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r 【 상하이(중국)=김병용 기자】 2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상하이모터쇼'에는 전 세계 21개 국가와 지역의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신제품 차량 109종, 친환경차 103종(중국기업 51종, 외국기업 52대), 콘셉카 47종 등을 이번 모터쇼에서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이 중 이번에 선보인 신차 '베스트 5'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r \r \r \r \r \r \r \r \r \r \r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골드 시트러스色 매력 \r \r \r \r \r \r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추웬신투셩)'은 정제되고 품격 있는 기존 '올 뉴 투싼' 디자인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 차량 색상을 적용했다. 또 전·후면 하단부를 넓고 역동적이게 디자인하는 한편 메쉬 타입 그릴을 채택해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이번 콘셉트 모델을 완성했다.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여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키고 웅장하면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 GDI 엔진과 7속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1.6 터보GDI 엔진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r \r \r \r \r \r \r \r \r \r \r BMW X5 x드라이브40e 첫 양산형 PHEV 모델 \r \r \r \r \r \r ■BMW X5 x드라이브40eBMW의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X5 x드라이브40e'도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차는 주력 SUV X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45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113마력의 전기모터를 더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이다. 배터리는 9㎾h의 리튬이온이며, 전기모터 단독으로 최대 31㎞, 최고 120㎞/h를 낼 수 있다. 유럽 기준 효율은 L당 30.3㎞,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77g이다. \r \r \r \r \r \r \r \r \r \r \r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세계 누적 5000만대 판매 기념 콘셉트카 \r \r \r \r \r \r ■시트로엥 에어크로스시트로엥 PHEV 에어크로스는 글로벌 누적 5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컨셉트카다. 길이 4580㎜, 너비 2100㎜, 높이 1,730㎜, 휠베이스 2800㎜다.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218마력, 최대 28㎏.m을 발휘한다.전기모터는 최고 95마력, 최대 20.4㎏.m을 보탠다. 전기모터 단독으로 최대 50㎞를 달릴 수 있다. 유럽 기준 효율은 L당 58.8㎞,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39g이다. \r \r \r \r \r \r \r \r \r \r \r 볼보 XC90엑설런스 시트 4개 모두 독립적 디자인 \r \r \r \r \r \r ■볼보 XC90 엑설런스볼보의 중국 전략형 모델 'XC90 엑설런스'는 넓고 호화로운 실내를 선호하는 중국의 취향을 반영해 4개의 시트를 독립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종류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방식의 T8트윈엔진, D5(디젤), T6(가솔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또 볼보의 혁신적 안전시스템과 더불어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 Package)'과 교차로 추돌감지, 긴급제동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 등은 인텔리 세이프 패키지로 기본 적용됐다. \r \r \r \r \r \r \r \r \r \r \r 닛산 라니아 中 젊은 세대 겨냥한 중형 세단 \r \r \r \r \r \r ■닛산 라니아닛산 중형 세단 라니아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차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중국에서 발표한 콘셉트카 '프렌드미'와 '라니아 컨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컨셉트카가 지향한 중국 젊은이의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높은 매력을 지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면에서 측면, 후면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며, 디자인 테마인 'V모션'도 적용됐다. \r \r
2015-04-20 17:31:24기아차 K5 【상하이(중국)=김병용 기자】스파이 영화를 연상케하는 검은 정장의 입은 20여명의 남녀무용수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군무를 시작했다. 이어 붉은 천에 덮인 근육질의 세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용이 여의주를 품은 듯한 모습에 관람객들은 압도당했다.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20일(현지시간)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의 언론공개 행사는 한편의 중국 영화를 보는 듯 했다. 이날 신형 K5를 중국에 최초 공개에 앞서 기아차는 강렬한 붉은 색을 사용해 전시장 곳곳을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신형 K5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K5는 기존의 스포티한 감성에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BYD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기아차 전시장 주변을 겹겹이 에워 쌓지만, 용의 기운을 내뿜는 듯한 기아차의 위용을 감추기에는 부족했다. 현지 매체 관계자 1000여명도 행사 이전부터 기아차 전시장 주위로 몰려들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형 K5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안정감과 세련된 일체감을 추구했다. 측면부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넓고 단단한 이미지로 안정감을 살렸다. 기아차는 하반기 중국형 신형 K5를 출시,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날 기아차는 K9도 공개했다. K9은 기아차가 중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람다 3.8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전시장에는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3, K4, K5, KX3 등 차량 9대가 전시됐다. 특히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과 카덴자(K7)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중국 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잠시 후 현대자동차 전시장에는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김태윤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3일 창저우시에서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규 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며 "이는 현대차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추웬신투셩)'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올 뉴 투싼' 디자인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Gold Citrus)' 차량 색상을 적용,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의 외관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올 하반기 현지에서 본격 생산ㆍ판매해 'ix25-ix35-올 뉴 투싼-싼타페-그랜드 싼타페'로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자동차 전시장에도 소형 SUV '티볼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티볼리를 내세워 급성장하는 현지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륜구동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올해 중국시장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1만5000대로 잡았다"며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ironman17@fnnews.com
2015-04-20 13:50:18【상하이(중국)=김병용 기자】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추웬신투셩)'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올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ㆍ판매해 'ix25-ix35-올 뉴 투싼-싼타페-그랜드 싼타페'로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정제되고 품격 있는 기존 '올 뉴 투싼' 디자인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Gold Citrus)' 차량 색상을 적용하고 전?후면 하단부를 넓고 역동적이게 디자인하는 한편 메쉬 타입 그릴을 채택해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이번 콘셉트 모델을 완성했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SUV의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포그램프 가니쉬와 사이드 미러, 리어 디퓨저 등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고 사이드 크롬 몰딩을 더해 강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높여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켰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올 하반기 중국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증가시켜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키고 웅장하면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2.0 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1.6 터보GDI 엔진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1.6L 터보GDI 엔진에 7단 DCT를 탑재해 연비 및 동력 성능을 향상시킨 '벨로스터 상품성 개선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했으며 이달부터 중국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하는 i20 랠리카를 전시하는 한편 가상현실을 통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만들어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2921㎡(약 88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와 에쿠스 리무진 등 프리미엄 모델 전시공간, ix25, ix35, 싼타페 등 SUV 라인업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 합자사인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도 600㎡ 규모의 상용차 전용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중국형 중형버스 '캉언디(국내명: 카운티)' 상품성 개선 모델과 중국형 대형트럭 '창후(국내명: 트라고 엑시언트) 등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ironman17@fnnews.com
2015-04-20 06:01:58현대차 모델들이 '2012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신형 싼타페(현지명 추웬신성다)와 신형 다목적차량(MPV) 'RP(프로젝트명)'를 선보이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저우 모터쇼가 세계적으로 비중이 있는 모터쇼는 아니지만 세계 최대인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모델을 소개한 것이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 전시관'에서 언론인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2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중국형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는 국내 모델 대비 35㎜ 늘어난 4725㎜의 전장을 구현해 웅장하면서도 당당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최고출력 189마력(ps), 최대토크 24.5㎏.m의 세타 2.4 GDI 엔진과 최고출력245마력(ps), 최대토크 35.7㎏.m의 세타 2.0 터보 GDI 엔진 등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통해 동급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 모델을 현대차 중국 3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중국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 2485㎡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외에도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형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온 전기차 등 20여대를 전시했다. 기아차 모델들이 '2012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중국형 신형 다목적차량(MPV) 'RP(프로젝트명)'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는 광저우 모터쇼에 RP를 포함해 2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RP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2750㎜로 이전 모델에 비해 50㎜ 길어져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는 등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내년 3월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할 RP에 2.0L 누우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62마력(ps), 최대토크 19.8㎏.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김기석 기자
2012-11-22 14: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