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가 2025년도 미주 3개 노선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약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미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뉴욕 노선은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뉴욕 노선은 인천에서 밤 9시3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뉴욕에서는 다음날 1시에 도착한다. LA 노선은 인천에서 낮 12시50분, LA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하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인천에서 저녁 5시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낮 3시에 출발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도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빠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예약 일정을 열었다"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돼 주말과 추석 연휴, 9일 한글날까지 최소 7일의 연휴가 제공된다. 금요일인 10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과 합쳐 최장 10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4 13:58:24[파이낸셜뉴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을 포함해 10월의 징검다리 연휴를 알차게 즐긴 이들의 눈이 내년 추석을 향하고 있다. 2025년 추석은 ‘역대급 황금연휴’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항공권 예약 전쟁도 이미 시작됐다. "10일짜리 황금연휴가 온다" 벌써 난리난 직장인들 내년 추석연휴는 10월 3일(금) 개천절에 시작해 주말인 4, 5일을 끼고, 추석연휴인 6~8일(월~수), 9일(목) 한글날까지 연차 없이 쉴 수 있는 ‘빨간 날’이 이어진다. 10일(금) 하루 연차를 사용할 경우에는 주말까지 포함해 10일짜리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좀처럼 누리기 힘든 최소 7일~최대 10일짜리 황금연휴 일정에 가장 먼저 요동친 곳은 단연 여행업계다.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을 예약하려는 고객들의 몰리면서 해외 항공권 가격은 최대 5배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네이버항공권에서 내년 추석 연휴(10월3일~6일) 기간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을 검색해보면 90~14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주말 평균 항공권 가격이 15만~2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쉴 수 있는 날이 많은 만큼, 장거리 노선 가격도 평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치솟고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 '광클릭 경쟁' 특히 1년 전 미리 판매에 나서는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의 경우, 일찍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출발일 361일 전부터 발권을 개시하고 에티하드(330일), 캐세이퍼시픽(360일), KLM에어프랑스(369일) 등 주요 외항사 역시 비슷한 시기에 발권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달 초부터 온라인상에서는 내년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려는 사람들 간에 ‘클릭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마일리지 발권 전쟁이 치열한 이유는 또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을 감안해 3년 연장한 마일리지 소멸 시점이 올해 말로 다가왔기 때문에, 만료되기 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려는 이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5 14:52:1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오는 추석과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내국인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단독으로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1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X SOL트래블 체크카드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9% 할인 제휴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 원을 지급하며, 롯데 모바일 교환권 1만 원을 매월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4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3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셔리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 2박 숙박권 및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나아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400여 개 브랜드, 총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면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1 08:55:07[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추석 선물 쇼핑, 힐링 추석 여행, 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우선,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까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선물을 쇼핑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더 프레시(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된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12개월·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5000원 현장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와이퍼·에어컨·엔진오일 교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에서 9000원 영화관람권 쿠폰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연인·친구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동안 하나카드 혜택으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09:57:11[파이낸셜뉴스] 내년 추석은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7일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휴 다음날인 10월 10일은 금요일로, 하루 휴가 등을 활용하면 열흘간 이어지는 '가을방학'을 맞을 수도 있다. 우주항공청은 관련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월력요항'을 20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지방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해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천문법에 따라 관보에 게재된다.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발표했으나 지난달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라 천문법이 개정되면서 우주청 소관 사항이 됐다. 이에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68일로 올해와 같다. 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다. 사흘 이상 연휴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모두 6번이다. 설, 3·1절, 현충일, 광복절이 토·일요일 등과 이어져 사흘 연휴이며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등이 포함된 5월 3~6일도 나흘 연휴다. 우주청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월력요항에 대한민국국기법에 의해 지정된 국기 게양일을 새로 표기했다. 여기에는 3·1절, 제헌절, 광복절 등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등이 포함된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이를 추가, 내년 월력요항을 다시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0 06:31:3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 수도 1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역대급 경품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 10여 명이 한복을 입고 K컬처 문화체험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롯데면세점 임직원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기차기, 딱지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민속놀이를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해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중국 최대 연휴인 중추절과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4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조우조우(周周)'도 26일 명동본점에서 롯데면세점 매장 및 면세쇼핑 정보를 소개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일에는 10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들어올 예정인데, 천명 단위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 번에 입객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오는 30일까지 구매품목 및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10월 10일까지는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구매 합산 금액 250달러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이 포함된 괌 여행 2인 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83만 원 증정하고, 오늘 27일에는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으로 최대 22만 원의 LDF PAY를 추가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11개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9월 30일까지는 중국술 전 품목에 대한 30% 할인전을 이어간다. 또한 외국인 고객에겐 오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 전점에서 구매 금액별 LDF PAY를 최대 26만원 추가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LDF PAY 800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27 09:14:53[파이낸셜뉴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한 가운데 롯데아울렛이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까지 추캉스(추석 바캉스)족을 위한 ‘홀리데이 페스타(Holiday Festa)’를 진행한다. 통상 명절 직후 연휴에는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데 올해는 연휴가 긴 만큼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추캉스족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3년 간 롯데아울렛의 명절 기간 중 구매고객 수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말 평균 대비 각각 35%, 45% 이상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앞두고 아웃도어 위주 패션 상품군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먼저 등산과 캠핑시즌인 9~10월 아웃도어 대표 행사인 ‘포레스트 캠프(For;est Camp)’ 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총 3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가격할인과 함께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3~5% 롯데상품권 증정 사은행사로 구매혜택을 높였다. 추석 이후인 10월 18일까지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8개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슈퍼 위크’도 진행한다. 인기 아이템과 신상품을 추가 할인과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증정품 행사를 이어간다. 쇼핑과 함께 먹거리와 놀거리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롯데아울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식, 시네마, 놀이시설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F&B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할인해주는 ‘미식 쿠폰’을 2만명에게 제공하고 롯데아울렛에 입점한 롯데시네마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영화관람권(4매)와 매점 콤보 3000원 할인권(1매)도 각각 2만명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김해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놀이시설 무료 이용권’도 5000명에게 제공해 연휴를 맞아 롯데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연휴 기간 중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김해점에서는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부산점에서는 롯데아울렛에서는 최초로 명품 키즈 브랜드인 펜디 키즈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프랜치캣, 아디다스 키즈 등 아동 브랜드들의 가격 할인 및 감사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해점은 클럽모나코, 타미힐피거, 타임, 마인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들의 가격할인과 함께 베이비&키즈, 유스컬쳐 브랜드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손세정제 또는 커피쿠폰 2장을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25 11:00:10[파이낸셜뉴스] #서울에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이번 여름휴가로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떠난 즐거운 해외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비행기가 연착을 하면서 공항에서 계속 대기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여행 전 미리 가입한 해외여행자보험으로 연착에 따른 식사, 숙박비, 교통비 등의 손해를 보상받으며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보험에 미리 가입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부가 추석연휴 기간과 개천절 사이에 있던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소 6일부터 연차 사용시 최대 12일의 휴일이 보장되는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하나투어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검토 소식이 전해진 후 추석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이 1주일 전보다 3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해외와 같이 장거리 여행의 경우 예상치 못한 비행기 연착을 비롯해 질병이나 자연재해·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의사소통이 쉽지 않고 현지 병원 방문 시 비싼 의료비 등을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신체상해 및 질병치료,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범위를 선택해 보호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AXA손해보험)는 트립닷컴, 클룩 등 다양한 여행∙레저 플랫폼과 협업해 해외여행자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여름 휴가 기간인 7~8월의 가입자 수가 전월(5~6월) 대비 10.8% 증가했을 정도로 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해외여행자보험 가입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도 ‘AXA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리얼트립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가족이나 친구 등 동행하는 지인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해, 이번 추석 연휴에 부모님과 자녀를 포함한 대가족이 함께 보내는 해외여행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여행 기간을 최소 1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질병,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를 기본 보장한다. 별도 특약에 가입할 경우 △상해 및 질병 국내·해외 치료비 △해외 여행 중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을 보장해 준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수신자 비용 부담)와 해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대한 통원·입원·조제·치료 시 보장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지난 6월 출시한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사고 시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아닌 가입자 모두에게 ‘안전 귀국 환급금’을 제공해 무사히 귀국만 해도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결항과 지연 등 변동이 잦은 비행 특성을 반영,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한다. 끝으로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법률 비용을 지원해주는 ‘하나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으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체류 중 타인의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벌이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며 체류 기간이 끝나 국내 입국 후 형사소송이 진행되더라도 해당 특약으로 변호사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장기 여행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출국 계획이 있다면 보장범위 및 특별약관, 보험료, 기간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자신의 여행목적에 꼭 맞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5 10:26:13[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인기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8일 G마켓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여행라운지' 프로모션에서는 추석 연휴 전후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외 인기 여행상품을 엄선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호텔은 두짓 비치 리조트 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힐튼 도쿄,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신라 모노그램 다낭, 칼튼 호텔 싱가포르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해외패키지 상품으로는 하이난 5성급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5성급 패키지, 스페인·포르투갈 일주 등을 제안한다.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하는 알펜시아 스키 시즌권과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국내 주요 레저시설과 파라다이스시티, 제주신라호텔 등도 선보인다. 국내외 렌터카도 실시간 최저가 검색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 G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다낭 vs 푸꾸옥 빈펄리조트'편을 진행해 업계 최저가 수준의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08 08:57:33[파이낸셜뉴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가 예정되면서 항공사들이 임시편을 편성하는 등 하늘길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의 경우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 △국제선은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 티웨이항공은 같은 기간 국내선 58편, 국제선 60편 등 총 118편을 추가 편성했다. 에어서울은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도 7편 임시 증편한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01 1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