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선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FA-50GF 경공격기 '1호기'의 출고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9월 계약 이후 8개월 만에 이뤄낸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와 방사청, 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의한 성과라는 평가다. 이날 출고식 행사엔 브와슈차크 부총리와 함께 방한 중인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 사령관과 피로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를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KAI는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출고식은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를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K-2, K-9, FA-50, 천무 등 총 124억 불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전차와 자주포는 이미 지난해 초도물량이 성공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되어 시범사격 훈련까지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양국의 방산협력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뿐 아니라 양국 간의 신뢰와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며 "우정은 술과 같은 것으로 묵을수록 좋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정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와슈차크 장관은 "폴란드군에 특별한 순간"이라며 FA-50 도입에 따라 앞으로 폴란드 공군은 F-16과 F-35A와 더불어 "3종류의 우수하고 현대적인 항공기"를 운용하게 된다며, 특히 그동안 자국 공군 조종사들이 우리나라에서 FA-50 조종 훈련을 받아온 사실을 들어 "새로운 기체로의 기종 변경이 곧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그동안 폴란드 수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개발·생산 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공군 등 양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폴란드 공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측은 브와슈차크 부총리의 이번 방한 및 FA-50 출고식 참석을 계기로 이 장관과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공동위원회 설립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우리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현지 투자 등 "추가적인 협력 요소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이 폴란드 장비 현대화를 통해 우리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KAI는 폴란드 군과 지난해 9월 KAI와 FA-50 경공격기 48대 납품 계약(약 4조원 규모)을 맺었다. KAI는 연내 FA-50GF 경공격기 12대를 우선 납품한다. FA-50 뒤에 붙은 'GF'는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의 Gap Filler를 의미한다. 이어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여 폴란드 공군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07 15:03:39[파이낸셜뉴스]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와 천무 다연장로켓포 도입 계획을 밝힌 폴란드 실세 정치인이자 국방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을 계획이었으나, 중국의 방해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9일 예정된 K2 전차와 K9 출고식에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사절단이 참석하지 못한 채, 폴란드에선 육군 사령관 정도만 참석하게 된다. 아울러 천무 다연장로켓 300여대 계약은 폴란드 현지에서 이뤄지게 된다. 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브와슈차크 장관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전용기 영공 통과 승인을 받지 못해 출발 직전에 방한을 포기했다. 중국 영공을 통과하지 않을 경우 운항 거리가 늘어나 중간 급유를 해야 하는 등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됨에 따라 방한 자체가 취소된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이 폴란드 실세 장관의 전용기 영공 통과를 막은 것은 폴란드가 대만과 무기를 비롯해 반도체 분야 등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는 것에 대한 조치인 동시에 러시아를 의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접경을 맞댄 폴란드가 러시아 견제를 위해 한국의 무기를 대거 구입하는 것에 중국으로선 친러시아 행보를 펼치는 동시에 우리 측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에둘러 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브와슈차크 장관의 방한이 무산되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도 화상회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폴란드에 수출할 현대로템의 K2 전차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출고식에는 폴란드 육군 사령관이 일정에 맞춰 참석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디펜스의 천무 다연장로켓 약 300여대의 계약은 폴란드 현지, 브와슈차크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27일 폴란드 군비청은 K2 전차 1000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672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48기를 구입하는 내용의 총괄계역을 맺었다. 총 25조~40조원 규모로 우리 방위산업 사상 최대 수출 규모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진혁 기자
2022-10-18 23:08:1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유럽 지역의 테슬라 완성차 생산기지 가동 돌입과 함께 첫 출고식을 가졌다. 머스크는 이날 독일 베를린 외곽에 완공한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독일 폭스바겐에 빼앗긴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한 첫번째 행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유럽에서 제조한 첫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 인도식을 주관했다. 머스크는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 한 대 한 대가 모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테슬라 기가팩토리 출고식에 참여해 축하했다. 그는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여전히 서부 독일에 비해 낙후된 옛 동독 지역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 출고식을 발판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뉴욕시장에서 전일비 72.82달러(7.91%) 폭등한 993.9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1000달러대를 일컫는 별명인 이른바 '천슬라' 회복에 바싹 다가섰다. 독일 기가팩토리는 미국과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자동차 수입에 의존하던 유럽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으로 직원 수 최대 1만2000명의 제조설비로 확대해 연간 50만대를 생산한다는 것이 테슬라의 목표다. 그 출발점이 바로 크로스오버 SUV인 모델Y이다. 머스크는 공장 개소식과 출고식을 겸한 이번 행사 전날인 21일 트윗에서 유럽 대륙 내 생산으로 자본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는 환경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기가팩토리가 들어선 그륀하이데 지역은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곳이지만 독일 수도 베를린과 인접해 있는데다 주정부가 신속한 인허가를 약속하며 유치에 성공했다. 독일 정부는 테슬라 경영진이 입지환경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안토노프 항공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원활한 가동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와이어링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공급난이 가중되고 있고, 반도체 공급 차질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비록 경쟁사들에 비해 부품난 타격이 적다고는 하지만 영향권 밖에 있는 것은 아니어서 독일 공장 가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의 스테판 브라첼 소장은 "테슬라 역시 근본적으로 부품 인도 병목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독일 기가팩토리가 테슬라를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강자로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독일 뒤스부르크의 자동차연구소(CAR) 소장 페르디난트 두덴회퍼는 유럽 기가팩토리를 발판으로 테슬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결국 BMW 같은 독일 경쟁업체들보다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토리에서 올해 최소 10만대가 생산되고, 내년에는 급속한 생산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3-23 18:09:07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유럽 지역의 테슬라 완성차 생산기지 가동 돌입과 함께 첫 출고식을 가졌다. 머스크는 이날 독일 베를린 외곽에 완공한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독일 폭스바겐에 빼앗긴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한 첫번째 행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유럽에서 제조한 첫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 인도식을 주관했다. 머스크는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 한 대 한 대가 모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테슬라 기가팩토리 출고식에 참여해 축하했다. 그는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여전히 서부 독일에 비해 낙후된 옛 동독 지역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 출고식을 발판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뉴욕시장에서 전일비 72.82달러(7.91%) 폭등한 993.9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1000달러대를 일컫는 별명인 이른바 '천슬라' 회복에 바싹 다가섰다. 독일 기가팩토리는 미국과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자동차 수입에 의존하던 유럽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으로 직원 수 최대 1만2000명의 제조설비로 확대해 연간 50만대를 생산한다는 것이 테슬라의 목표다. 그 출발점이 바로 크로스오버 SUV인 모델Y이다. 머스크는 공장 개소식과 출고식을 겸한 이번 행사 전날인 21일 트윗에서 유럽 대륙 내 생산으로 자본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는 환경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기가팩토리가 들어선 그륀하이데 지역은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곳이지만 독일 수도 베를린과 인접해 있는데다 주정부가 신속한 인허가를 약속하며 유치에 성공했다. 독일 정부는 테슬라 경영진이 입지환경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안토노프 항공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원활한 가동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와이어링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공급난이 가중되고 있고, 반도체 공급 차질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비록 경쟁사들에 비해 부품난 타격이 적다고는 하지만 영향권 밖에 있는 것은 아니어서 독일 공장 가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의 스테판 브라첼 소장은 "테슬라 역시 근본적으로 부품 인도 병목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독일 기가팩토리가 테슬라를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강자로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독일 뒤스부르크의 자동차연구소(CAR) 소장 페르디난트 두덴회퍼는 유럽 기가팩토리를 발판으로 테슬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결국 BMW 같은 독일 경쟁업체들보다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토리에서 올해 최소 10만대가 생산되고, 내년에는 급속한 생산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3-23 07:06:34[파이낸셜뉴스]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 1호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전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이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KF-X 개발은 훈련기부터 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를 통해 '자주국방'에 한 발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산 유발효과 또한 24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KAI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그동안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의 실체가 공개되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로의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KF-X는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다. 시제기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이 주관하고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해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다. 향후 레이다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 주요 항전장비를 국산화해 '우리 손으로 만든 전투기'라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출고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군 주요 직위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늘을 향한 도전을 이어온 우리나라 항공산업 주역들의 투혼이 KF-X를 통해 부활한다는 주제로 구성됐다. 전국민에게 처음 공개된 시제기는 명칭 선포와 함께 동체에 빛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기법의 퍼포먼스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KF-X 개발을 통해 국내 항공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전투기 개발과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진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늘(9일) 출고된 시제기는 지상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첫 비행을 실시하고 2026년까지 시험평가를 진행,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4-09 14:54:12[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2일 파주시농업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통합RPC)에서 ‘한수위 파주쌀’ 코스트코 납품에 따른 출고식을 가졌다. 이날 출고식에는 김재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정 관계자와 농협파주시지부장, 지역농협장, 파주쌀 관련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코스트코 납품은 연간 3000여톤 규모로 전국 14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기존 판매망에서 새로운 대규모 판매처를 확보해 한수위 파주쌀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 쌀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파주쌀은 GAP 인증 확대와 2014년 준공된 전국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규모에 걸맞은 엄격한 품질 개선으로 최고급 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가 2015년부터 쌀 광고 및 홍보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수위 파주쌀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파주통합RPC은 매년 파주쌀 농가의 3만톤 내외의 벼를 수매, 가공 판매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12 14:05:01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우리 공군에 인도될 F-35A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한다. 국방부는 26일 서 차관이 F-35A 1호기 출고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27~2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고식은 우리 공군에 인도될 F-35A 스텔스 전투기의 1호기 출고를 축하하는 행사로, 서 차관을 비롯해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중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권혁민 국방부 전력정책관(소장), 김정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준장) 등 국방부와 공군, 방위사업청의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서 차관은 방미기간 동안 엘렌 로드 미 국방부 획득운영 차관과 맷 윈터 F-35 통합사업 단장 등을 만나, F-35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와 안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적의 레이더 탐지가 힘든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어 전진 깊숙히 기동해 은밀하게 적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1.8로 비행속도가 매우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을 무장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은 조종사를 미국에 보내 현지 비행훈련을 실시 중이며 내년 초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F-35A 4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8-03-26 15:25:54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7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I-쉬프트 크롤러 기어' 변속기가 장착된 국내 1호 차량(FH16, 6x4, 750마력)의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I-쉬프트 크롤러 기어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볼보트럭 I-쉬프트 자동변속기에 크롤러 기어가 추가로 장착된 것이다. 최대 총 중량 325t의 견인력을 자랑하며 이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동급 중대형 트럭을 통틀어 최상급이다. I-쉬프트 크롤러 기어 자동 변속기는 0.5~2km/h의 초저속으로도 운행할 수 있어 트럭의 정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각종 플랜트 건설 현장 등에서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비포장도로나 고속도로 등 다양한 지형에서 무거운 중량의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 주행 특성에 적합하도록 매끄럽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특히 오르막길, 굽은 도로, 신호등이 많은 도심과 같이 기어 변속이 잦은 곳을 운행할 때, 기어 변속으로 인한 동력 손실의 최소화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I-쉬프트 크롤러 기어는 화물이 매우 무겁거나 지형의 상태가 고르지 않은 건설현장, 광산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중대형 트럭 운전자들에게 운행효율성은 물론 생산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 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12-29 10:50:30BMW 코리아는 지난 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전 세계 100대만 판매되는 글로벌 100주년 에디션으로, 한국에서는 단 2대만 판매됐다. 이번 에디션은 BMW를 상징하는 인디비주얼 외장색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센테니얼 블루(Centennial Blue)'를 적용했으며, 내장 소재 및 인테리어 트림까지 모두 최고급 사양이 사용됐다. 특히,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하는 'THE NEXT 100 YEARS' 시그넷이 인테리어 트림과 B필러, 헤드레스트에 앰보싱 처리돼 있으며, 100대 한정을 의미하는 '1 OF 100'이 센터콘솔에 각인돼 있다. 이날 출고식은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와 딜러사 임직원, 몽블랑 담당자와 차량 구매 고객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BMW 100주년 기념 몽블랑 만년필'이 제공됐다.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의 가격은 2억14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12-09 13:39:45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차량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해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는 것은 수입트럭이 국내에 판매를 시작한 1980년대 이래 볼보트럭이 처음이다. 볼보트럭은 지난 8일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번째로 출고되는 볼보 FH16 750마력 트랙터 구매 고객 이준연 씨를 초청한 가운데 차량 출고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함께 스웨덴 본사에서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코퍼레이션 사장이 특별히 방한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10년이 되는 2007년에 5000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2012년에는 1만호차를 출고하면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연간 판매 1936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코퍼레이션 사장은 "10여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놀라운 성장세를 오늘 현장에서 직접 실감하게 되어 이번 방한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완벽한 수준의 트럭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11-10 15: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