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등 동물 질병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15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구제역 등 동물 질병의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예찰·진단·방역과 관련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구제역 감염 유행 지역 중 ‘풀(Pool) 2' 지역에 속하는 방글라데시의 구제역 등 동물 질병 최근 발생을 파악하고, 유전자원을 확보해 향후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제역, 럼피스킨병, 가성우역 등 새로운 신종 질병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방글라데시 등과 같은 국가와의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신종 가축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구제역 유행과 변종 바이러스 정보를 파악해 대응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18 15:45:24금성백조가 공급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에 ‘미진축산’이 입점 오픈하였다. ‘미진축산’은 품질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 외식 브랜드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 메뉴를 기반으로 가족, 단체 점심식사에서 저녁만찬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은 주거복합단지 상업시설로, 인근 현풍과 유가 공동주택 약 16,500세대 이상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옆 축구장 약 9개 면적(약 6.4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와 상업 인프라 역시 누릴 수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애비뉴스완은 뉴욕 맨하탄 느낌의 복합 스트리트몰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특히 메인 앵커 상가인 종로서적이 가족단위 많은 내방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베이커리 명가 ‘곤트란쉐리에’도 성황리 영업 중으로 다양한 식음료 사업장과 생활 밀착 업종이 임점하여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극대화 하고 있다. 금성백조 애비뉴스완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라이프 케어, 뷰티&헬스, 교육 관련 입점을 진행 중이다. 또한 10월 중 대형 키즈카페 역시 입점 예정으로 더욱더 중심상권으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2024-09-10 14:53:4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 한우가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군 단위 종합 우수상을 수상,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횡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고급육 품평회 부문 우수상, 출하 성적 분야 암소품평회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축개량 성과 평가를 위해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36농가가 참여했다. 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했으며 홍천군은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 2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이진영씨 농가는 지난해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육량 지수,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96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홍천 한우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한우 출하 성적 우수 분야는 강원도에서 도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했으며 홍천군 3개 농가가 최우수를 비롯한 모든 순위를 차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산 농가가 매우 힘든 시기에 홍천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렸다”며 “앞으로도 우량 유전자 보전과 개량 사업을 지원해 홍천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6 10:29:4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마련한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원주에서 열렸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단체급식 관계자인 학교, 군(軍), 기관뿐 만 아니라 유통 MD 등 700여명이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농축산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섰다. 또한 올해는 인증 제품 전시뿐 만 아니라 단체급식용 밀키트 부스를 준비해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에 선보였으며 청년농들의 가공품을 홍보하기 위한 강원청년농촌융복합사업자협의체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농식품 페어를 통해 선정된 우수업체에게는 공공급식 납품과 국방부 상용물자시스템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농식품 가공제품의 재료를 공급하는 농업인, 도내 우수 농축산가공품을 공급받는 군장병과 학생, 그리고 지역은 지역경제가 살아나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높은 매출 성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9 16:23:57【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8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시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흩어져 있던 축제를 통합 연계했다. '맛있고 다양한 포천축산물이 예술과 함께한다'를 주제로,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넉넉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그간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축산물 판로를 개척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일고 풍물 민속반 및 시립예술단 전통무용 공연 ▲포천 축산물 OX 퀴즈 ▲포천 축산물 즉석 경매 ▲대형룰렛게임 및 한우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밀크 시식 판매, 반려견 펫티켓 교육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포천에서 키운 우수한 포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젖소, 닭, 한돈, 한우 등을 만날 수 있는 축산물 판매 부스 ▲치킨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풍류를 느끼는 치막파티 ▲무료 시음 및 시식이 진행되는 먹거리존 ▲포천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축산 가공 관련 판매 부스 등 포천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술이 함께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다양한 공연도 한자리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시립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 ▲‘황금송아지를 잡아라’ 꿈, 끼, 짱 대회 ▲장구난타의 멋을 보여줄 박하스 공연단 ▲한돈이 후원하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 외에도 마술쇼,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먹거리 부스, 치막파티, 밀크체험 등이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가수 여정인, 이금, 설하수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축산분야와 음약 분야의 통합 축제라 의미가 크다. 맛있기로 소문난 포천 축산물을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해 포천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9 11:57: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전문 조직인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설립을 목표로 (가칭)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인 물류체계 구축과 관리를 위해 기존의 관리사무소 형태가 아닌 공사 설립을 통해 도매시장 관리의 일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유통공사 설립 관련 사전협의(1차)를 요청했다. 시는 9~10월 중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1차)를 통해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연내에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중 1곳과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부터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 주민공청회, 공유재산 심의, 조례 제·개정, 출자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2월까지 유통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8월 인천연구원을 통해 유통공사 설립 사전타당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시 직영 관리사무소를 유통공사 체계로 전환할 경우 앞으로 5년간 96억3400만원의 경영수지 개선 효과(연평균 19억2700만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남촌동에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부평구 삼산동에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유통공사를 설립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인천시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2 08:59: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에 축산농가 15곳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은 기존 단순 스마트 장비 지원이 아닌 축산농장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번식과 환경관리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여러 종류 스마트 장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올해 2월부터 민·관·연 참여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전국 최초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단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에 대응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스마트축산 확대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도내 축산 ICT 업체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0 10:40:1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여름방학을 맞아 '2024년 G마크 우수축산물 온라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G마크 우수축산물 온라인투어'는 G마크 우수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참여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급식교사, 학부모,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G마크 인증 과정의 교육자료와 함께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가축농장, 도축장, 축산물 가공장 등을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 G마크 축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함께하며 축산물 활용 방법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계란 등이 인증 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는 걸 보니 안심된다"며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 보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 앞으로 축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급식 담당자들 또한 "G마크 축산물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먹거리 안전성 및 고급화 요구 등 변화된 소비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유통관리에 대한 지원과 지속적인 공급업체 관리 및 가격의 적정성을 확보해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공감하는 경기 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9 09:19:49[파이낸셜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 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마 이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호우·폭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재배 면적 확대(예비묘 200만주 활용)를 통해 1000t 수준의 추가 공급 여력을 확보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일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5629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9.39%, 12.18% 비싸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월중 배추 수급 상황을 파악, 필요시 비축 물량을 일 최대 400t(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85% 수준)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배추 계약재배 농가에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병충해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축산농가에 차광막, 환풍기 등 폭염 대비 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중동지역 갈등 재확산에도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업계와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 석유·가스 등 핵심 안보 자원에 대해서는 평상시 공공부문 중심 상시 비축과 별도로 위기 발생시 비축기관 확대, 추가 비축의 무를 부과하는 이원화된 비축 체계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여름철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관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09 11:04: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가에 환풍기 가동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26.2도로 평년(24.6도)보다 1.6도 높았으며,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런 가운데 8월 초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 가축 폐사 신고는 71호, 6만1803마리(닭 17호, 5만2997마리·오리 5호, 7652마리·돼지 49호, 1154마리)에 달해 추정 피해액이 5억75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7월 시·군,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군-축산농가 간 담당제를 운영, 폭염 특보에 따른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도록 조치했다. 또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펌프차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도록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6억원, 축사 지붕 열 차단제 도포 지원 3억원, 가축 사료효율 개선제 32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원 등 총 17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에 물 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축사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축에게 신선한 물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먹이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09: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