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2월 동행축제에서 올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연말을 맞아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1주차인 내달 6~8일에는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린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포토존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13~15일엔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유명 셰프와 협업해 동행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쇼와 동행 패션쇼와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동행 어워즈'가 개최된다. 동행축제 참여 100개사 중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유통사 MD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와 최고 인기제품을 시상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편 중기부는 동행축제 기간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 이벤트를 추진해 공공배달앱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9월과 마찬가지로 12월에도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에서 카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도 할인쿠폰 발행,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오영주 장관은 "12월 동행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였다"며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온기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21 09:53:19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중 120여개사를 선정했다. 행사장은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전시 공간도 비선형적으로 배치해 마을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기념품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을 중앙에는 '소원 나무'와 쉼터를 마련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화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마을을 지키는 마당쇠·사또 등의 공연자들이 중간중간 제기차기 등 놀이를 제안하며 흥을 돋운다. 전시관과 부대행사에 참여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 마을 주민증'도 발급해준다. '수상작 전시관'은 마을에서 뛰어난 업적을 얻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예의 전당'으로 꾸몄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특화 부문' 6점을 포함해 수상작 총 25점을 관람할 수 있다.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최근 유행을 반영한 기념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방송인 광희와 함께하는 수상작 기념품쇼'를 열어 수상작과 가장 어울리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관광객에게 선물을 준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간 상담회도 열린다. 올해는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무인양품, 코레일유통 등 40여개의 유통사가 기념품사와 1대 1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더현대 프레젠트' 기념품 매장 입점을 하는 등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외에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을 박람회에 초대해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 행사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인 최지혜 박사, 국립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 오세득 셰프,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장미란 차관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0 09:21:28[파이낸셜뉴스]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18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 C&C는 K-POP과 연계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확장한다. SM C&C와 부산시는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확장하고, 케이팝(K-POP) 외 다양한 장르의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확대한다.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브랜딩을 고도화해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 관광 콘텐츠 IP사업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산형 대중음악 콘텐츠 육성 사업을 총괄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SM C&C는 콘텐츠와 페스티벌 분야 전문가 투입, 페스티벌 브랜드IP사업 기획 및 직접적인 투자를 협약하고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시도한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SM C&C가 보유한 체계적인 글로벌 IP사업 전문성과 다년간 축적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적, 물적자원 및 노하우를 토대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6:43:37[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는 명동관광특구,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내년 1월 2일까지 명동 빛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명동 빛 축제’는 앞서 지난 15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명동 빛 축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됐으며, 약 3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곳은 총 63개의 가맹점으로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가 맛과 손님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선정했다. 명동 곰국시집, 너비집, 왕비집, 강남면옥, 유가네 닭갈비, 우와 명동점, 명동양과 등 맛집 및 카페와 신라에스테, 헤라에스테, 아뜰리에in7 등 유명한 에스테틱 등이 참여한다. 해당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를 통해 명동 상권 내 손님 유치 및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2024 명동 빛 축제 행사는 명동 지역 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8 14:08:49【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겨울빛축제의 주요 테마는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경으로, 미디어 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대형 야외 전시물로 중앙광장을 빛낼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자연경관에 첨단 예술을 융합해 함평엑스포공원을 단순한 겨울 여행지가 아닌 하나의 대형 아트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하려는 함평군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국향대전에서 인기였던 국화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도 설치돼 밤마다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특별 체험 부스와 판매존 등 '빛금토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빛금토 먹자존'과 '빛금토 판매존'도 운영해 군고구마, 국화빵, 떡볶이 등의 간식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해 방문객들이 함평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에는 '겨울빛 콘서트'와 'EDM 파티'가 열려 저녁 시간마다 색다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축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산타 복장 체험, 루돌프 머리띠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빛금토 체험존'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야광 팔찌,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같은 DIY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9시까지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자연생태관, 친환경농업관 등 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해 추운 날씨에서도 실내에서 편안하게 함평을 탐방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빛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겨울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행사"라며 "빛과 자연, 예술을 한데 엮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8 14:03: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유일한 한우불고기특구임에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울산 울주군의 '언양 한우불고기축제와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를 통합 개최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매년 울주군 언양과 봉계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열리던 한우불고기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2019년)과 코로나19 확산(2020∼2021년) 등 외부 영향으로 일정 기간 개최되지 못했다. 2023년 6년 만에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개최됐지만, 올해 예정된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번영회 회원 업소의 동참 부족과 의견 불일치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지난 2018년에도 여러 이유로 개최되지 못해 축제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잃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울주군의회는 지난 15일 의사당 세미나실에서 경제건설위원회 주관으로 관련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이상걸 위원장, 김영철, 이상우 의원과 정우식 부의장,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번영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축제 개최 주체인 두 번영회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번영회 측 관계자들은 두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 개최 방법 개선을 제안했으며 참석자들은 축제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축제 예산 지원 현실화 및 언양지역 축제 장소 확보 방안 마련, 축제 참여 회원 업소 확대 방안 모색, 특구 번영회 통합을 통한 축제 일원화, 언양 한우불고기축제 정상화 때까지 봉계에서 개최, 행정 지원 강화 등이다.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군의원들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먹거리 특구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전반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개최되는 것이다"라며 "당장의 이익을 좇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두 번영회와 집행부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8 10:52:4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횡성군가족센터가 마련한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성료됐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식전 행사로 결혼이민자 댄스팀의 K-POP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회식과 다문화 명품요리대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족 스피드 퀴즈, 버블버블 매직쇼 등 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가족사진 찍기, 가족 열쇠고리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명희 횡성군가족센터장은 “가족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7 09:32:00[파이낸셜뉴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고,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이 모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로, 12월 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하는 쇼케이스 ‘NEXT’가 동시 진행된다. 입장권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8시에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 메이플 콘 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메이플 콘에 한해 입장권의 현장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굿즈 선물이 제공되며, NEXT 방문 이용자의 경우 메이플 콘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 테마 공간 '별빛 상점',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 ‘플레이 룸’, 그리고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12월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 공간에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메이플 M 콘 미니'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7일 NEXT에서는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방문객에 한해 이용자의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스텀 에코백, 티셔츠 등 캐릭터 개인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09:38:50[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사립대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 대운동장 일대에서 총학생회 주최 대동제를 개최해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학부모 등 주민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대학은 수능 전날인 13일 대동제를 시작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가 이어지며, 수능 전날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과 가요제,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다른 날이었다면 큰 문제없이 지나갔을 축제였으나, 하필 수능 전날 큰 소음을 유발하는 각종 공연을 진행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불만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모씨는 "대학이라는 곳에서 미래 자신들의 학생인 수험생들을 너무 공감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고, 다른 주민도 "시험 앞두고 예비 소집을 다녀와 마음을 가다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또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두고, 그런 날 저렇게 쩌렁쩌렁 울리는 게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주변 주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방식 등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5 07:35: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0: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