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복궁면세점과 주식회사 현대디에프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출국장 면세점 특허가 갱신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3일 서울 강남 서울 드리움 성홍타워에서 ‘제2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경복궁면세점과 주식회사 현대디에프는 각각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DF7구역 및 DF10구역 특허의 갱신을 신청했다. 경복궁면세점과 현대디에프는 5년간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했으며, 이번 특허갱신으로 또 다시 5년 동안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3 18:01:16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월 연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객이 14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항 혼잡 완화' 총력전을 펼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개최한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최대 일주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인천공항 이용승객이 148만2274명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일별로는 △오는 30일 20만5803명 △5월 1일 20만9200명 △2일 20만8219명 △3일 21만8012명 △4일 21만916명 △5일 21만7906명 △6일 21만2218명 등이다. 연휴 기간 중 출국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3일(11만3474명), 입국이 가장 많은 건 5월 5일(11만1511명)으로 예상된다. 최근 여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사는 5월 연휴 중 분야별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및 인력 확대 △임시주차장 탄력 운영 △스마트패스 및 셀프백드랍 이용 독려 △상업시설 운영 시간 연장 등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는 5월 연휴에는 2~3시간 전에 도착하면 출국 프로세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출국장 조기오픈 및 검색인력 투입을 확대해 제1·2여객터미널(T1·T2) 검색장비 가동률을 100%로 유지한다. 또 T1의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 T2의 2번 출국장도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혼잡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인천공항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주차 대책도 내놨다. 주차율 110%에 못 미치면 갓길 유도를 통한 주차면수 추가 확보(1981면)하고, 110%를 넘기면 공항청사 부근 무료 임시주차장(4350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순환버스도 확대 운행한다. 면세점과 식음매장도 대응에 나선다. 연휴 기간 24시간 영업 매장 확대는 물론, 일부 면세점은 오전 5시부터 조기 오픈해 여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7 18:24:32[파이낸셜뉴스] ㈜경복궁면세점이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27일 충남 천안 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복궁면세점은 앞으로 10년간 면세영업을 할 수 있다. 위원회는 또 ㈜호텔신라의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를 갱신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7 17:56:2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10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을 저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아 긴급 행동에 나섰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내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해병대 수사외압 범인 도피, 범죄 은폐 저지 긴급행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 전 장관의 출국 장소로 예상되는 게이트에서 규탄 피켓팅을 벌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공정과 상식을 갖고 있었다면 호주대사 임명을 취소할 줄 알았다"며 "그러나 우리 예상과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도피시키는 것을 오늘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이러한 행태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다.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 정부와 여당은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취소하고 오늘 해외로 출국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이 전 장관이 출국할 경우 관계자들에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홍 원내대표는 "만약 오늘 호주대사 임명으로 인한 해외 출국을 강행한다면 윤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투쟁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 사실상 관여했던 외교부 장관과 관계자, 법무부 해외 출국금지를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과 관계자들에 대해서 직권남용과 수사방해 혐의로 전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해당 장관들에 대해서는 국회를 즉시 열어서 탄핵까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월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주 호주대사로 임명되며 법무부를 향해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3-10 18:47:39[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 구역을 운영할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6일 열린 '2024년 제2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김포공항 DF2 구역 신규 사업자로는 호텔롯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이 구역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5년간 운영해 왔다.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롯데·신라를 비롯해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4개 업체 모두 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 등 국내 4개 업체를 심사한 뒤 롯데와 신라 2개사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4월부터 7년간 주류·담배 판매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화장품·향수 판매장은 202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5년+5년으로 최장 10년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6 17:57:54[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오는 29일까지 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김포공항 출국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와 부산의 매력을 알려 잠재 관광객의 향후 부산 방문을 유도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부산을 기록하다’라는 컨셉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음악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부산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출국 이후에도 부산의 이미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변, 파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부산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부산관광지도, 비짓부산패스 등 부산 관광지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나눠줘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김포공항 출국객이 가장 많은 일요일과 월요일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한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요즘 한국 MZ세대에서 유행하는 흑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출국 직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 방문객들이 이벤트 상자 안의 부산시 홍보캐릭터 '부기'를 랜덤으로 뽑고, 뽑은 부기의 옷 색상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있는 경우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친환경 여행키트,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후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7 09:29:02[파이낸셜뉴스] 대기업이 입점하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1과 DF2구역 사업자로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각각 선정됐다.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하는 DF8·DF9구역에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각각 입점한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장은 26일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DF1와 DF2구역 면세점은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등을, DF8과 DF9구역은 모든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심의위는 이번 심의에서 특허심사 평가기준에 새롭게 반영한 업체들의 송객수수료 절감 등 공정경쟁 계획서를 중점 점검했다. 특허심사 참여업체들은 사업계획서에 그간 외형적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과도한 할인과 송객수수료 지급 관행을 개선하는 등 송객수수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종 낙찰을 받은 사업자는 7월부터 10년간 인천공항에서 면세영업을 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4-26 18:08:41[파이낸셜뉴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양양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의 새로운 사업자로 ㈜동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면세업계의 과도한 송객수수료 문제를 미연에 막고 자발적인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특허심사 평가기준을 일부 개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규 특허심사 때 송객수수료 절감 등 공정경쟁 노력 계획서를 제출받아 정성평가에 반영한다. 갱신 특허심사 때는 신규 특허심사 과정에서 제출한 계획과 연계한 이행내역을 제출받아 평가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2-28 16:30:55[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27일 관세청은 이날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다. 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등 특허심사위원회 평가 환산점수(500점)와 시설관리권자 평가점수(500점)를 합산해 평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총점 943.23점을 기록했다. 3월 1일부터 최대 10년(5+5년)간 운영되는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의 규모는 544.79㎡에 달한다. 화장품, 향수, 주류,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과 김포, 김해에 이어 제주까지 국내 주요 국제공항 4곳에서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국제선 항공편이 회복되고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기 시작하면 공항면세점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년 기준 제주공항 면세점의 매출 규모는 약 420억원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최근 사업권을 획득한 호주 멜버른공항에 이어 제주공항 면세사업권까지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제주 시내점과 연계해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27 16:42:26[파이낸셜뉴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27일 충남 천안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제1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특허권자로 ㈜호텔롯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심사위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의 특허기간이 다음달 28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열렸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업체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등 2곳이다. 호텔롯데는 특허심사위원회 평가 환산점수와 시설관리권자 평가점수를 합쳐 1000점 만점에 943.23점을 얻어 특허를 따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27 16: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