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레고랜드 무료 주차장에서 해외 국가가 처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축제장 내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헬로콘서트와 1500대의 환상적인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춘천시 해외 자매도시의 전통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해외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관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 국제관에서는 요일별로 해외 이색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국가별 커피, 전통주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20일 복면막닭쇼, 21일 트로트실버가요제, 23일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18~19일과 21~22일 봄내길 호수별빛투어, 18일과 21일, 22일 호수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축제기간 바가지요금을 뿌리뽑기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가 운영되고 춘천시 자생 단체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4 10:19:2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전국 유명 관광지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어 전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춘천의 대표 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춘천 막국수축제 음식 가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2장의 사진이 올라왔으며 이후 바가지 요금에 대한 논란이 사흘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닭갈비와 감자전 사진과 함께 '지름 10㎝ 크기의 감자전이 3장에 2만5천원', '닭갈비 2인분 양. 닭갈비 1인분 가격은 1만4천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 정도면 축제가 아니라 어디 한탕 해 먹으려는 범죄 아니냐"며 바가지요금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춘천시와 축제조직위는 사진의 진위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춘천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축제장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판매한 곳은 총 5곳으로 1곳은 위원회가 직접 운영했고 외부에서 입주한 4곳의 음식점도 함께 관광객을 맞았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감자전의 경우 1장에 5000원에 판매했으며 옛날 빌지를 사용, 2만5000원으로 기재됐지만 실제 결제는 감자전 3장에 1만5000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해당 점주는 "신고자를 기억하고 있고 제기한 불만도 알고 있다"며 "인터넷에 사실관계를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닭갈비의 경우도 축제장에서 250g에 1만4000원에 판매됐으며 이는 일반 닭갈비 매장에서 250~300g에 1만4000원~1만5000원에 판매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명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시장을 수시로 점검해 바가지 논란을 근절하는 노력을 했고 해물전 등 사이즈를 크게 하도록 권고했다"며 "향후 축제 개최 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의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20 17:37:0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올해 처음 뷔페가 도입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13일부터 6일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1인당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 뷔페를 처음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30분 축제장 내 주 무대에서 열리며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주제로 한 1000대의 군집 드론 비행쇼와 홍진영·장민호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쩌다 가요제, 강원특별자치도 특산음식 요리 경연대회, 태군노래자랑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춘천역, 남춘천역에서 축제장까지 순환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순환버스 코스는 △삼천동 축제장→남춘천역→춘천역 △남춘천역→춘천역→축제장 △춘천역→남춘천역→축제장 등이며 코스별 배차간격은 15분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0 09:32:02【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오는 30일 개막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야외 먹거리 판매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식당을 이원화하고, 마니아층을 위한 축제 현장식당 외에 연인·가족을 위한 관내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관내 식당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지역 내 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야시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04 11:16:47【춘천=서정욱 기자】지난해 22만명이 방문한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올해는 오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서정욱 기자】지난해 22만명이 방문한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올해는 오는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춘천시에 춘천시정부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날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난해 개막일인 6월 11일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겼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축제부터는 캠프페이지가 아닌 (옛) 중도뱃터 행사장(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 맞은편)에서 열리며, 축제장 규모는 약 2만7000㎡이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축제장은 기본적으로 음식관과 체험관, 주제관, 일반 판매부스로 구성되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흡연실, 화장실, 엄마쉼터, 미아 보호소 등도 마련된다. 이번에 축제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되면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대행사 선정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올해 막국수·닭갈비 축제 대행사 제안서 접수를 다음달 6일 실시해 서류 심사 이후 오는 2월 10일 제안 평가위원회를 거쳐 13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22만명으로 2018년 12만8000명에 비해 약 9만2000명이 늘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24 10:47:52【춘천=서정욱 기자】올부터 치러지는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춘천역앞 옛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첫 서막을 올린다. 이에 춘천역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과거 축제와 다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축제를 즐기러 오는 수도권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는 춘천역 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겐 불편한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 축제부터는 전철역에서 내리면 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걸어서 닭갈비 축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첫 축제가 치러지는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 반환 부지는 현재 53만9515㎡ 규모의 춘천시 소유 부지로 도청이전 추진 계획 등이 있으나, 대부분 공터로 대부분 남아있다.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닭갈비축제와 막국수축제가 통합되어 올해 11회째이다.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또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는 30일 축제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닭, 메밀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또한, 100인분 닭갈비 막국수 나눔 행사, 인간닭싸움 대회, 닭갈비막국수 가요제 등 시민참여 행사가 풍성하다. 한편,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열린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8-21 08:18:31코레일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춘선 춘천역 생태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에 맞춰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열차'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이벤트를 체험하는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 열차와 청량리역 여행센터 주관으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의 두 가지 버전으로 운행된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용산역을 오전 8시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메밀꽃밭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강촌 레일바이크, 남이섬 등을 관광하고 저녁 7시 42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24일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운행하는 특별관광열차는 덕소역을 오전 8시 경에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로 청평사, 박사마을 농촌체험, 장절공묘 소나무숲 탐방, 메밀꽃밭,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장 등을 관광하고 저녁 8시30경에 덕소역에 도착한다.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과 전통 문화가 접목된 축제로서 이번에는 막국수 만들기 체험과 마당놀이, 닭싸움 대회,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제2회 소양강배 전국씨름 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ITX-청춘 열차로 춘천의 대표 축제를 편리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며 “코레일은 특색 있는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08-22 15:17:51[파이낸셜뉴스] 지역축제의 바가지 상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가 논란이 됐다. 지난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해당 축제의 향토음식관 4곳 중 3곳이 음식 중량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량을 표시한 곳 역시 통돼지 바비큐 500g을 4만원에 판매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춘천시는 축제가 진행되는 지난 18~23일 동안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춘천시 자생 단체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외부 상인들이 중량 표시제를 어기거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지름 10cm인 감자전을 3장에 25000원, 또 야채와 고기가 부실한 닭갈비는 2인분에 28000원에 판매해 논란이 됐다. 가격뿐만 아니라 시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른 폭염에 쉼터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주말인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비에 축제장 내 자갈이 파여 관광객이 한때 불편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4 14:33:2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올여름 마지막 드론쇼가 오는 22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당초 드론쇼는 15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많은 비로 인해 일정을 1주일 연기해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공연은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이 주제며 드론 1000대가 공연한다. 공연은 오후 8시와 밤 10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또 춘천호수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2023 버스킹 시티 춘천, 호수드론 프리마켓, 영화 코코 등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6월13일을 시작으로 6월17일, 25일, 7월1일, 7월8일 춘천호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했다. 각 공연마다 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 춘천연극제, 춘천국제레저대회를 주제로 드론쇼가 열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4 14:27:02[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지역 축제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막을 내린 강원 춘천시의 ‘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제기됐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춘천 막국수 축제 음식 가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올라온 먹거리 사진 두 장이 화제가 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름 10㎝ 크기의 감자전이 3장에 2만 5000원”이라며 “사진은 닭갈비 2인분인데, 1인분 가격이 1만4000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정도면 축제가 아니라 어디 한탕 해 먹으려는 범죄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춘천시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는 사진의 진위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축제장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판매한 곳은 총 5곳이다. 논란이 된 감자전 판매 업체는 시를 통해 "손님들에게 전 1장당 5000원에 판매했고, 옛날 가격표를 사용한 탓에 2만5000원으로 기재가 됐을 뿐 실제로는 1만5000원을 결제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관계자도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 찍힌 일회용 종이컵 등은 축제장 내에서 15일부터 사용하지 않았으며, 축제장 4곳의 음식점 대부분 활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보통 음식점에서 감자전 1장에 7000∼8000원가량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점, 출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최근 감자 가격이 올라 있는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향후 축제 개최 시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20 15: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