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기온 상승과 장마철 등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전남지역 20개 모든 도축장의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고기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축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살모넬라균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도축장의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위생 관리 기준, 자체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시설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한다. 또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있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이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만큼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도축검사 외에도 주 1회 이상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등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도축장 이후의 유통단계인 축산물 가공장, 판매장도 수시로 수거 검사를 함으로써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관 온도와 유통기한 준수, 조리 시 충분한 가열, 칼·도마·행주 등의 위생 관리 외에도 손 세척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7 06:33:3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증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유럽 연합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의 식품안전 규제기관과 한-EU 간 전자위생증명 협력을 위한 약정을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EU의 보건식품안전총국·무역총국 2개 기관과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전자 위생증명 도입을 위한 협력이 공식화됐다. 이르면 2025년 상반기에 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축산물의 통관단계 검사에서 전자 위생증명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전자위생증명과 증명서 조화 협력의 중요성 인정 △EU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에 수입되는 축산물의 위생증명서 조화 협력 △전자위생증명 시스템 개발과 이행 일정 협력 등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호주·칠레·태국산 축산물에도 전자위생증명서를 적용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브라질·뉴질랜드와 전자위생증명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비용절감, 수입검사 업무의 효율성 개선은 물론 증명서의 위변조는 철저히 방지돼 수입 축산물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14 10:00:2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제공을 위해 경기도가 도내 축산물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회(8월 24일, 9월 6일, 10월 18일)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소규모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절차 ▲영업자가 준수 해야 할 위생 사항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 및 자가품질검사 등이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2월까지 모든 축산물가공업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에 따라 소규모 인증을 포함한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준비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위생 점검 전문 강사 등이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핵심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1회차 교육은 8월 24일 14시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1층 다산홀(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양주시 평화로 1215)에서, 3회차 교육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광주시 이배재로 209-5)에서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생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위생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과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4 09:55:2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기온 및 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 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소비가 많은 휴가철 캠핑용 식육·포장육과 식육가공품, 아이스크림·우유 등 유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에 등록된 축산물 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 보관업, 축산물 판매업 등 9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기계류 및 작업장 청결 유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축산물의 변질, 미생물 오염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점검과 동시에 축산물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고, 식품안전나라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축산물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축산물 유통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 요령과 개정된 법령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철저한 업소 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축산물을 구입하면 신속히 냉장·냉동고에 보관해 변질된 축산물을 섭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31 14:43:34[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대비해 축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위생관리 실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행된다.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급식이나 군부대 등에 대량으로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또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콜드체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택배업체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위생점검과 더불어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등과 캠핑용 축산물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소비환경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액란 제품을 수거·검사해 축산물 위생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 고의적인 불법행위를 적발한 경우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에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위생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30 11:17: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 2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를 '축산물 위생 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광주지역 도축장 위생 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 및 체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해 인수공통 전염병과 식중독균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항생제 등 잔류 물질과 미생물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도 대폭 강화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설 명절 대책 기간(17일간)' 동안 소와 돼지 총 2만 5231마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가축 및 축산물 4건을 적발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또 식육 잔류 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150건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윤병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광주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축산물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지난해 50마리였으며, 특히 설과 추석 특별대책 기간에는 각각 64마리, 66마리로 전년보다 28%,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2 08:26: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유통 달걀, 유가공품, 식육에 대해 '축산물 안전성 수거검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검사 내용은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에 대한 항생제 및 살충제 잔류물질 검사, 유제품의 대장균·살모넬라균·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식육의 위생지표군인 세균수와 대장균 검사다. 검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한다. 전남 소재 마트에서 판매 중인 달걀과 식육(소·돼지·닭·오리고기) 및 도내 유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유가공품(발효유 등)에 대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직접 시료를 수거한 뒤 안전성을 확인한다. 달걀, 유가공품 등 축산물 안전성검사 실시 결과 부적절한 제품은 관련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안전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도내 달걀 생산농장 110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검사와 추석 명절 식육가공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축산물을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06 08:16: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축산물인 햄과 양념육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식육가공품 2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중순 사흘간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과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수거한 식품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2022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의거 △발색제(식육 고유의 색 보존) △보존료(제품의 부패 방지) △타르색소(식용색소)와 같은 식품 첨가물의 허용 기준 위반 여부 등을 집중 검사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유가공품 안전성 검사(9월)와 유통 달걀 살충제·동물용의약품 등 잔류검사(10월)를 실시해 도내 축산물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신속하게 수거검사를 실시해 전남산 축산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번 명절에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남산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5 15:10:34【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추석 명절 전,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와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 차단을 위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8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 식육가공업 등 10개 업종 246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 24개반 48명을 투입한다. 또한, 세균수,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에,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등을 현장 점점,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시 허가취소 등 처분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진휘 농정국장은 “현장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추석명절의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14 16:25:05【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오는 8일부터 3주간 하절기 축산물위생 등 점검을 추진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축산물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6.8.~6.27일까지 3주간 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 10개 업종 340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 24개반 48명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위생감시와 함께 세균수, 대장균군 등「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온라인 거래, 식육 및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원료 및 가공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위생관리 준수사항 여부 등을 점검,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7 11: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