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 차량들로 인해 상습적인 정체를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앞의 교통 체계가 개선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는 자동차 부품을 싣고 현대차 울산공장과 인근 부품 협력 업체 사이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많아 출퇴근 시간 때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로 했다. 상습적인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원식 횡단보도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개선 사업에는 총 6억여 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04 14:04:36[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는 노조 파업에 따른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고 대기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일부터 부산공장을 '부분 생산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부분생산 체제 운영 결정은 신차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부분생산 체제 운영 기간 동안 부산공장에서는 자발적으로 근로를 신청한 임직원들의 생산 라인 재배치와 교육을 통해 차량 생산에 나선다. 근로를 희망하는 부산공장 임직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그 외 임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공장 출입이 제한된다. 이 기간 동안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검수를 진행해 부산공장의 우수한 생산 품질이 평소처럼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차의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한 후속 작업을 계속 진행해 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에서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고로 시작된 르노코리아 미래차 전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신차인 만큼 지역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평가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6일 부산시청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박 시장에게 전달하고 청사 내 차량을 전시하는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에 들어갔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이번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는 박 시장을 비롯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의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3 09:48:09기아의 '더 뉴 카니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구매 열풍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최대 1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가운데,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주목받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혁신적인 기능과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완성도와 빠른 출고 서비스다. 보가9은 자체 1급 공업사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보가9의 차별화 포인트는 자체 R&D 센터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에 있다. 특허를 받은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실제 데스크톱 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승객들은 고화질 영상 감상, 인터넷 서핑, 업무 처리 등을 차량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차량 내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동 시트 제어, 무중력 모드, 고급 조명 시스템, 개별 공조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도입된 55인치 스카이뷰 천장 모니터는 차박이나 캠핑 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보가9의 또 다른 강점은 맞춤형 서비스다.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시트, 도어 트리밍, 천장 디자인, 안전벨트 색상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대량 생산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가격대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다. 보가9은 프리미엄 모델(9,215만원부터), 디럭스 모델(8,715만원부터), 스탠다드 모델(6,915만원부터) 등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하고 있다. 각 모델은 고객의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가9 관계자는 "현재 카니발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리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여 빠른 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차량과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카니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5:30:22[파이낸셜뉴스] 출고한 지 2주 된 신차를 몰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13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지난 4월 전복 사고가 난 차량에서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정밀 감정 결과를 보내왔다. 국과수는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직전 운전자가 제동 장치가 아닌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또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에도 사고 당시 차량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단 얘기다. 이에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주장한 '급발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7일 오후 1시 17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선 신호대기 후 출발한 투싼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뒤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1.3㎞가량을 달린 투싼 차량은 시속 165㎞로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후 인근 논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와 동승자인 생후 10개월 된 손녀가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사고 차량은 출고한 지 2주 된 신차였으다. 당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돌덩어리였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3 14:40:17삼성전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원 안팎 인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1만97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갤럭시Z플립5 256GB 모델이 139만9200원, 갤럭시Z폴드5 256GB 모델이 209만7700원에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8만~12만원 가량 인상된 셈이다. 512GB 모델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상승폭을 보일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6·폴드6의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앞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6·폴드6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갤럭시Z플립6·폴드6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400과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함께 도입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달리 전량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는 데다 카메라, 배터리 등 다양한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구매 시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했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갤럭시Z플립6·폴드6 예약구매 때는 선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6는 커버 화면 3.4인치, 내부 화면 6.7인치로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갤럭시 AI 기능을 감안해 전작 8GB였던 램 용량을 12GB로 늘렸으며 50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6는 베젤(테두리)을 줄이면서 화면을 조금 키운 반면 접었을 때 기기 두께는 기존 13.4㎜에서 12.1㎜로, 무게는 253g에서 239g로 줄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4 18:15:12삼성전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원 안팎 인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1만97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갤럭시Z플립5 256GB 모델이 139만9200원, 갤럭시Z폴드5 256GB 모델이 209만7700원에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8만~12만원 가량 인상된 셈이다. 512GB 모델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상승폭을 보일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6·폴드6의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앞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6·폴드6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갤럭시Z플립6·폴드6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400과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함께 도입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달리 전량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는 데다 카메라, 배터리 등 다양한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구매 시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했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갤럭시Z플립6·폴드6 예약구매 때는 선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6는 커버 화면 3.4인치, 내부 화면 6.7인치로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갤럭시 AI 기능을 감안해 전작 8GB였던 램 용량을 12GB로 늘렸으며 50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6는 베젤(테두리)을 줄이면서 화면을 조금 키운 반면 접었을 때 기기 두께는 기존 13.4㎜에서 12.1㎜로, 무게는 253g에서 239g로 줄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4 14:27:35삼성전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원 안팎 인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1만97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갤럭시Z플립5 256GB 모델이 139만9200원, 갤럭시Z폴드5 256GB 모델이 209만7700원에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8만~12만원 가량 오르는 셈이다. 512GB 모델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가격 상승폭을 보일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6·폴드6의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앞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6·폴드6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갤럭시Z플립6·폴드6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400와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함께 도입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달리 전량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는 데다 카메라, 배터리 등 다양한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Z플립6는 갤럭시 AI 기능을 감안해 전작 8GB였던 램 용량을 12GB로 늘렸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구매시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했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갤럭시Z플립6·폴드6에서는 선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4 10:27:14[파이낸셜뉴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이고 저칼로리 맥주 경쟁에 뛰어든다. 하이트진로는 3일 전주공장에서 테라 라이트의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첫 출고와 동시에 런칭 TV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에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로 테라 라이트를 소개했다. 특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테라 라이트의 콘셉트를 경쾌한 연기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광고가 시작되면 투명한 회오리병과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이 어우러진 테라 라이트가 등장한다. 해변에서 청량하게 테라 라이트를 마시는 모델 이동욱의 모습이 보이는데 "마셔도 마셔도 부담없이 가볍게"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맥주가 계속 다시 차오르는 장면이 역동적으로 보여진다. 이후 여러 번 테라 라이트를 마시는 이동욱과 함께 "슈거는 ZERO(제로), 칼로리는 DOWN(다운)"이란 자막에 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부담없이 가볍게 TERRA Light(테라 라이트)'가 나오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 라이트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잡은 최적의 라이트 맥주로, 이러한 제품 콘셉트를 광고에 연출했다"며 "오늘 소비자들에게 첫 발을 내딛은 테라 라이트는 부담없이 가볍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맥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드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3 15:42:16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할하는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사실상 90만원에 팔릴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국내 출고가가 89만9800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미국에서는 699~710달러(약 97만~99만원), 유럽에서는 689~699유로(약 102만~104만원)에 판매되면서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갤럭시 워치5 프로 LTE 모델이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이 49만9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갤럭시 워치5 프로보다 무려 40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2년 전 애플이 출시한 애플 워치 울트라가 미국에서 799달러, 한국에서 114만9000원에 판매됐던 것을 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애플 워치 울트라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제품 구매로 이어질 만한 장점을 갖췄는 지가 관건이다. 디자인도 네모난 모양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호불호가 다소 갈리고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엑시노스 W1000, 1.6GHz, 2GB 램/32GB 내장공간을 비롯해 심장박동, ECG, 혈압, 체성분, 산소포화도, 체온 변화+수면 질 측정, 운동 정보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보호 기능,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크게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다만 크기는 47.4x47.4x12.1㎜에 배터리 용량은 590mAh, 무게는 61.5g로 전체적인 부피가 갤럭시 워치7 시리즈 대비 클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4 06:06:12[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볼보가 개발한 프리미엄 SUV로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등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국내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 전기차 시장의 새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30은 66킬로와트시(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킬로와트(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되며, 산업부 인증 기준 404㎞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평균 약 400km)이 가능한 수치다. 에너지 효율은 2등급을 받았으며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30의 국내 판매가격은 일부 외관 및 실내 옵션 등에 따라 각각 4945만원(코어)과 5516만원(울트라)로 책정됐다. 해당 가격은 친환경 세제 혜택 후, 보조금 적용 전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기술"이라며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 설계까지 그 동안 고객이 기대한 모든 가치를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04 09: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