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협은행은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와 함께 농가 실익 제고를 위한‘범농협 협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의 대상은 한우 및 낙농농가이며, 대상 농가는 농업금융 및 생산기술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농협은행은 농가 경영진단, 자금관리 등을 컨설팅하고, 농협경제지주는 가축사양 및 질병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효과 증대를 위해 현장컨설팅 전 이론교육도 실시한다. 상반기 중에는 충북 진천 한우농가 및 후계축산인 조합원, 청년농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업금융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농협은행 이재진 농업금융부장은 “전문 역량을 집중하여 축산농가에 맞춤형 농업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하반기에도 한우 및 낙농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협업컨설팅과 금융교육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09 16:54:5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편성해 축산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37억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축산농가에선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여름철 재해 대비 취약농가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신규 지원에 10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166억원을 지원해 여름철 축산 재해 피해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3 10:29:3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사료구매 융자금으로 총 1752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2023년 1371억원, 2024년 148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1252억원에 이어 하반기 5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 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까지 추가로 수요 조사를 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난 2023년부터 사료구매 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2023년 24억원·2024년 14억원)했으며, 올해도 15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2 10:15:29[파이낸셜뉴스] 소 또는 돼지를 키우느냐에 따라 축산 농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생산비가 오른 가축을 기르는 농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생산비 증가가 반드시 농가가 시장에 출하하는 가격인 ‘산지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부 농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의 ‘2024년 축산물 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송아지, 육우, 우유의 생산비는 증가한 반면, 한우비육우, 비육돈, 계란, 육계의 생산비는 감소했다. 송아지는 번식률 하락으로 생산비가 1마리당 509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육우(한우와 젖소를 제외한 고기용 소)는 송아지 구입비용 증가로 100㎏당 85만6000원으로 4.5% 늘었다. 우유는 고용노동비, 자본용역비 증가로 1ℓ당 1018원으로 1.5% 상승했다. 반면, 사료비 감소로 인해 일부 품목의 생산비는 줄었다. 한우비육우는 100㎏당 127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비육돈은 100㎏당 36만6000원으로 1.2% 줄었고, 계란은 10개당 1285원으로 5.0%, 육계는 1㎏당 1464원으로 6.2% 각각 하락했다. 문제는 생산비가 올라도 반드시 산지가격이 오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산지가격은 생산비보다는 수요와 공급, 경제 상황, 유통 단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결정된다. 농가는 생산비가 올랐다고 해서 임의로 판매 가격을 올려 시장에 내놓을 수 없다. 송아지, 육우 등 생산비가 상승한 품목을 키우는 농가는 수익성이 떨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비에는 가축 구입비, 사료비, 수도광열비를 비롯해 자가노동비, 자본용역비, 토지용역비 등이 포함된다”며 “소비자 가격은 경매, 도매, 소매 등 유통 단계별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생산비 상승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직결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산지가격이 오른 계란과 경락가격이 상승한 육우는 농가 입장에서 순수익이 증가했으며, 산지가격 상승은 소비자 가격 상승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축산 업계는 농가 산지가격과 소비자 가격 간 괴리가 크다고 지적하며, 유통 효율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영석 전국한우협회 정책국장은 “송아지 가격이 오르면 농가 수익성이 무조건 좋아지는 건 아니다. 비육 농가는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폭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며 “협회나 자조금은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고기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유통업체에 지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가격 측면에서 농가는 유통업체에 많은 것을 기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물가는 널뛰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2020년 7.3% △2021년 12.7% △2022년 6.0% △2023년 -2.2% △2024년 0.7%를 기록했다. 최근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5%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축산물은 4.8%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2023년 6월(-0.8%)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5-27 10:51:07【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 농가 가축 관리 실태 종합 점검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은 사육 기준, 환경 관리, 위생 및 방역, 농장주 교육 및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악취·소음 없는 생활환경 조성’ 실천을 위해 축산 환경 개선 11개 사업(252억원), 가축 분뇨 관리 7개 사업(2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악취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우수 농가에겐 정부 포상 및 지원 사업 대상자 우선순위 반영 등의 적용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축산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성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이 필수”라며 “축산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 이번 종합 평가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6 08:38:43【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축산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247억원 규모 사료 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신청을 받아 일부 농가를 제외한 총 214개 농가에 자금 배정을 마쳤다. 대상 농가에는 융자 100%에 연 1.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09 13:47: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축산농가 사료구매 자금 신청하세요." 전남도가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시·군 축산 부서(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정부나 공기업 등 정부 투자·출연기관 재직자와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은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에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000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사료 가격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인 만큼 사료구매 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2023년 1371억원, 2024년 1480억원 등 매년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 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15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6 11:03:09【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사료시장 불안, 소고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사료 값이 치솟았지만 1++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은 대부분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는 등 한우가격이 지난 2년간 회복되지 않아 한우농가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올해 한우농가 행복 축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내년 FTA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에 대비 횡성한우 1++장려금 지원으로 횡성한우 개량을 유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우농가 행복축산 자재는 배합사료, 건초, 미네랄블럭을 구입할 경우 두당 3만원 최대 50두까지 지원하고 FTA 대비 횡성한우 1++장려금은 거세우 1++(8), 1++(9) 등급 중 전국 평균 도체중 489㎏ 이상, 등심단면적 106㎠ 이상 모두 충족한 개체에 한해 두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한우 개량 성과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4~5년 걸린다”며 “지속적인 개량으로 1++ 출현율을 높여 어려운 시기가 닥쳐도 농가 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개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단기적인 농가 경영 안정 정책도 병행해 펼쳐 나가고 농가에서도 횡성한우 명성이 이어갈 수 있도록 개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13 10:47:33정밀가공 부품 생산 전문기업 우신기연이 활성수 제조장치 '액티블루'를 선보이며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23일 우신기연에 따르면 액티블루는 축산 악취 저감에 효과를 보이며 축산농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활성수는 생리활성이 증대된 상태의 기능수로, 항균성과 생체흡수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장균·녹농균·살모넬라균 등 혐기성 세균을 감소시켜 가축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우신기연이 실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액티블루 악취 저감 테스트를 한 결과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가스 및 황화수소 가스 수치가 각각 47%, 25% 감소했다. 이 밖에 가축의 면역력 향상 및 질병 예방, 성장 촉진 등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블루는 번거로운 설비공사가 불필요한 것도 강점이다. 파이프 형태 장치로 제작돼 당일 설치가 가능하며 전기동력이나 화학작용이 불필요한 친환경 장치로, 유지관리비 부담도 줄였다. 우신기연 관계자는 "오는 2025년 액티블루의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안정성을 입증받아 반려동물 가구로 산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신기연은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원자재 생산부터 정밀세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23 18:28:1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조원대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 및 육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대출 담보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기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와 축협은 재단에 2대 1 비율로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내년에는 도 36억 원, 축협 18억 원을 각각 출연하며, 조성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648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충남지역 축산농가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10년 이내이고 연장·갱신은 축협 및 재단 내규 규정에 따른다. 충남도의 총 출연금은 583억 원으로 5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며, 도와 축협은 1차 특례보증 종료 후 추가 출연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협약 기관은 앞으로 보증 규모를 총 1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에 앞서 충남도는 시설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축산발전기금 마련 등 다양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은 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마중물"이라면서 "앞으로 800억 원가량의 출연금을 조성해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영세한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아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시설 현대화를 할 여건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는 보증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대규모 사업을 위해서도 ‘축산발전기금’을 조성해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구축을 도울 것"이라며 "축산업은 결국엔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축산농가들을 산단처럼 한데 모아 그 안에서 도축과 육가공까지 끝내고 분뇨의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속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당진 고대면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축산 낙농단지를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논산 광석면에도 스마트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김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8 09: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