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2일 추석을 맞이해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사공동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성주 전무이사, 소병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들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 소불고기, 삼색나물 등 명절 음식을 손수 포장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가정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신보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 가정에도 음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신보는 창립기념 맞이 노사공동 도시락 배달 봉사와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연탄 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성주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13 10:00:0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추석을 맞아 각계 인사들에 선물을 보내는 대신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식아동은 연휴 기간 학교에서 급식 제공이 어려워 오히려 연휴나 명절 기간에 더 힘들어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결식아동에게 제공하는 도시락 비용은 5000만원 규모다. 국민의힘은 추석을 맞아 감사 인사를 표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선물 대신 결식아동에게 기부를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13일 밀키트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이를 배달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이번 추석에도 주요 인사에 대한 선물 대신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제공하려 한다"며 "대신 선물을 드렸던 인사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카드로 드리며 생각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앞서 한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지난 2월에도 설을 맞아 당 대표 이름으로 각계에 보내던 6000만∼7000만원 상당의 선물 대신 연탄 7만2000장을 소외 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2일 경기 안성의 물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농축산 식품 비축 및 물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 부산에서 청년들과 지역·수도권·취업 격차 간담회도 개최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9-09 10:18:07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간편식 출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추석 상차림을 한 데 담은 도시락은 매년 두 자리씩 매출이 성장할 정도로 인기다. 대형마트들도 델리(즉석조리식품)를 앞세운 다양한 추석용 소용량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0일 명절 간편 도시락인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내놓는다.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에 산적, 동그랑땡 등 각종 명절 대표 음식을 담은 도시락으로,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일반 도시락 상품과 비교해 양을 16% 늘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오는 10일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내놓는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함께 잡채와 고사리나물, 시금치 등을 담은 한상차림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를 모델로 앞세운 간편식 브랜드 '맛장우'에서 명절 대표 음식을 담은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내놨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고기와 전, 나물을 균형 있게 담은 도시락이다. 1인 가구가 늘고 외식 물가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편의점표 '명절 한 상 도시락'은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S25에서는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 판매된 명절 도시락이 판매순위 2위 도시락과 매출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명절 도시락을 포함한 전체 도시락 매출은 2021년 15.0%, 2022년 13.4%, 지난해 18.5%로 매년 성장 중이다. 특히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이나 대학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이 특히 높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 설 연휴 기간(2월 9~11일) 간편식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0.2%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었고, 지난 설 연휴에도 전년 설 대비 도시락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명절 음식을 1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명절 간편식'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CU는 올해 추석 도시락 외에도 김치전, 오징어튀김 등 냉동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1~2인이 먹기 좋은 양을 6000~8000원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는 자체브랜드(PB)와 델리를 앞세웠다. 롯데슈퍼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제수용 냉동상품을 판매한다. CJ비비고도톰동그랑땡과 한입떡갈비는 각각 340g, 320g으로 기존 상품 대비 양을 30% 줄여 1~2인 가구용으로 올해 6월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에서 각각 500g짜리 흰깨송편과 쑥깨송편 7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내놨다. 이마트는 즉석조리코너인 키친델리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동태전, 완자전, 육전 등 모둠전과 단품 등 총 8종의 전을 판매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삼색나물부터 비빔밥용, 산채 6종 등 다양한 나물류도 함께 선보인다. 엇비슷한 명절 도시락 구색 속 혼추족의 발길을 끌기 위한 업계의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GS25는 오는 12∼16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면 하루 2000개에 대해 선착순으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CU는 추석 연휴인 16∼19일 명절 한가위 도시락을 비롯해 40여종의 도시락 반값 행사를 펼친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혼자서는 해 먹기 어려운 명절 음식을 7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관련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명절 도시락 외에도 술안주 등 명절 간편식 구색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2 18:21:00[파이낸셜뉴스] 아워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나눔 활동은 KT CS 하트너 봉사단과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했다. 아워홈은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 음식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특식 도시락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도시락은 아워홈이 선정한 추석맞이 특별 메뉴로 구성했으며 메인 메뉴 소불고기와 동그랑땡, 오미산적, 삼색 나물, 잡채 등 각종 반찬까지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춘 한 끼 식사 메뉴로 구성했다. 아워홈 셰프가 직접 조리 시연을 선보였으며,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에 참여해 요리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도시락은 해당 지역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상현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KT그룹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19 14:52:44[파이낸셜뉴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본격적인 명절 고객맞이에 나섰다.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들을 위한 명절 도시락 상품이 나왔고, 업계 최초로 명절 음식 1+1 행사도 등장했다. 18일 GS25는 이날 혼추족을 위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 도시락은 지난 15일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메뉴다. 꽈리찜닭과 모둠전, 무생채, 시금치나물, 백미밥, 계란후라이 등으로 '명절 한상' 분위기를 살렸다. CU는 19일부터 한가위 도시락으로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을 선보인다.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은 추석 연휴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구성으로, 김치전과 감자전, 녹두전, 동그랑땡, 고추튀김 등 다양한 전을 담은 제품이다. CU는 간편하게 제수 음식을 차릴 수 있는 명절 음식도 함께 출시한다. 냉동 간편식으로 보관이 쉬운 한끼 잡채,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과 해둠모둠, 랍스터 새우 등 식재료까지 두루 선보인다. 편의점들이 명절 맞춤형 도시락·간편식 메뉴를 출시하는 건 관련 매출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은 직전 연도와 비교해 2020년 12.6%, 2021년 15%, 지난해 13.4%로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 마트, 시장 등을 대신해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높은 명절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 채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구매하면 컵라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명절 물가 안정 취지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이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오는 24일까지 한끼잡채와 동태전 등 완제품 4종에 대해 한정 수량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제수 음식도 직접 만들기보다 완제품 또는 밀키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설, 추석을 즈음해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 역시 출시 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18 15:26:2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추석 1인 가구가 밀집된 상권 내 편의점에서 도시락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이 대부분 문을 닫는 추석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혼추족(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의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반찬, 찌개류 등 간편식이나 '혼술(혼자 마시는 술)'용 소용량 위스키 매출도 두드러졌다. 17일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큰 서울 관악구 내 매장의 도시락 평균 매출은 전국 매장 대비 93.8% 높았다. 반찬, 찌개류 등 간편식도 70.4% 더 많이 팔렸고, 삼겹살 등 소용량 축산 상품(52.3%)과 냉동 떡만두(49.3%), 베이커리(47.9%)도 혼추족들이 많이 찾았다. 각종 시험·취업 준비와 휴일 근무로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수험생과 직장인들이 명절 연휴에도 문을 여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혼술로 '명절 나기'를 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관악구 내 1인 가구는 올 6월 기준 전체 가구의 60%가 넘는다. 과거 신림동으로 대표되는 고시촌이 쇠락한 후에는 그 자리를 직장인 등 또 다른 1인 가구가 채우고 있다. 관악구 GS25 매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간편식은 지난해 추석 도시락으로 출시된 '오색한가위도시락'이었다. GS25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매년 설, 추석 때마다 명절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계란지단으로 감싼 오색비빔밥, 모둠전, 알밤 떡갈비 등 명절 음식 7종으로 구성된 이 도시락은 혼자 명절을 보내며 명절 음식을 찾는 1인 가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명절이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먹거리 매출도 전국 매장 대비 높았다. 관악구 GS25 매장에서는 약과가 다른 전국 매장과 비교해 90.1% 많이 팔렸고, 황태 등 건어물(86.7%), 1입 사과·배(66%), 편육(56.7%) 매출도 다른 전국 매장을 웃돌았다. 주류에서는 혼술(혼자 마시는 술)·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용 상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관악구 GS25의 소용량 와인, 위스키 매출은 전국 매장 대비 각각 50.2%, 49.3% 높았다. 캔맥주는 전국 매장 매출 대비 41% 잘 팔렸다. GS25는 이런 추석 소비 경향에 맞춰 9월 한 달간 1700여종의 상품을 1+1, 초특가 행사 등으로 선보인다. 또 연휴 기간 약국과 은행이 문을 닫는 만큼 안전상비 의약품 재고를 사전에 확보하고, 전국 1만3000여대의 ATM(CD) 인프라를 점검할 예정이다. 매년 명절 때마다 출시했던 명절 간편식 한정상품도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13 15:46:04#OBJECT0# [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혼추족)을 공략하기 위해 추석도시락을 내놓고 맛과 가격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프랜차이즈들은 각각 오색한가위, 한가위한상, 소고기골동반 도시락을 출시하며 혼추족 잡기에 나섰다. 주거지역 인근의 작은 식당들이 문을 닫는 연휴에 홀로 끼니를 때우는 이들이 편의점을 찾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약화되면서 3년만의 대면명절이지만 연휴 도시락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CU의 2014~2022년 명절연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두 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했다. 2016년엔 전년보다 176.4% 늘었다. 최근 명절 귀성인원이 줄어들면서 매출 신장률은 줄어들고 있다. 2019년 9.6%, 2020년 12.6%, 2021년 15.0%였다. 업계는 올해 설 22%의 신장률을 기록한만큼 이번 추석에도 도시락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입지에 따른 매출차이도 보였다.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 주택가에서 명절 도시락 매출 오름세가 더 뚜렷했다. 독신 주택가는 일반 입지보다 명절 연휴 기간 점포당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더 높았다. CU는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음식점 '한국의집'의 시그니처 메뉴 활용한 도시락을 내놨다. 전통 한식의 맛 구현한 소갈비 한상 도시락과 소고기 골동반이다. 소갈비 한상 도시락엔 명절 대표 음식들이 담겼다. 소갈비, 오미산적, 잡채, 부추전, 무나물 등 반찬 6종으로 구성됐다. 골동반은 소불고기와 함께 청포묵, 고사리, 표고버섯, 계란지단 등 총 9가지 재료를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다. CU는 골동반이 비빔밥의 옛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CU에서는 도시락 전 상품을 미래에셋페이, KB페이를 통해 구매하면 50% 할인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미귀성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추석을 맞아 반값 명절도시락과 한산 소곡주를 출시했다. 소곡주엔 이마트24 고유의 디자인 패키지를 더했다. 국내 유일의 소곡주 명인인 우희열 명인(충남무형문화재 제3호)이 만든 전통 술이다. 이마트24의 한가위한상도시락엔 모듬전(깻잎전, 김치전, 부추전, 동그랑땡, 고기말이), 삼색나물(시금치, 콩나물, 고사리나물), 소불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이 담겼다. 동봉된 소포장 고추장을 이용해 비벼먹을 수 있다. 이달 행사카드(농협·현대·하나카드)로 명절도시락을 결제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도시락과 전통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트렌디 한 디자인의 전통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25도 혼추족을 위해 '오색한가위도시락'과 '전통 그 잡채'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GS25의 2021년 추석 명절 도시락 매출은 2020년 대비 195% 늘었다. 오색한가위도시락은 계란지단으로 감싼 오색비빔밥, 모둠전, 알밤 떡갈비, 모둠견과조림, 매실절임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 그 잡채에는 당면 볶음에 표고버섯, 당근, 계란지단 등이 쓰였다. GS25의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중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안전상비약품 122% △반려동물용품 75% △현금인출기 이용 건 수 62% △반값택배 접수 건 수 46% 등 각각 늘었다. GS25는 편의점이 은행과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지원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판매가 연휴 이후에도 지속돼 판매 기간과 준비 수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07 09:43:48[파이낸셜뉴스]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 대상 6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기부, 쪽방촌 소외계층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진행했다. 본사 소재 용산구와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돕고, 일생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깨끗한나라 클린 손소독 겔',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깨끗한나라 물티슈' 등 위생 및 생활용품이며 총 6000만원 상당이다. 아울러 임직원 26명이 용산구 쪽방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시락 배달 봉사는 깨끗한나라의 사내 봉사 프로그램 일환이다. 사내 봉사활동 시스템을 통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임직원이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주관하는 도시락 봉사에 참여해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연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코로나 19 상황이라 제한적인 인원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임직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장 인근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장지를 무료 나눔하기도 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약 3억9000만원 상당의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희망온돌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09-19 12:53:12[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농산물 등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수은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70여명 등 총 270가구에 송편 등이 담긴 도시락과 밀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수은 대신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나서 해당 가구 문 앞에 배달한 후 전화로 연락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은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생산농가-취약계층 모두 만족’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수은은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농산물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과일과 농산물을 확보해 영등포구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직접 대면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게 쉽지 않아 이번 명절엔 복지기관을 통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한가위 명절을 맞아 수은의 작은 선물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09-15 13:48:40GS25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 (사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연휴기간,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9일 부터 27일까지 한정판매 된다.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한 상 차림 콘셉트다. 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빔간장과 볶음 고추장을 동봉했다. GS25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명절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식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했으며,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19일 10시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추석 도시락으로 예약주문 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00명에게 도시락 쿠폰(앱 전용)을 제공한다. 쿠폰은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로 지급되며, 명절 기간 중 주문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도시락MD는 "매년 가성비 좋은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채워진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통해 혼추족들의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09-16 11: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