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 가정에 현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한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지 6개월 만에 혜택을 받은 가정 수가 100가구를 넘어섰다. 2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올해부터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현재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14가구가 지원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최근 한화그룹과 한 가족이 된 아워홈도 편입 직후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육아동행지원금의 100번째 주인공'도 아워홈에서 나왔다. 지난달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이 주인공이다. 이달 기준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에선 직원 77명이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계열사별로는 한화갤러리아 17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6명, 아워홈 16명, 한화푸드테크 10명, 아쿠아플라넷 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대부분 육아 비용에 쓰였다. 아기 용품 구매(31%)가 가장 많았고, 생활 자금(23%), 산후조리 등 출산 후 관리(24%), 병원 검진 비용(13%) 순이었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1월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육아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 업무 효율이 오르고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사는 물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5-07-29 18:08:27[파이낸셜뉴스] 한화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 가정에 현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한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지 6개월 만에 혜택을 받은 가정 수가 100가구를 넘어섰다. 2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올해부터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현재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14가구가 지원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최근 한화그룹과 한 가족이 된 아워홈도 편입 직후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육아동행지원금의 100번째 주인공'도 아워홈에서 나왔다. 지난달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이 주인공이다. 이달 기준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에선 직원 77명이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계열사별로는 한화갤러리아 17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6명, 아워홈 16명, 한화푸드테크 10명, 아쿠아플라넷 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대부분 육아 비용에 쓰였다. 아기 용품 구매(31%)가 가장 많았고, 생활 자금(23%), 산후조리 등 출산 후 관리(24%), 병원 검진 비용(13%) 순이었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1월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육아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 업무 효율이 오르고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사는 물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29 09:58:15[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최대 3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은행 노사협의회에서 자녀 출산 경조금을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증액했다. 기존 첫째 12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 원에서, 첫째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늘린 것. 둘째 이상 출산 시 지원금이 10배 늘어난 셈이다. 이외에도 노사는 △부모와 동거 중인 미혼 직원이 원격지 발령 시 '단신부임교통비 지원' △현장 공백 대응을 위해 업무 지원 직원을 추가 채용해 현장 지원 △중식 시간 연장을 위해 'PC OFF' 시간 60분으로 확대 등의 안건을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국가적 과제라는 데 깊이 공감하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융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02 21:50:54[파이낸셜뉴스]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최근 병원장실에서 교직원 대상 출산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부응하고 교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병원 자체 출산지원제도의 첫 수령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예의 첫 수령자는 특수간호과 양지영 간호사로, 병원장으로부터 직접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 이후에는 병원장과 간호부장, 수상자가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병원의 출산지원제도는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마련된 제도다. 이번 지원금뿐만 아니라 병원은 출산 교직원에게 특실병동의 1인실 2박3일 무료 입원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발맞춰 교직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2 10:50:49【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은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혼 시점과 출산 시점에 맞춰 총 2단계로 나누어 지원이 이뤄진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지원금은 100만원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2차 성장지원금은 1차 성장지원금을 수령한 후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번째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을 경우 지원된다. 자녀가 1세 생일에 도달한 후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동일하게 100만원의 지역화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혼인과 출산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젊은 세대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경제와 인구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안성시가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1 13:44:16[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크래프톤을 방문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결단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27일,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6000만원을 지급하고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원씩 4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아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기로 발표한바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크래프톤의 파격적인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직원부터 사내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는 담당자 등 크래프톤 직원들이 참석했다. 주 부위원장은 “출산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는 늘리고 양육비 부담은 줄여나가겠다”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이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대해서도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3-12 13:35:46[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를 통해 새로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공식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크래프톤 임직원은 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제도의 핵심은 구성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종합 지원 체계로, 출산부터 양육까지 아우르는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출산에 따른 일회성 혜택이 아닌, 꾸준한 양육 지원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장려금 60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후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적인 육아 지원책도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출산장려금과 함께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까지 매년 500만 원씩 4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이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되는 규모다. 2025년 이전에 출산한 만 8세 이하의 아이에 대해서도 나이에 따라 육아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해당 육아지원금은 전문 육아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녀 돌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미사용 잔여액은 다음해에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임신 및 출산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도 추가됐다. 남성 구성원이 배우자의 산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반차 4회를 제공하는 휴가 제도를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휴직 기간의 연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체 인력 채용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휴직 기간 전후 각 1개월까지 대체인력의 채용 기간도 연장해 최대 26개월 근무할 수 있게 한다. 크래프톤은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 근무제를 도입한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 재택근무’ 제도를 신설했다. 구성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입학이나 방학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최대 1개월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을 위해 난임치료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육아기 구성원을 위한 탄력근무제 및 근로시간 단축 제도, 자녀보육수당 혜택,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27 15:53:34[파이낸셜뉴스] 러시아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아기를 낳은 대학생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안톤 코탸코프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은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을 늘리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법안에는 출산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산모가 사는 지역 노동자 생활임금의 100%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 법안은 올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할 방침이다. 평균 지원금은 9만202루블(약 128만3600원)이며, 리페츠크주와 탐보프주의 대학생·대학원생이 아기를 낳으면 7만4867루블(약 107만원)을,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에선 23만5424루블(약 335만원)을 받게 된다. 현재 러시아에서 출산한 여대생이 장학금 형태로 9333루블(약 13만원)∼2만3333루블(약 33만원)을 받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많게는 10배에 가까운 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러시아가 출산한 여대생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올리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주재한 '가족의 해' 관련 국무회의에서 여자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지급하는 출산 수당을 올리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첫 아기를 낳는 평균 연령인 28∼29세 여성은 직장으로 돌아가 직업적 능력을 향상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둘째를 낳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학교에 다니는 미래의 어머니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찍 아기를 낳으려는 젊은이들의 열망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부 회의에서 인구통계학적 문제가 러시아에서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법안에 대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경제전략연구소 인구통계센터의 올가 졸로타료바는 "출산율을 높일 뿐 아니라 지난 수년간 발생한 어머니의 노령화 추세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러시아 금융대학의 올가 질초바 교수는 "대학생 엄마와 그의 아기에게 더 편안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젊은 여성이 임신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24 07:30:15결혼정보회사 노블리에가 저출산정책연구소와 협력하여 진행 중인 결혼장려지원금 사업에 대한 가입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인구 소멸 위기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민간 연구소인 저출산정책연구소의 결혼장려지원금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결정사 가입비 지원 결혼업체로 선정된 노블리에의 가입 신청 문의가 늘어난것으로 알려졌다. 노블리에 관계자는 "저출산정책연구소를 통해 가입비를 신청하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로 가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결혼정보업체 가입 시 부담이 되었던 가입비가 줄어들어 30~40대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계획보다 예산이 빨리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결혼장려지원금 사업은 저출산정책연구소의 지원금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본 프로그램의 신청은 협약 결혼정보회사인 노블리에 또는 저출산정책연구소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4년의 역사를 가진 결혼정보회사 노블리에는 심리학 기반의 매칭 프로그램과 커플 매니저 전원의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 등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여 미혼 남녀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2024-11-08 13:56:3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필요한 시기에 충분히 육아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대폭 인상하고, 동료 업무 분담 지원금도 신설하겠다"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추세 반등을 위해 재정지원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면서 "그간의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양립, 돌봄, 주거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거나 해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65개 상생형 어린이집을 통해 긴급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면서 "신혼부부와 출산 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을 2억50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04 10: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