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4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해외송금 경로 추적이 가능한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WIFT GPI는 기존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정)망에 기반한 해외송금에서 한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은행은 SWIFT GPI 서비스 시행으로 송금 진행 상황을 고객이 직접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방법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 후, 송금 TRACKING 화면에서 조회하면 된다. 영업점에서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4-14 09:40:4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의 커피 소비자라면 이제 직접 커피의 원산지와 유통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원두의 원산지와 유통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원두 원산지와 유통 이력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가동을 시작했다. 스타벅스 소비자는 구입한 커피 봉투의 코드를 스캔해 원두의 생산지, 유통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원두 유통 추적을 위해 사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솔루션이다. JP모간, 블록체인 플랫폼 '쿼럼' 컨센시스에 매각 JP모간이 블록체인 플랫폼 '쿼럼(Quorum)'을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에 매각했다. JP모간은 쿼럼 매각 이후에도 블록체인 사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간 블록체인 글로벌 총괄 우마 파루크(Umar Farooq)는 "쿼럼 팀은 JP모건에 잔남아 전환작업을 지원하고, 이후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센시스의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쿼럼 인수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메인넷 호환 클라이언트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와 쿼럼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쿼럼을 매각하면서 컨센시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쿼럼 블록체인은 JP모간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 네트워크 ‘인터뱅크 인포메이션 네트워크(IIN)’를 구동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JP모간의 가상자산도 쿼럼을 이용해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쿼럼'을 둘러싼 JP모간과 컨센시스 간 매각 협상은 연초부터 예측돼 왔다. "中정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디지털 위안화 활용할 듯"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을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인민은행의 통화 정책 담당 쑨 궈펑(Sun Guofeng)이 "인민은행은 디지털 화폐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없지만,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공식 입장을 인용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가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중국 인민은행은 선전, 쑤저우, 시온 간, 청두 전역에서 디지털 통화를 시험 중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중국의 디지털 화폐 출시 일정 및 활용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출시를 향해 빠르게 진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美 연준의장 잭슨홀 연설,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될 것" 오는 27일(현지시간) 금융시장 최대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에서 진행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딥(Matthew Dibb)은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통화정책이 방향을 틀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달러 가치 추가 하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향과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시장은 연준이 물가가 현재 목표인 2%를 넘어서는 경우에도 일정 기간 동안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점을 명시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의 틀을 바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솔명했다. 한편 코인360의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3.45% 하락한 1만1361달러에 거래 중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8-26 06:58:5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출발편(환승포함)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의 참여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으로 참여사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의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공사가 국산화 개발 운영 중인 수하물확인시스템(AirBR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공항홈페이지(모바일 버전 포함), 인천공항 가이드앱(모바일앱)을 통해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여부, 개장검색 대상인 경우 개장검색 진행상태,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 모바일 앱 설치 승객이면 푸시 알림 설정으로 해당 수하물에 대한 정보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하물 바코드 스캔기능으로 편리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이번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부친 수하물에 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항 도착편에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7-01 15:20:02[파이낸셜뉴스]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적 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은 다음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아이폰 OS인 IOS에 코로나환자 동선 추적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5월중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만들고 향후 이를 OS 기본 기능에 넣는 것도 검토중이다. 코로나환자 추적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작동된다. 정부승인 의료기관 등이 배포하는 앱과 연동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으면 앱을 통해 의료당국에 즉각 보고할 수 있다. 이 확진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등 접촉한 사람이 있으면 이 역시 알림 또는 정보 보고가 뜨게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전세계에서 90% 이상이다. 이 서비스가 널리 퍼지면 특히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들은 확진자의 동선 추적하는데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다. 국내의 경우 폐쇄회로TV(CCTV)와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결제 내역, 교통카드, 스마트폰 GPS 등을 근거로 동선을 파악한다. 이를 담당자가 일일이 정보 요청해 취합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에선 자가격리자가 이탈하는 사례가 많아 정부가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를 적용키로 한 바 있다. 위치추적장치를 단 밴드를 손목에 부착해 자가격리자의 외부활동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는 시도다. 자가격리자가 5만명까지 급증한 상황이다. 정부는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하거나 담당공무원 확인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 등에 한해 손목밴드를 권할 예정이다. 구글과 애플의 코로나확진 서비스가 스마트폰에 탑재 되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거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양날의 칼로 꼽힌다. 개인정보 우려를 인식해 구글과 애플은 이 서비스를 ‘옵트 인(opt in)’ 방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정보제공에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정보를 수집하겠다는 의미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4-21 13:15:40[파이낸셜뉴스] 구글페이, 가상자산 결제기능 추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회원들은 구글페이를 통해 가상자산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의 직불카드가 구글페이의 지갑에 등록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같은 구글페이 지원장치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영국과 유럽 사용자들을 위한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구글페이의 가상자산 결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만 사용할 수 있고 오는 11월부터 리플(XRP),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스텔라(XLM) 등으로 결제 가능 가상자산이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도 현재 영국, 아일랜드 및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웨덴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로 제한되고, 올 하반기에 사용지역이 확장될 계획이다. ■ 파리 이더리움 행사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18명으로 늘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 EthCC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8 명으로 늘었다. 가상자산 이코노미스트 조쉬 스타크는 17일(현지시간) 구글 문서를 통해 EthCC 참가자 중 코로자19 확진자의 리스트를 실시간 업로드하면서, 17일 현재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미디어들이는 EthCC 참가자 중 최소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 블록체인 활용한 상품추적 서비스 제공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 '코알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이동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알리바바는 소비자가 알리페이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자세한 위치와 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주문 페이지에 구매를 완료 한 소비자가 상품을 추적할 수 있는 아이콘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제공에 대해 알라바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추가하면 추적, 상품 및 물류 정보 불일치, 물류 체인에 대한 책임 결정과 같은 업계의 전통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美 제약산업 비용 연간 1.8억 달러 감축 효과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미국 제약산업이 연간 1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 공급체인 보안 법률(Drug Supply Chain Security Act, DSCSA)의 시범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미국 처방약 중 17%가 가짜인데 현재 의약품 공급망에서는 DSCSA 준수 여부 검증이 매우 어렵다"며 "이를 실시간으로 검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 약국은 엄청난 규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3-18 08:32:15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쏠(SOL)'을 통한 해외송금시 스위프트(SWIFT) 망에 기반한 송금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된 '스위프트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위프트 GPI는 당일결제, 24시간 실시간 송금경로 추적 등이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로 기존 스위프트 방식 송금보다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고,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해외로 송금한 자금이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점 창구를 통한 해외송금에도 스위프트 GPI를 적용해 오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모바일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들에게도 실시간 송금경로 추적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외 송금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5-28 15:53:02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게 부가서비스·보험 미리 가입 갈수록 전략 스마트폰 값이 비싸지는데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이후 불법 보조금도 흔치 않아 스마트폰을 한번 분실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동통신 회사들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책을 마련해 두고 있어 미리미리 부가서비스와 보험 등에 가입해 두면 스마트폰 분실 후 부담을 덜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스마트폰 분실, 이용정지가 첫 단추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 U+ 이동통신 3사는 각각 분실·도난을 대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홈페이지(www.tworld.co.kr) 메인 화면에 '단만들어말기 분실/정지' 코너를 만들어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걸기 기능을 정지시켜 통화요금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하고 착신전환 기능 등을 통해 다른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분실·도난 시 단말기 잠금, 데이터 삭제, 위치 조회 등 단말기를 원격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분실폰찾기플러스(T파인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분실 전후 가입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가입해두면 더 빨리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저장 정보, 보호책도 다양 사생활 보호를 위해 스마트폰에 락(lock)을 걸 수 있고 스마트폰의 볼륨설정(무음, 진동)에 상관없이 단말의 최대음향으로 벨소리를 작동시켜 스마트폰의 위치를 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조회도 가능하며 특히 내·외장메모리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사진, 동영상,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단말 초기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말기와 운영체제(OS)에 따라 적용 유무가 달라지므로 미리 본인의 스마트폰이 가입 가능한 지 확인한 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분실·도난 시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114, 1599-0011)에 먼저 신고를 하고 위치를 추적하거나 확인이 안 될 경우 데이터를 삭제해야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6·S6엣지 사용자는 기본 탑재된 'T안심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S6는 일체형 배터리 모델로 배터리 제거가 어려워 분실 시 습득자가 전원을 끌 수 없도록 하는 '안심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스마트폰 주위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람음이 울리는 '안심클리너' 기능도 탑재돼 있다. ■사라진 스마트폰 위치추적도 가능 KT는 고객센터(100)와 홈페이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분실·도난 접수를 할 수 있다. '분실핸드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분실된 휴대폰을 기지국 기반으로 위치를 조회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휴대폰 위치를 텍스트 또는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까운 올레 매장에 가면 분실한 휴대폰의 가장 가까운 기지국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대폰 분실 접수나 사후관리(AS) 대행 접수를 한 고객에게는 전국 올레 플라자 및 KT M&S 직영점을 통해 임대폰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30일까지 무료제공한다. 올레닷컴에서 택배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LG U+도 고객센터(U+ 휴대폰에서 114, 1544-0010)와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분실 등록·해제가 가능하다. 위치추적을 통한 '분실폰찾기' 서비스도 제공하며 문자메시지로 분실 휴대폰의 위치를 알려주는 '분실폰위치문자안내' 서비스도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이 없어진 것을 하는 순간 즉시 이동통신사에 접수하고 위치 추적,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게 우선"이라며 "만약을 대비해 이통사와 계약된 보험사의 분실·도난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휴대폰 분실·도난 보험은 월 2000~5000원 정도로 휴대폰값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을 수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5-05-22 17:13:35CJ대한통운은 고객맞춤형 국제물류 정보시스템 '커스터머 포털(CUSTOMER PORTAL)'의 업그레이드 버전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커스터머 포털 업그레이드 버전은 고객 편의를 위한 여러 최신 기능을 갖췄다.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m.cj.korex.co.kr)을 통해 고객사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물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3시간 단위로 고객 화물의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고객이 임의로 실시간 추적을 통해 화물이 경로상 어느 지점에 위치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다중 위치추적도 가능해 지도상에서 여러 목적지로 향하는 복수의 화물들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웹 상에서 출발·도착 일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를 고객이 직접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은 커스터머 포털이 최초다. 또 물류비용 분석 기능으로 지역별 연간 물류비용 누계 현황, 연간 운임구성 현황을 표 및 그래프로 파악할 수 있어 물류비와 소요 시간 절감 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파트너사들에게 선적정보, 경로정보, 정산정보 등을 제공하여 파트너 간 업무효율이 더욱 증가하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단순 국제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이 같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됐으며, 물류 정보기술 면에서도 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4-06-09 10:58:32포스코ICT는 KT와 상호 협력해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는 해외로 운송되는 화물의 특성에 맞춰 국내.외 이동구간에서 모바일 단말기와 인터넷을 통해 화물의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양사는 최근 국가간 수송되는 물류에 대한 보안과 안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컨테이너에 위치기반의 보안장비를 장착해 관련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이동중인 화물의 도난, 파손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수출국가로 안전한 화물 수송이 힘들었는데 이번 서비스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양사의 서비스는 올해 말 발효가 예상되는 미국 항만보안법(SAFE Port Act)과 국토안보부에서 요구하는 안전규제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충족하고 있어 더욱 경쟁력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포스코ICT는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위너스와 함께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고 여기에 KT가 운영하는 글로벌 통신망과 차량종합관제시스템(T-FMS)에 접목시켰다. 이번 서비스에는 사물지능통신(M2M)기반의 실시간 통신 기술과 불법적인 컨테이너 개폐 감지, 온도.습도.충격 감지를 위한 센서기술, 인가된 관리자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인증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으로 운송되는 물류환경을 고려해 50일 이상의 장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을 적용했고 영하의 온도와 해풍, 먼지, 충격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장비를 채택했다. 이번 서비스에 앞서 양사는 러시아, 유럽, 중국 등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일반 컨테이너뿐 아니라 반도체, 전자제품과 같은 고가 화물을 운송 중인 컨테이너에 적용해 도난, 파손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보험사와 연계해 추가적인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전체적인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4-08 17:42:42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가출이나 가족 간 다툼으로 인한 위치 추적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일 133건의 이동전화 위치추적신고가 접수돼 재난이나 자살시도처럼 긴급하지 않은 곳에 소방인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동전화 위치추적 신고는 2010년 2만9762건에서 지난해 4만8799건으로 64% 늘었다.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5회 이상 위치추적을 요청한 사람은 1054명에 이르렀고, 한 신고자는 가족과 연락이 안 된다며 109회나 위치추적을 요구했다. 허위나 거짓으로 위치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본부는 멧돼지, 벌, 뱀처럼 위험한 동물은 포획 대상이지만 유기견·고양이 구조 업무는 구청에 이관하기로 했다. 또 출동이 잦은 구급대원 승진 우대, 사고가 잦은 곳에 구급차 배치, 인사 예고제 도입을 포함한 9개 혁신과제를 내년 2월 시행하기로 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불필요한 119 신고를 줄여 위급한 시민이 119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소방관들이 본연의 업무인 재난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3-12-17 13: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