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주 떨립니다. 애정을 갖고 찍은 작품인데다 평소 넷플릭스 덕후였거든요. '중증외과센터'는 넷플릭스 첫 공개작이라 기대와 설렘이 공존합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인배우 추영우가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인기를 이어간다. "원작 웹툰 팬, '양재원 캐릭터'로 감독님 만났죠" 추영우는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의 아들이다. 모델처럼 큰 키에 준수한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요즘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손꼽힌다.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한지 4년 만의 성과로 대세 배우답게 차기작도 벌써 두 편이나 확정한 상태다. 추영우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이게 현실인가 싶다. 촬영장에 있다 보니 아직까진 확 와닿진 않는다"며 "길거리에서 알아봐주면 감사하면서도 '저를 아세요'라고 묻는다"며 쑥스러워했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임지연의 남자, 조선의 로맨티시스트'로 부상한 그는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제 또래 엘리트 의사 '양재원'으로 분했다. 항문외과의로 안정적인 의사의 길을 가려다가 우연히 응급외상팀 당직을 서던 날, 새로 부임한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의 실력에 반해 가슴 뛰는 일에 도전, 1호 제자가 되는 캐릭터다. '옥씨부인전'에 앞서 촬영했다. 평소 웹툰을 즐겨본다는 추영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시험을 준비하던 스무살 무렵 재밌게 봤던 웹툰이었다"며 "대본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감독과 미팅하러 갈 때 원작의 재원과 최대한 비슷하게 행동했다. 빠릿빠릿하게, 네네 대답도 잘하면서도 동시에 허당미가 있는 캐릭터라 그런 모습도 보여줬다. 양재원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마음에 들어했다"고 캐스팅 과정을 들려줬다. 앞서 이도윤 감독은 추영우가 양재원과 함께 성장했다고 했다. 추영우 역시 동의하면서 이도윤 감독과 선배 주지훈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처음 캐릭터를 구축할 땐 경험이 없다 보니까 내 연기에 확신이 없었다"며 "그럴 때마다 주지훈 선배와 이도윤 감독이 도움의 손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줬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시해줬다"며 "그것을 연기로 실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냈냐는 물음에는 "소소한 것들"이라며 "재원이 자다가 일어날 때 천장에 머리를 박는다든지, 숨이 너무 차서 안경을 벗었다가 다시 쓴다든지 그런 디테일한 것들이었다"고 답했다. 이도윤 감독이 영화 '좋은 사람들(2014)'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인데다 이감독과 주지훈이 두터운 신뢰 관계를 맺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유난히 좋았던 것도 추영우가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리딩 단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캐릭터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각 캐릭터들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또 그게 모여 어떤 시너지를 낼지 캐릭터 간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다.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편하게 내는 분위기였다." 특히 주지훈 선배가 양재원 역할의 연기를 시연해 줄 때도 있어 고마움을 느꼈다. 추영우가 연기에 대해 답답함을 느낄 때면 시연한 뒤 "괜찮은 것 같으면 써먹으라"고 했다고 한다. '중증외상센터'서 쌓은 자신감 덕에 '옥씨부인전'서도 여유 생겨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열정적인 모습과 함께 허당미로 작품의 긴장을 풀며 웃음을 자아낸다. '옥씨부인전'에서도 신인답지 않게 여유 있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양재원이 코믹한 면이 있어서 개그 연기를 시도했는데 선배들이 많이 웃어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덕분에 '옥씨부인전'에서도 좀 더 자신 있게 유머를 더한 연기를 시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백강혁이라는 비현실적인 의사의 활약상을 통해 돈보다 환자, 생명을 우선시해야 하는 의사의 본분과 사명감, 의료계의 문제점을 돌아보게 한다. 진지한 주제를 다루지만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코믹한 분위기로 '원작을 잘 살린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개 첫 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는 말에 추영우는 "설렘과 기대가 공존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증외상센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에 오르면 뭐라고 해야 되지 않겠냐는 권유에 다소 망설이다가 노래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부터 가수 로이킴 노래를 즐겨 부른다고 밝힌 그는 "로이킴 '봄이 와도' 커버영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추영우의 차기작은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웹툰 원작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이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좋은 친구들'이나 '스물' 같은 또래 친구들에 관한 작품도 하고 싶고 공포영화도 좋아해서 한번 찍어보고 싶다. 공포영화는 어떻게 찍는지 촬영과정이 궁금하다"고 답했다. 연기 외 관심사를 묻자 "패션과 연출"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혼자 뉴욕을 다녀왔는데, 그때부터 패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옷을 입고 어디 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옷 자체에 대한 관심이다. 유명 디자이너 전기를 읽고 있는데 재미있다"고 답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25 21:35:04배우 추영우가 특별한 순애보를 펼쳐냈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 현감의 장남 성윤겸 등 1인 2역을 변화무쌍하게 오가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리고 있다. 9회에서 성윤겸은 "부인 나 왔소"라며 모함에 빠져 과부가 될 처지에 놓인 옥태영(임지연 분) 앞에 기적처럼 등장했다. 7년 만에 집에 돌아온 성윤겸을 모두가 반겼지만, 옥태영만이 성윤겸의 정체를 천승휘로 의심했다. 옥태영은 결국 송홧가루로 재채기를 유발하며 성윤겸이 천승휘임을 밝혀냈다. 천승휘는 당초 조정에서 명한 청나라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어명을 거역할 수는 없었기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해 성윤겸이 되기로 했다. 옥태영을 위해 어깨에 애심단의 낙인까지 새긴 그지만, 연심이 담긴 눈빛만은 속일 수 없었다. 이어 천승휘는 "네게 소중한 것들 지키게 해주고 싶다"라며,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옥태영이 외지부를 계속하도록 종용했다. 예인으로서의 꿈을 포기한 천승휘는 "나는 지금 내 인생 최고의 무대에 뛰어들었다. 내 스스로 주인공이 돼서 너랑 지금 부부로 살고 있지 않느냐. 이 또한 내 꿈을 이룬 거나 다름이 없지"라며 "하루라도 네 남편으로 살 수 있다면 죽음은 두렵지가 않다. 사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너랑 같이 있던 며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성도겸(김재원 분)은 청나라에서 진짜 성윤겸과 만났다. 원망을 쏟아내는 성도겸을 향해 성윤겸은 자신의 호패를 던지며 "나는 이제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외면해 베일에 싸인 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천승휘는 필요한 순간에 꼭 나타나는 옥태영의 구원자로서 순애보의 정석을 보이며 '옥씨부인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추영우는 천승휘와 성윤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1인 2역 연기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매회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진실을 간직한 가짜 부부로서 천승휘와 옥태영이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 가운데,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TBC '옥씨부인전'
2025-01-06 11:14:10드라마 ‘학교 2021’의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이 또 다른 위기에 놓인다. 12일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5회에서는 구미희(이지하 분)의 폭주를 막기 위한 ‘눌지고 99즈’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앞서 정영주(추영우 분)는 이강훈의 해고를 반대한 이사회의 회의록을 찾기 위해 몰래 학교에 잠입했으나 문고리를 부수기 전 공기준(김요한 분)의 저지로 이를 멈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러나 다음날 이사장실에 도둑이 들었고, 밤늦게 학교에 왔던 공기준이 오해를 받게 돼 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 상황. 공개된 스틸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한데 모인 공기준, 진지원(조이현 분), 정영주, 강서영(황보름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 사람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고. 청와대 국민 청원, 뉴스 제보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네 사람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특히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는 정영주의 표정에서는 불안함마저 느껴져 궁지에 몰린 그가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구미희의 횡포에 맞서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들이 구미희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또 도둑으로 몰리게 된 공기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학교 2021’ 15회는 12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KBS
2022-01-12 13:09:02김요한을 위로하는 조이현과 추영우의 우정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5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3회에서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의 좌충우돌 한 집 살이와 이강훈(전석호 분)의 증언으로 승소한 정철주(서재우 분)의 재판이 그려졌다. 13회 방송에서는 공영수(박인환 분)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공기준의 공허함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씁쓸함을 애써 누르고 있던 공기준은 공영수의 부재를 실감하고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고, 이를 문밖에서 듣던 진지원(조이현 분) 역시 쭈그려 앉아 슬픔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후 진지원은 위태로운 공기준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정영주(추영우 분)를 찾아갔다. 고민하던 정영주는 “가출했어. 재워줘”라고 말하며 공기준의 집에 무단 침입해 대환장 한 집살이를 선언했다. 정영주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공기준은 슬픔을 털고 일어났고,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서로를 위하는 청춘들의 우정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강훈의 친한 후배인줄로만 알았던 신철민(박근록 분)이 사실은 구미희(이지하 분)의 위에 군림하던 진짜 흑막이었던 것. 신철민은 눈엣가시처럼 재단을 건드리는 이강훈의 행동에 그를 해고할 것을 예고해 이강훈에게도 다시금 위기가 찾아올 것을 암시했다. 또한, 강서영(황보름별 분)은 대학교 입학부터 장학금까지 보장해 주겠다는 구미희(이지하 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그런 지저분한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총장인 학교면 제가 안 가요”라며 야무지게 소신을 지키는 모습은 속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한편, 이강훈이 전 직장에서 해고된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과거 임금 착복 문제로 인부들을 대신해 진정서를 넣은 그가 오히려 뇌물 혐의를 받고 퇴직하게 된 것.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혀있던 이강훈이 정철주(서재우 분)의 재판에서 증언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13회 말미에서 이강훈은 구미희로부터 부당 해고 명령을 받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자신의 증언으로 재판에서 승소한 기쁨도 잠시, 다시 과거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냉혹한 현실은 보는 이들까지 낙담하게 만들었다. 보복성 부당 해고에 놀란 이강훈과 흔들림 없는 표정의 구미희가 교차되는 엔딩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학교 2021’은 위기를 극복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는 물론, 가려져 있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까지 그려내며 따뜻함과 긴장감을 오가는 전개를 선사했다. 특히 어느새 가까워진 공기준과 정영주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학교 2021’ 14회는 6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학교 2021’ 방송 캡처
2022-01-06 11:04:22김요한과 추영우의 기막힌 공생(共生)이 펼쳐진다. 5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3회에서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의 좌충우돌 한 집 생활이 펼쳐진다. 앞서 공기준과 정영주는 과거부터 묵혀왔던 오해를 풀며 점차 가까워졌다. 특히 정영주는 과거 공기준이 절친의 장례식장에 안 온 것이 아니라 못 들어왔음을 알게 된 후 공기준을 찾아가 쌓아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기준과 정영주가 오해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며 새로운 관계를 맞이하려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공기준의 집을 점령한 정영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을 봐 온 정영주는 공기준의 집을 방문, 재워달라는 한마디 말과 함께 그의 집에 몸을 들이민다고. 공기준은 야무지게 라면까지 끓여 먹는 정영주의 어이없는 행동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는 것도 잠시, 이내 눈을 감고 포기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질세라 정영주는 공기준에게 옷을 빌리고 그의 집에서 잠까지 청한다고 해 두 사람이 선보일 좌충우돌 공생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된 공기준과 정영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무단 침입도 모자라 무단 취식까지 서슴지 않는 정영주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또 서툴지만 진심 어린 나름의 위로가 공기준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학교 2021’ 13회는 5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2-01-05 16:04:15추영우가 한밤중에 전석호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5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3회에서는 정영주(추영우 분)와 이강훈(전석호 분) 사이에 다시금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앞서 이강훈(전석호 분)은 정영주의 형 정철주(서재우 분)가 자신이 일했던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재판에 도움이 되고자 분주히 돌아다녔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사장 구미희(이지하 분)의 협박에 재판 포기를 선언한 김선자(조련 분)와 현실을 생각하라는 전 아내 송채린(김규선 분)의 만류에 좌절감을 느꼈다. 이강훈이 현실과 신념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운데, 4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분노에 찬 정영주의 모습이 담겼다. 정영주는 입술을 꽉 다문 채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영주와 이강훈의 모습도 포착됐다. 방금까지 화를 꾹 참아내던 정영주는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는 이강훈의 행동에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고. 또한, 단호함이 느껴지는 이강훈의 얼굴을 본 정영주는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어 이들이 나눈 대화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전방위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학교와 대립하는 정영주와 이강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서로의 인생이 어떤 전환점을 맞게 되는지도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2021’ 13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2-01-04 13:10:18‘학교 2021’의 청춘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오후 방송한 KBS2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9, 10회에서는 정영주(추영우 분)의 조언으로 돌고 돌아 진심이 맞닿은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의 시작이 그려졌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 24일 공개된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알콩달콩한 모멘트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요한과 조이현의 꼼꼼한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감독님의 디렉팅을 경청하던 두 사람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때맞춰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에 NG가 나자 볼을 부풀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공구로 장난을 치는 김요한과 정영주의 모습에서는 ‘장꾸미’가 느껴졌다. 김요한은 드릴을 아래로 겨눈 채 총 쏘는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추영우는 조이현의 만류에도 송곳 부분을 콕콕 찌르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다쳐봐야 정신 차리지”라는 조이현의 말에서는 격 없이 친한 친구 사이의 편안함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코트를 휘젓고 다니는 서희선(고은비 역)의 발랄함은 보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연이어 슛을 성공한 그녀는 스태프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기도. 또한 김강민(지호성 역)과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도, “오빠의 매력 포인트는 나야”라며 귀여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강민은 “내가 있으니까 너의 매력 포인트가 되는 거야”라며 반박해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이현과 추영우의 밀착 스킨십 촬영 리허설은 조이현을 폭소케 했다. 목공 중 갑자기 눈이 맞아 스킨십을 해야 하는 두 사람은 바라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상황을 이겨내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렇듯 ‘학교 2021’은 촬영 현장을 편안한 분위기로 물들이는 배우들의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학교 2021’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캡처
2021-12-25 10:43:42김요한과 추영우가 조이현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23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10회에서는 진지원(조이현 분)을 사이에 둔 공기준(김요한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의 한층 더 깊어진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앞서 절친이 죽은 바닷가 앞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공기준과 정영주는 쌓였던 상처를 씻어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파출소에서 마주친 공영수(박인환 분)의 말에 혼란스러움을 느낀 정영주는 방에서 홀로 눈물을 삼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함께 길을 걷고 있는 공기준과 정영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주칠 때마다 날 선 대립각을 세웠던 공기준과 정영주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다른 친구들 없이 마주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공기준은 목공 동아리실에서 우연히 목격한 정영주의 고백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에 당황한 정영주는 공기준에게 한 마디를 건네 되려 그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눈 대화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진지원의 고백을 받은 공기준과 그녀에게 고백한 정영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그려진다. 정영주의 말에 공기준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학교 2021’ 10회는 23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1-12-23 15:16:32김요한과 조이현, 추영우를 둘러싼 인연이 윤곽을 드러낸다. 22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9회에서는 급격히 변화하는 공기준(김요한 분), 진지원(조이현 분), 정영주(추영우 분)의 관계가 그려진다. 앞서 진지원은 공기준과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 순간 그를 눈으로 좇으며 짝사랑의 설렘을 그려냈다. 결국 커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진지원은 공기준에게 고백을 했고, 그는 예상치 못한 말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정영주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소문에도 개의치 않고 먼저 다가오는 진지원에게 호감을 드러내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예고된 상황. 이런 가운데 2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진지원과 정영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어떤 이야기를 듣고 놀란 진지원과 그녀를 바라보는 정영주의 담담하면서도 묘한 눈빛, 여기에 굳은 표정의 공기준은 대비를 이루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정영주는 진지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공기준은 이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 과연 정영주가 감추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버린 공기준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측불허의 전개 속 중심에 놓인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21’ 9회는 22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1-12-22 13:09:42‘학교 2021’이 청춘 배우들의 카메라 밖 모습과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21일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측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먼저 ‘공원 커플’ 로맨스에 흠뻑 빠져들게 한 김요한(공기준 역)과 조이현(진지원 역)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단풍이 지고 있는 풍경을 배경 삼아 브이를 그리는 것은 물론 버스에서까지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런가 하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바닷가 몸싸움 비하인드 컷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물에 젖은 머리와 모래 묻은 교복에서는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추영우는 날 선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던 정영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미소로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그뿐만 아니라 계약 연애와 짝사랑의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추영우와 황보름별(강서영 역)의 새침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여기에 대본에 집중한 조이현의 모습에서 진지원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학교 2021’ 속 배우들은 지치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 현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 이들이 ‘학교 2021’의 후반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8회 엔딩에서는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한 네 사람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공기준(김요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진지원(조이현 분)과 강서영(황보름별 분)에게 가짜 연애의 끝을 알린 정영주(추영우 분)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학교 2021’은 이번 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사진=KBS
2021-12-21 12: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