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의 ‘파크 하얏트 도쿄’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3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했다. 23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출판사 간 수출 상담, 현지 출판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현지 출판사 시찰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대면 상담회인 만큼 양국 출판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지 출판사의 경우 저작권 담당자뿐만 아닌 편집자들이 직접 참석해 적극적으로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학동네, 사계절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 등 국내 참가사 21곳이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출판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일본 대표 출판사인 각겐, 포푸라사, 카도카와와 일본 최대 해외 저작권 중개회사(에이전시)인 터틀모리 에이전시 등 일본 45곳이 참가해 약 26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출판 진흥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서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출 홍보자료 제작 및 후속 상담 지원 등을 이어나가겠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출판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23 15:23:32[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중소출판사의 자생력 강화 및 출판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1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출판사의 미발간 창작 원고 총 120편을 선정, 내년 1월 말까지 종이책으로 발간한 출판사에 편당 최대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1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마감일까지 해당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협약 체결(6월 말 예정) ~ 2024년 1월31일까지 도서로 발간 가능한 미발간 한글 창작 원고'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도서 발간 기한을 연장하고 일부 과도한 자료 제출을 줄이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 참여를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17 14:33:35[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총 530건의 출판산업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했다. 24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출판산업 분야별 컨설팅은 출판 관련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지식을 총 10개의 분야별 자문위원을 통해 컨설팅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객들의 편의에 따라 온라인 게시판, 전화, 오프라인 상담으로 진행된다. 출판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연계된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분야별 상담실적으로는 창업 328건, 법률 70건, 마케팅 32건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작 28건, 세무 22건, 수출 2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상담 195건, 전화 상담 334건을 제공해 언택트 시대 수요에 대응했다. 출판진흥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오프라인 컨설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만족스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컨설팅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판산업 분야별 컨설팅은 출판진흥원 누리집 출판산업종합지원센터 출판컨설팅에서 예약을 신청하거나 상시 상담 연락처로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24 14:51:46[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중장년의 활력 제고를 위한 청춘문화공간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인문, 문화 등의 청춘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존 중장년내일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문화와 고용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중장년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역할 변화로 미래가 불안한 중장년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하는 중장년’ 세대 분위기 확산을 통해 사회적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희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가정과 사회에 공헌하느라 문화생활을 누리거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부족했던 중장년층이 청춘문화공간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과 청춘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6월 초부터 전국 12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12개의 중장년내일센터를 운영 중이다. 중장년층의 생애경력설계, 재취업 및 창업 등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출판문화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돕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21 15:26:23[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2023 출판 트렌드를 읽다'를 주제로 '제1회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1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소비변화 전문가·출판·마케팅·서점 담당자 등과 함께 출판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기준점이 되어줄 2023년 출판 트렌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발제는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의 '알파세대 알고리즘'를 비롯해 김세나 퍼블리랜서 대표의 '불황 속 출판사들의 '갓생' 살기', '잃어버린 독자를 찾아서', '디지털 콘텐츠로 예측해 보는 출판 트렌드'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2시 창비 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개최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MZ세대에서 알파세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출판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알파세대 독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출판 관계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영감과 마케팅,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17 13:06:57[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인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출판 아카데미 등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출판기획·편집디자인·마케팅 등 4개 분야 7개 강좌로 구성된 ‘출판 아카데미’는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판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출판산업계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디지털 출판산업의 발전을 위한 ‘디지털북 및 오디오북 교육’ 과정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디지털 출판산업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정보전달을 위해 최신 이론과 함께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출판계 재직자와 예비자를 위한 ‘수출 아카데미’ 과정도 오는 5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출판계 예비자, 재직자(기본), 재직자(심화) 등 수준별로 나뉜 과정이 5~6월, 8~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던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 출판인들의 국제 도서전 및 해외 현지 출판시장 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교육과정도 있다. 웹소설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첨삭지도를 제공하는 '웹소설 작가 양성 과정'이다. 한국전자출판협회와 함께 총 30명의 훈련생을 선정해 교육 제공은 물론, 창작활동 지원금 및 우수 훈련생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10 15:20:15[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3월3일까지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13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개인·출판사의 미발간 창작 원고 총 140편을 선정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종이책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편당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인문교양·사회과학·과학·문학·아동 등 총 5개다. 신청 대상은 출판협약 체결일(5월 말 예정)부터 11월30일까지 도서로 발간할 수 있는 국내 미발간 창작 원고이며, 최대 4편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원고는 응모자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총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 후보자 풀에 넣고 무작위 추첨으로 심사위원을 위촉한다.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출판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선정작의 30% 이상은 1인 또는 지역 출판사, 청년 응모작 가운데 선정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2-13 13:45:17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9월 29일(목)~ 30일(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2 찾아가는 하노이 도서전‘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 및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B2B 중심 도서전이다. 2015년 중국을 시작으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출판진흥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해 진행해오다가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현장 대면 상담으로 개최했다. 여성출판사(Women Publishing house)를 비롯하여 킴동(KIMDONG), 알파북스(Alphabooks), 나남(Nhãnam), 타이하 북스(ThaiHa Books)등 베트남 주요 출판사 및 유통업체가 참가, 미리 정해진 상담 일정에 따라 저작권 수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약 170건의 상담을 진행, 상담액 117만불, 계약 가능액 64만불을 비롯하여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계약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아람북스의 『행복한 성교육』은 탄 비엣 북스(Tan viet Books)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씨앤톡의 『나 혼자 해볼게』시리즈, 미래엠엔비의 『생각발전소』 등 약 45종의 도서가 계약체결을 앞두고 구체적 금액을 논의 중이다. 베트남 바이어 중 탓 비엣 북스(Tan Viet Books)의 저작권팀 차장인 Ms. Nguyen Thu Trang은 “출판진흥원이 개최하는 <찾아가는 도서전>이 다시 대면으로 개최되어 좋았다. 무엇보다 직접 책을 보고 도서 수입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나눌 수 있어 계약을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베트남 출판시장에서 한국도서의 비중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상담회가 성료한 후 전시 도서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 기증되어 베트남에 한국어와 한국도서가 확산될 수 있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출판진흥원은 찾아가는 도서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출 홍보자료 제작 및 후속 상담 지원 등을 이어나가며, 경쟁력 있는 국내 출판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07 10:07:07[파이낸셜뉴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북큐레이션과 독자의 읽을 권리’를 주제로 ‘2022 제2회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책의 발견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북큐레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고, 독자들의 읽을 권리를 확장시킬‘북큐레이션’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발제는 △북큐레이션과 북큐레이터(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 회장) △책의 발견성을 높이는‘사회적 북큐레이션’(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 △테크놀로지와 함께 진화하는 북큐레이션(김준현 플라이북 대표) △북큐레이션 활용 사례(이용주 북큐레이션 연구소 소장) 순서로 진행되며, 박태근 위즈덤하우스 편집본부장이 사회를 맡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이번 포럼에서 북큐레이션이 독서 문화에서 어떤 지위를 갖게 되었는지 조명하고 기술의 발달로 변모하는 북큐레이션의 현재를 탐색하여 북큐레이션 분야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20 14:02: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내 작가,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2022 경기도 독립출판물 전시지원 도서 및 전시 서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서와 서점 홍보를 원하는 도내 단체 및 개인으로 도서 부문은 공고일 이전 기출간된 도서 및 경기도 내 거주하는 작가의 독립출판물이어야 한다. 서점 부문은 사업자등록증 기준 경기도 내 서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우수 독립출판물 20종과 지역서점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독립출판물은 동시에 선정된 지역서점 4개소에서 9월부터 2달간 전시·홍보되며, 경기도 지하철 서재 독립출판물 코너 및 경콘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소개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 및 서점은 경콘진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지원 절차 및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독립출판물 전시지원 담당부서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경콘진은 출판도시문화재단과 오는 13일 수요일 14시부터 ‘책으로 성장하는 경기,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2022 경기 책 생태계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진행되며, ‘출판도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07 09:11:28