람 손에 의해 네트워크 상에서의 새로운 전쟁의 성패가 갈릴수도 있다. 국가 간에 정보를 뺏고 뺏기는 사활을 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개인과 기업의 일급정보들을 말하는게 아니다. 국가 이야기를 하는거다. 사이버 정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국가 스스로 준비하고 투자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최희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수석연구원
2009-04-01 18:35:5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동아대 의과대학 14기 동기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14기 동기회 박종건 회장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강도영 학장, 배우용 부학장, 소아과 최희원 교수, 이비인후과 이동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동아대 의과대학 재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먼저 이날 1000만원을 기부하고 향후 5000만원까지 기부를 이어간다. 동아대 의과대학 14기 동기회는 부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길에 서로 함께하자는 뜻을 모아 작년 6월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17호로 가입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4기 동기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4 18:30:13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14기 동기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14기 동기회 박종건 회장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강도영 학장, 배우용 부학장, 소아과 최희원 교수, 이비인후과 이동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동아대 의과대학 재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먼저 이날 1000만원을 기부하고 향후 5000만원까지 기부를 이어간다. 동아대 의과대학 14기 동기회는 부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길에 서로 함께하자는 뜻을 모아 작년 6월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17호로 가입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4기 동기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4 13:35:40행정안전부는 강원·제주·경기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적인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7개 지역에서 우리동네 그린리더 17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리더를 보면, 강원도에 사는 김종남 씨(태백시지 속가능발전협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혜수 씨(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0년부터 12년간 환경단체 활동을 하면서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제주에선 고윤권 씨(제주생명의숲)가 노거수 및 보호수 수목 조사로 자연생태 보존 활동을 하고 노거수 유래집을 발간, 기록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순 씨(서귀포시,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어린이 환경교육에 힘쓰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최희원 씨(광명시,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넷제로(net zero) 에너지카페를 운영, 탄소중립 활동가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최혜정 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재활용 캠페인 등을 진행,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병주 씨(여주시)는 페트병 400여 개를 재활용해 유용미생물(EM) 활성수 및 반려식물 친환경 화분 등을 제작,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백 씨(하남시, 푸른교육공동체)는 하남시 맹꽁이 서식지와 고골 지역 보호 활동, 자료집 발간, 시민환경교육 등 환경 보전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광용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지역마다 탄소중립을 묵묵히 실천하며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이 많다.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02 18:19:3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강원·제주·경기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적인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7개 지역에서 우리동네 그린리더 17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그린리더를 보면, 강원도에 사는 김종남 씨(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혜수 씨(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0년부터 12년간 환경단체 활동을 하면서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제주에선 고윤권 씨(제주생명의숲)가 노거수 및 보호수 수목 조사로 자연생태 보존 활동을 하고 노거수 유래집을 발간, 기록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순 씨(서귀포시,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어린이 환경교육에 힘쓰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최희원 씨(광명시,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넷제로(net zero) 에너지카페를 운영, 탄소중립 활동가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최혜정 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재활용 캠페인 등을 진행,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병주 씨(여주시)는 페트병 400여 개를 재활용해 유용미생물(EM) 활성수 및 반려식물 친환경 화분 등을 제작,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백 씨(하남시, 푸른교육공동체)는 하남시 맹꽁이 서식지와 고골 지역 보호 활동, 자료집 발간, 시민환경교육 등 환경 보전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광용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지역마다 탄소중립을 묵묵히 실천하며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이 많다.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02 10:08:57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21대 의과대학 학장단 일동이 의과대학과 의과학실험지원센터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환태 학장 2000만원을 비롯해 정성욱 교무부학장 1000만원과 공현희 교육부학장, 윤진호 연구부학장, 왕립 의학과장, 김도경 의예과장, 최희원 의학교육실장, 강도영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장, 고형종 의과학실험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오전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환태 학장을 비롯한 기부자들은 "동아의대에서 첫 의사를 배출한 지 30년이 되는 올해 의과대학에서 '지나온 30년, 새로운 30년'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하나인 '동아의대 후원 캠페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학장단 9명의 교수가 먼저 후원금을 조성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어렵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2021년도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룬 것에 큰 격려를 보낸다"며 "여건상 어려움이 있지만 의과대학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의과대학은 이번 학장단 기금을 마중물로 더 큰 재원을 마련, 구덕캠퍼스를 지역을 대표하는 초일류 메디컬 캠퍼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18 18:59:04[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21대 의과대학 학장단 일동이 의과대학과 의과학실험지원센터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환태 학장 2000만원을 비롯해 정성욱 교무부학장 1000만원과 공현희 교육부학장, 윤진호 연구부학장, 왕립 의학과장, 김도경 의예과장, 최희원 의학교육실장, 강도영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장, 고형종 의과학실험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오전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환태 학장을 비롯한 기부자들은 "동아의대에서 첫 의사를 배출한 지 30년이 되는 올해 의과대학에서 '지나온 30년, 새로운 30년'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하나인 '동아의대 후원 캠페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학장단 9명의 교수가 먼저 후원금을 조성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어렵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2021년도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룬 것에 큰 격려를 보낸다"며 "여건상 어려움이 있지만 의과대학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의과대학은 이번 학장단 기금을 마중물로 더 큰 재원을 마련, 구덕캠퍼스를 지역을 대표하는 초일류 메디컬 캠퍼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소식지 정기 발간, 유튜브 홍보물 제작, 졸업 30주년 홈커밍 행사 등으로 의과대학 발전상을 알리고 동문과 학부모 등과 소통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18 11:01:4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자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웹OS 오토와 MS의 플랫폼 MCVP(Microsoft Connected Vehicle Platform)를 이용한 IVI 솔루션을 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가 웹OS 오토를 기반으로 한 IVI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횟수, 사용 시간, 버전 정보를 MS의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MS는 이 정보를 분석해 외부 기기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웹OS 오토가 MS의 MCVP와 연결되면 차량 내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고, 수집된 데이터는 외부 기기를 통해서도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이 경우 음악, 네이게이션 등 차량 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차량에서 MS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및 지능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웹OS는 LG전자가 지난 2014년 만든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됐다. 올해에는 차량용인 웹OS 오토가 개발됐다. LG전자는 향후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차량 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원 LG전자 CTO부문 상무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확보하며 웹OS 오토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다양한 파트너의 솔루션들이 클라우드와 연결된 IVI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9-11 10: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